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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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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안내, 보면서 하세요"…신한카드 '보이는 ARS' 서비스 개시

신한카드는 12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메뉴 안내 등 AR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이는 ARS'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음성안내와 동시에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에 메뉴와 조회결과를 동시에 안내해 주는 서비스로 고객은 기존 ARS의 메뉴를 한눈에 보면서 화면 터치를 통해 메뉴를 선택하고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신한카드의 기존 음성 ARS(자동응답전화)를 이용시 개인회원 32개, 가맹점 9개, 법인 5개, 비회원 4개 등 총 50개의 메뉴를 안내멘트를 듣고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보이는 ARS'를 통해 눈으로 직접 보면서 선택함에 따라 이용시간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실제 신한카드는 조만간 '직원연결' 메뉴 선택 시 예상대기시간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신한Smart매니저'나 'Smart신한'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앱 설치 후 상담센터로 전화를 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보이는 AR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신한Smart매니저' 앱을 설치한 고객의 경우, '보이는 ARS' 이용 후 해당 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개시하는 '보이는 ARS' 서비스는 기존 ARS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일반고객과 청각장애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카드업의 본질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을 서비스 전반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2 10:33:5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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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NHN엔터, "핀테크 시장 공략"

KB국민카드는 12일 NHN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 및 오프라인 간편결제 솔루션 보급 ▲모바일 결제 활성화를 위한 NFC 기반 온·오프라인 인프라 구축 ▲유스(Youth) 고객 대상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연계 스마트 제휴 카드 출시 ▲핀테크 서비스 기반 해외 연계 사업 도모 등 핀테크 사업 활성화와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NHN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게임 콘텐츠 등과 연계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유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제휴카드도 출시키로 했다.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단순한 이업종간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에 머물지 않고 핀테크로 대변되는 지불결제시장 변혁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를 선 보일 계획"이라며 "KB국민카드가 핀테크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이미지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가 전자상거래와 게임,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랜 기간 금융 서비스 노하우를 가진 KB국민카드와 15년간 IT 기술을 개발해 온 NHN엔터테인먼트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 고객에게 한 차원 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5-02-12 10:21:23 백아란 기자
"한전KPS, 4Q 어닝서프라이즈…올해 전망도 밝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한전KPS에 대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 올해 전망도 밝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2만원으로 2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1%, 20.3% 늘어났다"며 "기저효과로 매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원전 개보수 정비가 많이 늘어나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으며,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발맞추기 위해 위해 인건비를 줄인 영향으로 비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영업이익이 20.3% 늘어났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한전KPS가 발전회사들과 정비계약을 갱신할 때 단가인상의 근거가 되는 '시중노임단가'가 작년에는 거의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올해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며 "해외정비매출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사업은 마진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외정비매출 비중이 상승할수록 전체 수익성도 향상된다"며 "한전의 요르단 발전소 정비 및 자재구매 매출이 전년대비 200억원 늘어나며, UAE원전 1호기 시운전 정비 매출이 처음으로 150억원 발생하고, 우루과이 발전기 정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등 굵직한 해외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한전KPS의 우수성이 한층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다만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어떠한 경제변수에도 영향 받지 않는 한전KPS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최근 1년 동안 주가가 57%나 올랐다"며 "수 년째 주가와 이익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오르고 있는데 14년에는 주가가 다소 앞서 오른 느낌"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는 한전의 전력설비 보수 일감이 늘어나고, 수익성이 좋은 해외 정비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전망이 밝다"며 "현재 주가기준 배당수익률이 2.8%로 국고채 금리보다 높고 장기투자 관점에서 매우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2015-02-12 09:06:05 백아란 기자
"DGB금융, 1분기 이익모멘텀 강화될 것…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은 12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이익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올해 이익추정치를 소폭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의 4분기 순이익은 28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이는 대손비용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부분과 판관비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부분이 거의 상쇄되었고, 유가증권매각익 감소 등 비이자이익이 다소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44%로 전분기대비 8bp 추가 하락해 기준금리 인하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기준금리 동결 가정하에 유상증자대금 유입 효과 등으로 인해 2015년 연간마진은 2.47%로 4분기 NIM대비 3bp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5년 실적에 대한 은행측 가이던스는 다소 공격적으로 보이나 작년 STX, 국민행복기금 및 보고펀드 관련 감액손 244억원과 팬택과 내부등급법 적용 관련 일회성 충당금 240억원 등 일회성손실이 컸다"며 "유상증자대금유입 효과 등으로 올해 이익증가율은 전년 대비 22%로 상대적으로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2015년 1분기 그룹 순이익은 876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대금 유입 효과 등으로 1분기 마진은 4분기 대비 1~ 2bp 상승하는데다가 그룹 충당금비용은 360억원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 유상증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로 인해 현 주가는 2015년 기준 PBR 0.54배 및 PER 6.9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15-02-12 08:58:5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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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KB카드 카드론 금리 인상..'기준금리 역주행'

지난해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도 삼성·현대·KB국민카드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되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작년 3~4분기 카드론 평균 적용금리는 상반기인 2분기 평균 금리(연 15.68%) 보다 상승했다. 삼성카드의 3~4분기 평균금리는 각각 16.17%, 16.35%로 이는 2분기보다 0.49%포인트, 0.67%포인트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작년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내린 점을 고려하면 금리가 반대로 오른 셈이다. 현대카드 또한 작년 2분기 연 17.33%에서 3분기 17.72%로 금리를 0.39%포인트 올렸다. 4분기는 17.63%로 3분기 보다 0.09%포인트 떨어졌지만, 2분기에 비해서는 0.30%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2분기 고객에게 연 14.26% 금리로 대출해 줬지만 3분기(14.75%)와 4분기(14.43%) 금리는 2분기보다 각각 0.49%포인트와 0.17%포인트 상향했다. 반면 신한카드는 4분기 15.54% 금리를 적용했다. 이는 2분기의 15.86%보다 0.32% 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금리를 가장 많이 낮춘 곳은 농협카드다. 농협카드는 작년 2분기 13.07%에서 3~4분기 각각 12.90%, 12.73% 금리를 적용했다. 이밖에 롯데카드는 작년 2분기 15.93% 금리로 대출을 실시하다 3~4분기 각각 0.40%포인트와 0.47%포인트 낮췄다. 하나카드의 금리는 작년 2분기 15.87%에서 4분기 15.32%로 내렸다.

2015-02-11 16:52:2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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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실적 우리·하나 '울고' 신한·기업銀 '웃고'

중소기업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행의 수익성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대기업 대출 위주인 우리·외환은행의 수익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은행 가운데 우리은행과 외환은행만이 적자로 집계됐다. 특히 우리은행은 지난 4분기 1630억원의 순손실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대한전선 주식 보유분에 대한 감액 손실과 파이시티 특정금전신탁 배상금, STX조선 추가지원, 동부건설 법정관리로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손실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기준 우리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20조2257억원으로,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분기 기업구조조정 지원과 향후 경기불확실성에 대비한 적극적인 충당금 추가 적립 등으로 인해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연간기준으로 볼때는 전년대비 대손비용이 크게 감소했고, 민영화 관련 법인세 환입(6043억원) 효과도 있었다"며 "작년 연간 순익은 1조2140억원으로 지주사 체제였던 2013년 3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3641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17.8% 감소한 것으로 작년 당기순익이 전년 대비 줄어든 곳은 외환은행이 유일하다. 그간 외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011년 1조6525억원, 2012년 6671억원, 2013년 4443억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모뉴엘 대손비용 682억원과 외환파생 관련 손실이 전년보다 912억원 증가해 순익에 영향을 줬다. 외환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달 기준으로 16조9350억원에 달한다. 하나금융그룹 또한 모뉴엘 대손비용과 대한전선 주식 손상차손 등으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며 지난해 연간 당기순익(9377억700만원)이 전년대비 0.41%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기업은행은 지난해 1조320억원의 순익을 올리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국민은행(1조290억원)보다 앞선 것으로 대출 연체율 또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0.48%로 낮았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7조3000억원(6.7%) 오른 116조1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22.6%)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연간 실적은 기술금융 등 중기대출 지원 확대와 저원가성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 일반관리비 감소 등에 따라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며 "올해에도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핀테크 산업 육성을 주도하는 한편, 내실성장 지속, 신채널 전략수립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신한금융지주는 연간 당기 순이익 2조 811억원을 기록하며 2조원대를 탈환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의 원화자산 성장이 기업, 가계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나타나면서 연간 8.8% 증가했다"며 "차별화된 리스크관리가 주효해 그룹과 은행의 대손비용이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관리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6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0% 급증했다. 다만 은행 순익의 상당부분은 대손비용 감소와 부동산 규제완화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에 의한 것으로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1.79%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5-02-11 15:59:1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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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은행 부실채권 감소…"산업·우리 높고 씨티·신한 낮아"

지난해 국내은행의 신규발생 부실채권 규모는 줄어든 가운데 조선·건설·해운 등 기업여신의 부실채권 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23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원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이 21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88.7%를 차지했다. 이어 가계여신 2조6000억원(10.9%), 신용카드 채권 1000억원(0.4%) 등이다. 이는 1년 전인 2013년보다는 감소한 수치지만 2011년(18조8000억원)이나 2012년(18조5000억원)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새롭게 발생한 부실채권은 23조원으로 1년 전보다 8조6000억원 줄었다. 고정이하여신을 총여신으로 나눈 부실채권비율은 1.53%로, 전년의 1.79% 보다 0.26%포인트 하락했다. 같은기간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2.05%로 0.34%포인트 내려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실채권비율은 각각 2.20%와 1.92%로 0.57%포인트와 0.18%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은 작년중 소폭 하락했으나, 2012년말(1.66%)과 비교해선 높은 수준"이라며 "특히 조선업(5.77%), 건설업(5.72%), 해운업(2.08%) 등 특정 업종 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가계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은 0.11%포인트 하락한 0.49%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0.42%)과 신용대출(0.67%) 등의 부실채권비율도 각각 0.14%포인트, 0.02%포인트 줄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11%)은 0.23%포인트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산업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2.28%로 가장 높았다. 또 우리은행(2.10%), 수협(2.05%), 제주은행(2.0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씨티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0.98%로 가장 낮았다. 이어 신한은행(1.03%)과 부산은행(1.06)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발생 부실채권이 크게 감소한데다, 부실채권 정리실적은 전년 수준보다 다소 확대돼 부신채권 비율이 전년보다 하락했다"며 "미국(2.11%), 일본(1.75%)등의 부실채권비율과 비교해서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기업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이 높은 만큼, 잠재적 부실여신을 중심으로 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건전성 분류와 충당금 적립의 적정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5-02-11 14:02:16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