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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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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2023년 국가 암검진 수검률 전국 1위 달성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2023년 국가 암검진 수검률 전체연령과 20~69세 연령 기준에서 각각 49.20%와 50.72%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국가 암검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신중년일자리 등 전담 인력을 확보해 검진 대상자 1:1 유선 안내, 주기적인 문자메시지 안내, 행정복지센터 등 13곳에 채변통 배부, 암검진 캠페인 실시 등 다각적인 수검 독려 활동을 추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 사업은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협심하여 노력하였기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면서 "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올해 검진 대상자는 가까운 시일 내에 국가 암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국가 암 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의 남녀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1년 주기)▲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간 주기)▲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폐암 만 54-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국가 암검진 사업 이외에도 암환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2024-01-30 15:43: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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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파주시, 지역경제 활력 불 지피는 파격정책 '파주페이'

서민들의 지갑이 닫혀버렸다.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계 실질 소득이 줄어 웬만한 생필품도 소비를 미루거나 줄이면서 버티는 실정이다. 설상가상 소비 부진의 여파가 지역 상권의 위기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져드는 모양새다. 길어지는 불황의 파고를 넘을 생존전략을 짜야 한다. 무엇보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일 묘수가 절실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갑진년 새해 시정의 화두로 '민생'을 내세우고, 민생경제 5대 정책 추진 과제를 총망라한 '오직민생프로젝트'를 1호 정책사업으로 결재했다. 32개의 추진계획과 98개의 세부 사업들 가운데서도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 제시한 시책이 돋보인다. 다름 아닌 파주형 지역화폐, '파주페이'다. 대대적인 국비 삭감 여파에 상당수 지자체가 혜택을 축소하거나, 심지어 사업 중단까지 선언하는 마당인데, 파주시는 외려 전국 최고 수준의 이용자 혜택을 골자로 한 파주페이 발행 확대 방안을 내놓았다. 무모해 보이기까지 한 파주시의 파격 행보가 과연 골목상권을 구원할 것인가? 파주페이에 담긴 파주시의 전략과 묘수가 궁금하다. ■ 월 최대 70만 원까지 충전에 10% 인센티브 추가, 2·5·9월 최대 100만 원 충전 파주페이,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바퀴 크게 키운다 파주시가 내놓은 2024년도 파주페이 발행 계획은 가히 파격적이다. 충전 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되, 2월 1일부터 1인당 월 충전 한도를 현행 행안부 지침상 최대치인 7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이에 더해 설과 추석 명절이 있는 2월과 9월, 가정의 달인 5월은 100만 원까지 한도를 늘려 1인당 올 한해 충전 가능한 최대 한도가 890만 원, 누가 뭐래도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이다. 인센티브 지급 방식도 기존 할인형에서 추가형으로 변경했다. 파주페이를 연 최고한도인 890만 원을 충전할 경우, 10% 인센티브로 89만 원이 추가로 지급되면서 1인당 연간 실사용 액수는 979만 원으로 훌쩍 늘어난다. 소비자의 비용 절감 효과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같은 값에 파이 전체를 키워 지역 상권에 더 많은 자금이 순환될 수 있도록 한, 파주시만의 독창적 전략이다. ■ 연간 4,620억 발행 목표로 420억 예산 투입 파격적인 파주페이 발행 확대가 얼어붙은 골목상권을 구원할 수 있을까? 인센티브 지급 등 이용자 혜택 제공을 위해 4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한 파주시의 2024년 파주페이 발행 목표액은 4,620억 원이다. 2022년과 2023년 연간 발행액이 1,500억 원 전후인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발행 규모를 3배까지 팽창시킨다는 계획이다. 장기불황이 거론될 만큼 경제 상황이 비상(非常)한 시기이니만큼, 가용한 재원을 집중적으로 쏟아부어 경기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파주시를 이처럼 과감한 선택으로 이끈 것은, 지역화폐의 경기 활성화 효과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다. 420억 원의 재원이 마치 우리 몸의 혈관을 타고 도는 혈액처럼 지역 경계를 넘어 새어나가지 않고 온전히 골목상권 구석구석으로 스며들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수혈되는 효과로 이어지며 지역 내 경기순환 효과를 높여준다는 것이다. 지역화폐의 경기 활성화 효과가 충분히 의미 있는 수준인지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양론이 있지만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깊은 침체에 빠진 지역 상권을 회복시키는 데 지역화폐가 보여준 위력에 대해서는 이견을 제기하기 어렵다. 재난지원금과 상생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발행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맛본 지자체들이 이후로도 줄곧 지역화폐 제도 안착에 공들여 온 사실이 그 방증이다. 2024년 1월 현재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지역화폐를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는 모두 197개다. 파주페이는 개중 발군의 성과로 주목받았다. 지난 연말, 파주페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성과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해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 지원이 대폭 삭감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행규모를 늘리고 인지도를 높여 지역화폐의 유통가치를 높이고, 민생을 살리는 데 기여가 컸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 파주페이의 유통 가치와 경제활성화 효과를 끌어올린 파주시의 전략은? 2019년 6월 처음 도입된 파주페이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 도입 첫 해 2만 2천 건으로 출발한 카드발급 건수가 2023년 12월 말에는 39만여 건으로 17배가량 늘었다. 한 사람이 단 한 번씩만 파주페이 카드를 발급했다고 가정하면 파주시 전체 인구의 75%에 해당하는 놀라운 숫자다.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10% 인센티브 제공 ... 쓰면 쓸수록 돈 버는 파주페이에 소비자도 소상공인도 만족 파주페이의 높은 성장세는 10%의 쏠쏠한 할인 혜택에 힘입은 바 크다. 생활물가의 대표적인 지표인 식료품 가격마저 3년째 평균 5%대의 상승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10%의 인센티브는 높아진 물가를 상쇄하고도 추가적인 이득을 안겨 준다. 그뿐 아니라 연말 소득공제율 30%의 혜택도 볼 수 있어 여러모로 가계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파주페이가 제공하는 혜택은 소비자로 하여금 지역 밖의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나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포기하고 지역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2022년 10월에 실시된 파주시 정기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8%가 '파주페이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설문에 응한 자영업 직군에 속한 시민들의 긍정 답변이 평균보다 높은 67.4%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파주페이의 혜택을 유지하거나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72.5%로 높은 비율을 보였는데, 이 질문에도 자영업 직군 응답자의 74.1%로 평균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파주페이 확대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익으로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시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엄격한 가맹점 관리로 영세 소상공인에 매출 증대 효과 집중시켜 소상공인들 또한 파주페이를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가맹수수료가 없고, 결제수수료도 신용카드보다 낮은 0.25%에 그치는 것만도 이득인데, 지역소비자 유입으로 매출 증대 효과도 쏠쏠하다. 2020년 발표된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역화폐 결제액이 증가하면 소상공인 매출액은 추가로 57% 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많은 지자체가 가맹 업소를 늘리는 데 열의를 쏟고 있는 것과 달리, 행안부 지침상 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연 매출 10억 원 이하로만 제한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파주페이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집중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도입 5년차인 현재 파주페이 가맹점은 모두 1만 5천여 개소에 이르며, 음식점과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목욕탕, 학원, 병·의원, 약국, 의류점, 안경점 등 거주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업종에 이른다. 최근에는 케이크나 목공 공방, 캠핑용품점 등 문화생활과 관광 관련 업종에서도 파주페이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복지지원정책과 연계해 복지비용을 누수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지역화폐 발행을 각종 복지 지원 정책과 적극 연계시킨 점도 파주페이의 비약적 성장을 이끈 요소 중 하나다.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기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상생지원금을 파주페이로 지급하며 지역화폐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민선8기 집행부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전 가구 대상 난방비 지원(긴급 생활안정지원금)과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농민기본소득, 청년기본소득,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복지비용을 파주페이로 지급하면서, 2023년 한 해에만 카드발급 10만 건이 급증했다. 시민 세금으로 운용되는 복지비용을 누수 없이 온전히 골목상권으로 스며들게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은, 차별화된 전략이다. ■ 시민들에겐 '살림 충전', 골목상권에는 '생기 충전', 지역경제에는 '활력' 충전을... '골목상권을 살리는 최고의 시민체감 경제정책'으로서 파주페이에 거는 파주시의 기대와 확신은 굳건하다. 김경일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얼어붙은 민생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면서 "과감한 파주페이 발행 확대로 선순환 경제구조를 강화해 고물가로 힘겨운 시민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에게는 '살림 충전', 골목상권에는 '생기 충전', 지역경제에는 '활력' 충전을...' 파주페이의 파격은 길어지는 불황의 파고를 넘을 파주시의 생존전략이다. 도입 첫해 발행액 110억 원에서 4년 6개월 만에 연간 발행액 1,580억 원으로 14배가량 늘어나 누적 발행액 4,700억 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파주페이 발행이 예상되는 올해 연말이면 누적 발행액 9,300억 원을 넘어서며 지역화폐 1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2024-01-30 15:42: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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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공직자 대상 폭행 및 폭언에 엄정 대처 천명

- 26일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김경일 시장 담화문 발표 - 김경일 시장, "공무 방해 행위에 엄중 대응, 악성 민원인으로부터의 보호책 마련할 것" - 시 공무원노조도 성명서 통해 공직사회를 위협하는 범죄에 단호한 응징 요구 파주시 소속 공무원 A씨가 민원인이 휘두른 흉기(쇠망치)에 머리를 가격당한 사건과 관련해 김경일 파주시장이 29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갑질 행위 등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을 천명했다. 지난 26일 파주시 공무원 A씨를 폭행한 민원인은, 본인이 요구하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민원인 거주지를 방문하여 상담 중이던 A씨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으며, A씨는 머리 2곳이 파열되는 상해를 입었다. 파주시에 따르면, 해당 민원인은 법적 기준과 행정 권한을 벗어난 동일한 민원을 1,000회에 거쳐 제기해 왔다. 시는 조치 가능한 행정처분을 실시했음에도 민원인은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며 담당 공무원에게 살해 협박을 비롯한 폭언 및 폭행을 가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공직자 인권과 안전을 훼손하는 공무 방해 행위에 대해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히며, "공직자를 향한 폭언, 폭행, 업무방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변 보호와 예방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또한, "공직자의 당연한 권리와 안전을 지키고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공직자가 시민과 파주시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조언으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에서도 "공무원 폭행에 단호한 응징을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탄원서 등을 통해 공직사회를 위협하는 범죄에 단호한 응징을 요구할 것"이라며 민원 상담 공간과 사무공간을 분리하고 현장 민원에 대한 보호 대책 등의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파주시공무원노조에서 제안한 '민원 상담 공간과 사무공간 분리' 등을 포함해 악성 민원인에 대한 공무원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을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2024-01-29 18:21: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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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2024년 상반기 ‘도시아카데미’ 열어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특화교육(도시아카데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아카데미는 건설공사 관련 직무교육과 해외 선진사례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건설공사 관련 직무교육은 공사·용역 발주 담당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하여 공사·용역 발주체계 및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법령, 규정 그리고 적용사례를 예로 들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해외 선진사례 교육은 일본의 도시개발과 관광사업의 우수 사례를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공사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사업 다각화 및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원 내부 강사로 구성하여 진행되었으며, 직원 간 지식공유를 통해 ▲전문지식 및 직무능력향상 ▲합리적 업무수행을 통한 건설공사 목적물 품질 향상 ▲신규사업 확대 필요성에 대해 전 직원이 인식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승원 사장은 "직무특화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직무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 참석 직원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1-29 18:20: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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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수질오염 관리 강화

고양시는 제조공장 및 세차장, 인쇄업 등 폐수배출시설과 가축분뇨배출시설을 환경법의 테두리 안에서 효율적으로 점검하고자 '2024년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약 38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 폐수 적정처리 ▲ 운영일지 작성 ▲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 기타 관리 기준 준수 등을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폐수 부적정 처리 및 비정상 가동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 외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독려하는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고양시 환경오염행위 신고 포상 조례'에 따라 최저 5만원에서 최고 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 해 395개소 사업장을 점검하여 6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약 3천 5백만 원의 배출부과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13건은 관련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김수오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체계적인 점검 행정과 시민 감시 제도로 배출시설 운영자의 자발적인 관리를 유도함으로써 하천의 수질오염을 최소화하여 멱 감고 발 담그는 맑은 하천 살리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9 13:32: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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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동체 자립역량 지원 강화

고양관광정보센터 1층 고야카페에 가면 능숙한 손놀림으로 음료를 준비하는 느린학습자 청년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1월 2일부터 고야카페는 느린학습자 청년 안수남 씨가 대표로 있는 '달팽이의 꿈'이 운영하고 있다. '달팽이의 꿈'은 지난해까지 고양시가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립역량을 기른 느린학습자 청년공동체, '이루다 청년모임'에 속한 청년 들이 만든 팀이다. 마을공동체 활동에서 개발한 고야카페의 신메뉴'고양장미음료'는 고양시 특산물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양시는 올해도 마을공동체 지원을 확대해 공동체 자립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느려도 할 수 있어요"…자립준비 위해 뭉친 '이루다 청년모임' 지난해 '경기마을공동체한마당'에서 고양시의 '이루다 청년모임'은 '최고마을상'을 수상했다. '이루다 청년모임'은 고양시 느린학습자 청년들의 지역사회 내 자립과 상생을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지능지수 69이하)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평균 지능지수가 70~84 사이에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인구의 약 13.6%(학생 인구 중 약 80만명, 청년 인구 중 약 90만명)가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느린 학습자들은 평균보다 낮은 인지능력으로 학습과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2020년 서울시에서 '경계선 지능인(느린 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된 이후 고양시를 포함한 50여 개 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지원사업이나 제도적 지원방안은 마련되지 않아 느린 학습자 청년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양시에 있는 느린학습자 대안학교 '이루다학교'를 졸업하고 직업훈련교육을 받는 청년들로 이뤄진 '이루다 청년모임'은 지난 2021년부터 고양시의 마을공동체 지원을 받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자립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이루다 청년모임 정미영 대표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느린학습자 청년들이 사회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고양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알게 됐다"며 "마을 안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다 보면 길이 열리고 우리 청년들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지원 통해 자립역량 길러…경계선 넘어 지역사회 안으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공동체사업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를 발굴·육성해 공동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동체 활동 지원대상은 5인 이상 공동체를 지원하는 1단계, 활동을 1번 이상 수행한 7인 이상 공동체를 지원하는 2단계, 활동을 1번 이상 수행한 10인 이상 공동체를 지원하는 3단계로 나뉜다. '이루다 청년모임'의 첫 공동체 활동은 5명의 구성원이 100만원의 지원금으로 수제 캘리그라피 비누를 만들고 정발산동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나누는 활동으로 시작됐다. 대인관계가 단절돼있던 느린학습자 청년들은 직접 비누를 만들고 기초수급자를 위한 먹거리 나눔행사에 참여하며 감정을 조절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웠다. 2022년 7명으로 늘어난 '이루다 청년모임'은 300만원의 활동비로 '고양하와이안팝 음료개발'과 '천천히담다'활동을 하며 자립역량을 키워갔다. 지난해는 3단계 사업으로 500만원을 지원받아 고양시 특산물인 고양벌꿀과 장미를 이용한 벌꿀비누와 쌀꿀라떼, 장미샹그리아 음료를 개발했다. 제품판매를 위해 장소를 물색하고 판매를 도울 마을공동체를 찾았고 판매원 교육훈련도 거쳤다. 지난해 10월, 정발산동의 카페 열두톨에서 '이루다 청년모임'의 첫 일일 로컬푸드 디저트 카페가 열렸다. 주민자치과와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후원으로 다른 공동체들과 함께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수제쿠키, 천연비누 디퓨저, 가와지쌀을 활용한 쌀꿀라떼, 장미샹그리아 등을 판매했다. 자립역량을 길러 베이커리 전문가와 함께 '달팽이의 꿈' 팀을 꾸린 '이루다 청년모임' 청년 3명은 올해 고양창업카페 2기 운영자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자립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고양시는 지난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지원사업으로 5천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또 다른 마을공동체 발굴을 위해 올해 7천만원으로 예산을 늘려 21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단체당 2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며 2월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 밖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자 청년들이 사회로 나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듯이 새로운 마을공동체들이 고양시 울타리 안에서 다른 공동체와 연계해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체 자립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29 13:24: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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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 개최

고양시는 2월 3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주요내용,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준형 일산총괄기획가, 고양시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정대혁 KG엔지니어링 상무(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강동구 어반플랫폼(주) 소장(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이 맡는다. 시는 그동안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해 국토부 기본방침 마련에 발맞춰 도시정비기본계획 재수립을 진행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용역을 진행하는 등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행정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신속하게 주민맞춤형 재건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일산신도시 및 노후계획도시 주민들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환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주거기능에 편중된 도시개발로 자족성이 부족하며 준공 30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이 노후화 되어 새로운 도시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미래상 수립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와 쌍방향 소통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29 13:24:2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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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현장의 문제, 현장에서 바로 해결해야”

이동환 고양시장이 2024년 '오전에는 사무실, 오후에는 현장'의 행보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각 구청을 찾아 약 2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고양시 3개 구청과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 처리는 물론 제설, 녹지 조성, 건축 인허가, 빗물받이·보도블럭 유지관리, 불법 주정차 등을 관할하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 부서다. 이 시장은 올해 덕양구, 일산동·서구 등 3개 구를 모두 찾아 보고회를 개최했는데, 이는 안전·교통·복지 등 시민 밀접 사무, 그리고 지역 현안들을 직접 하나하나 챙기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시민과의 만남 역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후 1년 반 동안 각 동을 2차례 방문했다. 통장·주민자치위원 등 직능단체와의 간담회도 열었다. 올해도 44개 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가감 없이 청취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업무보고에서 "민원, 인허가 등 일선 행정을 법과 관행만을 기준으로 '기계적·반복적'으로 처리하기보다는, 제도 내에서 시 자체적인 운용의 묘를 살려 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특히 도시경관과 안전, 두 분야에서의 적극적 행정을 강조했다. 도시의 경관은 건축물뿐만 아니라 길거리의 나무, 벤치, 보도블럭 등 '스트리트 퍼니처(Street furniture)'의 심미성과 편의성에 의해서도 좌우되는 만큼, 생활 속 경관 디자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그 일환으로 고양시는 작년 16개소 보행로를 대형 보도블럭으로 교체했으며, 보도정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올해 일산동구청사 앞 광장을 비롯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형 보도블럭은 잦은 교체 없이 지속적 사용이 가능하고, 굴곡 없이 평탄해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자들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보행로의 경우 차선과 마찬가지로 3m 이상 충분한 폭을 확보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과도한 간판 크기와 디자인이 건축물의 본래 형태와 도시 미관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대안으로 '문자형 간판'을 설치해 심미성을 높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린네트워크(녹지)와 블루네트워크(하천)를 보존하고 시민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비 사업들도 추진한다. 고양동 쌈지공원 조성, 대화천 둘레길과 고봉로 산책로 정비, 원시티~원마운트 주엽로 및 일산동 가로화단 등을 통해 도심 속 '녹색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하천의 경우 하천 및 공유수면 시설물 정비, 일부 하천 자동수위 계측시스템 및 자동차단시설 설치 등을 통해 치수 기능을 높이고, 장월평천과 한류천 정비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총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준공을 앞둔 마두역광장에도 꽃탑, 트리 등 조경 조형물을 설치해 시설을 보강한다. 미세먼지·비산먼지·무단투기 등 생활오염원이 발생하는 시설의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노후되어 어두운 가로등?보안등 조도를 개선해 밤길 안전도 살핀다. 이동환 시장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대민 부서는 행정의 본질적 의미에 가장 충실한 곳으로, 시민 만족도는 구와 동이 담당하고 있는 가장 기초적인 행정이 좌우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취임 전에 신발 한 켤레를 샀는데 시장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뒤축이 너덜너덜해졌다. 올해는 신발 두 켤레 모두 닳는 것이 목표"라며 "직원들도 올해는 사업을 책상에서 검토하기보다는, 저와 함께 현장에서 뛰어달라"며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2024-01-29 13:21: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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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지정

파주시가 2022년 5월 31일 주민등록 인구에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 외국 국적 동포를 포함하여 인구 50만 명을 넘어선 이후로 대도시 지정 요건인 인구 50만 명을 2년 연속 초과하여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18조에 따라 대도시로 지정됐다. 경기도 31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대도시(특례시 포함)로 지정된 도시는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이며, 이번 지정으로 파주시는 경기도의 13번째 대도시가 됐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르면 전년도 말일 기준 인구가 2년 연속 50만 명을 유지하면 대도시로 분류되고, 1월 29일 행정안전부 장관이 관보에 공고함에 따라 정식으로 '인구 50만 대도시'로서의 지위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대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파주시는 그동안 경기도에서 수행하던 25개 법률 120여 개 사무 중 91개 사무를 직접처리 할 수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사무로는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수립 및 운영, 박물관 및 미술관의 등록, 지적재조사지구의 지정 등이며, 경기도를 거치지 않고 시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무가 늘어나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한 시민 편익 향상도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4년은 파주시가 1996년 시 승격 이후 28년 만에 대도시로 발돋움한 원년으로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기틀을 마련하도록 파주시의 미래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4-01-29 13:20: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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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준비...인도시장 진출 박차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2024년 11월 인도 뉴델리 Yashobhoomi(구 IICC) 전시장에서 개최예정인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2024 Korea Industry Expo, 이하 KoINDEX)' 준비를 본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KoINDEX는 킨텍스의 출자기관이 주최하고, 무역진흥과 MICE산업의 전문기업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킨텍스,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취임 1년 만인 2023년 킨텍스의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사업부문의 내실화를 다졌으며, 지난 10월에는 대한민국이 최초로 해외 전시장의 운영권을 획득했던 야소부미 전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장시키며 킨텍스의 전시장 운영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야소부미는 킨텍스에서 20년 운영권을 획득한 인도 정부의 주력 전시장으로 뉴델리에 위치한다. 킨텍스는 야소부미 전시장을 적극 활용해 국내 전시회의 글로벌화와 수출개선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oINDEX를 추진하고 있다. KoINDEX는 한국과 인도의 주요 산업을 색인(INDEX)처럼 볼 수 있는 종합산업전시회로 ▲의료 ▲뷰티 ▲식품 ▲스마트테크·게임 ▲안전·스마트시티 ▲환경·에너지 ▲건축·공조시스템 등 8개의 유망산업별 전문전시회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바이어 유치와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역량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지난 1월 7일, KoINDEX에 주요 바이어를 유치하기 위한 출장을 떠나 KOTRA 서남아지역본부(뉴델리무역관)와 주인도한국대사관을 방문했다. 이번 출장에서 KOTRA와 야소부미를 플랫폼으로 한 국내 기업의 진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인도 현지 외에도 서남아지역의 바이어 유치에 대한 방안과 국내 기업들의 인도진출에 대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사관과는 현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대기업 유치와 정부차원의 수출 증대 기조에 부흥하는 중소기업을 지원정책에 논의를 심도있게 진행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인도 전역에 30만개 회원사를 보유 중인 현지 최대 경제단체인 '인도산업연맹(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에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이사는 KoINDEX 개최에 대한 연맹 차원의 산업별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제교류 강화를 위해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외에도 주인도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한-인도 수교 50주년 후속행사로서 문화원에서 추진 중인 '전인도 케이팝 경연'을 KoINDEX와 연계한 개최 추진 등 야소부미 전시장을 양국의 경제·문화를 망라하는 종합교류의 장소가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킨텍스는 KoINDEX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담당조직을 신설하여, 이번 협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및 국내 수출개선을 위한 한-인도 경제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인도는 인구수 세계 1위, 경제 규모 세계 5위의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신흥 국가로, 중국의 뒤를 잇는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이 될 것"이라며 "킨텍스는 금번 KoINDEX 행사는 물론, 야소부미 전시장을 적극 활용해서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4-01-29 11:15: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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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필례, '개소식' 열고 <필례가 한다 민원상담소> 운영

4.10 총선에 출마하는 고양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을 지낸 국민의힘 전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김필례 고양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현장 민원을 받는 <필례가 한다 김필례 민원상담소>를 열고 민심잡기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4선 의원을 지낸 이규택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송용운 고양예고 이사장(총괄선거대책위원장), 김필례후원회 회장을 맡은 영화배우 독고영재,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갑당협위원장, 김정식 고양시기독교연합 증경 전 회장, 고양시의회 이영훈, 고부미, 김미경, 장예선, 손동숙, 신현철 의원과 강주내 전의원, 각 단지 노인회장, 주민들이 함께 했다. 윤상현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우신구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을 보내왔으며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고양시가 키운 대표 여성 정치인답게, 고양시의회 최초의 여성의장답게, 김필례답게 반드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 방문한 주민들과 현장 미팅을 갖은 김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받고 처리사항을 단계별로 신속히 알려 주기로 했다. 이날 <필례가 한다 김필례 민원상담소>를 통해 신청된 민원은 교통문제가 가장 많았다. 주민들은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메가시티와 관련해서는 "<경기북도 고양시 NO! 서울특별시 편입 YES!> <고양 품은 메가시티 서울>로 집약되는 김필례 예비후보의 정책 비전에 적극 공감한다"며 <고양 품은 메가시티 서울, 나도 함께 한다> 현수막에 서명을 남겼다. 김 예비후보는 경영학 박사로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교수,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 대변인,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여성분과 위원장, 사단법인 한국숲사랑 총연합회 경기지역 총재로 45년간 고양에서 일해온 능력과 실력이 모두 검증된 본선 경쟁력이 가장 확실한 후보임을 자신하고 있다.

2024-01-28 16:41: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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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고양시(정) 출마

4.10 총선 고양시(정) 선거구에 출마하는 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민주당 12년 장기집권 일산 독주시대 종식을 선언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최현철 예비후보자는 지난 27일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국민 모두가 바라는 상식적인 진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고 "민주주의는 견제와 감시를 통한 균형으로 독주가 아닌 협치이므로 민주당이 12년 동안 장기집권한 일산 독주시대를 마감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에서 입어 화제가 된 '1992' 티셔츠를 입고 '응답하라 1992' 퍼포먼스를 선보인 최 예비후보자는 "잃어버린 일산의 32년을 다시 되찾아야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분당, 판교보다 더 매력적인 일산으로 새롭게 리셋하겠다"고 강조했다. 1992년은 대한민국 대표 1기 신도시 일산이 상전벽해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신도시가 탄생한 해로 일산신도시 아파트 당첨권이 인생의 성공이자 자부심으로 받아들여지던 시절이다. 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32년이 지난 지금 자부심은 잘못된 선택이라는 후회로 남았고 다른 도시만 못하다는 패배의식과 박탈감만 안겼다"며 잠만 자는 베드타운 도시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말했다. 일산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배경에 대해서는 1기 신도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입법으로 다시 기회가 온 일산을 세계적인 미래도시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통지옥과 일자리 없는 베드타운 도시 일산이 가족들과 생이별하는 이산가족시대를 청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메가시티 서울, 출퇴근 30분 시대 광역교통망, 직주근접 도시 혁명을 꼽았다. 최현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선거캠프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도 국회의원> 주민제안공약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다. 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을 SNS 페이스북, 문자, 이메일로 접수 받아 선거공약으로 채택한다.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고 행동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정치> 실현하겠다는 약속이다. 이날 최현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병찬 kbs 전 아나운서가 개소식 사회를 맡았으며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 이양수 국회의원(원내수석부대표), 이인선 국회의원(원내부대표), 권영세 국회의원, 유상범 국회의원, 박정하 국회의원(수석대변인), 정희용 국회의원(원내대변인)과 최 예비후보자와 활동하는 윤희석 선임대변인, 김민수, 김예령, 정광재, 호준석 대변인 등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과 대변인단에서 대거 축전과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인 최현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현재 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회 위원, 동북아경제협력위원회 행정위원회 행정국장을 맡고 있으며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바 있다. #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최현철 #고양시정#민주당 12년 장기집권 일산 독주시대 종식 #일산 이산가족시대 #나도 국회의원 #주민제안공약 아이디어 공모

2024-01-28 16:41: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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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준공식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은 예전 일산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한 문화예술창작소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홍정민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과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도의원 및 시의원, 일산지역 주민들까지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구성된 일산문화예술창작소는 1,322제곱미터(㎡)의 대지 위에 연면적 약 690제곱미터(㎡)의 건축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공간 구성은 공유 사무실과 회의실, 다목적 라운지, 공유 주방, 옥상정원 등으로 이루어졌다 1971년 양곡과 소금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된 일산농협창고는 지난 50여 년간 일산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지역유산이지만 변화하는 세월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낡고 쇠락한 옛 일산지역의 상징처럼 방치된 노후 건축물이었다. 하지만 시는 도시재생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일산 지역의 예전 일산농협창고를 과감하게 매입했고, 구조보강을 통해 청년들의 예술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육성(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노후건축물에서 활력의 상징물로 탈바꿈한 일산문화예술창작소는 인구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점차 쇠퇴지역으로 변해버린 원도심 일산지역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부족했던 문화예술 수요를 채워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유오피스를 통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 예술가들의 콘텐츠를 발굴하여 청년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젊은 창업가와 예술가들이 스스로의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문화예술창작소는 준공 후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정식으로 운영하기 전에 시범운영 기간을 갖는다. 시범운영을 통해 도드라진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지역주민과 청년들에게 최적의 지원 및 운영방안이 무엇인지 점검한 뒤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문화예술창작소는 민선8기'시민행복'과 청년들의 예술·창업 지원에 대한 시정방침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간을 이용하는 창업가와 청년 예술가들 뿐만 아니라 부족한 지역 인프라로 인해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계신 주민들에게 일산문화예술창작소가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6 17:30:0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