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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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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수도권 재편 다자협의체’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 수용

이동환 고양시장은 21일 오전 07시3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수도권 재편' 논의를 나누고 양 도시 간 현안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기존 행정구역 편입 중심으로 이뤄졌던 메가시티 논의를 수도권 전체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수도권 재편'으로 확장하고, 그 논의 방안으로 정부와 해당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수도권 재편 다자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을 수용하면서, 논의가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일, 이동환 시장은 언론 기고를 통해 "'서울 편입'이나 '서울 확장'의 종속적 차원이 아닌 '수도권 재편' 차원의 논의가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전제 하에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이 시장은 이러한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하면서, 한 발 더 나아가 구성 형태와 더불어 고양시가 이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도시공학박사이자 도시전문가인 이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메가시티는 일회성·단발성 이슈가 아니라 런던, 도쿄 등 세계 유수 도시에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수도권과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과적이고 빠른 수단"이라며 "메가시티는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실용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요한 것은 고양시민이 얼마나 원하느냐, 얼마나 이익이 되느냐의 문제"라며 "단순히 덩치만 커지거나 지자체 입맛에 맞춘 경계 나누기가 되어서는 안 되며 시민의 실제 생활과 이익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양시는 108만 대도시이자 경기 북부 유일 특례시인 만큼, 시대나 이슈의 흐름에 수동적으로 끌려가기보다는 서북부 중심 도시로서 재편의 방향과 구체적 방안을 구상해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를 주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 재편 방식으로, "인접 지자체를 묶은 프랑스의 그랑파리 메트로폴처럼 고양과 서울이 서로 독립된 도시로 존재하면서 상호 대등하고 유기적 관계 속에서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논의 과정에서도, 서울과 해당 지자체 간 일대일 협상 방식보다는 정부와 해당 지자체를 포함하는 '수도권 재편 다자협의체'를 구성해 연구와 협의를 이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서울과 인접 지자체 간 일대일 협상 방식은 단순히 '인구와 면적 확장'에 그칠 뿐, 근본적 목표인 도시경쟁력 강화를 제대로 이루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역시 이 협의회를 통해 녹여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세훈 시장도 이러한 협의체 구성·운영에 적극 공감하며 제안을 수용했고, 고양특례시의 주도적 역할을 요청했다. 오세훈 시장은 "고양은 서울과 6개 구를 맞닿고 있으며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공유하고 있는 밀접한 도시이며 인구 100만 특례시라는 차별성을 가진 도시"라며 "이동환 시장님의 '수도권 재편'이라는 접근 관점에 크게 공감하며, 관계 지자체와 함께 논의를 이어나갈 것"고 밝혔다. 메가시티에 따른 일각의 지방 공동화 우려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지방소멸로 표현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심각한 지역 불균형 등은 메가시티의 성장에 따른 그림자로, 오히려 비수도권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면서 선제적 차별성을 갖추어 나가는 모범 사례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재편 논의와 더불어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수도권 재편과 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2023-11-21 16:35: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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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어린이박물관, 몽골 문화 체험전 ‘반짝이는 초원의 별’ 개막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관장 조현영)이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몽골 문화 체험 전시 '반짝이는 초원의 별'을 처음 선보인다. 전시는 11월 24일(금) 오후 3시 개막식을 이후 25일(토)부터 운영된다.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유목 문화를 주제로 하는 이번 신규 전시는 ▲자연이 숨 쉬는 땅, 몽골 ▲자연에서 즐기는 놀이, 나담 ▲자연으로부터 얻은 집, 게르 ▲밤하늘 별자리 속으로 등 네 가지 존으로 구성된다. '자연이 숨 쉬는 땅, 몽골' 존에서는 샤가이 놀이, 퍼즐 놀이, 자석 놀이 등 체험을 통해 몽골의 동식물을 알아볼 수 있다. '자연에서 즐기는 놀이, 나담' 존에서는 몽골의 전통 축제인 나담의 대표적인 경기인 승마와 씨름을 디지털 게임과 신체 놀이로 즐길 수 있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집, 게르' 존은 몽골 유목 문화의 중심인 이동식 가옥, 게르의 제작 방법을 배우고 꾸며볼 수 있다. '밤하늘 별자리 속으로' 존에서는 나만의 별자리를 만들어 보며 아름다운 몽골의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신체 놀이, 디지털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몽골의 유목 문화와 몽골의 자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변화무쌍한 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체득해온 몽골 유목민의 삶을 체험하며 어린이들이 자연을 특별한 체험 공간이 아닌 살아있는 세상으로서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1-21 13:04: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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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우리 아이 성교육’ 특강 성료..파주시민 큰 호응

파주시가 10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한 '우리 아이 성교육 어떻게 할까요?' 특강이 학부모·교사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각 지역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파주시민회관, 문산행복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성장 단계별로 알아야 할 성 지식, 달라진 시대의 영유아 및 청소년의 성문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성교육 원칙 등 바람직한 양육을 위해 필수적인 내용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됐다. 열띤 학구열을 보인 참여자들은 강연 후에도 "아이가 유해한 매체를 접하는데 어떻게 교육하면 될까요", "아이의 핸드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의 이성 교제에 어디까지 관여해야 할까요" 등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내며 자리를 뜨지 못했다. 강연을 수강한 한 학부모는 "평소 성교육 강의가 필요하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파주시에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내가 자녀 성교육이나 아이들의 주변 환경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도 이런 강의를 들을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권예자 여성가족과장은 "학부모들의 자녀 성교육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제대로 된 성교육을 접할 기회는 별로 없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라며 "파주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교사 성교육 지원,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1-21 11:03: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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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전시장과 MOU 체결...아시아 전시산업 발전 기대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킨텍스를 찾은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WE)' 사장단과 지난 1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월드엑스포는 홍콩 국제공항과 인접해 전시면적 약 7만sqm를 보유한 전시장으로, 최근 전시장이 위치한 GBA 지역(홍콩, 중국, 마카오 지역을 잇는 그레이터 베이 애리어) 개발을 추진하며 국제전시회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협약식은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와 아시아월드엑스포 아이린 챈 사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약의 내용은 전시장 간 상호 비즈니스 협력 및 직원 교육, 상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전시회 및 컨퍼런스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이 자리에는 킨텍스 류재원 사업부사장과 아시아월드엑스포의 모회사인 홍콩 공항공사 잭 쏘(Jack So) 회장도 참석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홍콩의 대표전시장인 아시아월드엑스포와 MOU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양 기관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어지고 나아가 아시아 전시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월드엑스포 아이린 챈 회장은 "킨텍스 주최전시의 글로벌시장 진출, 인도 국제전시장(IICC) 운영 등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정책에 감탄했다"며 "양측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시사업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11-21 11:02: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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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산업생태계연구회, CJ라이브시티 사업 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 의원연구단체인 '산업생태계연구회(회장 임홍열)'는 지난 11월 17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CJ라이브시티 사업 추진 경과 및 현황과 관련하여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생태계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하여 CJ라이브시티 정영권 사업개발본부장, 김기남 전략지원팀장 등 사업담당자와 연구용역사 연구원, 미래산업과, 건축정책과 등 집행부 공무원이 함께 하였으며, CJ 라이브시티 아레나 공연장 조성 및 주변 인프라 시설 구축 등과 관련하여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연구회 회장 임홍열 의원은 "알고보면 CJ라이브시티는 고양시의 미래 판도를 바꾸는 사업인데 고양시는 여기에 대한 관심이 너무 소홀한 것 같다. 물론 해당 사업이 CJ와 경기도와의 계약관계이지만 CJ라이브시티가 성공하면 고양시는 K-콘텐츠의 세계적 중심이 될 것이다. 따라서 고양시의 명운이 걸려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고양시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사업을 뒷받침할 관련 팀 편성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앞으로 CJ라이브시티가 K-콘텐츠 글로벌 명소가 되어 우리 시의 문화산업생태계 자족 기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산업생태계연구회는 임홍열 의원이 회장, 박현우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안중돈, 신인선, 권용재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2023-11-21 11:02: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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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2024년 고양 재도약의 해... 5대 예산이 추진동력”

이동환 고양시장은 20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시정 현안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5대 사업 분야 추진을 위한 2024년 본예산안 편성 방향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교통·경제·안전·복지의 4대 영역을 '넓히고', 도시의 기능을 '살리는' 2024년 본예산안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2024년은 '고양 재도약'의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해다. 내년 하반기 산자부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앞두고 있고 일산테크노밸리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예산은 이 모든 사업들의 추진 동력이다. 비록 세수와 교부세가 줄어든 열악한 긴축 상황이지만, 단순히 '아껴 쓰는' 것을 넘어 '제대로 쓰는' 건전재정을 실현하겠다"라며 "2006년 세계 10대 도시로 선정됐던 고양의 역동성을 다시 되찾기 위한 간절한 소망을 내년 예산안에 담고, 저도 발로 직접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고양에 특화된 첨단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투자유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킨텍스 제3전시장 및 지적재산권(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 조성 추진과 더불어 내년 토지공급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유치를 본격화하고, 바이오·인공지능·항공우주 등 특화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경쟁 속 고양의 자원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해 특목고와 국제학교 설립, 해외 대학캠퍼스 유치에도 주력한다. 교통 분야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교외선,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연장사업의 조기 개통을 추진해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앞당기고, 인구 130만 시대를 대비해 시내 교통 편의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합리적 복지체계와 과학적 안전체계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복지대상자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른 새로운 복지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재난재해에 대비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안전 체계를 과학적으로 확립할 예정이다. 도시의 기능도 되살린다. 최근 가속도가 붙은 1기신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시 차원에서도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컨설팅, 안전진단 등에 주력하고, 구도심의 재창조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도시 전반의 에너지 시스템을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제출 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경제자유구역과 바이오 정밀의료협력단지(클러스터) 등에 들어설 해외 기업·기구·대학캠퍼스 등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2일간 중국?독일?룩셈부르크·런던 등지를 방문하고 이번 기자회견에서 종합성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번 방문의 의의를 '해외 네트워크 구축'으로 소개했다. 이동환 시장은 "유수 기업들이 고양시로 모여들기 위해서는 인지도와 신뢰도 두 가지가 꼭 필요한데, 이는 꾸준한 노력이 누적되어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라며 "이번 방문 역시 고양을 알리고 신뢰를 쌓는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이번에 만난 기구?기업들을 단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고양의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라는 소중한 자산으로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큰 가시적 성과를 2025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유치로 꼽았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국제연합에서 유일하게 인정받은 지방자치단체기구로 세계 24만여 개 도시가 소속되어 있다. 시는 총회 유치로 세계무대에서 고양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외에도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룩셈부르크대, 독일 임상시험수탁기관인 '프리시전 포 메디슨', 뮌헨 바이오파크 등에서 한국 투자에 대한 긍정적 의향을 확인했다. 또한 방문 과정에서 인천공항과의 높은 접근성, 국내 최대 국제전시장 보유, 의료인프라 등 고양의 강점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비가시적 성과도 있었다는 평가다. 한편, 경제자유구역은 고양시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지난해 11월 경기 북부에서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며 1차 관문을 넘었다. 시는 내년 산업통상자원부 최종 심사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과 더불어 현재 경기도, 산업연구원과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3-11-20 11:04: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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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위해 국립암센터와 ‘맞손’

고양시는 지난 17일 암(癌) 관리 국가정책기관인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고양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암 산업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킨텍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과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와 국립암센터는 고양시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협력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융복합 암연구 사업에 함께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암은 현대인들의 가장 큰 건강문제 중 하나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바이오 기술과 암 치료 분야에 적절한 지원과 연구가 필요하다"며 "고양시를 바이오·의료 분야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하반기 공모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국립암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양시가 암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이루어내는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내외 암 치료와 연구를 주도하며 암 조기 진단과 치료기술, 신약개발 등 바이오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고양시에 조성되는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단지(클러스터)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돼 암 관련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하반기 국가첨단전략기술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공모해 내년 상반기 지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속한 인허가 처리, 연구개발(R&D), 세액 공제, 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 고양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참여를 위해 육성계획 수립과 바이오 기업 투자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23-11-20 09:54: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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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2023 도로교통박람회’ 11월 22일 개최

도로교통분야 국내 유일 전문 박람회인 '2023 도로교통박람회(International Road & Traffic Expo 2023)'가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도로교통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2023 도로교통박람회 한국도로협회(회장 함진규)와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나노텍글로벌(대표이사 이재성)이 공식 협찬하는 이번 전시회는 2005년을 시작으로 9회째 개최되는 권위 있는 박람회로 도로건설, 유지관리, 도로시설, 스마트 도로교통 시스템, C-ITS 등 관련분야의 기업·기관 100여 개 사가 참여하며 미래형 도로교통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국민 중심의 실감하는 미래고속도로"를 테마로 고속도로의 지난 발자취로부터 미래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호 대화형(Interactive) 전시‧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통합기술마켓 추진단에서는 도로교통분야 특허 및 신기술·신공법 등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도공기술마켓 공동관"을 구성하여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동개최하는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와 함께 전시장 내 가상 도로를 구현한 교통안전 SHOWCASE를 조성하여 참관객들에게 미래형 스마트 교통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첨단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도로 및 교통시설 기술 보유기업이 참여하여 도로교통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 및 국내 도로교통 관련 기술 교류의 장 참여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먼저, 국내 홍보지원을 위한 신기술 품평회로 한국도로공사는 실무 부서와 참가기업 간 상담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 도로교통 관계자 홍보를 위한 신기술 품평회도 준비되고 있다. 또한,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유력 해외바이어 초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도로교통분야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다양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22일(수) 한국도로협회가 운영하는 도로설계전문위원회 정기회의와 세미나를 시작으로 23일(목)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합동성과발표회, 한국도로공사자 주최하는 지하모빌리티세미나 등이 전시장과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11-20 09:34: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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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7회 파주장단콩축제 24일 개막

파주장단콩 및 파주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제27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라는 주제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시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알콩(볼거리)' '달콩(먹거리)' '놀콩(놀거리)' '살콩(살거리)'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알콩'은 파주장단콩전시관, 장단콩요리경연대회, 파주시민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말한다. '달콩'은 파주장단콩을 활용한 가공음식 먹거리마당과 파주시새마을회, 한우협회 등 주민참여형 전문음식점을 통해 제공되는 먹거리를 말하며, '놀콩'은 꼬마메주만들기 체험, 콩 타작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인 놀거리를 의미한다. 마지막 '살콩'은 파주장단콩을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가공품 판매장, 시골 장터 분위기를 재현한 재래장터 등이 진행되는 살거리를 말한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문산역과 임진각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수시로 운영한다. 향토음식점은 읍면동 부녀회가 직접 운영하고, 음식 가격을 누리집 및 현수막에 사전공지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 동참할 계획이며, 친환경 축제장 조성을 위해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파주농특산물뿐만 아니라 가공품과 다양한 체험관, 전시 및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라며, "이 밖에 요리경연대회, 파주장단콩 전국 주부가요대전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통해 방문객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엮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2023-11-20 09:33: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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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한 걸음 더’

고양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위기 아동 발굴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하고 세심하게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관·경 합동 위기대응팀 운영… 아동보호 대응체계 공백 최소화 지난해 기준 고양특례시의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519건이고, 이 중 아동학대로 판정된 사례는 279건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고양시 아동보호팀은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신고 접수부터 현장 조사, 분리 보호 조치까지 전담하고 있다. 시 아동보호팀은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위기대응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위기대응팀은 월 3회 이상 회의를 열어 접수된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들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위기 아동 보호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모니터링과 점검을 실시하며 아동학대 예방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야외 광장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유관 기관 합동 캠페인이 펼쳐진다.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사로 퀴즈, 다트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각종 이벤트를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위기 아동·출생 미신고 아동 발굴… 아동 보호 사각지대 해소 노력 '이(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은 필수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장기 결석, 건강보험료 체납 등 44종의 정보를 통해 위기 아동을 찾는 체계다. 위기 정보가 시스템에서 발견되면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조사하고, 필요에 따라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수사를 의뢰하게 된다. 시에서도 올해 3분기까지 1,046가구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출생 신고가 되지 않아 질병관리청에 주민등록번호 없이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 있는 18세 미만 아동과 보호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내년부터는 해당 대상자에 대한 정보가 '이(e)아동행복지원시스템'과 연결될 예정이라 위기 아동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예방이 더욱 유용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해 현재 483명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진행, 37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위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는 올해 820여 명에게 상담과 교육, 경제·자립 지원 등을 제공했다. 시는 보육과 교육 등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례결정위원회, 정보연계협의체 등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력 강화 고양시에는 그룹홈(공동생활가정) 5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여아) 1개소, 아동양육시설 1개소, 가정위탁 79세대 등 아동보호 시설이 있다. 아동에 대한 보호 조치를 결정하는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경찰, 의사,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올해 7차 심의회를 열어 보호 대상 아동 시설 입소, 원가정 복귀, 입양 등을 결정했다. 아동학대 사례로 결정되면 유관 기관과 함께 아동의 건강, 적응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아동 보호와 함께 심리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점검과 자립 수당 등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며 사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시 아동보호팀 주관으로 매월 열리는 정보연계협의체 회의에는 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센터, 경찰서, 협약병원(명지병원, 일산병원) 등 여러 기관에서 참여한다. 정보연계협의체 기관들은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 위기 아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 정보를 나누고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 권리 증진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2023-11-17 15:07:3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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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산성' 대한민국 대표 야간 명소 등극

고양시의 대표 야간 관광 행사인 '행주가(街) 예술이야(夜)'가 대한민국 대표 야간 명소로 등극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행주가(街) 예술이야(夜)'가 선정되었다고 17일 전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매력적 야간 경관이나 프로그램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여 공모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고양시는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올해 개최 3회를 맞는 고양특례시의 대표 야간축제이다.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행주대첩비 미디어 아트' 같은 볼거리와 '행주산성 달빛 여행' 같은 즐길 거리가 풍부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관광 수요가 침체됐던 2021년에 지역 상권과 관광문화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과감하게 시작된 축제다. 매해 바뀌는 축제 테마와 아름다운 야간 경관으로 해를 거듭하며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입소문을 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이 찾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4년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봄이 아니라 가을(9. 27.~10. 13.)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주산성 야간 개장은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축제 기간 외에도 3월부터 10월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에 실시된다.

2023-11-17 15:05: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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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별난독서문화체험장, 폐교의 재탄생…공공 우수야영장 선정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캠핑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은 급격히 증가하는 캠핑이용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양질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야영장을 발굴하여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가족(어린이)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안전, 위생 기준 등에 대한 조건을 부합한 야영장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20개소를 선정했다. 가족(어린이) 친화 부분에 선정된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캠핑장은 폐교된 금곡초등학교를 파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대부받아 활용한 교육 체험시설로, 캠핑장과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독서와 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그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문화재단, 파주문화재단 등과 연계한 각종 공연 및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영화와 음악, 독서가 함께하는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해 이용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화와 관광의 중심, 캠핑수도 파주를 대표하는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을 방문하는 야영객들이 가족과 함께 영화와 음악, 독서가 함께하는 품격 있는 문화 관광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17 15:04:51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