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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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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예규 정비로 안보 협력체계 강화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6월 27일 백석 별관에서 '2025년 제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안보태세 강화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고양시 안보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육군 제9사단, 제60사단, 제30기갑여단, 제301경비연대, 고양경찰서, 일산동·서부 경찰서, 고양소방서, 일산소방서 등 총 21명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고양시 통합방위 예규를 정비하고, 이를 현행화하기 위한 '합동 서명식'을 진행했다. 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한 예규 정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비한 정세 보고와 함께 2025년 을지연습 계획을 발표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동환 시장은 "국가와 지역 안보를 위해서는 사전 대비와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합방위 예규를 중심으로 군·경·소방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관제센터 기능을 유기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 작전 및 훈련 지원, 국가 방위요소의 효율적 운영과 비상사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2025-06-30 16:21: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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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 최초 ‘대북전단 살포 방지 조례’ 제정…시민 안전·남북 긴장 완화

파주시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자치법규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시는 30일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 행위 방지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사전 예방적 대응을 강화하고, 파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조례에 따르면 누구든지 파주시 관내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 되며, 시는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관 합동으로 예상 살포지역을 순찰하고, 필요시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철저히 관리하도록 명시됐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되면서 북한 측의 대남 소음방송도 중단된 가운데,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북한의 오물풍선 재개 및 군사적 대응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파주시가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정부의 평화 정책 기조에도 힘을 실을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30 16:12: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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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유럽 전시 주최사들과 손잡고 글로벌 유치전 확대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프랑스와 독일의 주요 전시 주최사를 방문해, 한국과 인도에서의 글로벌 전시회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킨텍스와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 운영사인 키넥신이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킨텍스가 인도 전시장에 대한 20년 운영권을 확보한 데 따른 후속 행보다. 킨텍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를 동반 축으로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세계적 전시 주최사 코멕스포지움(Comexposium) 소속 로렌트 노엘 대표와 만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히는 SIAL과 방산·보안 분야 대표 전시회인 Milipol의 한국·인도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킨텍스 측은 개최 효과와 고정 개최 가능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독일 뉘른베르크 메쎄(Nurnberg Messe)와는 Delhi Wood(목재자재), BIOFACH(유기농 및 건강기능식품), ZAK Door(창호산업) 등 인도 시장 맞춤형 유망 전시회의 공동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킨텍스는 운영사로서의 전시장 관리 역량도 공유하며 벤치마킹과 정보 교류를 병행했다. 독일 퀼른 메쎄(Koeln Messe)에서는 세계 3대 식품 전시회 ANUGA와 세계적 가구 박람회 IMM의 한국 및 인도 개최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킨텍스는 이들 전시회가 양국 산업에 미칠 긍정적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협력을 제안했다. 정형필 키넥신 대표는 "킨텍스와 키넥신이 함께하는 글로벌 마케팅은 양국 전시 산업 발전은 물론 마이스 시장 내 위상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인도 전시장 운영을 통해 드러난 킨텍스의 역량에 세계 유수 전시 주최사들도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실행을 통해 주요 전시회 유치를 현실화하고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3:40: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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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400억 투입 스마트시티 본격화…AI·자율주행으로 미래 도시 실현

고양시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총 400억 원 규모의 사업 청사진을 완성하고 실질적 구축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정, 일산 등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환경·행정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8개 분야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내용으로, 고양시 전역의 도시 기능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스마트 거점 '이노베이션센터', 9월 성사혁신지구에 개소 스마트시티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할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도 오는 9월 성사혁신지구에 정식 개소한다. 기존의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확장·개편한 이 센터는 스마트서비스 실증, 기업 지원, 시민 체험 기능이 통합된 복합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센터 내부에는 기업지원 오픈랩, 코워킹 라운지, 스튜디오, 스마트 인재양성 공간, 쇼케이스존, 공공데이터 분석센터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가 조성되며,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될 예정이다. ◆시민이 주도하는 '리빙랩' 실증…생활밀착형 스마트서비스 설계 고양시는 시민 참여를 전제로 한 '리빙랩(시민해결단)'도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고양산업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8개 기관과 함께 시민 30여 명이 주요 스마트서비스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증에 나선다. 이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설계와 피드백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율주행 버스·드론스테이션 등 첨단 교통·안전 인프라 확대 고양시는 교통 분야의 대표 사업으로 자율주행 버스 2대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낮에는 대화역에서 GTX-A 킨텍스역, 고양종합운동장을 순환하는 노선을, 밤에는 화정역~대화역을 연결하는 심야 노선을 통해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전기버스를 기반으로 라이다와 영상 인식 센서를 활용해 안정적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있으며, 중앙로와 킨텍스 일대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드론 통합관제센터를 성사혁신지구 내에 신설하고 시 전역에 7개의 드론스테이션을 구축한다. 순찰용 드론은 권역별로 배치돼 화재, 재난, 실종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진다. ◆도시운영의 스마트화…디지털트윈부터 AI 행정서비스까지 도시 전반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재난, 환경, 노후 건축물,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전 예측과 대응이 가능해진다. 또한, 유동인구 밀집지역에는 스마트폴, 미디어월 등 다기능 시설물이 설치돼 ▲CCTV, 비상벨, 와이파이 통합 기능 ▲음향·영상 버스킹 공간 ▲전기차 충전소 ▲도시정보 제공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시는 아울러 산재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활용하는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에는 카카오톡 기반의 AI 민원 행정서비스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 전역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AI와 디지털트윈 등 혁신 기술을 연결하는 고양형 스마트시티를 실현하겠다"며 "수도권을 넘어 해외까지 연결하는 S자형 스마트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6-30 11:25: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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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민통선 해마루촌에 ‘찾아가는 생명 구조 교육’ 실시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6월 27일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내에 위치한 해마루촌을 직접 방문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지역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기획됐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이 신속히 도착하기 어려운 해마루촌의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초동조치 능력이 생명을 살리는 핵심으로 부각됐다. 공사 평화관광팀 소속의 1급 응급구조사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부터 정확한 압박 위치와 속도, AED 사용 방법까지 실습 위주로 구성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 관계자는 "민통선 내 지역은 일반적인 응급의료 서비스가 닿기 어려운 만큼, 주민 스스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 구조인력 확충과 함께 지역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관광지 전반의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6-30 11:24: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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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이 이끄는 반성매매 캠페인 개최...파주 야당역 앞에서 공감과 참여

파주시는 지난 27일 저녁, 야당역 앞 소리천변에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이 주최한 성매매 예방 및 근절 캠페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성매매의 심각성과 이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계도 중심의 캠페인을 넘어, 생활 속 체험과 참여를 통해 시민들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인권센터 쉬고 등 약 4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공던지기 게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멋글씨 책갈피 제작,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민간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공공기관이 협력한 민관 협치의 실질적 사례로 평가된다. 성매매 문제에 대한 시민 주도형 접근은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실천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클리어링' 관계자는 "성매매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직접 행동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반성매매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성평등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30 11:23: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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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독교·가정연합, 경서 속 ‘평화 철학’ 공유

서울 은평구 시연사에서 지난 28일 오후, 종교 간 평화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 '각 종교의 경서에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07지부 종교연합사무실과 시연사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불교·기독교·가정연합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서 속 평화 철학을 공유했다. 불교 측에서는 지운 스님이 원효대사의 '일심(一心)'과 '화쟁(和諍)' 사상을 중심으로 발제했다. 그는 "모든 존재가 하나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대승기신론의 가르침은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끄는 핵심 철학"이라며, 다양한 교리 간 조화를 모색하는 것이 평화 실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기독교 대표로 나선 최교림 강사는 성경 이사야서와 야고보서를 인용하며, "죄와 불평등이 평화를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화목 제물 사역과 요한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 개념을 통해 "하나님 중심의 평화 공동체를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가정연합 성환득 은평가정교회 담임목사는 문선명 총재의 '참주체 사상'과 '두익(頭益) 사상'을 소개하며, 이념 대립을 넘어선 화합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는 "가정에서 시작된 화합이 곧 세계 평화로 확산될 수 있다"며, 실천 중심의 평화관을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토론회는 불교 사찰인 시연사에서 타 종교 인사들이 함께 토론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호 존중과 경의를 바탕으로 각자의 경서에 담긴 평화 메시지를 논의하는 모습은 초종교 간 실질적 화합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서에 기반한 실천 방안을 두고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경서를 넘어선 상호 인식과 지속적 교류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대화와 모임을 지속하며, 각 종교의 평화 가치를 실생활 속에 녹여내는 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는 종교 간의 '다름'을 이해하고 '같음'으로 연결하는 평화적 연대의 출발점이자, 경서를 통해 일상 속 화합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의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06-30 11:22: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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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이 만드는 돌봄정책 브랜드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네이밍 공모전 개최

파주시가 8월 예정된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를 앞두고, 시민의 손으로 정책브랜드를 완성하기 위한 전국 단위 네이밍 공모전을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개최한다.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는 파주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자체 돌봄정책으로, 기존의 법적 의무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지역이라도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곳이라면 시 예산 100%를 투입해 시설 설치부터 인건비, 운영비 등 제반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점에서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상반기 중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돌봄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내 총 7곳에 파주형 센터를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1호점은 현재 리모델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8월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에 어울리는 이름 짓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응모자는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네이버 서식의 QR코드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파주'라는 지역명을 포함했는가 ▲파주의 지역적 특성과 이미지를 반영했는가 ▲초등돌봄을 참신하게 표현했는가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는가 등 네 가지 항목이다. 수상작은 7월 16일 발표되며, 총 5명이 선정되어 백미 10kg, 선풍기, 파주시 캐릭터 '파랑이' 인형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가 증정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네이밍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돌봄정책의 상징적인 출발"이라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통해 파주형 돌봄센터가 더욱 친근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며 준비해 온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이 정책의 위상과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27 10:25: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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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7월부터 본격 분양...총 87만㎡ 부지, 2026년 완공 목표

고양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일산테크노밸리'가 오는 7월 첫 분양에 돌입하며 수도권 서북부 산업지도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약 2만 2천 명의 고용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산업 프로젝트로, 고양시가 지향하는 자족형 첨단도시 실현을 견인할 핵심 기반으로 주목된다. 고양시는 우선 오는 7월 B3블록을 대토용지로 공급하고, 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5개 블록에 대한 순차적 분양을 진행한다. 대토용지는 현금이나 채권 대신 조성된 토지로 보상하는 방식으로, 토지 소유자와의 신속한 보상 절차를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약 87만1,761㎡(약 26만 평) 부지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총사업비 8,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6월 기준 공정률은 약 27%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분양은 올해 7월 대토용지(B3블록)를 시작으로, 9월에는 장항수로 남측 구간의 도시첨단산업단지(B1), 지식기반시설용지(B2) 등 1단계 토지가 공급된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연구시설용지 및 지식기반시설용지(B4), 도시기반시설용지(B5)까지 확대 분양된다. 단지 내 핵심 인프라인 제2자유로 지하화 사업도 병행된다. 총 530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1.06km 구간을 지하화함으로써 단지의 물리적 연계성과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지하화 공정률은 약 4.38%이며,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화 공사로 인한 교통 흐름 보완을 위한 우회도로는 2023년 12월 이미 완공돼 운영 중이다. ◆"산업용지 2.5배 이상 유치 의향 확보…기업 맞춤 인센티브도 제공"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대규모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기준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양해각서(MOU) 29건, 투자의향서(LOI) 81건 등 총 110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치 희망 면적은 77만4,888㎡로, 산업시설용지 면적(31만4,263㎡)의 약 246%에 달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인센티브도 다각도로 마련됐다. '고양시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는 평당 최대 80만 원의 토지매입비를 지원하며, 고양시민을 신규 고용할 경우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 등도 제공된다. 특히, 상시고용 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에는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2024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입주 벤처기업은 ▲취득세 및 재산세 최대 50% 감면 ▲교통유발부담금, 개발부담금, 산림·초지·농지 전용부담금 등 5대 부담금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북부 첨단산업벨트 구축…기회발전특구·평화경제특구 지정도 추진"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거점으로 수도권 서북부 전역을 첨단산업 혁신벨트로 재편할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40%를 기록 중인 고양방송영상밸리(2026년 준공 예정)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2025년 착공, 2027년 준공) ▲킨텍스 제3전시장(2028년 완공 예정) 등 주요 프로젝트들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집적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주 여건도 장항공공주택지구 개발과 연계해 점차 확충되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정주·문화 인프라가 어우러진 '직·주·락'의 이상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고양시는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법'에 따라 일산테크노밸리를 포함한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정 시 세제·재정·금융지원, 규제 완화, 정주환경 개선 등 국가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접경지역 특성을 살린 '평화경제특구' 지정도 검토 중이다. 의료·바이오, 양자컴퓨팅,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의 집중 육성과 더불어, 2027년 개관 예정인 통일부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의 미래 산업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자 자족형 도시 실현의 중심축"이라며 "기업 유치, 기반시설 확충, 제도적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내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0:24: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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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UCLG ASPAC 총회 성공 위해 대도시 협력 절실”

이동환 고양시장이 26일 열린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오는 2025년 9월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에 전국 대도시 시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 1월 신년인사회에서 처음 제안했던 '협의회 정기회의와 ASPAC 총회의 연계 개최' 방안을 공식 안건으로 제시하며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UCLG ASPAC 총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전 세계 지방정부 대표들이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이는 국내에서는 10년 만에 열리는 국제 지방정부 회의로, 고양시의 국제 위상 강화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고양시는 ASPAC 총회 개최에 맞춰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를 킨텍스 현장에서 병행 개최하고, 동시에 열리는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관람과 연계해 회원 도시 시장 및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동환 시장은 중앙정부의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했다. 그는 "기준인력 동결과 초과 인건비에 따른 보통교부세 페널티가 지방정부의 인력 운영에 심각한 제한을 주고 있다"며, "협의회 차원에서 관련 제도의 폐지와 자율 운영 범위 확대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공동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 고양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계 도시 간 교류와 지속 가능한 도시 전략 논의의 장을 선도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움직임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6-26 20:55: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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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동물복지 조례안 3건 통과…이혜정 의원 “시민과 동물 모두 위한 개정”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제257회 제1차 정례회에서 동물 복지와 관련된 3건의 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세 조례안은 이혜정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것으로, 동물과 시민의 공존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우선 「파주시 장애인 및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등 부담 완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진료비 항목을 보다 명확하게 규정해, 검진·백신 접종·수술·돌봄·장례 비용 등이 포함되도록 했다. 이혜정 의원은 "반려동물은 정서적 안정과 자립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존재"라며, "장애인과 저소득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 도로상 동물 찻길사고 예방 및 사체처리 등에 관한 조례안」은 로드킬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과 처리 기준을 담았다. 2024년 기준 파주시에서만 2,400건이 넘는 로드킬이 발생한 상황을 고려해, 동물 찻길 사고 예방사업, 등록동물 여부 확인 및 사체 처리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로드킬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생명과 안전의 문제"라며, 효과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시에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파주시 동물 보호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반려동물 보호 문화의 확산과 동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반려동물 보호의 날'을 제정하고, 겨울철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겨울집 설치 기준도 명확히 했다. 이 의원은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를 소홀히 하면 공동체 갈등이 심화될 수 있는 만큼,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들은 단순한 규정 정비를 넘어, 파주시민과 동물이 안전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6-26 13:51: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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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피해아동, 도우미견과의 따뜻한 교감으로 심리 치유

고양경찰서(서장 이재환)는 지난 25일, 아동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 5명을 대상으로 동물교감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경찰서와 고양특례시간의 협약(MOU)에 기반한 협업 사업으로, 기존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동물매개 활동을 아동 학대 피해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적 위축, 자존감 저하, 감정 표현의 어려움 등을 겪는 아동들이 동물을 매개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치유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동물매개 심리상담 전문가인 이경미 박사와 공인 도우미견, 전문 교감활동 도우미들이 함께했다. 아동들은 도우미견을 쓰다듬고 간식을 주며 감정을 공유하고, 강아지의 반응을 관찰하며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강아지의 입장에서 감정을 상상해보는 역할놀이를 통해 감정 표현은 물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다. 이경미 박사는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상대의 감정을 읽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며, "동물을 매개로 한 활동은 정서 발달과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이재환 고양경찰서장은 "도우미견과의 친밀한 교감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가정폭력이나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26 13:50: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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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속도… 10차 행정대집행으로 94% 정비 달성

파주시가 연내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목표로 불법건축물에 대한 10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하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 95명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 위반건축물 4개 동의 불법 증축된 대기실과 부속시설을 부분 철거했다. 이번 대집행에는 영업을 지속하던 업소도 포함돼 일부 반발이 예상됐지만, 시의 지속적인 단속과 명확한 행정조치로 인해 별다른 충돌이나 사고 없이 작업이 마무리됐다. 행정대집행은 성매매영업의 핵심 시설인 불법 대기실과 부속시설을 정비해 영업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폐쇄가 완료될 때까지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와 추가 행정대집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집결지 내 82개 동 가운데 행정대집행 실시 31개 동, 건축주 자진시정 40개 동, 시 매입·철거 6개 동으로 총 77개 동이 정비됐으며, 이는 전체의 약 94%에 해당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영업 중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불법건축물에 대해 끝까지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것"이라며 "불법 성매매 영업의 재개나 이전 시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성매매집결지의 실질적 폐쇄는 물론, 도시환경 개선과 불법 영업 근절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5-06-26 13:41: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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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년 예비창업자 위한 맞춤형 ‘창업 ON 입문 패키지’ 7월 본격 가동

고양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말부터 예비 및 초기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ON 입문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성과 가능성을 갖춘 청년 창업팀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1:1 맞춤형 지원으로, 실전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창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로, 창업 의지와 아이디어, 기술 역량 등을 고루 갖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벤처 스타트업 분야 5팀, 로컬브랜드 창업 분야 10팀 등 총 1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벤처 스타트업 분야는 기술 기반 아이템을 보유한 팀을 중심으로, 로컬브랜드 분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브랜드화와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을 우선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컨설팅, 투자 유치를 위한 IR데이, 정부지원사업 연계,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 온라인 판매 전략 등 실제 창업 실행에 필요한 실전 교육이 단계별로 제공된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이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7월 4일(금)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내일꿈제작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 ON 입문 패키지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창업 실행력 확보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각자의 색깔과 실행력을 갖춘 청년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청년 복합 지원 공간인 '내일꿈제작소'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진로·창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5-06-26 13:40:3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