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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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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반려문화 축제 개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가 주관한 '2025 멍냥이랑 함께 와야지' 행사가 지난 21일 일산문화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전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교류와 지역 문화공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일산문화예술창작소는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간 소통을 돕는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해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창작소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문 강연은 물론, 올바른 산책 습관을 위한 실습, 펫로스 극복을 주제로 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행동교정 컨설팅 ▲위생 미용 서비스 ▲반려용품 만들기 ▲유기견 입양 상담 ▲사진 및 미술 전시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와야지 길'이라는 이름에서 착안한 행사명으로 정해졌으며,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소속감을 높였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일산문화예술창작소를 알고 찾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4:30: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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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IB 관심·후보학교 네트워크 개최…미래교육 위한 협력 다져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지난 6월 23일(월), 고양 숲카페에서 「IB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 네트워크」를 개최했다. 이번 네트워크는 고양 지역 IB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의 관리자와 코디네이터들이 모여 IB 교육의 방향성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O에서 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중시하는 탐구 기반의 교육과정이다. IB 학교는 '관심학교 → 후보학교 → 인증학교'의 세 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는 IB 교육 철학에 대한 도입부터 실행, 인증까지의 과정을 차례로 밟는다. 고양지역의 IB 교육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초 행주초가 관심학교에서 후보학교로 전환된 것을 시작으로, 신규 관심학교 9곳이 지정되며 현재는 IB 후보학교 1교, 관심학교 14교(초 2, 중 7, 고 5) 등 총 15개교가 IB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날 네트워크에서는 경기도 IB 교육 추진 현황과 함께 고양 지역 IB 학교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오마초 마소영 교사(초등분과 대표)와 고양국제고 송경화 교사(중등분과 대표)는 각각의 연구회 활동과 계획을 발표하며 학교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IB 교육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사고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간의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배움과 성장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여정에 교육청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향후 IB 인증학교 확대와 초·중·고 연계형 IB 교육 'IB 벨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부모 대상 설명회, 연수, 인증학교 탐방,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IB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2025-06-24 14:30: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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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마무리…조례안·결산 등 34건 안건 심사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지난 6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공식 종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점검과 함께 시민 생활에 밀접한 조례안 심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기 중 9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서 각종 정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하며 의회의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조례안·동의안 등 총 34건의 안건이 심도 깊게 다뤄졌다. 23일 본회의에서는 「고양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이 최종 가결되며 시민 생활과 도시 환경, 문화유산 관리에 관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의 편성과 집행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예산이 단순 집행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이는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낭비 없이 쓰이도록 감시하고, 필요한 제도는 개선하는 것이 시의회의 본연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고양시가 바른 행정, 효과적인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후속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6-24 14:28: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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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아동·체육 분야 조례안 3건 자치행정위원회서 가결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가 24일 열린 제257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아동과 체육 관련 조례안 3건을 가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목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파주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안」, 「파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파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파주시를 18세 미만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에는 아동친화적 공공시설 조성과 안전 시스템 구축, 아동 참여 보장, 아동권리 모니터링 체계, 아동친화도시위원회 구성 및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 등 세부적인 추진 사항이 포함돼 있다. 목진혁 의원은 "유니세프 산하 이노첸티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한국 아동의 정신 건강과 삶의 만족도가 국제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시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통과된 「파주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안」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도울 생활체육 지도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지원 방안을 명문화한 조례다. 이 조례는 임금 가이드라인 마련, 인권 침해 예방 및 피해 지원, 관련 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목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은 지역 체육 발전의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오랜 현장의 과제들이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파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스포츠클럽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개정안이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체육시설 위탁 운영, 체육지도자 순회 지도사업,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 은퇴 선수의 스포츠클럽 설립 및 운영에 대한 행정 지원 등이 포함됐다. 목 의원은 "정부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스포츠클럽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현실에서는 아직 제도적 미비점이 많다"며 "이번 개정안이 파주시 스포츠클럽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 건의 조례안 통과는 파주시가 아동 복지 향상과 건강한 지역 체육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24 14:28: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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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38건 접수

고양시는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 마감 결과 총 38건의 인공지능(AI) 기반 창의적 행정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공공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 사례를 발굴해 고양시 명의의 특허 출원 및 정책화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는 시가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 중인 공무원 창의성 증진 및 문제 해결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접수된 제안은 ▲민원 응대 자동화 및 챗봇 도입 ▲행정정보의 분석·연계·자동화 ▲대시민 서비스 고도화 등 AI 기술을 활용한 시정 전반의 개선 아이디어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27일 기획정책관실 AI혁신TF팀과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외부 민간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정량·정성평가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 항목은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이며, 정책 적용 가능성이 높은 제안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우수 제안은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최고 득점작은 특허 명세서 작성과 행정적 지원을 거쳐 오는 10월 중 고양시 명의로 정식 특허 출원할 방침이다. 특히, 제안이 정책화되거나 특허 등록으로 이어질 경우 제안자에게는 표창장과 특별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제안행사를 넘어 AI 특례시 고양을 현실화하기 위한 실질적 기획"이라며 "공무원의 기술적 상상력과 행정 전문성이 어우러진 창의적 아이디어가 고양시 미래 행정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4 14:11: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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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3조 투자 이끌어내 AI·OLED 산업 중심지로 도약

파주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1조 3,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100만도시 파주' 실현을 위한 견고한 경제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엘지유플러스의 6,156억 원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건립과 ▲엘지디스플레이의 7,000억 원 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 등으로,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지유플러스의 AIDC 건립 사업은 인공지능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특화 인프라를 조성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차세대 통신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다. 완공 후에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데이터센터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엘지디스플레이의 OLED 설비 투자 역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사업을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기술이 적용된 패널 및 모듈 생산 기반이 파주에 마련되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대규모 첨단 산업 투자는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파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를 목표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4:10: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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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1,000명 모집

파주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파주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자원봉사자들은 개·폐회식 지원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장 안내, 운영 보조, 환경 정리 등 대회 전반에 걸쳐 현장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자원봉사 신청은 거주지 제한 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만 14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보호자 동반 하에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 중에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중식과 유니폼이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7월 25일(목)까지 파주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원봉사센터나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생활체육대축전은 선수들만의 무대가 아니라, 이들을 뒤에서 묵묵히 돕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하나 된 경기도, 함께하는 대축전의 여정에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4 13:33: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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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야산 실종자 이틀 만에 극적 구조…119구조대·경찰 공조

고양시 대자동 야산에서 실종됐던 남성이 수색 이틀 만에 구조됐다. 실종자는 야산 비탈길에서 나무에 몸이 낀 채 발견됐으며, 비바람에 장시간 노출돼 저체온증과 심한 탈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20일 낮 12시경, 이틀간 연락이 두절됐던 실종자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수색에는 고양 119구조대원 7명(구조대장 이수윤, 소방장 유재헌·조정희, 소방사 박용욱·오봉진·나기훈·이강훈)이 투입됐으며, 경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실종자의 위치를 파악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야산 경사면에서 나무 사이에 몸이 끼어 있었고, 흙에 뒤덮인 채 의식은 있었지만 거동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A씨를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수윤 구조대장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는 고양소방서 구조대와 경찰의 유기적인 협력이 빛을 발한 사례로,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인명을 살릴 수 있음을 다시금 입증했다.

2025-06-24 08:20: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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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 ‘자연과 닿다’ 성료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1일 고양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고양, 자연과 닿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자연과의 연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실천 메시지를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기후·에너지, 자원순환, 생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겼다. 현장에는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환경 교육과 실천의 장으로 기능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는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 어린이 참여자가 폐플라스틱 화분에 심은 다육식물을 이동환 시장에게 전달하며 "지금의 지구는 어른들이 후손에게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니, 잘 지켜서 돌려달라"는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 퍼포먼스는 어린 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기성세대의 책임을 환기시키며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내빈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 아이의 진심 어린 목소리를 통해 지구를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는 책임을 다시금 느꼈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직후에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고양시는 기후대응, 환경교육, 자원순환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실천적 정책 추진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서울 못지않게 훌륭한 한강공원이 고양에도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는 등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얻은 시민 의견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9월 말 예정된 '에코산업 실천사업' 등 후속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규모 행사를 꾸준히 확대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24 08:19: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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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 ‘2025 드론·UAM 박람회’ 참가기업 모집…수도권 최대 규모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리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Drone·UAM Expo 2025)'의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한국드론혁신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육군교육사령부가 후원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 행사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며, 드론 및 UAM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국방 협력, 지자체 정책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기업은 산·학·군·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국방 분야 네트워킹과 수출 및 구매 상담회, 공공기관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박람회장 내 오픈 세미나장에서는 자유로운 제품 홍보와 정책 발표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goyangdue.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7월 4일까지 조기 신청 시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관련 문의는 사무국(031-995-8909 / goyangdue@kintex.com)으로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열린 첫 박람회인 '2024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에는 포스코, LIG넥스원, 한국공항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총 7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과 육군정보학교, 드론작전사령부 등 공공 및 국방 관계자와 총 70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드론과 UAM 산업은 미래 교통 및 국방 기술의 핵심 분야"라며 "이번 박람회가 참가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산업 간 협력 확대를 통해 드론·UAM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3 10:21: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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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 마이스 수도 향한 도약…킨텍스 중심 복합지구 본격 재편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마이스(MICE) 전문지역'으로 지정된 고양시가, 6년간의 도약기를 거쳐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의 완성형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심에는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210만㎡ 규모의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있다. 고양시는 킨텍스와 인접한 현대백화점, 원마운트, 소노캄호텔 등과 연계한 집적시설을 기반으로 2,400여 건의 마이스 행사를 지난해에만 개최했다. 이에 힘입어 고양시는 2023년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 평가에서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세계 14위를 기록하며, 지속가능한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고양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되며 총 5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킨텍스 일대를 중심으로 ▲마이스 기업 육성 ▲교통 접근성 강화 ▲전시연계 콘텐츠 개발 ▲안내 인프라 재정비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GCC Goyang' 브랜드 강화…마이스 생태계 조성 본격화 고양시는 킨텍스와 주변 복합시설을 연계한 'GCC Goyang(Global Convention Complex Goyang)' 브랜드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이스 육성센터 입주기업 수를 기존 28개에서 30개까지 늘리고, 창업리그와 1:1 컨설팅, 해외 박람회 비즈니스 매칭 등 실질적인 기업 성장 지원을 확대한다. 셔틀버스 운행도 다시 시작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됐던 순환 셔틀버스는 오는 9월부터 킨텍스역, 현대백화점, 원마운트, 소노캄 고양 등을 점심시간대에 무료로 연결하며, 지역경제와 방문객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이동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킨텍스 제1·2전시장 내부에는 GCC Goyang 안내센터가 재정비되어, 중장년 마이스 전문인력 8명이 상주하며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리, 방향,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안내판 설치는 물론, 유휴공간을 활용한 관광·체험 연계형 이벤트도 추진된다. ◆킨텍스 제3전시장·앵커호텔 등 대형 인프라 확충 마이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을 본격화했다. 2028년 완공 예정인 제3전시장은 기존 대비 전시면적을 두 배 가까이 확장시켜, 총 17만㎡ 규모의 전시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미국의 CES와 같은 글로벌 대형 전시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여기에 310실 규모의 4성급 앵커호텔, 1천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복합빌딩도 연내 착공돼, 오는 2028~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숙박, 주차, 접근성 등 고질적인 인프라 문제 해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출범…마이스 거점도시의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고양시는 마이스 산업의 전략적 통합을 위해 오는 10월 기존 마이스 전담조직인 '고양컨벤션뷰로'와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합한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출범을 준비 중이다. 이 재단은 전시·박람회 기획, 인프라 확충, 고양형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전략사업을 총괄하며 마이스 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고양컨벤션뷰로는 2016년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마이스 전담기구로, 이번 조직 개편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능 효율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킨텍스와 지역 집적시설 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시, 숙박, 교통이 결합된 완성형 마이스 거점을 조성하겠다"며 "고양시를 동북아를 대표하는 마이스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고양시의 마이스 전략 국제회의와 전시 유치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고양시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선 274건의 국제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총회 등 굵직한 국제회의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고양시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접근성·콘텐츠 경쟁력이라는 질적 전환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 수도 고양'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2025-06-23 10:21:2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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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업소 6개동 철거 완료…市 “올해 내 완전 폐쇄 목표”

파주시는 지난 20일 성매매집결지 내 가장 규모가 컸던 성매매업소 1개 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소는 내부에만 방과 거실이 40여 개에 달하는 대형 건물로, 인근 업소들에 비해 약 2배 이상 큰 규모를 자랑했다. 이번 철거를 통해 파주 지역 성매매 산업의 실태와 그 규모가 일부 드러났다는 평가다. 시는 올해부터 성매매 업소를 직접 매입해 철거한 뒤, 해당 부지를 시민 교육과 공공 활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식으로 집결지 내 성매매 차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반(反)성매매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며, 성매수자의 출입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파주시는 총 6개 업소 건물을 매입 및 철거했고, 그 부지에는 성평등 전시관과 교육장이 결합된 '성평등 파주', 주민 커뮤니티와 힐링 공간으로 운영되는 '치유텃밭'이 조성됐다. 또 다른 1개 동은 순찰거점과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올빼미 활동'이라는 이름의 성매수자 차단 캠페인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에 남은 업소 건물들도 순차적으로 매입해 철거를 완료하고,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처음 이 사업을 추진할 당시 많은 반대와 의구심이 있었지만, 이제는 변화의 결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며 "불법의 고리를 반드시 끊고, 파주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3 10:21: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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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고양 히어로즈 훈련장 낙후 심각…“실질적 지원 나설 것”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지난 20일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찾아, 위재민 키움 히어로즈 대표이사와 함께 노후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원정팀이 반복적으로 불편을 호소해온 환경 문제, 사용이 제한된 야간 조명, 방수 미비로 인한 심각한 누수 및 곰팡이 발생 등 전반적인 유지 관리의 어려움이 드러났다. 위재민 대표이사는 "방수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누수로 인해 내부 시설이 부식되고 곰팡이가 번지는 등 기본적인 시설 관리조차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KBO에서 실시한 자체 점검에서도 다수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운남 의장 역시 현장의 심각성에 공감했다. 그는 "직접 둘러보니 단순히 오래된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운영에 직결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들이 산재해 있었다"며 "프로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 시점에 고양시가 보유한 2군 구장이 이처럼 방치되는 것은 시 이미지에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협의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혀, 향후 예산 및 행정적 지원이 뒤따를 가능성도 시사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향후에도 지역 체육시설의 환경 개선과 활용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6-23 10:18: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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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해석에 ‘신선한 충격’…시몬지파 세미나에 목회자들 깊은 울림

지난 20일 서울 초종교사무실에서 열린 '시몬지파 말씀세미나'가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새로운 관점을 남겼다. 이번 세미나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주관했으며, 이승주 시몬지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요한계시록을 왜 반드시 알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약 1시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이 지파장은 강의에서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예언과 성취의 흐름을 계시록 중심으로 풀어내며,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의 등장이 초림 예수님을 통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재림과 관련된 예언이 요한계시록에 어떻게 담겨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그는 "구약의 예언이 초림 때 성취된 것처럼, 계시록에 담긴 재림의 예언도 정해진 때에 반드시 이뤄진다"며 "하나님의 약속과 그 성취를 올바로 알고 전하는 자가 있다면, 신앙인으로서 반드시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이후 이어진 목회자 간의 대화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충격과 감동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 참석 목회자는 "그동안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에만 의존해 신천지를 경계해 왔지만, 오늘 말씀을 직접 들으며 성경적으로 얼마나 정연한지를 느꼈다"며 "신앙인으로서 무지했던 부분을 뉘우치고 다시 배워가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다른 목회자는 "단순한 감정적 신앙에 머물러 있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며 "말씀을 통해 계시의 의미와 하나님의 뜻을 처음으로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십 년간 성경을 접했다는 또 다른 참석자 역시 "계시록은 늘 난해한 책으로만 여겨졌는데, 예언과 성취라는 틀에서 풀어주니 실제 역사처럼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측은 "이번 세미나는 기존에 성경공부 과정을 수강한 목회자들이 주변 지인을 초청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말씀세미나를 개최해 더 많은 이들에게 성경의 진리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종교 강의를 넘어, 오랜 시간 오해와 편견 속에서 신천지를 직접 접하고 판단하려는 목회자들의 진지한 태도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남았다. 요한계시록과 예언의 성취에 관심 있는 신앙인들에게도 적잖은 영적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23 10:17: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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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운동본부-일산축복교회, 환경보호 생활화 ‘맞손’

사단법인 한국환경운동본부는 지난 19일 고양시에 위치한 본부 사무실에서 일산축복교회와 환경보호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환경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환경 체험활동과 캠페인, 봉사활동 협력 ▲인적·물적 자원 공유 ▲참가자 모집 및 프로그램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광선 한국환경운동본부 총재는 "지나친 화석연료 사용으로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황"이라며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이 환경을 잠시 빌려 쓰는 입장인데, 너무 많이 망가졌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를 밝히고 미래를 위한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담 일산축복교회 목사 역시 "기독교는 생명을 중시하는 종교이며, 환경과 생명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작은 실천들이 모여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환경운동본부는 그간 자연환경 계몽과 감시운동을 통해 국민 생활 속 환경친화적 가치 정착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교계와의 연대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2025-06-21 22:49:03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