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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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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100세 건강 입원수술 정기보험' 배타적사용권 6개월 획득

한화생명은 지난달부터 판매 중인 '한화생명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에 탑재된 입원수술보장특약이 최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부여하는 배타적사용권은 신상품 개발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매권이다. 이번 한화생명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에 따른 것으로, 상품혁신과 시장경쟁을 통한 성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명보험협회가 '생명보험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관한 협정'을 전면 개정한 후 첫 취득한 사례다. 한화생명은 이번 획득으로 생보업계에서 가장 많은 12개의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6개월 배타적사용권은 지난 2007년 11월 삼성생명이 획득한 후 9년 여만 처음이다. 지난 2002년 해당 제도 도입 이후 배타적사용권 상품 75개 중 72개가 3개월이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보험산업은 고객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이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할 만큼 독창적인 상품개발이 중요해졌다"며 "한화생명은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꼭 필요로 하는 보장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생명의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은 업계 최초로 보장금액의 상한을 적용한 입원·수술보험이다. 첫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한다. 기존의 경우 손해율 부담으로 갱신형으로 판매,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보장기간도 80세로 짧았다.

2016-05-08 16:51: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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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내는 보험료, 이제 '간편결제'한다

'모바일슈랑스' 시대, 국내 보험사들이 모바일 보험가입에 이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보험료 '간편결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간편결제란 누구나 개인카드나 계좌정보를 모바일 또는 인터넷에 최초 등록해 놓기만 하면 이후 결제시 간편 인증만으로 개인간 송금과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게 하는 핀테크 서비스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4일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도입했다. 네이버페이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사인 네이버의 회원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다양한 결제수단 제공 라이프플래닛 고객은 이번 도입으로 보험상품 가입 후 초회보험료 결제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라이프플래닛은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 등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네이버페이까지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롯데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도 최근 간편결제를 통한 온라인 보험료 지불 시스템을 선보였다. 지난달 21일 롯데손보는 당사 온라인 보험 홈페이지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에 카카오페이를 도입했다. 카카오페이는 네이버페이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롯데손보 고객은 이번 카카오페이 도입으로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PC와 모바일을 통해 최초 1회 신용카드 등록만으로 카드번호 없이 비밀번호를 입력, 매달 자동차 보험료의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백진현 롯데손보 다이렉트 영업팀장은 "연내 네이버페이와 엘페이(L-pay)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리츠화재도 지난해 말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다이렉트 서비스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 고객은 당사 연금저축보험이나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네이버페이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고객 편의성 높이는 보험업계 그간 국내 소비자들은 온라인 결제를 위해선 반드시 공인인증서나 액티브X, 보안프로그램 설치 등과 같은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허나 정부의 지난 2014년 국내 핀테크 활성화 방침에 따라 해당 제도가 상당 부분 개편, 지난해부터 결제 비밀번호 만으로 손쉽게 결제가 이루어지는 등 고객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결제 시스템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삼성페이·엘페이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누구나 가입 가능한 단기 보험상품을 중심으로 간편결제가 보편화되고 있다"며 "번거롭게 기존의 결제 절차 대신 사전에 설정해 놓은 비밀번호 만으로도 손쉬운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복잡했던 보험 가입절차나 보험료 결제에 있어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보험업 내 간편결제 시장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소비자들의 보험가입 비중은 전체 보험가입 대비 0.06%, 75억5500만원으로 처음 해당 서비스가 도입된 3년 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간편결제 등 결제방식 다변화에 따라 보험업계의 상품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적응력도 뛰어나 해당 시장은 앞으로 충분히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16-05-08 16:48:31 이봉준 기자
'깜깜이' 기업 구조조정…정부 "한은 변화해야"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칼을 뽑아 든 가운데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한 각 기관의 입장차가 뚜렷하다. 일각에선 우리나라 경제의 틀이 저성장·저물가 구조로 고착화되고 있는 만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적극적으로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한은은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필요성과 타당성에 따라 움직이겠다는 입장이다. ◆"한은 변화해야" vs "독립성 훼손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달라진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 한은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환경 변화에 따라 경제정책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고 변화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우선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것이고, 함께 병행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국책은행 자본확충을 위해 필요 자금조달 방안으로 한은에 발권력 동원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한은은 발권력 동원은 중앙은행으로서의 원칙과 법적 테두리에서 벗어나는 역할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4일(현지 시각) 마찬가지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요구안에 대해 국책은행 지원을 위한 자본 확충 방안으로 회수가 불분명한 현금 출자보단 대출 방식의 '자본확충펀드'를 제시했다. 자본확충펀드는 한은이 시중은행에 채권을 담보로 대출하면 은행들은 그 자금으로 펀드를 만들어 다시 시중은행에 대출한다. 지난 2009년 한은은 산업은행에 3조3000억원 가량을 대출, 시중은행들의 자본 조달이 원활해진 후 원금을 회수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중앙은행이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 있어 어떠한 역할이든 수행해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다만 중앙은행의 발권력이 기업 구조조정에서 동원되려면 납득할 만한 필요성과 타당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관계자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훼손되면 앞으로 기업이 성장하고 부진하는 상황이 반복될 때마다 특정 산업에 대한 한은의 발권력을 요구하고 나설 수 있다"며 정부 요구안에 대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자본확충 해법 마련 협의체 출범…"모든 가능성 열어둬" 지난 4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으로 구성된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가 출범했다. 이날 첫 회의를 통해 협의체는 올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자본확충 해법을 내놓기로 합의했다. 협의체 출범 당일 독일 프랑크푸트르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회의에 참석 중이었던 유 부총리와 이 총재 역시 귀국, 이번 주부터 가시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방안 마련에 속도를 올린다. 정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논의에 앞서 이곳저곳에서 확실하지 않은 방안을 내놓고 있다"며 "협의체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빠른 시일 내에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재정과 통화정책을 적절히 조합하여 자본확충 방침을 세우겠다는 입장이다. 유 부총리는 지난 1일 자본확충 방안과 관련 "폴리시 믹스(Policy Mix, 정책 조합)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달 말 개회하는 '여소야대' 20대 국회 내에서 정부가 야권의 협조를 얻는 데 있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회를 거치지 않는 방안들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동원 가능 수단으로 먼저 추가경정예산 편성, 세계잉여금 출자, 정부 보유 공기업 주식 현물출자 등을 들고 있다. 이 중 추경은 자본확충 규모가 크다는 장점이 있지만 국회 표결이 선행되어야 해 가급적 고려되지 않을 해법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2조5000억 원가량의 세계잉여금 중 국가채무 상환 등에 써야 할 액수를 제외한 여유분 등은 전용하는 방법은 일단 정부 결정만으로 신속히 이뤄질 수 있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힌다. 한국전력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정부가보유한 공기업 지분을 현물 출자하는 방시도 자금 규모가 한정적이지만 국무회의 의결로 시행 가능성이 있다. 한은이 할 수 있는 방안으론 자본금 직접 출자, 산업금융채권 또는 수출입금융채권 인수, 코코본드 매입 등이 논의되고 잇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가 요구하고 나선 자본금 직접 출자 방식 대신 한은이 자본확충펀드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이른바 '폴리시 믹스'를 둘러싼 경우의 수가 한층 복잡해졌다"고 분석했다.

2016-05-08 16:46:3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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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체감경기 개선세…올 1·4분기 '경기실적 지수' 전분기比↑

올해 1·4분기 국내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가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 2·4분기에도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신용보증기금이 발표한 '중소금융 체감조사(SBSI)'에 따르면 신보의 보증을 받고 있는 1277개 중소기업 대표자들의 올 1·4분기 체감 경기실적 지수는 103.6으로 전분기(99.7) 대비 상승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이전인 전년 동기 106.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SBSI는 100보다 높으면 전분기 보다 호전되고 낮으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각 기업 대표자들의 올 2·4분기 경기 전망치도 116.2로 전분기(110.2) 대비 올랐다. 전년 동기의 2·4분기 경기 전망치가 122.9를 기록한 이래 일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각 기업들은 올 2·4분기에 매출(127.2), 수익성(114.2), 고용사정(111.3) 등이 모두 전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신보 보증팀장 153명이 실제 느끼는 기업들의 보증 수요를 지수화한 보증 수요 체감지수는 올 1·4분기 114.7을 기록했다. 전분기(33.5) 대비 무려 81.2포인트 급등한 수치다. 전년 동기 99.6을 기록한 보증 수요 체감지수는 일년 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해당 지수는 전년도 2·4분기 86.6, 3·4분기 74.1, 4·4분기 33.5 등으로 줄곧 하락세를 보여 왔다. 올 2·4분기 보증 수요 전망 체감지수도 118.0으로 전분기(74.1) 대비 43.9포인트 상승했다. 신보 관계자는 "지수가 급등한 배경으로는 봄이 되면 기업들의 보증 수요가 늘어가는 계절적 요인도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의지 등으로 기대감이 커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2016-05-07 11:26:3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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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한은 금통위 개최 '기준금리 조정할까'

오는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현재 각종 소비 및 투자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지만 경기회복세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 이번 금통위의 기준금리 조정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13일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8%로 0.2%포인트 인하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관이 연 2%대의 부진한 경제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어 저성장 국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태다. 이에 더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 달째 1%대를 기록하고 소비와 투자 지표가 상승하는 등 각종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0.4%에 그치는 등 여전히 경기회복세가 부진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달 새로 임명된 4명의 신임 금통위원들이 참여하는 첫 회의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시장에선 신임 금통위원들이 대부분 국책 연구기관 또는 금융당국 출신이라는 점에서 임명 전부터 이들이 경제성장을 중시하는 성향의 '비둘기파'라고 전망해 왔다. 더불어 구조조정을 위한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과 관련, 이주열 총재의 입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현대상선·한진해운 등 해운업과 조선업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국책은행의 구조조정 '실탄' 마련에 한은의 발권력을 동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시각은 어떨지 시장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2016-05-07 11:25: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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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국책은행 자본 확충, 현금 출자보단 담보부 대출"

지난 4일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자본 확충 관계기관 협의체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책은행의 자본 확충 방식으로 현금 출자(出資)보단 담보부 대출이 부합하다고 밝혔다. 기업 구조조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중앙은행의 '손실 최소화' 원칙까지 훼손하면서 자금을 댈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4일(현지 시각) 'ASEAN+3(韓中日)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은의 발권력은 한은법상 확실한 담보가 있을 때 동원 가능하다"며 "중앙은행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국가 자원을 배분할 권한은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한은에 국책은행의 채권 구입이나 현금 출자 방식 지원 등을 요구하는 것과는 상반되는 입장이다. 이 총재는 "다만 출자 방식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며 "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데 있어 필요한 중앙은행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절차는 법이 제공하는 테두리 안에서 중앙은행의 기본 원칙이 지켜지는 기운데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중앙은행의 '손실 최소화' 원칙을 지키는 대안으로 지난 2009년 한은 주도로 실시된 바 있는 은행권의 '자본확충펀드'를 제시했다. 자본확충펀드는 시중은행의 자본여력을 늘려주기 위해 조성된 펀드다. 한은이 시중은행에 채권을 담보로 대출하고 은행들은 그 자금으로 해당 펀드를 만들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낮은 은행을 다시 지원한다. 이 총재는 "자본확충펀드는 직접 출자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중앙은행 기본 원칙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2016-05-06 17:31:4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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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2016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진행

NH농협생명은 4일 충북 충주시 노은면과 경북 울진군 북면의 초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은 농촌지역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와 금융의 기초에 대해 교육, 학습한 내용을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게 해주는 농협생명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농협생명은 올해 총 60회에 걸쳐 15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운영한다. 교육은 농협생명 사내강사를 통해 진행된다. 농협생명은 자체 교육과정을 통해 전국 50여 명의 직원을 강사로 육성, 운영 중이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은 농촌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NH농협생명의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그만큼 교육 기획부터, 교안, 사내강사 육성, 결과 피드백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교육 피드백을 본 결과, 교육을 받는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통해 더 많은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경제금융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사내강사를 육성, 53회에 걸쳐 농촌지역 어린이 1400여 명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했다.

2016-05-05 15:18:2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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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KB국민카드는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국민카드는 해당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각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 제공 솔루션, 홍보물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매출 증진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KB국민카드와 연구 참여 기관의 빅데이터를 활용, 해당 상권 주변의 유동 인구와 인구 밀집도 등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영업 시간 운영 전략, 쿠폰 배포 전략 등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또한 소상공인이 홍보 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서 관련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지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공공 목적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6-05-05 15:16:2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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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래닛,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 도입

라이프플래닛은 고객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자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라이프플래닛 고객들은 보험상품 가입 후 초회보험료 결제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단, '꿈꾸는e저축보험' 제외) 라이프플래닛은 네이버페이 도입을 기념, 5월 한 달간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라이프플래닛의 보험상품에 가입한 후 월납 보험료를 네이버페이로 처음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2%와 추가 2000원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보험 계약 유지고객에 한해 다음달 17일 본인의 네이버페이 계정으로 일괄 지급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첫 보험료를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 적립 한도는 최대 2만원이다. 결제완료일로부터 30일 후 지급된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네이버페이까지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생명보험과 모바일슈랑스를 선도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웹과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회원 누구나 카드 또는 계좌정보를 한 번 등록해 놓으면 이후 결제시 간편 인증만으로 개인간 송금 및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라이프플래닛은 이로써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계좌이체 등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게 됐다.

2016-05-05 15:16:0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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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제작 캠페인 동영상, 해외 유수 광고제 잇단 수상

AIA생명은 최근 열린 해외 유수 광고제에서 잇달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고 5일 밝혔다. 먼저 AIA생명이 제작한 '기적의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엄마의 첫 번째 노래'라는 제목의 캠페인 동영상은 지난달 26일 '제20회 웨비 어워즈' 통합 마케팅 부문에서 본상을 차지했다. 올해 '웨비 어워즈'에서 국내 작품 중 본상을 받은 것은 AIA생명의 캠페인 동영상이 유일하다. 또한 AIA생명은 같은 영상으로 지난달 열렸던 '2016 프라하 국제 광고제(PIAF)'의 창의적 기술 적용 부문에서도 동상을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작품이 프라하 국제 광고제의 창의적 기술 적용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A생명이 제작한 '기적의 목소리…'는 언어 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이 국내외 최고 음성전문가와 소리공학자들은 물론, 목소리를 직접 기부해 준 1만 명 이상의 일반인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둘째 딸의 생일에 생애 처음 생일 축하 노래를 들려주는 내용이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이후 한 달 만에 각종 SNS와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누적 조회수가 9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국내외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지난 1996년 시작,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웨비 어워즈'는 미국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연례 시상식이다. 세계 3대 웹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며, '디지털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린다. 또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프라하 국제 광고제'는 동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광고제다.

2016-05-05 15:15:3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