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 개최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 개최 사진왼쪽부터 스트라타시스 문종윤 지사장, 티라유텍 양동문 부사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월간FA저널 SMART FACTORY/인더스트리뉴스 최정식 발행인, 부산테크노파크 김영부 원장대행, 트윔 정한섭 대표이사. '2021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서울스마트팩토리)가 지난1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원격'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제조업에도 스마트제조혁신 바람이 불었다. 이에 국내외 선도기업들은 잇따라 AI, 5G,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박한구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의 격려사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박한구 단장은 "지난 50년간 대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이어왔다면, 앞으로 50년은 중소·중견기업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이 되고,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번 대기업 못지않은 생산성을 갖췄던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던 김치공장이 생각난다"면서, "스마트화는 대기업 노하우와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융합해 상생효과를 내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국회가 힘을 쏟아 우리나라가 제조 강국으로 자리를 굳힐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도 "코로나19에도 한국경제가 잘 견디고 빠른 시간 안에 안정화될 수 있었던 것은 제조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제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질적 고도화, 대중소기업 상생 등을 위해 국회가 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한국 제조업이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4차 산업혁명의 실체, 로봇을 통해 제조현장이 변화하는 기술의 패러다임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코로나19가 우리 산업과 경제를 위축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속도는 가속되고 있고, 현장의 목소리에만 집중하다 보면 중요한 변화의 정보를 놓칠 수 있다. 이번 '2021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를 통해 제조산업의 향후 60년을 이끌 정보를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서기조강연에서는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후지사와 마사히로 대표가 '디지털제조'로의 새로운 접근방법인 'SMLK'를 소개하고, 티라유텍 김동경 전무가 '로봇지능과 자율주행 로봇시스템 구축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연장 밖 기업들의 부스에는 제조정보시스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서비스, 공장 자동화 및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 제조용 에너지관리 솔루션, 제조 컨설팅 서비스, 영상감시 원격감시 및 보안 솔루션 등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었다. 주최측 관계자는 "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비대면, 원격이라는 시대적 흐름속에 스마트제조혁신의 패러다임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매년 6월경 열리는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를 통해 업계 동향 및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