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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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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본격화· · ·민간사업자 공모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이 11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총 사업비 약 1조9000억 원은 국내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로는 최대 규모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내 특별계획구역(자족1-1,2,3, 자족2, 연결구간)에 들어설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설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11일부터 실시하고,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약 6만㎡ 부지(약 1.8만 평)에 사업비 1조900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연면적 44만㎡(약 13만 평) 규모의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선 최대 5개 사의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며, 시공능력평가 1~10위 건설사는 2개 사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지역건설사는 최소 20% 이상 의무 참여해야 하며, 도내 중소기업이 포함될 경우 최대 3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또 지난해 시행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기획 디자인 공모 당선작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때도 가점(5점)을 부여해, 건축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설계가 이뤄지도록 공모를 추진한다. 참가의향서는 18일, 사업신청 확약서는 3월 11일에 접수하고,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 단지 내에는 지식산업센터(약 28만6000㎡), 업무시설(약 5만4000㎡), 상업시설(약 1만4000㎡), 기숙사(약 5만2000㎡), 대학시설(약 3만3000㎡)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1, 2판교 테크노밸리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주거 및 여가공간의 부족, 주말 공동화(空洞化)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첨단학과 유치, 기숙사 1000호 공급, 쇼핑 문화 여가활동이 가능한 복합상업시설을 도입해 '직·주·락·학(職住樂學)'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GH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특화기업 2곳을 선도기업(앵커기업)으로 뽑은데 이어 첨단산업 관련 학과 대학 유치,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절차 등이 속속 진행되면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가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산학 클러스터로 발돋음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함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혁신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2 13:26: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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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여주도자세상 도자쇼핑몰' 신규 입점 업체 모집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월 21일까지 '여주도자세상 도자쇼핑몰' 신규 입점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재단이 보유한 오프라인 판매장을 활용해 국내 도예업체의 유통 판로를 지원하고 도자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신륵사 국민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여주도자세상'은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도자쇼핑몰 등으로 구성돼 생활도자와 관련된 문화, 예술, 관광, 쇼핑,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여주도자세상 도자쇼핑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기 전문 쇼핑몰로 현재 110여 개 요장(窯場)이 입점해 3천500여 종류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만 1천여 점의 상품을 판매, 약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입점 자격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도예인 및 도예업체로 최대 30곳을 신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아트샵', '리빙샵', '갤러리샵' 등 3곳으로 매장별 특성에 따라 구분된다. 구체적으로 ▲'아트샵'은 선물용 도자기, 공예품, 인테리어 소품 등 예술상품을 ▲'리빙샵'은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장형 생활도자기로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 줄 생활용품을 ▲'갤러리샵'은 작품도자기, 수작업 생활도자기, 차 도구 등 수공예품을 모집한다. 심사는 재단 내부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상품성, 가격 경쟁력 등을 평가해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3월 5일부터 재단과의 입점 계약 후 해당 쇼핑몰에 입점할 수 있다. 특히 쇼핑몰 내 상품 전시·판매 외에도 재단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판촉 행사와 홍보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입점 신청서와 입점 상품 목록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전자우편 또는 한국도자재단 사업본부 도자산업팀(여주도자세상 사무동 7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도자산업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우수한 상품성을 가진 국내 도예업체의 판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도예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재단이 도자산업의 유통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12 09:25: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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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이색 회의 장소 '유니크 베뉴' 4곳 신규 선정

성남시는 마이스 산업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이색 회의 장소(이하 유니크 베뉴) 4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독특한'을 의미하는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e)의 합성어로, 전문시설이 아닌데도 지역의 특색을 지녀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신규 유니크 베뉴는 대광사(구미동 불곡산), 모아니(금곡동), 새소리 물소리(오야동), 성음아트센터(백현동)다. 대광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목조건물인 미륵 보전(면적 661㎡, 높이 33m)과 국내 최고 높이(17m)의 미륵 대불 좌상이 있는 사찰이다. 사찰 내 명상 대학 강의실에서 150명가량 참여 규모의 회의를 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모아니는 카페와 행사 대관 실내 공간(486㎡), 3층 옥상정원, 뒤뜰, 별관 회의실 등이 있는 자연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이다. 진재산과 쇳골천 인근에 위치해 도심 속 사계절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새소리 물소리는 지은 지 100년 된 한옥을 리모델링한 전통찻집이다. 본채 기와집과 마당 등을 합쳐 총 1050㎡ 규모이며, 별채에서 20명 정도가 고즈넉한 분위기 속 소규모 회의를 할 수 있다. 성음아트센터는 백현 카페 문화거리에 있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문화 행사 공간이다. 공연장(200석) 외에 가변석(108석)을 갖춘 지하공간에서 각종 기획행사, 세미나를 할 수 있다. 연회를 할 수 있는 카페(1~2층), 연습실 등 다양한 행사장을 갖췄다. 성남시는 마이스 전문가 등 3명의 현장 심사를 거쳐 이같이 유니크 베뉴를 선정했다. 해당 시설엔 홍보와 마이스 행사 매칭 지원, 관계자 교육, 유니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한다. 성남시가 선정한 유니크 베뉴는 이번 4곳을 포함해 모두 14곳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30년 건립 예정인 백현지구 내 전시컨벤션센터 조성 사업과 함께 지역 내 유니크 베뉴를 지속 발굴해 국제행사 개최 여건을 갖춰 나가고자 한다"면서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1 09:23: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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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후 주택 수도관 교체 비용 지원

시흥시는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 출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단독 및 다가구, 공동주택이 해당 된다. 옥내급수관 부식으로 녹물이 출수 돼 수질기준을 초과한 주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에 우선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 최대 60만 원 이내에서 면적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주택 소유자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흥시 맑은물사업소 2층 수도시설과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세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김수기 시흥시 수도시설과장은 "녹슨 수도관은 녹물이 나와 건강에도 해롭고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신청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2-11 09:22: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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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안양시의 정책,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방자치대상 수상 후 "너무도 큰 상을 받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종합평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책연구원이 주관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는 우리 시의 정책이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선제적 대응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국제표준 인증 취득 등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 정책을 발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시민 안전과 도시관리 혁신, 선제적 대응을 통한 문제 해결력은 안양시가 지방자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안양시는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을 앞서 읽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펼쳐가겠다"라며 "더 나은 안양,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니다!"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명 당대표,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들, 여러 지자체장들이 참석해 각 지역의 혁신적인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지방자치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2025-02-11 09:21: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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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 "여러 사람의 생각이 어우러져야 좋은 정책 만들어"

"올해는 성장을 도모하고 뛰어난 통찰력으로 새로운 도전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번영을 추구하는 해가 될 것이다. 더욱 시민과 소통하고 의회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바 있다. 강정구 의장은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평택시가 더 편안한 곳,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라며 "한 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생각이 어우러져야 시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소소한 것이라도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 경청하여 더 나은 평택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그의 포부가 엿보였다. 강 의장은 "의장으로서 평택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평택 시민분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 언제나 헌신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켜봐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꿈을 적으면 목표가 되고 그 목표를 나누면 계획이 되며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이 실현된다"라는 신념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는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을 메트로신문이 만나 그의 정책 방향 등을 들어본다. ◇ 의장으로서 본인의 정치 철학은 저의 집무실에 '삼사일언(三思一言)'이라는 글귀가 있다. 세 번 생각하고 한번 말한다는 뜻으로 말을 할 때는 신중히 생각한 후에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경청보다 좋은 말은 없고 지혜로운 자는 험담을 들어도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한다고 한다. 생각이 다른 시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의원이 된 계기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지역 현안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반영시킬 수 있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의장으로서 의정 철학은 사회적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꼼꼼히 살펴 평택 시민 모두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정직하고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협력과 소통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하겠다. ◇ 시민들과 의회 간 소통 방안들은 무엇인지 현재 평택시의회 홍보활동으로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흥미록보 친숙하며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을 홍보하여 평택시의회 이미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본회의, 상임위원회 의회 운영과 의원님들이 조례를 발의하는 조례 이슈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의회에서 하는 일을 영상으로 보며 잘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의정뉴스, 소셜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제작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기획하여 폭넓은 연령층에게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달해 나가고 있다.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각종 포털에서도 보도자료를 수시로 업로드 하며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기적으로 평택시 25개 읍·면·동에서 이뤄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으며 현안 해결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시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시민분들이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의원님들이 하는 일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 채널을 강화해 갈 것이다. ◇ 임기 내 의회가 해결해야 할 당면한 최대 과제가 있다면 평택은 현재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추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준공, 카이스트 이전, 평택시 폐기물 설치사업 등 다양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곳곳에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환경·경제·사회·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 평택시는 시민들이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야 하는데, 정기적인 공청회와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해 공정하고 효과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현재 평택시는 안중, 안정, 서정, 신장, 신평 등 여러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및 계획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건설 사업 위주의 일회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일자리·주거·문화 등 다방면으로 고려하여 진행돼야 한다. 제9대 후반기 평택시의회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민간의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평택시의회 의원들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나다. 회기 기간에는 집행부 자료를 받아 밤을 새우며 꼼꼼히 검토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애로 사항을 듣고, 평택 시민의 복지를 위해 누구보다도 헌신하고 계신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잘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시민들과 소통 창구를 더욱 넓히고 의원님들의 활동을 더욱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의회이기 때문에 당정의 이익 관계에 다양한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의장으로서 이러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소통을 통해 평택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의회의 결정과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의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여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의회에서 보는 시민들을 위한 정책이 있다면 무엇인지 의회에서 하는 정책 대부분이 시민을 위한 정책이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의 삶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교통일 것이다. 평택역에서 안중역까지 서해선 철도가 지난해 개통되었고 GTX A·C 노선 연장, 철도와 버스 노선의 확충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고덕국제신도시 내 ▲행정타운 ▲서부 출장소 건립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지제역세권 ▲안중역세권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우리 평택시는 또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수도권 시군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교통문화 수준이 우수한 만큼 더 나아진 교통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시민 편의와 타 지역과의 연결성 강화를 위해 대중교통 체계를 수립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상습적인 차량정체 구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5-02-11 09:18: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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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빙상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서 '금3·동2' 쾌거

화성특례시 빙상부 소속 선수들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동계스포츠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알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화성특례시 빙상부 선수는 쇼트트랙 노도희·장성우·김태성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 김은서·김민지 선수 등 총 5명이다. 먼저, 노도희·김태성 선수는 8일 치러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완벽한 호흡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성우 선수는 9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앞선 8일에는 500m와 1,500m 결승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이어, 김민지 선수는 9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8.62초를 기록, 금메달을 거머쥐며 팀 스프린트 초대 챔피언이 됐다. 같은 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김은서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화성특례시 빙상부는 오는 11일 김민지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출전을 마지막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 빙상부는 2011년 11월 창단해 지도자 2명과 선수 11명 총 13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을 넘어 더 큰 국제무대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 빙상부가 전한 금빛 소식은 104만 시민들이 희망찬 한 해를 보내는 힘과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빙상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 남은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2025-02-11 08:58: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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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2억원 투입해 정비· · ·"화성 제부도 해안도로 넓어진다"

경기도가 화성 제부도 해양관광과 제부 마리나 활성화를 위해 총 52억 원을 투입해 해안 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제부도 입구에서 제부마리나를 거쳐 제부항까지 약 1km 구간에 걸쳐 해안도로 폭을 확장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인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제부도는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 관광지이지만 제부마리나를 통과하는 해안도로가 좁아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있었다. 이에 도는 협소한 진입로와 보행자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그 결과 섬 발전 지원사업으로 총 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중 사업이 완료되면 제부도 방문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과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현재 제부도 내 약 1만㎡ 규모의 공원 조성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공원은 총 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쉼터, 휴게시설, 숲조성 등을 통해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원조성은 2024년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실시설계 중이며, 올해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제부마리나 해안도로개설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해양관광자원을 특화하는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1 08:56: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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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우즈베키스탄 여성가족위원회 간담회 개최

평택시는 지난 7일 평택시가족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여성가족위원회 부회장 대행 무하람 누마토바를 포함해 11명의 우즈베키스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즈베키스탄 여성가족위원회 부회장 대행 무하람 누마토바는 "우즈베키스탄 여성의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택시 여성보육과장은 "외국인주민에 대한 정착지원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급부상한 현시점에서 외국인주민에 대한 이해와 협력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간담회가 외국인주민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2월 기준 평택시의 외국인 인구는 4만 5천943명(우즈베키스탄 외국인주민 2천346명)으로 평택시 총 인구 대비 7%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여섯 번째에 해당한다. 평택시가족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직업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02-10 16:24: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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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SK텔레콤 음원·앨범 아트 작품 제작 협력

경기문화재단은 SK텔레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과 문화예술 협력의 일환으로 '2024 SK텔레콤 장애청소년 행복 AI 코딩 챌린지 대회' 드림챌린지 대상 수상 청소년 2인과 두민 작가를 연계하여 SK텔레콤 행복 AI 코딩 챌린지 25주년 음원 앨범 아트 AI 이미지 작품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SKT)의 행복 AI 코딩 챌린지 25주년을 기념하는 'brighT' 음원이 2월 10일 정오 FLO를 통해 공개한다. 2024년 10월 17일~18일 양일간 이루어진 '2024 SK텔레콤 장애청소년 행복 AI 코딩 챌린지 대회'는 SK텔레콤과 한국장총이 1999년부터 청소년들이 ICT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25주년을 맞이하였다. 경기문화재단은 2023년부터 진행 중인 'AI활용 취약계층 예술활동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장애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장하고자 재단 공모 선정 단체 '아인스바움 사회적협동조합'의 대회 축하공연 지원 및 이번 앨범 아트 제작 멘토링 연계 협력을 진행하였다. 이번 멘토링은 드림챌린지 종목 대상 수상자인 최소연, 한효원(대구광명학교) 시각장애학생 2명과 독도를 주제로 세계 최초 AI 협업 작품을 기획 및 창작한 두민 작가의 재능기부 멘토링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학생들과 두민 작가는 AI를 활용하여 SK텔레콤 음원 'brighT' 앨범 아트를 제작하는 내용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brighT'는 대회에 새롭게 도입된 AI 종목인 행복 AI 챌린지 대상 수상자의 작사 가사와 K-POP 아이돌 '빅오션'이 참여하여 제작한 음원이다. 본 협력은 수상 학생들이 작가 멘토링을 통하여 문화예술 활동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 예술 협력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경기문화재단은 수상 학생들과 두민 작가의 멘토링 연계, 공간 및 재료 지원을 진행했다. 11월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2층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멘토링은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투어, 경기문화재단 'AI활용 장애예술 활동지원 성과공유전시' 관람 및 멘토링 순서로 진행되었다. 앞서 이루어진 화상 멘토링을 기반으로 학생들은 현장에서 음원을 들으며 생성형 AI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여러 개의 이미지를 제작하고, 이미지를 인쇄하여 직접 가위, 풀, 오일 파스텔 등 일반 미술 재료를 활용하는 콜라주 방식의 재구성 작업을 진행했다. 생성형 AI만으로 결과물을 창작하는 것이 아닌, 생성 이미지를 기반으로 참여 학생들과 두민 작가의 생각과 의도, 느낌을 직접 손끝으로 감각하며 작품을 제작했다. 최소연, 한효원 학생이 제작한 각기 다른 2개의 우주를 만든 듯한 작품은 두민 작가의 마무리 작업을 통하여 하나의 앨범 아트로 제작되었다. 멘토링에 참여한 최소연, 한효원 학생은 "AI를 이용해서 그림도 그리고 가사도 적어본 경험이 새로웠고, AI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두민 작가는 "시각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작업을 하였는데 이런 그림과 상상력은 친구들이 아니면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기회들이 사회의 새로운 어떤 형태의 문화로도 발전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AI를 활용하여 문화예술을 더욱 다채로운 방식으로 창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본 멘토링을 진행하며 느꼈습니다. 더욱이 생성형 AI 그대로의 작품이 아닌, 아날로그의 방식을 결합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이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멘토링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음원 'brighT'의 곡 및 앨범 아트는 FLO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2025-02-10 16:22:2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