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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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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세련된 스타일 갖춘 QM5 Neo 출시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QM5 Neo(네오)를 출시했다. QM5 Neo는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강화시켜 상품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작년 4월 첫 선을 보인 2.0 가솔린 모델의 라인업을 기존 SE, LE 두 가지 트림에서 고급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한 RE트림을 추가해 라인업 구성을 강화했다. QM5 Neo는 QM3에서 선보인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프런트 범퍼 및 라디에이터 디자인을 변경하고, 신규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적용해 세련되고 도회적인 외관 디자인을 강조했다. QM5 Neo에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가 국내 SUV 중 최초로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TPMS는 각 타이어에 내장된 공기압 센서를 통해서 타이어 공기압의 적정여부를 측정하고 공기압 부족/타이어 파열과 같은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예방안전 시스템이다. 이 장비는 타이어 불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연료소비 및 타이어 마모까지도 줄일 수 있다. 실내에는 고급 편의사양 중 하나인 B-필러 에어벤틸레이션(에어컨, 히터 공조장치)을 적용해 뒷좌석의 승객의 쾌적함을 향상시켰다. 작년 4월 출시한 QM5 2.0 가솔린 모델은 닛산이 개발하고 르노삼성이 생산하고 있는 M4R 2.0 CVTC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이 엔진은 경량화와 정숙성을 더한 엔진으로, 특히 중저속의 실용구간에서 퍼포먼스를 나타낸다. 이 모델은 작년 4월 출시 이후 매월 평균 QM5 전체 판매량의 약 20%를 차지하면서 QM5의 판매확대에 큰 역할을 했으며, 가솔린 SUV에 대한 국내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모델이다. 이처럼 가솔린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품성을 강화한 최상위 RE 트림이 추가됐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QM5 Neo의 성공적인 출시로 르노삼성 자동차가 더욱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QM5는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30만 대 이상 판매됐다.

2014-01-22 11:30:5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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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車업계 경쟁력 회복…국내 車산업 새 성장전략 '절실'

올해 국내외 경기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으면서 자동차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최근 펴낸 자료에 따르면, 2014년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위기 국면이 마무리되고 글로벌 경제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美 출구전략 등 위기극복 과정에서 도입된 대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많은 리스크와 불확실성도 표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대외적으로는 ▲美 양적완화 축소 파장 ▲신흥국 금융 불안 가능성 ▲유럽 경기회복 지연 ▲BRICs 성장둔화 우려 ▲아베노믹스 부작용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통상마찰 확대 가능성 등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美 양적완화 축소가 점진적으로 시행되면서 그 충격이 예상보다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신흥국의 금융 불안 가능성은 여전하다. 유럽 경제도 회복과정이 순탄치 않아 보이며 중국 등 BRICs의 성장둔화도 글로벌 경기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도 미국의 셰일오일 등과 같은 대체에너지 확대와 아·중동의 정세 불안으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자국의 이익 증대를 위해 국가 또는 지역 간 통상마찰을 서슴지 않고 있는 것도 세계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내적으로는 ▲'원-고, 엔-저' 장기화 ▲내수경기 위축 ▲가계 재무구조 악화 ▲기업 구조조정 확대 ▲재정 건전성 악화가 불안요인이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원-고, 엔-저'는 수출 경쟁력 악화에 따른 수출경기 부진과 기업의 수익성 악화 등을 통해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가계부채 확대, 부동산경기 회복 부진, 기업의 구조조정 확대 등에 따른 소비 및 투자 위축도 내수경기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재정악화로 인해 정부의 경기부양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특히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우, 세계 경제회복 등 객관적인 경영환경은 나아지겠지만 주관적인 경쟁환경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세계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경기 및 금융시장 회복에 따른 영향으로 자동차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등 객관적인 경영환경은 작년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대차와 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업계는 금융위기 이후 누려 왔던 신차 출시 확대, 중소형차 수요 증가, 경쟁업체의 경쟁력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이점이 사라지고 미국·일본·유럽업체의 경쟁력이 회복되는 등 주관적인 경쟁환경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향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글로벌 경제는 위기 이전과는 달리 전반적인 저성장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어 앞으로 국가 또는 산업 간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 품질, 디자인 등의 기본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미래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2014-01-22 10:31:3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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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선수, 기아차 홍보대사로 나선다

기아자동차가 불굴의 의지로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선 이상화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아차는 이상화 선수가 안정된 환경 속에서 오는 2월 소치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국제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에 위촉하는 등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상화 선수의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해 기업PR 광고 시리즈를 제작, 방영하는 한편 기아차 공식 페이스북 사이트를 통해 이상화 선수가 자신의 세계 최고 기록 36초36을 넘어서기를 염원하는 '36초 응원단'을 모집해 참가자들의 댓글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응원 북을 소치 현지에서 이상화 선수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응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기아차는 자동차와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 대결을 주제로 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 배포해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는 이상화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 일정 등을 감안, 올림픽이 끝난 후에 후원식 등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아차와 이상화 선수의 오랜 인연은 이상화 선수가 고등학생 시절에 참가했던 2005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K5 하이브리드를 훈련용 차량으로 제공하며 이상화 선수가 올림픽을 대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친 바 있다. 이상화 선수는 소속사 브리온 컴퍼니를 통해 "오랜 기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을 물심양면 도와주신 기아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소치 올림픽에도 최고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2004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 선수들을 지원하며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본격화했다. 기아차는 이후 현재까지 11년간 스포츠 대행사를 통해 세계무대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를 발굴, 훈련비용 및 훈련 차량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거 최재봉, 이규혁 선수 등이 이 같은 후원을 바탕으로 한국 빙상계를 이끌었으며, 현재에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한국 빙속 트리오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선수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는 현재 총 16명의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포함, 전 세계 20여 개국 300여명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상화 선수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국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초로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에서 4회 연속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으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상화 선수와 기아차는 오랜 인연만큼 글로벌 무한 경쟁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 등이 닮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이상화 선수를 비롯한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01-21 15:31:2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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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 WRC 2014 시즌 개막전 우승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팀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 2014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혹독한 도로조건으로 악명이 높은 몬테카를로 랠리는 3일 동안 총 15개 스테이지(코스)를 완주해 가장 빠른 팀을 가려낸다. 이번 대회에서는 갑작스러운 겨울 폭우로 14번째 스테이지가 취소될 정도로 극단적인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와 보조 드라이버 줄리앙 잉그라시아로 구성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팀은 환상의 팀워크를 일구며 3시간 55분 14.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WRC에 처음 출전해 제조사(Manufacturer), 드라이버(Driver) 및 보조 드라이버(Co-Driver) 등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는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팀은 다시 한 번 랠리카 폴로 R WRC(Polo R WRC)를 이용해 개막전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폴로 R WRC는 고성능 인디비주얼 디비전인 폭스바겐 R GmbH에서 양산형 폴로를 기본으로 특별 제작한 모델이다. 모터스포츠 콘셉트에 따라 내외관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섀시 등을 튜닝했으며 315마력의 직렬 4기통 1.6ℓ 터보엔진을 장착해 0→100km/h 도달시간이 3.9초에 불과하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디렉터 조스트 카피토(Jost Capito)는 "예측 불가한 조건에서 개최되는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폴로 R WRC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 경기는 2월 5일부터 광활한 설원과 설산에서 개최되는 스웨덴 랠리로 이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공식 홈페이지(www.volkswagen-motorspo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은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로 포뮬러 원(F1)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매회 1월을 시작으로 11개월 동안 유럽 주요 국가와 호주, 아르헨티나 등 13개국을 오가며 경기가 개최되며, 각 라운드에서 획득한 점수로 최고의 드라이버와 팀이 결정된다. 특히 양산형 차를 개조해 참가하는 방식으로, 전용트랙이나 공공도로를 변형한 서킷에서 달리는 다른 레이스들과는 달리 포장도로 및 비포장도로는 물론 눈길과 빙판길까지 포함된 코스 구성으로 궁극의 레이스로 손꼽힌다.

2014-01-21 13:19:3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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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설날 특별점검 서비스'실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고객들의 안전한 설날 귀향·귀성길을 지원하기 위해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설날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상·하행 각 11개씩 총 22개 휴게소, 기아차는 상·하행 각 8개씩 총 16개 휴게소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귀향길은 29일부터 30일까지, 귀경길은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서비스코너가 운영된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입고 시 배터리, 엔진, 미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성능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서해안선 화성휴게소, 중앙선 치악휴게소 서비스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는 설 명절 기간 동안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운영,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들을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고객들이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향길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적재적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21 10:37:0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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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르도 후속 '우라칸', 제네바모터쇼에 나온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우라칸 LP610-4의 출시를 예고했다. 우라칸 LP610-4는 2003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총 1만4022대가 판매된 가야르도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우라칸의 차명은 1879년 알리칸떼(Alicante)에서 절대 물러나지 않는 공격적인 무적의 모습을 보여 투우 역사에 전설로 남게 된 스페인 투우의 이름에서 왔다. 우라칸은 강력한 퍼포먼스에 운전 편의성을 더했고, 여기에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마무리를 더했다. 2014년 1월부터 우라칸은 전 세계 60개 이상의 도시에서 열리는 130회 이상의 프라이빗 프리뷰 행사를 통해 VIP 고객들에게 선을 보이며, 공식적인 첫 데뷔는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이루어진다. 우라칸은 가야르도의 디자인에 혁신적인 변화를 줬다. 장인정신과 정교한 기술로 날카로운 선, 획일적이고 단정한 볼륨 그리고 정밀한 표면이 대담한 디자인과 합쳐졌다. 우라칸의 실루엣은 차량 전면에서부터 콕핏, 차량의 후면까지 오직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다. 측면의 윈도는 마치 차량에 유리 보석이 박힌 듯한 육각형의 형태를 만들어 낸다. 여기에 슈퍼 스포츠카 최초로 모든 라이트 기능에 최신의 LED 기술이 적용되면서 밤이 되면 더욱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 디자인도 대폭 혁신됐다. 동급 최대 크기인 12.3인치의 풀 컬러 TFT 계기판은 드라이버에게 rpm에서 내비게이션 맵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이르기까지 차량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며, 운전자는 다양한 세팅으로 이를 구성할 수 있다. 최고급 나파(Nappa) 가죽과 알칸타라(Alcantara)로 내부가 꾸며지며, 고객의 선택에 따라 여러 가지 색상 콤비네이션이 제공된다. 대시보드와 센터 터널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으로 꾸며졌다. 우라칸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섀시는 람보르기니의 체계적인 경량화 디자인과 탄소섬유에 관련된 전문성으로 탄소와 알루미늄 요소가 통합된 구조로 탄생했다. 1422kg의 공차중량으로 우라칸은 마력당 2.33kg밖에 안 되는 뛰어난 출력대 중량비(power-to-weight ratio)를 자랑할 뿐 아니라 우수한 강성, 레이스카 다운 정교함을 보장한다. 새로운 V10 5.2ℓ 엔진은 최고출력 610마력, 최고토크 57.1kg·m를 뿜어내며 새로운 가솔린 직분사(Iniezione Diretta Stratificata, IDS) 방식이 결합되어 있다. 그 결과 기존 가야르도 V10 엔진보다 연료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적지만 더 강력한 파워와 토크를 낼 수 있게 됐다. 최고속도는 325km를 넘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는 3.2초, 시속 200km는 9.9초 만에 주파한다. 뿐만 아니라, 스톱 앤 스타트(Stop & Start) 기술 적용으로 EU 복합연비는 8km/ℓ(이산화탄소 배출량 290g/km)으로 낮아졌으며, EU6 배출량 규제를 통과했다. V10 엔진의 파워는 신형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인 람보르기니 도피아 프리지오네 (Lamborghini Doppia Frizione, LDF)와 100%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전달된다. 우라칸의 다양한 주행 모드는 핸들에 위치한 드라이빙 다이내믹 셀렉터를 통해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등 세 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하다. 이 모드는 기어박스와 엔진 움직임, 사운드, 4륜구동 시스템과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자세제어장치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일관성 있게 우수한 제동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카본 세라믹(crbon-ceramic) 브레이크가 장착되며, 가변 조향비 시스템인 람보르기니 다이내믹 스티어링(Lamborghini Dynamic Steering, LDS)과 유변학적(magnetorheologic) 서스펜션 댐퍼 컨트롤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우라칸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Sant'Agata Bolognese)의 최신설비를 갖춘 생산 라인에서 제작되며, 2014년 봄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

2014-01-20 16:42:0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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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아마추어 대회 '슈퍼챌린지' 신설

내 자동차로 F1 서킷을 달릴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국내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를 주관하는 CJ슈퍼레이스는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즐기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아마추어 대회인 슈퍼챌린지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슈퍼챌린지는 자신의 차량에 약간의 안전 설비만 하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는 아마추어 경기다. 특히 평소 자신의 차로 최고 속도에 도전하거나 드라이빙 기술을 뽐내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주말 드라이빙을 즐겼던 선데이 레이서들은 슈퍼챌린지 참가 시 F1 코리아그랑프리가 개최됐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주 5.615km)과 인제스피디움(1주 3.98km), 태백레이싱파크(1주 2.5km) 등 대한민국 모든 서킷을 달려볼 수 있다. 슈퍼챌린지 경기는 오는 3월 30일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12일까지 총 7번 경기를 치른다. 그 중 3번의 경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와 함께 치러지기 때문에 프로대회만이 가진 다양한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제공된다. 운전을 더 잘하고 싶었던 참가자들에게 프로선수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프로선수들의 코스공략 비법전수와 드라이빙 기술 등에 대해 엿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 친구들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며 차량정비도 이뤄진다. 경기 방식은 어렵지 않다. 슈퍼챌린지 경기는 타임트라이얼(Time Trial)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타임 트라이얼 방식은 일정 시간 동안 서킷을 달려 베스트랩 타임을 측정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사고의 위험이 적고 개인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스릴을 즐기는 참가자들은 스프린트(Sprint)에 참가하면 된다. 스프린트는 프로경기와 같이 자동차 경주를 통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참가하고 즐기는 경주대회라는 콘셉트에 맞게 슈퍼레이스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일부터 2월 7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에는 페이스북에 '좋아요' 및 공유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클래스와 상금을 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4-01-20 16:21:5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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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하이브리드, 디젤의 본고장 유럽서 3년 연속 성장

디젤의 본고장 유럽에서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지속적인 성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3년 토요타자동차의 對유럽 하이브리드 판매가 총 15만6863대를 기록,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3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확대에 힘입어 토요타 유럽의 총 판매도 지난해보다 9569대 증가한 84만7540대에 이르렀으며, 이중 하이브리드 비중은 18%로 1/5에 육박하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에 위치한 현지 공장의 2013년 토요타 하이브리드 생산 역시 11만6383대로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특히, 서유럽에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독보적으로 토요타와 렉서스 총 판매의 28%를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고 있고, 이 중 렉서스의 하이브리드의 비율은 무려 94%에 이른다.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2013년 베스트셀링카는 CT200h로 렉서스 유일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판매성장을 기록한 렉서스 플래그십 LS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중이 47%를 차지하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몇 년간 지속되어온 유럽 자동차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이와 같은 지속적인 성장은 디젤의 본고장 유럽에서 토요타 하이브리드가 새로운 경쟁모델로 본격적으로 각광받기 시작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14-01-20 15:28:3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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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차 협력금 제도, 배기량 큰 가솔린차에 ‘직격탄’

오는 2015년부터 환경부가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차종의 경우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보조금 구간, 중립 구간, 부담금 구간으로 나뉘는데, 상당수의 국산차와 수입차 소유자가 부담금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중립 구간에 해당되면 추가 부담금을 물지 않아도 되며, 일정량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내는 차종은 최대 700만원 정도를 내야한다. 그러나 중립 구간 이하의 배출량을 내는 차는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가장 큰 부담을 지게 되는 이들은 km당 151g을 초과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내는 중대형차 보유 고객이다. 현대 에쿠스를 비롯해 제네시스, 그랜저, 기아 K9, K7, 한국GM 알페온, 르노삼성 SM7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그랜저·K7 하이브리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5~106g/km에 불과해 중대형차임에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수입차 중에도 디젤차와 하이브리드카는 보조금 지원을 받는 차종이 많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7g/km에 불과하고 렉서스 CT200h는 91g/km여서 모두 보조금 지원 대상이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ES300h도 마찬가지다. 일부에서는 "국내 고객에게 부담금을 받아 수입차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셈"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탓이 크다. 저탄소차 협력금제도와 유사한 '보너스-맬러스 제도'를 2008년에 도입한 프랑스는 최대 6000유로(약 860만원)의 부담금을 물리고 있는데, 이에 따라 프랑스 업체들은 다운사이징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보조금과 부담금은 현재 정부에서 검토 중이며, 관계부처 및 업계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이므로 현 단계에서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 "업계와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보조금-부담금 구간·금액을 2월 말쯤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률 등 제도 효과, 소비자 및 제작사 영향 등을 모니터링 해 매년 신축적으로 다시 설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4-01-20 13:57:0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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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소형차 ‘봇물’…국산차 업계 ‘전전긍긍’

2014년 수입차시장에 '소형차'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가장 먼저 출시된 아우디 A3는 소형차와 준중형차 사이에 자리하는 차다. A3의 차체 길이는 4456mm로 현대 아반떼(4550mm)보다 작고, 휠베이스(앞뒤 차축간 거리)는 2637mm로 역시 아반떼(2700mm)보다 짧다. 엔진 배기량은 2.0ℓ이고 최고출력은 150마력으로 차체 크기에 비해 넉넉한 힘을 갖췄다. A3가 선보인 후 일주일 후에 데뷔한 CLA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차종 중 가장 작은 세단이다. 차체 길이는 4630mm로 아반떼보다 약간 길지만 쏘나타(4820mm)보다는 훨씬 짧다. 엔진은 1.8ℓ 136마력 디젤 터보와 2.0ℓ 360마력 가솔린 터보 등 2가지가 장착된다. A3와 마찬가지로 차체 크기에 비해 넉넉한 파워를 갖춘 차다. 이들 차종은 가격 역시 기존 모델들에 비해 '착한 편'이다. 아우디 A3는 3750만~4090만원이고, 메르세데스 벤츠 CLA는 4630만~6970만원이다. 오는 3월쯤 등장하는 BMW 뉴 2시리즈 쿠페는 1시리즈 쿠페의 혈통을 계승하는 새로운 시리즈다. 1시리즈 쿠페보다 휠베이스가 30mm 길어졌으며, 전장은 72mm, 전폭은 32mm 늘어났다. 또한 프런트 헤드룸과 리어 레그룸이 확장됐고, 트렁크 용량은 390ℓ로 1시리즈 쿠페보다 20ℓ가 늘어났다. 국내에 들어올 모델은 BMW 220d와 220i로 모두 최고출력 18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2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M235i 쿠페는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45.9kg·m, 최고시속은 250k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M235i의 수입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들 차종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예비 고객이 국산차 고객층과 상당부분 겹치기 때문이다. 3000만~4000만원의 가격대에 포진돼 있어 현대 쏘나타나 그랜저 등의 국산차를 구매하려던 고객이 수입차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차종 중 상당수의 모델이 이 가격대에 자리하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와 티구안,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와 B클래스, BMW 3시리즈가 대표적인 모델들이다. 수입차 업계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작은 고급차'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입 모델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산차 업계는 값 대비 가치가 높은 모델로 이들 모델에 대응할 것으로 보여 향후 시장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4-01-19 11:48:57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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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페라리 부럽지 않은 미니 쿠퍼 JCW

일반적으로 작은 차들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니 쿠퍼 JCW는 '운전의 즐거움(Fun to Drive)'을 가장 큰 매력으로 내세운다. JCW(John Cooper Works, 존 쿠퍼 웍스)는 기존 미니 차량에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돼 더욱 강력한 성능을 내는 모델이다. 이 차의 매력은 지난해 6월 인제스피디움을 질주하며 느껴본 바 있는데, 이번에는 공도(公道)에서 체험할 기회가 주어졌다. JCW 모델의 외관은 도어 실과 프런트 그릴에 JCW 배지와 보닛 스트라이프로 장식했다. 실내는 JCW 모델의 아이덴티티인 검정색과 붉은색의 컬러로 실내를 꾸몄고 시프트 패들이 포함된 JCW 전용 레드 스티치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도 장착했다. 성능을 높이기 위한 옵션으로 JCW 로고가 표시된 스포츠 브레이크, JCW 전용 17인치 크로스 스포크 챌린지 경량 휠과 머플러, 앞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에 JCW 에어로 키트를 장착함으로써 주행안전성 강화를 꾀했다. 미니 JCW에는 신형 터보차저, 피스톤, 배기 시스템 등으로 업그레이드된 직렬 4기통 밸브트로닉 JCW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11마력을 낸다. 기본형이 122마력을 내는 데 비해 89마력이나 높은 출력이다. 가속을 하면 JCW만의 독특한 엔진 사운드가 울려 퍼지면서 질주 본능을 자극한다. 최대토크는 26.5kg·m이고, 오버 부스트 때는 28.6kg·m까지 올라간다. 특히 기본형의 경우 425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는 데 비해 JCW는 1750~550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가 나온다. 덕분에 강력한 출력을 넓은 회전수에서 활용할 수 있다. 0→100km/h 가속시간은 6.7초다. 공도에서 주행을 하다보면 최고속도뿐 아니라 주행안전성이 매우 중요함을 느끼게 된다. 한 방향으로 달리는 트랙과 달리, 공도에서는 자칫하면 맞은편 차선을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미니 쿠퍼 JCW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핸들링을 보여준다. 스티어링 반응이 매우 예민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착착 돌아나가는 맛이 일품이다. 미니 쿠퍼 JCW의 매력은 단순히 달리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Harman Kardon) 시스템이 달리는 내내 귀를 즐겁게 해준다. 미니 쿠퍼 JCW의 가격은 4500만원으로 184마력의 쿠퍼 S보다는 550만원 비싸다. 값 대비 가치로 보면 쿠퍼 S가 더 나아보이지만, JCW에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독특한 맛이 있다. 이 점이 이 차에 빠져들게 하는 가장 큰 매력이다. [b]미니 쿠퍼 JCW[/b] 운전 재미는 최고다. 옵션에 따라 다양한 차 꾸미기가 가능한 점도 매력.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01-19 11:46:13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