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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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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아세안 전략도시' 싱가포르·호찌민으로 해외 출장

서울시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오세훈 시장이 아세안 전략도시인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찌민으로 해외 출장을 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주최 측의 공식 초청에 따라 추진됐다. 오세훈 시장은 싱가포르를 공식 방문해 7월30일~8월1일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전 세계 90여개 도시에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글로벌 아젠다와 관련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정책을 알릴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어 오 시장은 다음달 2~3일에는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을 방문해 양도시의 협력 범위를 확장,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호찌민 시장에 해당하는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과 양 도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면담을 하고, 베트남 정부(과학기술부)와도 협력 체계를 다져 서울 소재 우수 스타트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길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번 싱가포르, 베트남 호찌민 해외 출장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서울관광의 재도약을 선언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특히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찌민은 아세안 전략도시로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 기회를 잠재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도시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우리 기업들의 진출길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28 15:12: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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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물줄기 따라 전국 문화자랑··· 서울시, 29~31일 '한강빌리지' 개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한강수계 6개 지방자치단체가 한데 모여 축제, 공연, 관광지, 특산물 등을 선보이는 '한강빌리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각 지역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축제와 관광지 등을 소개한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충청북도 단양군과 제천시, 강원도 춘천시에서 마련한 부스에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단양군은 단양팔경,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치유 관광도시 단양군'에 맞는 힐링 관광지를, 춘천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춘천'답게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기 좋은 관광지를 안내한다. 제천시가 자랑하는 '한방바이오박람회'와 '한방 특산물',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술 공연도 준비됐다. 충주중원문화재단에서는 시인 김소월과 이육사의 대표 시와 대중가요를 클래식과 결합한 '재즈 인 클래식(Jazz in Classic)', 택견 비보잉 팀의 무예 공연, 대중에게 익숙한 음악을 성악과 현악으로 선보이는 콜라보 무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강빌리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22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2-07-28 15:02: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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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 外

◆이 행성의 먼지 속에서 유진 새커 지음/김태한 옮김/필로소픽 세계는 갈수록 사유 불가능해져 간다. 우리가 사는 곳은 범지구적 재난, 유행병 출현, 지각변동 등으로 혼돈에 휩싸여 있다. 저자는 철학이 사유 자체의 벽에 부딪히는 순간 드러나는 한계를 공포로 규정한다. 예컨대 기후위기와 전염병, 대량 멸종 사태 등으로 점점 가시화되는 '우리-없는-세계'(인간이 사라지고 행성들만 남게 될 우주)를 상상하며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사유 불가능한 세계'라는 모티프를 통해 철학과 공포의 관계를 탐구하는 책. 240쪽. 1만8500원. ◆모성의 디스토피아 우노 츠네히로 지음/주재명, 김현아 옮김/워크라이프 현대 일본을 이해하려면 전후 시기부터 살펴봐야 한다. 패전 후 미국의 그늘 밑에서 자신의 나라를 부정하며, 자랑스러운 조국 같은 건 없다고 배운 아이들은 서브컬처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한다. 책은 현재의 일본은 거대한 모성 속에 쌓여 있는 디스토피아라고 진단한다. 일본이 잃어버린 20년, 30년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은 일본이 가장 활기찼던 지난 세기 상상력이 빛을 발했던 시절, 애니메이션 거장들의 작품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 제시한다. 624쪽. 3만원. ◆예민함이라는 선물 이미 로 지음/신동숙 옮김/온워드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 "지나치게 감정적이야", "그 정도는 그만 넘겨" 사람들은 끊임없이 예민하고 격정적인 이들을 가스라이팅한다. 그래서 민감한 사람들은 계속 자신을 감추며 살다가 어느 순간 우울과 무기력의 늪에 빠지게 된다. 책은 "당신이 점점 지치고 불안하며 우울하다는 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잊었다는 신호"라고 말한다. 격정적인 사람들은 지적으로 엄밀하고 철저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친밀함을 쌓아가는 '대인 관계 지능'도 뛰어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나와의 관계를 회복해 예민함을 선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320쪽. 1만7000원.

2022-07-28 14:38: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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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일상적인 삶

장 그르니에 지음/김용기 옮김/민음사 "이거 비밀인데 너한테만 알려줄게.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 이런 말을 들으면 심히 당황스럽다. 화자가 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남인 경우 필자의 귀에 이 말은 '입이 근질거려 못 참겠으니까 너한테도 털어놓는 거야. 제발 여기저기 퍼뜨려주렴' 이렇게 들린다. 정말 비밀이면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알베르 까뮈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철학자 장 그르니에는 '산책', '독서', '침묵', '수면' 등 12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쓴 에세이 '일상적인 삶'에서 '비밀'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비밀은 과거에 속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비밀이 애당초 밝혀지게끔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비밀이 아니라 하나의 사물일 뿐이다. 비밀이란 미래를 향해 존재하며 온 힘을 다해 발각되려고 몸부림친다." 필자는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기에 남의 비밀을 들으면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린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더 귀찮은 일이 생기기도 한다. 자기가 말한 '남의 비밀'이 필자의 입을 통해 퍼져 나가지 않는 것을 확인한 상대는 안심하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한다. 바로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 것이다. 이 사람은 이제 필자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이야기를 자신에게만 들려주길 고대한다. 허 참, 누가 저한테 비밀 말해달라고 했나. 난감하기 짝이 없다. 살다 보면 종종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친교를 쌓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부모에게도 말 못할 속 깊은 대화를 주고받아야'(라고 쓰고 사실상 치부를 드러내야) 친해졌다고 여기는 이들이다. 필자의 눈에는 상대의 비밀을 볼모로 삼아 서로의 목 뒷덜미를 꽉 움켜쥐고 협박(혹은 대립 또는 집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게 우정 쌓기인가, 인질극 찍기지. 비밀 캐내기에 혈안이 돼 있는 사람들은 책에서 그르니에가 건네는 조언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그르니에는 "언제나 비밀은 있다. 그것이 존재한다는 속 깊은 믿음, 이것이 바로 괴테가 그의 시 '복된 갈망'에서 그토록 서정적으로 표현한 진정한 신비이다. 그러나 그 비밀을 알아내려 들지 말 것, 이것이 또한 그의 절실한 충고이기도 하다"고 이야기한다. 228쪽. 1만3000원.

2022-07-28 13:40: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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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관 이설공사 직접 시행··· 수질사고 위험 줄인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지하철이나 도로 등의 공사로 발생하는 대형 상수도관의 이설공사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직접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공사를 직접 시행해 수질사고 위험을 줄이고 공사 안전 및 품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상수도 이설공사는 공사 중 대체급수방안, 관망해석 등이 필요한 전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예산·조직·일정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지하시설물 관리자'가 아닌 '공사의 원인자'가 이설공사를 시행해 왔다. 시설물 관리자보다 전문성이 낮은 주체가 공사를 하다 보니 누수와 수질 이상 등의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고, 시공 품질이 낮아지는 등 시설물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2020년 3월 발생한 마곡역 침수 사고도 상수도 이설공사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상수도 공사 분야에 오랜 기간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원인자의 상수도 이설공사까지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조직과 예산을 정비했다.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이설하는 대상은 누수나 수질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민 피해가 큰 관경 700㎜ 이상의 대형관이다. 원인자는 이설비용 일체를 부담하고, 상수도사업본부가 설계와 공사를 시행한다. 우선 시는 올 8월부터 내년까지 총 140억원을 투입해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과 '암사초록길 조성사업'에 포함된 상수도 원인자 이설공사를 본부 직접 시행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공사 분야에 경험이 많은 우리 본부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다 안전한 상수도 이설공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향후 서울시에서 도로나 지하철 등의 공사로 이설이 필요한 상수도 시설물이 있다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7 15:04: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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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퇴원 환자 대상 돌봄 서비스 제공

서울시가 12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해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하기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 퇴원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25개 전 자치구에서 '병원 퇴원 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돌봄SOS센터 서비스 대상을 퇴원 환자(예정자)로 확대하는 것이다. 퇴원 환자 본인이나 의료진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5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와 5대 돌봄연계 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를 제공한다. 돌봄 종사자가 퇴원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수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시재가, 필수적인 외출 활동을 위한 동행지원,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청소·방역을 해주는 주거편의,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비스 신청은 퇴원 환자나 담당 의료진이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하면 된다. 의료사회복지사가 자치구 동주민센터 돌봄SOS센터 담당자에게 서비스를 의뢰하면, 돌봄SOS센터가 병원의뢰서 검토와 퇴원 전·후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중장년,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이다. 기준중위소득 100%(1인가구 기준 월소득 194만4812원) 이하이면 서울시가 이용 금액을 전액 지원한다. 그 외에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퇴원 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서비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며 돌봄 공백 없는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7 14:41: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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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울시 민간위탁사업 정책평가 모델 필요

서울시가 민간의 자율적인 행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무 간소화로 행정 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간위탁 사업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은 419개, 예산은 총 6882억원1300만원에 이른다. 2022년 예산 편성 기준으로 5억원 이상인 민간위탁 사업은 233개로 전체의 55.6%에 달한다. 이수아 서울시의회 예산분석관은 "서울특별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의 과정에서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과 관련해 수탁기관의 장기 위탁, 민간위탁 사무의 중복 수탁, 예산 운영의 비효율성 증가 등 사업 운영과 관련된 문제점과 종합성과평가의 평가지표 개발 및 객관성 확보 등 평가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시 조직담당관이 시의회에 제출한 '서울시 선정방법별 민간위탁 현황' 자료에 의하면, 재위탁(공모) 사업이 218개(52%), 4279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재계약은 116개(27.7%)·1537억200만원, 신규위탁(공모)은 81개(19.3%)·987억2700만원, 신규위탁(수의)은 4개(1%)·78억6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의회가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수탁기관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개 이상 사업을 수탁하고 있는 기관은 총 53개였다. 이중 5개 이상 사업을 수탁하고 있는 곳은 서울산업진흥원(10개), 한국청소년연맹(7개),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5개), 굿네이버스(5개), 흥사단(5개) 등 총 5개 기관이었다. 운영 예산 기준 10억원 이하로 운영하고 있는 수탁기관이 160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억원 이상~30억원 미만 79개, 5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 17개, 30억원 이상~50억원 미만 14개, 200억원 이상 7개 순이었다. 이수아 예산분석관은 "유사한 목적과 내용을 가진 사업들을 점검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이를 평가하기 위한 틀이 없어 상임위원회별, 사업별 등 산발적으로 평가가 이뤄져 왔다"며 "이는 그간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평가 제도를 재정립하고 효과적인 정책평가 체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집행기관에 치우쳐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시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은 정책평가 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평가 모형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상황(민간위탁의 적정성) ▲투입(자원, 조직 및 법적 근거) ▲활동(세부사업 점검) ▲산출(직접적 산출물 확인) ▲고객(사업대상 확인 및 만족도 평가) ▲결과(단기·중간·장기 결과 평가) ▲환경(외부조건 점검) 전반을 검토할 수 있는 평가 모형을 만들어 제안했다. 예산정책담당관이 이번에 개발한 정책평가 모델은 '비권력적 시설관리 등 민간참여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사무인지', '민간위탁 서비스를 집행하는데 충분한 인력을 확보했는지', '민원 사무인 경우 민원접수와 상담 실적이 얼마나 되는지', '서비스를 제공받은 시민이 본 사업에 만족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예산분석관은 "제안한 평가모형을 토대로 정책을 점검하고, 평가 때 드러나는 문제점이 예산 집행 과정상의 문제인지 제도적 차원의 문제인지를 끊임없이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2-07-27 14:20: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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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경 정책 아이디어 제안하는 '서울, 청년이 그린다' 컨퍼런스 개최

300명의 MZ세대들이 참신한 아이디어 논의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서울시 민선 8기 시정에 주요 환경 의제를 제안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 청년이 그린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300명은 지난 6월25일부터 서울의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10개 팀을 구성해 시정에 반영할만한 환경 정책 아이디어를 5개 분야(기후·에너지, 생태, 제로웨이스트, 환경·건강, 환경교육)에서 도출했다. 기후·에너지 분야의 E.A.T(교통)팀은 전기차 공유서비스 등을 통한 녹색교통수단 확대 방안을 제안했고, 온화(에너지복지)팀은 대학생 중심 에너지 서포터즈 운영,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자립률을 높인 주택매입 임대주택 보급방안을 제시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의 환경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면서 한 달간 열의를 다해 의견을 모아준 청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준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7-26 15:47:1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