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현정
기사사진
서강대, 가족 벤처기업과 'ESG연구 및 산학협력 활동을 위한 산학연협력 업무협약' 체결

서강대학교 산학연협력단은 지난 16일 서강대 가족기업, 사단법인 국민안전역량협회 등과 'ESG 연구 및 산학협력 활동을 위한 산학연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강대 가족기업은 ▲애플망고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에이코 ▲블랫체인 ▲케이더봄 ▲맑은생각 ▲펫핀스 ▲피티씨랩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업 대표와 함께 정현식 단장, 정옥현 대외교류처장, 정유신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ESG연구 및 산학연협력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ESG관련 산학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수행 및 정보 교류 ▲ESG관련 단기 교육 강좌 및 초청 세미나 개최 ▲서강대 ESG관련 ICC(기업협업센터)와 RCC(지역협업센터) 운영 ▲기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현식 산학협력단장은 "서강대는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딴 ESG와 가장 일치하는 가치를 지닌 학교"라며 "이러한 대학의 가치를 바탕으로 ESG관련 산학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정보를 교류해 ESG 관련 교육과 연구·산학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 중 케이더봄 한재형 대표는 "서강대와 ESG연구, 산학연협력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2-20 11:07:1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22일 우수창업기업 10곳과 함께 '아이스타트업랩 데모데이' 진행

인하대학교 '2021 아이스타트업랩 데모데이' 행사 포스터./ 인하대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오는 22일 우수 창업기업 10곳과 함께 '2021 아이스타트업랩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선정한 우수 창업기업 10곳이 참여해 제품과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벤처케피탈,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의 평가와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1부에서는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발굴·육성한 학생 창업자 4팀의 발표가 진행된다. AR을 기반으로 초등용 환경교육을 지도하는 올인원 교보재 제작기업 '에코드인', 원하는 감정을 물약처럼 마시면서 지친 일상에 힘을 주는 음료 브랜드 '포셔너블', 예술 전공 학생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 'Yeha', 물류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클라우드 인공지능 플랫폼 '로비고스'가 함께한다. 2부에서는 창업지원단의 초기창업패키지에 참여한 기업 중 선정된 4팀의 홍보가 이어진다. 가열 기능이 있는 속눈썹 성형기 제조기업 '헤이데이', 항공화물 원스톱 출고시스템을 연계한 화물운송 플랫폼 '카짱', 실시간 통신량을 활용한 AI 기반 영상통합 관제 시스템 '어웨이프롬', 초정밀 제어환경 대응을 위한 산업용 환경제어 시스템 '인하앤니즈랩'이 기업 홍보를 펼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차세대 반도체를 위한 광자집적회로 솔루션 기업 '포토니솔', 건설산업의 스마트화와 지능화를 선도하는 건설자동화 전문가 그룹 '스마트컨텍'이 발표에 나선다. 데모데이는 인천 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보육, 투자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과거 인하대학교는 벤처산업 태동기에 많은 벤처 창업자들을 배출하며 '벤처가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얻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우리 인하대가 다시 한번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0:53:4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이장호-육사 이한솔 연구팀, 소셜로봇의 언어교육 효용성 입증

왼쪽부터 이장호 중앙대 영어교육과 교수, 이한솔 육군사관학교 교수./ 중앙대 인간의 동작과 표현을 구현하는 소셜 로봇이 언어 교육에서 갖는 효용성과 이를 교실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중앙대학교는 영어교육과 이장호 교수가 육군사관학교 이한솔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소셜로봇이 언어교육에서 발휘하는 교육적 효과를 증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기술이 언어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이나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접목해 인간과 소통·교감 가능한 특성을 바탕으로 교사나 동료의 역할을 보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소셜 로봇 활용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높다. 그동안 소셜 로봇이 구체적으로 어떤 효용성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했다.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여러 종류와 방식의 소셜 로봇이 구현됐고, 이에 따라 각기 다른 연구들이 진행돼 왔기 때문이다. 이장호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의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메타분석 기법을 활용해 소셜 로봇의 교육적 효과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로봇을 활용한 언어교육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을 입증했다. 일반적인 교사 중심의 수업이나 태블릿 PC 같은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수업에 비해 소셜 로봇을 이용한 수업이 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학습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소셜 로봇의 긍정적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학습자의 나이는 물론 모국어와 외국어 등 학습 목표로 삼은 언어, 조교·동료와 같은 소셜 로봇의 역할, 일대일 또는 그룹과 같은 활용방법 등이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소셜 로봇을 활용한 연구들 가운데 국내에서 실행된 연구도 상당히 많이 있음을 확인했다. 교사가 부족한 곳이나 여러 이유로 교실 수업에 참여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이번 연구 결과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호-이한솔 교수 연구팀은 소셜 로봇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의 활용이 언어교육에 미치는 효과를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용 지수(Impact Factor) 7.803을 기록한 세계 교육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에듀케이셔널 리서치 리뷰(Educational Research Review)에 12월 6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0:38:3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 연구팀, 컬러 합금·성형기술 개발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 세종대 세종대학교는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 연구팀이 전이 에너지와 상 제어 기술을 활용한 Brilliant 컬러 합금·성형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컬러 합금 기술은 금속 자체 색상을 구현하는 기술로 기존에 사용되던 표면 처리 공정의 단점을 보완했다. 영구적으로 색을 유지하면서 금속 특유의 질감과 광택을 강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2016년부터 기존의 합금 소재 컬러 구현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유색금속에 대한 개발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유색금속은 자동차 가니쉬 적용 소재 산학 연구를 진행하며 산업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소재라 생각했다"며 "현재 다양한 유색 합금을 개발하고 있고, 자동차 내장재뿐 아니라 가전기기 및 고부가가치 금속 소재에 적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국내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가전과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외에서는 스위스에 있는 Richemont Group의 Frederic Diologent과 공동 연구 수행을 협의하고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의 개발 결과는 'Recent Development of Coloring Alloys'라는 제목으로 2021년 소재 분야 상위 1.27%인 국제저널 'Progress in Materials Science(Impact factor 37.35)'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0 10:18:3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설공단, "'따릉이 메타월드'서 자전거 안전교육 받아요"

서울시설공단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따릉이 메타월드'를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10대 따릉이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게 친숙한 로블록스를 활용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자 따릉이 메타월드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따릉이 메타월드는 안전교육장과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안전교육장에 들어서면 따릉이 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자전거 교통표지판을 둘러본 후 관련 내용을 게임으로 즐기는 퀴즈방에서 교육이 마무리된다. 이용자들은 서울시의 자전거 안전교육 실기시험장을 온라인으로 가져온 주행체험장에서 아바타로 자전거를 타면서 횡단보도, 교차로, 직선코스, 곡선코스를 운전해볼 수 있다. 홍보관에는 따릉이의 변천사와 이용방법 등을 다룬 콘텐츠가 전시된다. 공단 관계자는 "시가 운영 중인 LCD, QR, 새싹, 아트 따릉이를 만나보는 재미도 있다"며 "사진촬영 스튜디오와 기념품 판매 부스, 카페도 마련돼 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따릉이 체험관을 다녀간 느낌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아바타가 착용하는 안전장비 아이템을 제공하는 등 방문자의 니즈에 맞춘 공간으로 따릉이 메타월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공단은 덧붙였다. 따릉이 메타월드는 로블록스 앱과 웹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로블록스 검색창에서 '서울자전거' 또는 '따릉이'를 검색해 게임 실행(play)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연내 공단은 따릉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 전체 이용자 중에서 본인의 이동거리 순위를 주간, 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이용 랭킹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자전거 차체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프레임 강화나 바퀴 반사판 설치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09:48:5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안무팀 '라치카'와 손잡고 동대문 관광특구 홍보 영상 제작·공개

서울시는 오는 21일 엠넷의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안무팀 '라치카'와 동대문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만들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홍보 영상에서 동대문패션타운의 숨은 매력을 소개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관광특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영상에서 라치카는 동대문패션타운의 고수들이 옷을 만드는 과정을 안무 동작으로 표현한다. 원단의 제작부터 기획, 디자인, 생산, 판매까지 한꺼번에 이뤄지는 동대문패션타운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과 함께 라치카 멤버들의 개성 있는 안무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청계천 등 동대문패션타운 주변의 대표 관광 명소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 동대문패션타운의 강점인 패션과 스타일을 주제로 '동대문에서 너를 더 디자인해'라는 랩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는 라치카의 동대문 관광특구 홍보 영상은 이달 21일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시는 동대문패션타운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대문패션타운과 주변 명소를 방문한 후 인스타그램에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과 후기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동대문 패션타운에서 판매하는 DIY 상품 또는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다. 방문 인증 이벤트는 '서울골목여행'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는 K-패션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며 "이번 홍보영상과 방문 이벤트가 예전의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을 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과 이곳 상인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19 15:30:0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국내 최초 가치소비복합플랫폼 '캐빈닷넷' 오픈

캐빈닷넷 소개 페이지./ 서울시 서울시는 1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약 200개와 브랜드스토리를 담은 '사회적경제콘텐츠 플랫폼-캐빈닷넷'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캐빈닷넷은 자신의 취향과 가치를 녹여낸 나만의 캐비닛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캐빈닷넷에 접속한 시민들은 개인의 취향과 관심을 반영한 키워드를 최대 8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관련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가치소비가 가능한 주제와 브랜드 스토리를 아티클 형태로 흥미롭게 풀고, 상품도 추천해 줘 시민들이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토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플랫폼의 목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캐빈닷넷에는 식품, 공연·행사, 교육·돌봄, 건강·의료 등 분야별 '기업소개' 콘텐츠가 있다. 각 기업에서 생산하는 글루텐프리 빵, 약초, 친환경 농수산물부터 치매진단 및 관리시스템, 쉐어하우스, 공연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내는 게 특징이다. ESG경영, 반려동물, 캠핑 등 인기있는 주제와 관련된 스토리·브랜드, 상품을 모아서 소개하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주제로 하는 아티클에선 고양이 특성과 더불어 고양이치약, 간식, 클리너 등 반려인들이 필요한 상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모아서 보여준다. 캠핑 아티클에선 최근 뜨고 있는 감성캠핑 소개와 캠핑 아이템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리뷰와 제품 제작 과정, 기업의 스토리를 영상으로 만든 '캐빈TV 메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캐빈닷넷은 사회적경제분야 콘텐츠와 쇼핑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국내 최초 복합플랫폼으로 가치소비와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소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흥미있는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소비자에게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19 15:19:0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안심마을보안관 시행 60여일, 160여건의 시민안전 지킴

안심마을보안관 활동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안심마을보안관 사업 시행 60여일만에 위험시설 즉각 신고를 포함 약 160건의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인가구 밀집 거주지역에 안심마을보안관을 배치해 심야시간대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 지역별로 4명의 보안관이 2개조로 나뉘어 밤 9시부터 익일 새벽 2시 30분까지 방범순찰에 나선다. 안심마을보안관들은 순찰 중 범죄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관할 경찰서에 즉시 신고해 시민들의 밤길을 안전하게 지킨다. 이날 시에 따르면 안심마을보안관들의 시민보호 및 구호 사례는 59건이고, 위험물 등 조치사례는 99건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술에 취해 길에서 자고 있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시민을 112에 신고했고, 길을 잃어 도움을 요청하는 치매 추정 노인을 집까지 동행해 귀가 조치했다. 또 택시가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나는 것을 목격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외에 보안등·가로등 고장, 주택 화재, 부탄가스 폭발 사고 등을 발견해 신고하는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안심마을보안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밤길을 덜 무서워하고 안정감을 느끼도록 주민 생활을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19 15:06:5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양곡도매시장, 2025년 '잡곡·친환경 양곡 전문 도매시장'으로 재탄생

오는 2025년 양곡도매시장이 현대적 시설을 갖춘 '잡곡, 친환경 양곡 전문 도매시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을 인근 농협 부지로 옮긴다고 19일 밝혔다. 이전·신축되는 양곡도매시장에는 저온 저장고, 공동계류장, 수직물류시스템 같은 최신 시설이 도입된다. 시는 농약안전성 검사를 체계화하는 등 엄격한 양곡 품질 관리에 나서고 산지 농가와 점포들의 개별 거래 방식을 넘어 '잡곡·친환경 양곡' 전문시장에 맞는 공동브랜드를 발굴해 양질의 양곡을 적정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곡도매시장은 시가 농협과 재산 교환 절차를 거쳐 넘겨받은 양재동 229-7번지 일대 8426.9㎡ 규모 부지에 신축된다. 시는 시유지인 도봉구 창동 1-10번지 농협 하나로마트 부지 일부와 농협이 소유한 땅을 교환해 토지매입비 등 투입 비용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시설에는 기존 자연 건조·보관 방식보다 양곡을 고품질로 관리할 수 있고 부패를 방지하는 '저온 저장고'가 들어선다. 대량의 양곡을 최적의 환경으로 한곳에 보관할 수 있는 '공동계류장'도 신설된다. 시는 '수직물류시스템'을 구현할 엘리베이터를 시장 내부에 설치해 양곡 운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지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농산물 품질 관리, 안전 시스템에 대한 정비 기준·제도를 수립해 양곡도매시장 운영에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상 고층부와 지하층에 농업 관련 전시장을 만들고 창업센터 등의 유치를 검토해 부지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새 양곡도매시장 설계와 공사를 마치고, 2025년 기존 점포들의 이전을 완료한 후 개장한다는 목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이전·조성할 양곡도매시장을 통해 양질의 양곡이 적정가격에 시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또한 그간 양곡도매시장 이전 지연으로 난항을 겪었던 양재 AI 혁신지구 조성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9 14:52:55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硏 "서울시, 첨단기술 보조장비 활용 촉진 제도적 기반 마련하고 전달체계 개선해야"

2020년 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실태조사' 결과./ 자료=서울연구원·서울시 서울시가 첨단기술 보조장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보조장비 전달체계를 개선, 복지서비스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발행된 정책리포트 제337호 '첨단기술 보조장비를 활용한 복지서비스 고도화 방안'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돌봄로봇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보급하는 정서 지원 및 일상생활 모니터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첨단기술 보조장비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관련 법적 근거가 없고 기반시설 투자가 부족해 사업의 지속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시는 건강과 안전,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어르신의 집에 IoT센서를 설치, 움직임이나 온도·습도·조도·화재·가스를 감지하는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기준 15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만2500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독거노인을 포함한 고위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플러그를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플러그 고독사 예방서비스' 시행에 올해 3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아울러 강남·서대문·성동·양천·영등포·중구 등 6개 자치구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기반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IoT 기기와 연결해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SKT 행복커뮤니티 - ICT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윤민석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은 "일상생활 내 첨단기술 보조장비 개발 속도와 법령정비 속도에 차이가 존재해 제품이 개발돼도 보조금, 공적급여를 통한 지원의 법적 근거가 없어 기기 사용이 어렵다"면서 "또 정책이 첨단기술 보조장비 보급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연구진이 지난 2월 3일부터 18일까지 뇌병변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당사자 4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첨단기술 보조장비는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특정 유형의 장애인에게만 효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민석 연구위원은 "시각장애인은 음성안내 지원과 같은 소프트웨어 활용이 높은 편으로,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AI 스피커를 편리하게 이용했다"면서 "하지만 음성인식 제어방식으로 작동하는 AI 스피커는 뇌병변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11.6%는 '보행 보조 로봇' 이용 의사가 있고, 7%는 '스마트 로봇 말벗 인형'을 사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올해 1~3월 보조기기 연구개발 및 제작·대여 기관을 상대로 지원정책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 조사와 비대면 인터뷰를 수행한 결과 보조기기 개발자들은 재원조달과 '서비스 모델' 연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구원이 보조기기 관련 기관을 현장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Rego 재활연구소는 장애인 보조기기 제조사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는 경우 개발비 지원과 의료기기 인증절차 간소화가 필요하고 제품을 지방자치단체나 국가에서 구매해 판매 수량을 확보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서울시에서 보조기기 사용성 평가 부분의 절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하고 보조기기에 추가되는 옵션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정책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장애인·노인 대상 복지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골자로 하는 로드맵을 세우고 복지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제·개정할 것을 서울시에 주문했다. 또 연구진은 장애인과 노인들의 첨단기술 보조장비 이용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근성 제고 방안으로 연구진은 첨단기술 보조장비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밀착형 보조장비 체험 기회 제공과 자치구 소재 보조기기센터 기능 강화를 통한 사용자 편의 증대를 제시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19 14:34:16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동대문구 휘경2동 주민자치회, 동 주민 사업 담은 2022년 달력 제작·배포

휘경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2022년 달력을 제작하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 휘경2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로 주민들과의 소통이 어려워짐에 따라 주민자치회 활동과 동네 소식을 특별한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2022년 달력 1100부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휘경2동 주민자치회가 새롭게 시작됐으나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주민들에게 주민자치회 역할과 사업을 알리고 홍보하는 일이 어려웠다"며 "이에 휘경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활동과 휘경2동 소식을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동네 이모저모를 달력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달력에 넣을 사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9월부터 휘경2동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다니며 직접 촬영을 했다. 또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2022년 휘경2동에서 진행되는 동단위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사업과 주민자치회 활동지원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달력에 간략하게 담았다. 휘경2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정성을 담아 만든 달력을 직접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조희영 휘경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달력을 제작했다"며 "많은 분들이 달력을 통해 우리 동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17 11:14:0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마포구, 재활용품 수집인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방한용품 지급

서울 마포구는 재활용품 수집인 135명과 동 주민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791명에게 방한용품 지급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근로하는 시간이 많은 지역 내 민간 재활용품 수집인과 지역 골목길 미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혹한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방한용품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겨울철 빙판길에서도 수레를 끌어야 하는 재활용품 수집 근로 특성을 반영해 재활용품 수집인에게 ▲눈길 방지 방한화 1켤레 ▲방한장갑 2켤레 ▲핫팩 10개씩을 지원했다. 또 구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한 수집 활동을 돕기 위해 대상자 13명에게 경량 손수레를 배부했다. 아울러 구는 주 3회 하루 3시간씩 지역 내 골목길 곳곳을 누비며 도시 청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장갑 1켤레 ▲귀마개 1개 ▲핫팩 10개를 전달했다. 현재 동 노인일자리에는 이면도로 및 무단투기 지역을 청결하게 하는 '거리환경지킴이' 및 '마을환경지킴이' 사업에서 791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도 700명의 동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의 경제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 한해도 마포구 거리가 깨끗해지는데 일조해주신 재활용품 수집인과 노인일자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현장 근로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2-17 11:03:3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하는 '2021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2021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는 관내 중소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해 패션·뷰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체 브랜드 육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하이서울기업'으로 인증하고, 서울시 홍보 슬로건 'Hi Seoul'을 공동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도블럭 생산 업체인 데코페이브의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벽돌, 국책사업으로 하이서울기업협회가 추진 중인 서빙·휠체어 로봇, 최근 코스닥에 상장된 휴럼의 건강기능식품과 요거트 메이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기회가 부족했던 하이서울기업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를 매칭,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 유명 온·오프라인 유통 MD, 주한 외국인 바이어,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을 행사에 초청했다. 특히 60개국의 주한 외국인 기업가, 외교관·상무관, 내외국인 스타트업 등 2000여개 기업이 가입된 GBA(회장 오시난)의 회원들도 참여한다.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은 ▲분야별 기업제품 전시회 ▲BS 상담회 ▲청년인재매칭 상담회 ▲성과교류회 등이다. 우선 시는 바이어들이 하이서울기업 100여개사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4개 분야(4차산업, 패션·뷰티, 바이오·헬스케어, 제조·서비스)의 전시부스를 꾸몄다. 구매 상담부터 계약 체결까지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BS 상담회는 기술을 서비스하는 중소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제조기업을 연결해주는 현장 상담회이고, 청년인재매칭 상담회는 맞춤형 인재를 찾는 중소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맺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성과교류회에서는 수출, 투자유치, 일자리창출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하이서울기업 4개사가 각 기업의 성공 노하우를 소개한다. 시는 이번 행사 후에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추가로 파악해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하이서울기업은 2004년 11개 기업으로 시작해 2021년 현재 984개까지 확대되며 서울 경제의 자산으로 성장했다"면서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서울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전시회로 육성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7 10:55:0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립서북병원, '코로나19,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주제로 유튜브 영상 제작·공개

서울시립서북병원은 '코로나19,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한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해 시민들과 온라인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북병원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무분별하게 생산돼 시립병원 임상 전문의와 코로나19 입원환자의 비대면 Q&A 인터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에게 검증된 의학적 지식을 제공하고 감염병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내용의 영상 자료는 총 20회차(각 6분정도 분량)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중증환자의 회복기, 백신 부작용이 걱정되는 퇴원환자와 일반시민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한 답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서북병원케어TV' 채널에 마련된 '코로나19,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재생목록을 참고하면 된다. 영상을 시청한 입원환자 송모씨는 "코로나19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감염으로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문자로 전송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여러 궁긍증을 해소하고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찬병 서울시 서북병원장은 "최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시민사회와 의료기관의 대응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본원은 코로나19 관련 검증된 의학적 정보, 생활 속 예방가이드 등 환자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적극적인 비대면 소통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2-17 10:31:2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