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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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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운영 주체 사단법인 마을서 조계사로 변경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이하 조계사)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이하 서마종) 운영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마종의 운영 주체는 10년 만에 사단법인 마을에서 조계사로 바뀌게 된다. 신규 위탁 기간은 올해 11월 21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약 1년 1개월이다. 서마종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내에 2012년 설립한 광역 단위의 중간 지원조직이다. 행정과 민간 사이에서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소통을 원활히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총 4개실 9개팀으로 구성된 서마종은 현재 총 41명이 근무 중이며, 마을자치 업무, 자치구 마을 생태계 조성지원, 마을활동가 교육 및 학습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시는 기존 운영 단체인 사단법인 마을의 위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마을공동체 종합 지원센터 기능을 개선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말까지 신규 수탁 단체를 공개 모집했다. 총 7개의 신청 기관 중 적격자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조계사가 1순위로 선정됐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새 운영 주체인 조계사와 마을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그간의 성과를 분석,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원목 서울시 시민협력국장은 "지난 10년간 지속된 마을공동체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걱정 어린 관심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시 내부에서도 그동안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온 만큼 이번에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 조계사와 긴밀히 협의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지난 3년간 종로구 마을자치센터를 운영해오면서 마을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마을공동체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주민과 함께하고 나누는 것이 불교의 지향점인 만큼 협약 기간 동안 서울시와 신뢰를 기반으로 충실히 광역 마을공동체 사업을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12 11:31: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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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소비자원, 주식리딩방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 발령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유사투자자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공동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사투자자문서비스란 휴대전화,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대가를 받고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식 투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며 관련 피해가 급증해 서울시 소재 유사투자자문업자를 상대로 대대적인 점검과 현장감독에 나서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총 2832건으로 전년 동기(1306건) 대비 갑절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시민의 피해구제 신청도 269건에서 606건으로 2.3배 증가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앞서 시는 관내 유사투자자문업체 890곳을 사전 점검해 통신 판매업을 신고한 560곳 중 184곳이 유사투자자문업과 통신판매업 신고 중요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확인해 자진 변경 신고 안내를 한 상태다. 시와 소비자원은 이번 점검에서 신고 사항을 비롯해 약관상 청약철회 및 계약해지 규정 준수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기간 자진 시정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권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11 15:31: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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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외 금융기관·기업 유치 나선다··· 내년부터 5년간 2418억 투입

서울시는 해외 금융기관·기업 유치를 위해 내년부터 5년간 약 2418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거듭나고자 글로벌 금융기관과 기업을 서울로 끌어들이기 위한 투자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해외 투자 유치를 전담으로 하는 '서울투자청' 출범을 위해 시는 내년 서울산업진흥원 내 인베스트 서울센터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오는 2024년 이를 출자(출연)기관으로 전환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투자청을 통해 유치한 기업에 사무공간부터 임대료, 기업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금융기업에 임대료의 최대 70%를 지원하는 '서울국제금융오피스'도 2022년 여의도에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된다. 고용보조금은 5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으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시 임대료 지원을 현행 50%에서 최대 75%로 확대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코로나 이후 급부상한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 핀테크 기업 지원과 인재양성에도 나선다. 여의도에 조성한 국내 최대 '서울핀테크랩'(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에 이어 내년 마포에 '제2서울핀테크랩'의 문을 연다. 시는 서울핀테크랩과 청년취업사관학교 등을 통해 매년 3000명의 현장형 인재를 길러낸다는 구상이다. 시는 여의도를 중심으로 외국계 금융기관 종사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도시계획과 연계해 외국인 학교 유치, 주거공간 공급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금융 대전환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서울의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는 세계적인 금융허브,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중앙정부,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1 15:09: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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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부터 5년간 '안심소득 시범사업' 추진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내년부터 5년간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안심소득은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기준소득에 못 미치는 가계소득의 부족분을 서울시가 일정 부분 채워주는 하후상박형 소득보장 제도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85%(소득하위 33%) 이하와 재산 3억2600만원 이하를 동시에 충족하는 800가구에 중위소득 85% 대비 가구 소득 부족분의 절반을 3년간 매월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예컨대 소득이 0원인 1인가구는 중위소득 85%인 165만3000원 대비 가구소득 부족분의 50%인 82만7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먼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1차로 중위소득 50% 이하 500가구를 참여시키고, 2023년에는 2차로 중위소득 50-85% 300가구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안심소득 지원가구로 선정될 경우 현금성(생계·주거) 급여가 중단된다. 다만 자격은 그대로 유지돼 의료급여 지원, 전기세·도시가스비 감면 같은 혜택은 계속해서 누릴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안심소득에 대한 정부 승인과 사업모델 설계를 마쳤다"며 "비교집단을 선정해 지원 기간 3년을 포함해 총 5년간 안심소득 지원 여부에 따른 전후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11 14:50: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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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오버타임 外

◆오버타임 카일 루이스, 윌 스트런지 지음/성원 옮김/시프 시간은 금이다. 자본주의가 등장한 이래 시간을 둘러싼 갈등과 긴장, 투쟁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자신을 일정 시간 회사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 생계를 이어간다. 책은 일에 매인 노예 상태가 아닌 자유를 누릴 시간이 사람들에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노동시간은 오랜 화두였음에도 우리는 장시간 노동하는 문제에 대해 제대로 논의한 적이 없다. 다른 선택지를 상상해 볼 겨를 없이 일에 치여 살아왔기 때문이다. '오버타임'은 노동시간 단축이 인간에게 가져올 영향을 다룬 책이다. 여성을 가사노동으로부터 해방시키고 탄소 발자국을 줄여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현케 하는 주당 노동시간 단축의 장밋빛 미래. 160쪽. 1만4000원. ◆물이 몰려온다 제프 구델 지음/박중서 옮김/북트리거 해수면 상승의 경고 수위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2013년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5차 평가 보고서는 2100년까지 해수면 상승이 최대 96.5cm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는 녹아내리는 남극 빙상의 영향에 크게 무게를 두지 않아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현재는 그 2배에 달하는 1.8m, 더 나아가 최대 2.7m의 해수면 상승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상습 침수를 겪는 운하 도시 베네치아부터 매년 18m씩 해안선이 잠식되고 있는 알래스카의 원주민 마을, 해수면 상승이 가세한 탓에 허리케인 샌디에 의해 광범위한 지역이 초토화된 뉴욕까지 책은 물의 세계가 되어 가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생생히 전하며 해수면 상승이 가져올 기후 재앙을 예고한다. 480쪽. 2만1000원. ◆오인된 정체성 아사드 하이더 지음/권순욱 옮김/두번째테제 책은 극우의 부상과 그것이 야기한 공격에 대한 사회운동의 실망스러운 대응과 분열에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미국 흑인운동의 역사와 정체성 정치의 부상을 논하며, 운동의 분열 현상을 여러 각도에서 살펴본다. 저자는 정체성 정치가 보편적 해방을 표방한 사회운동에 분리주의적 시각을 제시했고, 이를 통해 차이만을 중시하고 연대와 공통을 찾는 노력을 멈추게 만들었다고 진단한다. 책은 백인종의 발명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미국에서 1960년대 이후 전개된 정체성 운동, 문학 논쟁을 분석한다. 저자는 인종주의에 맞선 투쟁이 정체성에 기반할 것이 아니라 실제 구체적인 현실에서 시작해 해방이라는 보편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200쪽. 1만4000원.

2021-11-11 14:31: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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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본능의 과학

레베카 하이스 지음/장혜인 옮김/윌북 올해 연차가 8일이나 남았다. 와하하하하 신난다. 휴가를 자린고비마냥 아낀 보람이 있다. 도움닫기 없이 공중제비 돌기를 3회 정도 할 수 있을 만큼의 기쁨이 차올랐다. 대학 동기들에게 자랑했더니 템플스테이를 같이 가자는 제안이 들어왔다. 정말이지 구미가 눈곱만큼도 당기지 않았다.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여 있는 다른 단체 카톡방에 가서 '휴가 기간 동안 갈만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또 템플스테이가 나왔다. 한 친구는 재작년에 템플스테이를 했던 경험이 인생에 약이 돼 이후로도 3번을 더 찾았다고 했다. 자네 꿈이 수도승이었던겐가. 절에 가면 돼지고기, 소고기를 못 먹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어떤 곳은 스마트폰도 거둬가고, 담소도 못 나누는 묵언 수행을 해야 한다는데 대체 왜?! 동년배들 사이에서 부는 템플스테이 붐의 원인이 궁금했는데 '본능의 과학'이란 책을 읽다가 그 이유를 알게 됐다. 우리의 몸은 본능에 따라 행동하도록 설계됐는데 문제는 이러한 본능이 21세기를 살아가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구식 프로그램이 됐다는 점이다. 책은 인간의 뇌가 석기 시대에 머물러 있는 탓에 우리가 낡아빠진 본능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다 위기에 놓이게 됐다고 분석한다. 진화생물학자인 저자는 사람의 뇌가 실제 위협과 가상의 위협을 구별하는데 서툴다고 이야기한다. 배고픈 사자가 한밤중에 침실로 뛰어드는 것은 진짜 위협이다. 하지만 오늘날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는데도 인간의 뇌는 위협이라고 인식한 사건에서 우리를 보호하려 적절하지 않은 상황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킨다. 낯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거나, 꽉 막힌 도로에 갇혀 있거나, 즉시 답장해야 하는 이메일 알람이 울리면 뇌는 생존 본능을 발동시켜 우리가 굶주린 호랑이 100마리를 만난 것처럼 반응하게 만든다. 생존 모드에 갇힌 뇌는 새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나 빵집에서 흘러나오는 갓 구운 빵 냄새가 주는 기분 좋은 순간을 만끽하지 못하게 한다. 주변의 위험을 살피려면 즐거움이라는 사치를 부릴 여유 따위는 없다. 저자는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여 위험을 새롭게 평가하면 생존 본능이 당신의 시간을 빼앗거나 주변의 풍요로움을 놓치게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선조들이 생존을 위해 의존했던 본능을 현대 환경에 맞게 이용할 제어 전략을 제시하는 책. 248쪽. 1만5800원.

2021-11-11 13:27: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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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학대 재발 막는 '아동학대 심리치료센터' 운영

아동학대 심리치료센터 심리검사실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강남구 수서동 소재 서울특별시아동복지센터 내에 '아동학대 심리치료센터'를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아동학대 심리치료센터(이하 센터)는 학대를 당한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검사,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학대 재발을 방지하는 기관이다. 센터는 피해 아동의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종합심리평가'를 실시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이에 맞는 조치를 적시에 시행한다. 심리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학대피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센터는 학대받은 아동들을 보호하고 가정의 기능이 회복되도록 돕는 아동보호전문기관(9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6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사례회의, 임상상담·심리치료 인력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센터는 부모가 자녀를 올바로 이해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학대 예방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센터는 이달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부모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학대로 인한 정서적 문제는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등 평생 고통으로 남게 된다"며 "서울시는 아동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심리적·물리적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10 13:52: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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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국거래소, 우수 핀테크 기업 '코스닥 상장' 지원

서울시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우수 핀테크 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핀테크 기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스타트업이 이를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에 서울시와 한국거래소는 핀테크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일대일 전문가 상담, 교육, 기업설명회 등 전 단계를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19층)에서 '우수 핀테크 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관내 우수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한국거래소에 추천하고 기업들이 상장설명회와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때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한국거래소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상장 가능성을 진단한 뒤 상장방법과 준비사항에 대한 교육, 일대일 맞춤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 상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관계기관과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혁신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1-10 13:36: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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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달 중순부터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이벤트 진행

서울시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총 6억원 규모의 이벤트를 연다. 서울시는 이달 중순부터 약 한달간 '전통시장 쓰담쓰담 캠페인'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서 상품권 사용 금액에 따른 페이백 이벤트와 상품권·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과 서울사랑상품권 합산 결제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사용액의 최대 10%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1인당 1회 응모 가능하다. 서울시내 전통시장들은 11월 12일부터 12월 23일까지 단골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 중 결제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 영수증을 '단골시장닷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영수증 등록 1건당 단골 포인트 1P를 적립해주고, 2주 연속 영수증을 등록하면 단골 포인트 10P를 추가로 지급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휴대폰, 가전제품 등 경품 응모시 이용하거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할 때 활용할 수 있다. 20P는 5000원 상당, 40P는 2만원 상당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지맵(Z-MAP)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단골시장닷컴'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을 찾는 단골고객이 늘어나 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0 13:22: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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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사업' 업그레이드

서울시가 내년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사업을 개선해 시행키로 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를 갖춘 중소기업을 찾아내 지원하고 청년인재의 중소기업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 내년 서울형 강소기업 추진계획은 ▲정성평가 확대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의지 평가 ▲조직문화 개선지원 및 청년채용 연계 강화 ▲지원금 지급 위주의 지원 정책 탈피를 골자로 한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층의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서울시가 2016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조직 문화, 복지제도 운영, 고용안정 구현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1876개 기업이 서울형 강소기업 인증을 신청해 771개가 선정됐다.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사업 협약을 해지한 기업 133개를 제외하면 현재 남은 인증 기업은 638개다. 시는 이들 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근무환경개선금(3명까지 1인 최대 1500만원)을 지급하거나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를 최대 23개월 지원하는 방식으로 일·생활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지난 6년간 시는 근무환경개선금 지원 대상을 꾸준히 늘려왔다. 2016년 37명에 1000만원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188명에 9억3700만원, 2018년 273명에 16억1800만원, 2019년 415명에 26억1500만원, 작년 779명에 42억1200만원, 올해 786명에 41억8500만원을 지원했다. 서울형 강소기업 사업을 시작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근무환경개선금으로 2478명에 135억7700만원을 지원한 것이다. 시는 내년 서울형 강소기업 50곳을 선정할 때 현장실사와 면접심사의 비중을 높이고,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평가항목에 도입하기로 했다. 강소기업지원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경력단절 여성 채용실적, 육아휴직자 복귀율 등 점수가 저조한 항목의 배점을 조정하고 정성평가 확대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조직문화 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엔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는 복지제도 확대, 일·생활균형 제도 도입 등 서울형 강소기업의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평가해 실적이 좋으면 근무환경개선금 지원대상을 기존 3명에서 4~6명으로 늘리거나 민간채용포털 연계 배너광고를 통해 기업 홍보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근무환경개선금,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 같은 기존 지원금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인식개선, 채용지원 방안 모색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키로 했다. 기업 대표자와 청년 재직자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사업이 6년간 지속된 만큼 사업 효과성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방향성 전환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순부터 시는 서울형 강소기업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근무환경개선금을 수령해 정산을 완료한 기업 96곳 중 20곳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근무환경, 복지제도 개선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2016~2020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585개사 중 청년 정규직 채용이 확인되지 않은 기업 75곳을 상대로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청년 의무 고용여부 서면점검을 벌인다. 본 점검에서 시는 서울시 청년 정규직 채용현황과 향후 채용계획을 살필 방침이다. 점검 결과 폐업, 영업 중단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서울형 강소기업 지원사업 협약을 해지하고, 경미한 위반시 시정조치 및 협약 의무사항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2021-11-10 13:03: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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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1인당 30만원 복지포인트 지급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어르신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책을 9일 발표했다. 먼저 시는 장기요양요원이 휴가, 교육으로 부재 중일 때 대체인력을 지원해주는 일수를 기존 3일에서 5일로 확대했다.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기관(데이케어센터, 노인의료복지시설, 방문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복지포인트를 신설해 1인당 30만원(연1회)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시는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폭언·폭행 및 성희롱을 예방하기 위한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전담인력을 둔 피해 상담소를 운영한다. 중장년 여성근로자 위주의 장기요양요원 일자리에 2030세대가 진입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의 미래가치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MZ세대 장기요양요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주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돌봄노동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감 가능한 정책들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헌신과 희생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가 조금이라도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1-09 14:41:4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