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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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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노클' 선정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1위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글로벌 시사 월간지 '모노클'(Monocle)이 선정하는 '2021년 살기 좋은 도시'(2021 : Liveable Cities Index)에서 서울이 1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노클은 2009년부터 매년 7·8월 '삶의 질' 특집호를 발간해 전 세계 도시 순위를 발표하는데, 서울은 올해 처음 순위권에 들었다. 모노클은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에 사용했던 평가 항목 중 코로나19 상황에 맞지 않는 평가 항목을 제외했다"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삶의 질을 보존하면서 일상 복귀 후 회복할 준비가 된 도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모노클은 저렴하고 이용자 친화도가 높은 서울의 대중교통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홍대, 혜화, 이태원 등 일상 속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지역을 서울의 장점으로 꼽았다. 코로나 대응에 있어서도 서울은 인구 밀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방역과 동선 추적을 통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것을 방지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금번 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코펜하겐, 2위는 취리히, 3위는 헬싱키, 4위는 스톡홀름, 5위는 도쿄, 9위는 타이페이, 12위는 밴쿠버, 14위는 베를린, 20위는 로스엔젤레스 등이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앞으로도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평가에 있어서 서울이 세계에서 높은 평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울 우수 정책에 대한 글로벌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7-12 13:42: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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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월부터 '다함께 어린이집' 시범사업 추진

'다함께 어린이집' 참여 시설에 배포한 안내서 표지./ 서울시 서울시는 어린이집과 양육자, 지역사회가 하나의 보육공동체가 돼 질 높은 돌봄 환경을 만드는 '다함께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30개 어린이집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함께 어린이집' 시범사업은 보육주체인 어린이집과 양육자의 지속 자발적인 참여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유아숲·공원·학교 같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보육의 품질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신청서를 접수했다"면서 "총 109개 어린이집에서 시범사업 참여 의사를 밝혀 약 3.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차에 걸친 심의 끝에 최종 30개소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8월부터 최종 선발된 3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진단에 들어간 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참여형 보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4가지 과제(▲양육자 역량강화 ▲보육교사 활동지원 ▲운영위원회 활성화 ▲지역사회 참여)를 도출한 바 있다. 시는 총 4개 추진과제 중 각 어린이집에 맞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설계해 시범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향후 시는 참여 어린이집을 상대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사업을 평가한 뒤 내년에는 다함께 어린이집 2기를 확대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보육구성원과 지역의 참여는 부모와 어린이집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아동 학대를 예방하는 등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시범사업 참여 어린이집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참여형 보육이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7-12 13:30: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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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 고덕강일지구 시내버스 노선 3323번 신설·342번 변경

서울시는 강동 고덕강일 2·3지구의 신규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대중교통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자 3323번 노선을 신설하고 342번 노선 변경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3323번은 강동공영차고지에서 고덕강일 3지구를 경유해 지하철 5호선 강일·상일동역,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노선(강동공영차고지~중앙보훈병원역)은 총 43개 정류소에 정차한다. 시는 고덕강일 3지구 내 강동리엔파크 9·11·14단지 시내버스 정류소를 새롭게 만들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시내버스 342번은 강동 고덕강일 2지구 입주민이 급증함에 따라 이곳을 경유하도록 노선이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 342번 노선은 강동공영차고지에서 강일리버파크 아파트를 지나 상일동역으로 가는 노선이었다. 이번에 노선이 바뀌면 고덕강일 2지구를 추가 경유해 강일리버파크 아파트를 거쳐 상일동역으로 운행하게 된다. 금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변경은 관계기관 협의, 주민홍보, 정류소 신설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이달 19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금번 342번 노선변경과 3323번 노선신설로 강동구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시내버스 노선 변경·신설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배차간격과 혼잡도를 꾸준히 개선해 서울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2 13:09: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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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림픽대로·잠수교 등서 '교통통제 예보서비스' 시범 운영

서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도로 교통통제를 시행하기 전 미리 알려주는 '교통통제 예보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교통통제 예보서비스'는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일정 수준(경계 수위)에 도달했을 때 도로가 침수되는 것에 대비해 사전에 교통통제 예정 사항을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TOPIS)에서 안내하는 것이다. 집중호우 시 하천에 인접한 도로의 통제는 사전에 설정된 하천수위(경계→위험→침수)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경계수위에 도달하면 통제준비, 위험수위일 때는 통제시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상습침수구간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의 경우 침수수위는 한강수위 기준 5.4m로, 한강수위가 3.9m(경계수위)면 교통통제를 준비하고 4.4m(위험수위)일 때 교통을 통제한다. 이 서비스는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경계수위 도달 시 올림픽대로 본선과 주변 주요 접근로(노들로, 여의대방로, 여의동로, 영등포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통제 예정 사항을 안내한다. 내비게이션 앱을 통한 안내도 추진 중에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상습 침수구간인 ▲올림픽대로(여의상·하류IC) ▲강변북로(한강철교하부) ▲동부간선도로(용비교~월계1교) 등 자동차전용도로 ▲잠수교에서 교통통제 예보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하천 인근 일반도로로 이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작년 여름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면서 "올해도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발생 빈도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사전에 안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2 12:54: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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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2주전과 비교해 57% 폭증

지난주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주전과 비교해 57%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7월 4~10일 관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281명으로 일평균 468.7명이 새롭게 감염병에 걸렸다. 전주인 6월 27일~7월 3일 하루 평균 환자수인 298.9명보다 56.8%(169.8명)나 폭증한 것이다. 또 서울에서는 2주전과 비교해 지난주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와 사망자수가 모두 늘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6월 27일~7월 3일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41.5%에서 7월 4~10일 41.6%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수는 4명에서 7명으로 75%(3명) 급증했다. 최근 1주간 집단 발생 사례는 ▲직장 관련 136명 ▲카페·음식점 관련 72명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70명 ▲교육시설 관련 36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25명 ▲가족·지인모임 관련 15명 순으로 파악됐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최근 직장, 카페·음식점, 교육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종 모임은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외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자료에 의하면 12일 0시 기준 시에서는 약 96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30.2%(289만6204명)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은 109만6845명(11.4%)이다. 현재 시가 확보한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만9950회분, 화이자 15만2724회분, 얀센 120회분, 모더나 570회분 등 총 18만3364회분이다.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1일 신규는 10건이고, 누적은 1만7010건이었다. 이는 접종자의 0.5%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상반응 신고 중 98.3%가 근육통, 발열 같은 경증 사례였다고 시는 주장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오늘(1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55~59세 대상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된다"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중앙콜센터, 서울시 25개구별 콜센터로 전화예약, 의료기관 방문예약도 가능하니 빠짐없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7월 12~25일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적용된다. 서울시 코로나19 증가세를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방역조치임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달라"면서 "또한 접종했더라도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거나 불안하면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고 조언했다.

2021-07-12 12:27: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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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 첨단 실험장비 싣고 매주 찾아가는 고교과학탐구교실 운영

찾아가는 고교과학탐구교실 포스터./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은 DNA유전자분석, 분광광도계 등 일반 고등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 과학 실험기구들을 싣고 이동하는 '고교 과학탐구교실'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교 과학탐구교실은 9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토요일 오전 10시에 해당 학교에서 총 80회 열린다. '찾아가는 고교과학탐구교실'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실험도구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수업은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운영해왔던 고등학생 대상의 실험 교육 중 일반고에서 구비하기 부담스러운 첨단과학기자재(분광광도계, 마이크로피펫, MBL센서, 위상차현미경, 전기영동장치, 편광현미경 등)를 활용한 실험수업 위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주요 실험기자재는 서울시립과학관에서 해당 학교로 배송해주고, 강좌별 전문 강사도 함께 파견한다. 실험에 필요한 소모품 등 간단한 보조재료는 해당 학교와 과학관이 사전협의해 준비하게 된다. 희망하는 학교는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나 서울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별도의 참가신청서는 이메일 발송)하면 된다. 일반고(특목고, 자사고, 과학중점고 등 제외)인 경우에만 한 학교당 최대 2종류의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다. 이정규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유행으로 학교의 과학관 단체방문 등 외부 체험학습이 제한된 상황에서 과학교육의 불평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기초 과학관'인 서울시립과학관이 다양한 시도로 과학관의 문턱을 낮추고, 청소년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7-11 13:38: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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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단속차량 저공해조치 시 과태료 취소·환급··· "8월까지 신청 마쳐야"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저공해조치를 완료한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단속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취소하고, 납부액을 환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저공해조치 신청 후 저감장치 부착 및 폐차를 이행하고, 자동차관리시스템에 등록까지 2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8월까지는 신청을 마쳐야 11월 30일까지 저공해조치가 완료되고, 과태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동안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에 단속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2만8911대에 1일 10만원의 과태료(11만2222건)를 부과했다. 그간 저공해조치가 완료된 차량에 대해서는 5만4044건(48%)의 과태료 부과를 취소했고, 이 중 과태료가 납부된 3321건은 환급 진행 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저공해조치 완료 후 차주가 별도의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매일 자동차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 후 과태료를 취소하고 있으며, 과태료를 납부한 차주에게는 통장사본 제출 문자와 안내문을 즉시 발송해 신속하게 환급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단속된 5등급 차량 2만8911대 가운데 1만3557대(46.9%)가 단속 이후 DPF부착이나 조기폐차 같은 저공해조치를 이행했다. 아직 저공해조치를 취하지 않은 차량 1만5354대 중에서 9404대(61.2%)는 해당 시도에 저공해조치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사형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서둘러 저공해조치를 완료하고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과태료를 면제받으시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8월 말까지는 저공해조치 신청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7-11 13:25: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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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일부터 불법 주·정차된 공유 전동킥보드 견인 조치··· 견인료 4만원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의 QR코드를 인식해 신고하는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도로·보도 위 등에 불법 주·정차된 공유 전동킥보드를 견인해간다고 11일 밝혔다. 견인된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에는 견인료 4만원과 보관료(30분당 700원)가 부과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는 14개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가 5만5499대 기기를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시민에게 이동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주차문제로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이 됐다"며 "이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불법 주·정차 전동킥보드 견인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차도 ▲지하철역 출구 ▲버스 정류소, 택시 승강장 10m 이내 ▲점자블록 위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횡단보도 진입로에 주·정차된 전동킥보드는 발견 즉시 견인해가기로 했다. 이외의 지역에서는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가 자율적으로 조치해 갈 수 있도록 3시간의 유예시간을 주기로 했다. 이후에도 업체에서 전동킥보드를 거둬들여 가지 않으면 견인조치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시민들이 방치된 전동킥보드 기기를 간편하게 신고하고 직접 처리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신고 홈페이지 '서울-PM'을 운영키로 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손쉽게 불법 주·정차 신고가 가능하다. 접수된 신고 건은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에 전달돼 수거 및 재배치하도록 조치하고 3시간 이내 미조치 시에는 견인해간다고 시는 설명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퍼스널 모빌리티가 시민들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으려면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이 우선돼야 한다"며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의 자체적인 수거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고,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7-11 13:15: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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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3년까지 시 전역에 '공공 사물인터넷망' 구축

서울시는 오는 2023년까지 공공 사물인터넷(IoT)망을 시 전역에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전역에 사물인터넷망이 깔리면 도시 곳곳에 설치된 IoT 센서를 통해 교통·안전·환경·보건·시설물·방범·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상수도 원격검침', 전통시장 전력 모니터링을 통한 'IoT 화재감지', 홀몸어르신 가정 내 움직임 감지센서를 이용한 'IoT 고독사 방지' 서비스 등이 그 예다. 향후 시는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에 이 데이터를 제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연내 서울 모든 곳에 사물인터넷 통신망(LoRa 간선망) 421km를 구축한다. 로라(LoRa)는 비면허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 도심지역에서 수km 커버리지가 보장되고 데이터양이 적은 위험물관리, 가로등제어, 원격검침 등의 서비스에 적합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연말까지 공공 사물인터넷망의 중앙 컨트롤타워인 운영 플랫폼을 서울시청에 설치할 방침이다. 해당 플랫폼은 서울 전역에서 센서를 통해 수집된 각종 도시데이터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사물인터넷망 구축과 함께 은평·구로·서초 3개 자치구에서 IoT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은평구는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구로구는 '스마트보안등', 서초구 '미세먼지 예·경보' 서비스를 시민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미래에는 개인 간의 통신뿐만 아니라 사물 간의 통신량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의 역할이 단순한 통신복지 차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서울시 전체의 사물인터넷망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1-07-11 13:0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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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변한 서울의 축제·교육·전시 문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자 서울의 축제·전시·교육 문화가 바뀌고 있다. 11일 서울 자치구들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 하반기 랜선 축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장기 전시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 강남구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2021 온라인 강남구 다문화 축제'를 진행한다. 강남구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과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시기에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 강남구 다문화 축제를 개최해 다문화를 포용하고 이해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 우울 극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은 ▲집에서 즐기는 세계문화 ▲실시간 줌 클래스 ▲SING(싱)나는 노래대회 ▲강남구 다문화 퀴즈왕 ▲다가가는 다문화 꾸러미 '다다꾸'로 구성됐다. '집에서 즐기는 세계문화'는 행사 참여 가정에 배부된 탕후루, 마트료시카, 잭스톤, 바나나 로띠, 망고 라씨 체험 키트를 외국인 진행자와 함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또 축제 참여자들은 '실시간 줌 클래스'를 통해 베트남 요리인 반쎄오, 중국 요리인 경장육사, 일본 요리인 오꼬노미야키 등을 해당 국가 강사와 만들어볼 수도 있고, 중국과 일본의 차문화 비교 체험도 해볼 수 있다. 'SING나는 노래대회'는 종이가면, 망토, QR코드·가사집으로 구성된 복면가왕키트를 활용해 개성에 맞는 가면을 꾸민 뒤 노래하는 영상을 촬영,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송한 강남구 주민 중 1, 2, 3등을 선정해 상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퀴즈 대회도 마련됐다. '강남구 다문화 퀴즈왕' 대회에서는 관내 4~6학년 초등학생 40명이 퀴즈 실력을 겨룬다. 다가가는 다문화 꾸러미 '다다꾸'는 강남구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다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의상과 놀이, 악기를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강남구는 오는 19일 온라인 강남구 다문화 축제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이달 3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인터넷으로 즐기는 다문화체험 INJOY(Internet+Jo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구는 "다양한 세계문화 콘텐츠를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 지역사회 다문화 수용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동작구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학부모 미래교육 프로젝트를 벌인다. 학교에서 다뤄지는 미래교육을 학부모가 직접 경험케 함으로써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게 하기 위해서다. 프로젝트는 가족 메이커 대회인 '새활용으로 동작하라'와 학부모 소프트웨어 교육인 '디지털 리터러시로 자녀와 소통하기'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새활용으로 동작하라는 이엘와이어, 적외선센서, DC모터 등이 포함된 키트와 재활용품을 활용해 사회적 필요성을 반영한 메이커 작품을 제작하는 행사다. 구는 7월 14일부터 참가 가족(3인 이상으로 구성된 100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줌으로 실시간 행사에 참여한 뒤 결과물 영상을 밴드에 업로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내달 14일 우수 작품에 상을 줄 계획이다. 학부모 소프트웨어 교육 참가자들은 디지털 리터러시, 메타버스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들은 후 VR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를 실습하게 된다. 오는 9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관내 거주 학부모 120여명을 모집한다. 서울대공원은 일회성 행사를 다수가 장기간 즐길 수 있는 '전시' 사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당초 서울대공원은 7월 여름 숲 산책, 8월 대공원일기 공모전, 9월 호숫가 영화제, 10월 동물원 속 미술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집합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져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하반기 전시 준비를 한 뒤 9~10월에는 꽃의 숲 정원 전시를,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제6회 동물원 속 미술관 행사를 열기로 했다. '꽃의 숲 정원 전시'는 꽃과 동물 조형물을 연출해 사진 찍기 좋은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고, '동물원 속 미술관'은 자연재료를 소재로 한 동물 조형물을 제작해 전시하는 프로젝트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더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하반기 행사를 꽃·정원·조형물 등 전시 중심의 문화행사로 변경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7-11 12:32: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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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례선 트램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는 위례선의 노면전차(트램)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철도 캐노피는 일반적으로 지하 정거장의 출입구 덮개를 일컫지만, 지상에 설치되는 노면전차(트램) 정거장은 출입구가 없고 개방돼 있어 캐노피가 정거장의 기능과 미관을 좌우하는 중요한 구조물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위례선 도시철도는 서울 남동부 송파구 남쪽에 있는 대규모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마천역(5호선)에서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까지를 노면전차, 트램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5.4㎞에 12곳(환승역 4곳)의 정거장이 건설되며,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공모전은 이달 30일까지 프로젝트 서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응모 작품에 대한 제안서(설명서, 도판 등)는 9월 6~9일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시는 공모전 수상작으로 대상 1작품(1000만원), 최우수상 2작품(각 800만원), 우수상 3작품(각 200만원)을 선정해 총 3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뽑힌 작품은 위례선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설계에 활용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유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위례선 정거장은 단순한 기능적 교통수단의 역할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의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 디자인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시민들이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09 11:29: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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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AI·VR 면접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기업들이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면접이 가능한 AI 면접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 동대문구는 언택트 채용 방식이 확산하는 변화에 발맞춰 청년 구직자를 지원하고자 이달부터 12월까지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오랑에서 'AI(인공지능)·VR(가상현실) 면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가 지원하는 AI면접 프로그램은 웹캠을 활용해 기본면접, 인적성 검사, 심층면접, 상황면접, 전략게임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약 60분이 소요된다. 면접을 마치고 약 3일 후 개인 맞춤형 결과 분석과 면접 영상을 메일로 보내준다. VR면접은 VR기기를 이용해 모의로 면접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모의 면접 전에 스피치 교육, 면접 트레이닝 등을 받을 수 있다. 소요시간은 약 60분 정도다. 체험 후에는 시선처리, 평균 답변 길이, 목소리 크기, 답변 속도에 관한 피드백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자가 학습을 돕기 위해 참여자에게 면접 결과 분석지와 녹음 파일을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의 면접결과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유관 취업 강좌와 컨설팅, 면접 관련 Q&A 특강 같은 프로그램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에는 1일 3회(오전 11시~오후 1시/오후 2~4시/ 오후 5~7시), 토요일에는 1일 2회(오전 11시~오후 1시/오후 2~4시) 운영된다. 동대문구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청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대문오랑, 동대문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AI·VR 면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코로나19로 변화한 고용 상황에 빠르게 적응해 구직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9 11:13: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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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찰, 한강공원서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한강공원 음주금지 집중 단속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경찰과 오는 25일까지 한강공원 전역에서 밤 10시 이후 음주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매일 경찰 130명을 포함한 216명의 인력이 한강공원 전역에서 계도·단속활동을 펼치며, 17일 간 총 3672명이 단속에 투입될 예정이다. 집중 단속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다. 앞서 본부는 지난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한강공원 내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고시하고, 7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한강공원 전역에서 오후 10시 이후 음주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한강공원 내에서는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음주 행위가 금지되며 위반 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본부는 이번 음주 단속을 시작으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과 함께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한강공원 안전관리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영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경찰과 함께하는 심야시간대 한강공원 음주 단속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사회적 공감대와 경각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1-07-09 11:00: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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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친환경 벤처기업과 'ESG 사회공헌 프로젝트' 시작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친환경 비즈니스를 실천하는 소셜벤처 기업 트리플래닛, 이노버스와 함께 ESG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따 만든 말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경영 철학이다. 트리플래닛과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스밈화분'을 SBA 임직원이 직접 키우고 이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의 '반려나무 입양사업'을 벌인다. 이노버스와는 친환경 사물인터넷(IoT) 컵 수거함 '쓰샘'을 활용해 직원들의 일상 속 분리배출 활동 동참을 유도한다. 이와 관련해 SBA은 지난 6일 트리플래닛, 이노버스와 ESG사회공헌 Green Heart 프로젝트 '습(Soop)'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SBA의 영문표기와 사회공헌활동으로 조성하게 되는 '숲'을 더해 '습(Soop)'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서울산업진흥원은 설명했다. SBA는 임직원 스스로 ESG를 실천하는 인식 개선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고 친환경 기업과 상생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트리플래닛은 방역마스크 자투리, 폐페트병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한 '스밈화분'을 만드는 사회혁신기업이다. SBA는 트리플래닛의 '스밈화분' 약 450개를 입양하고 이를 임직원이 한 달여간 키우도록 한 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화분 1개를 입양할 때마다 트리플래닛이 강원도 산불피해 숲에 나무 1그루를 심어 생태를 보호하는데 앞장선다. 트리플래닛은 스밈화분의 판매 수익금 절반을 재난 복구 숲에 기부해 114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기도 했다. 이밖에도 초등학교 실내 숲, 커피나무 농장 조성 등 사업을 확장하며 현대자동차, 마켓컬리 같은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현하고 있다. '반려나무 입양사업'으로 제작되는 '스밈화분'은 기존 민무늬 화분과 달리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디자인을 넣어 특색 있는 화분으로 만든다. 이노버스는 환경부 분리배출 4대 원칙(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을 국내 최초로 시연한 친환경 IoT 컵 수거함 '쓰샘'을 개발한 회사다. SBA는 '쓰샘'을 SBA본사건물(3대), 서울창업허브(1대), 국제유통센터(1대)에 설치한다. 기계 하나로 환경부 분리배출 4대 과정(비움→헹굼→분리→분류)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직원들이 일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분리 배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수거된 컵은 원료화 작업을 통해 솜으로 만들어진다. 이는 이불로 만들어져 연내에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쓰샘'은 버린 음식물을 적재된 양에 따라 다른 색깔로 표시해주는 알람 기능이 있어 미화 매니저들의 업무에 편리함을 더해준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라고 SBA는 강조했다.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인 시대, Green Heart '습(Soop)'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비즈니스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환경 가치 실천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1-07-09 10:59: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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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문체부, 지역 특색 담은 공공미술 작품 12점 공개

서대문구에 설치된 공공미술 작품 '반사경, 반사문'./ 서울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이들에겐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침체된 미술계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공공미술 작품들이 서울 전역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서울, 25부작;'을 진행해 11개 자치구에서 12개 작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종로구, 서대문구 등 11개 자치구를 배경으로 작품별 10~40명의 작가들이 한 팀을 이뤄 전시물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출판, 영상 기록물 등 여러 장르가 결합된 실험적인 작품들이다"며 "종로 낙원상가, 동대문구 답십리 영화촬영소, 양천구 잠수교, 도봉구 창동고가도로 등 지역적 특징을 담아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작품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만남의 광장'은 종로구 낙원상가를 배경으로 노인들이 바둑대회를 여는 과정을 기록한 영상물이다.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된다. 'Seed Station-우주농부의 정원'은 도봉구의 토종 씨앗을 기록·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창동 고가도로 아래에 만들어 도시 생태를 기억하는 프로젝트로 진행했다고 시는 전했다. 서대문구 '반사경, 반사문'은 홍제천의 사계절이 비치는 반사경에 안산 자락 인공 폭포 이미지를 구슬로 형상화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설치미술이다. 시는 작품 소개와 작업과정 등을 '서울, 25부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품 설치부터 완성까지의 전 과정과 작가 인터뷰, 작품 관련 행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7-08 14:03:4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