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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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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27회 전국 청소년 백일장 대회 개최

서울 마포구는 다음달 26일 '제27회 전국 청소년 백일장 대회'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백일장 대회는 우리 한국 문학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전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이번 백일장 대회는 운문과 산문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방사능, 지하철 맞은편, 하루가 멀다 하고 빠져들어, 비트코인, 음소거 해제, 공부하기 싫어' 총 6개의 글감 중 하나를 선택해 도전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만 17세 이상 20세 미만(대학생 제외) 전국 청소년이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1차 예심을 실시, 본선 진출자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심 신청은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오는 6월 4일까지 (사)한국작가회의 사무실(서울시 마포구 성산로128, 5층)로 원고를 보내면 된다. 예심 결과는 내달 14일 (사)한국작가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본심은 6월 26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운문, 산문 등 부문별 시상이 진행된다. 백일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고 문학을 사랑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청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1 10:36: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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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학교 공원화 사업' 일환으로 경신중고 운동장 개방

서울 종로구는 작년 말 경신중고등학교와 운동장 개방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7일부터 주민들이 운동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운동장 개방은 '학교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학교 공원화는 학교와 협력해 평일 오후와 주말 시간에 운동장을 공원처럼 개방,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가 마련한 사업이다. 학교 시설 개방을 위해 구는 경신중고에 '친환경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공사비로 8억원을 지원했다. 약 4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역주민을 위한 쉼터로 운동장을 개방하게 됐다고 구는 덧붙였다. 경신중고등학교 운동장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 및 방학 중에는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경신중고등학교 운동장의 지역사회 개방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 공원화 사업에 학교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5-21 10:23: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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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가 일손 돕기' 행사 진행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작업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21일 노원구와 중랑구 먹골배 재배 농가에서 일손 돕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 작업자 간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안전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추진된다고 시는 전했다. 농가 일손 돕기에는 민간단체인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와 농업지도자서울시연합회 회원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계동, 신내동 배 과수원 농가에 투입돼 열매 솎아주기 작업을 한다. 배나무는 5월을 넘겨 열매 솎아주기를 진행하면 배의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농장주 박성창 씨는 "'배 열매 솎아주기'를 적기에 지원해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품질 좋은 먹골배(서울브랜드명 수라배)를 끝까지 잘 키워 가을 수확기에 서울시민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여러분의 도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영농철을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1365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행사에 함께해 농가일손 돕기가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농가 일손 돕기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1365 자원봉사 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21 10:1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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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용산 드래곤즈, 청년 대상 직무멘토링 '랜선잡담' 진행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현직자 멘토와의 만남으로 2030세대가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용산드래곤즈 기업 5곳 임직원 35명과 함께 청년 20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9년부터 다양한 기업, 관공서와 협력해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임직원 프로보노를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해 직무 전문성(지식, 경험)을 나누는 봉사자를 의미한다. 용산 드래곤즈는 2018년 용산구 소재 민·관·학이 모여 결성된 연합 봉사단이다. 햇수로 4년째 공동으로 봉사 활동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힘써오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미래를 준비하기 더욱 어려워진 청년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 아모레퍼시픽,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등 5개 기업이 힘을 모았다. 멘토링은 총 17개 직무분야(사업기획, 홍보, 마케팅, 영업, 인사, 회계, 법무, IT개발, 인프라 현장관리 등) 임직원 봉사자 1명과 청년 3~6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돼 90분간 이뤄졌다. 랜선잡담 행사는 ▲임직원과 청년의 참여 동기 및 자기소개 ▲직무정보(직무환경, 비전, 준비방법 등) 제공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담 나눔 ▲질의응답 ▲청년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상호간 참여 소감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기획 분야에 지원한 대학생 임서연 씨(24세)는 "사회진입을 준비하면서 여태껏 내가 알고 있던 직업들이 너무나도 편협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커지는 불안감에 비해 찾을 수 있는 정보는 한계가 있어 막막하던 중,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현직자 멘토의 이야기를 통해 내게 맞는 직무가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센터는 향후 다양한 기업·단체, 관공서와 함께 매월 1~2회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인생에 있어 누군가와의 만남은 변화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면서 "동선이 달라 만날 수 없었던 현직자와 청년들이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은, 서로에게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동력이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1-05-21 09:57: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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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명에 기관·회사 이름 붙여드립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내 5곳 이상 역사를 대상으로 유상 역명병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역명병기란 개별 지하철 역사의 주역명에 더해, 주역명 옆 또는 밑 괄호 안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입해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유상 역명병기 사업은 그간 이어져 온 여러 기관·회사의 부역명 표기 요청 민원을 해소하고 새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26개 역사(환승역 포함)에 유상 역명병기가 적용돼 있다. 유상 역명병기는 공개 입찰을 통해 결정된다. 입찰 대상 기관·회사는 해당 역에서 최대 1km 이내에 위치해야 한다. 공사는 500m 이내에 자리한 곳을 우선 선정한다. 낙찰자는 3년 동안 원하는 기관명을 대상 역의 부역명으로 표기할 수 있고,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해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다수 기관 입찰 시 응찰금액이 동일할 경우, 공익기관·학교·병원·기업체·다중이용시설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된다고 공사는 덧붙였다. 역명 안내표지 등의 변경·정비는 계약체결 후 60일 이내에 공사와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비용은 낙찰자가 부담한다. 부역명을 표기할 수 있는 대상은 폴사인 역명판,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역명판, 안전문 역명판, 안전문 단일·종합 노선도, 전동차 단일노선도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유상 역명병기 사업은 기관·기업에는 공신력 있는 홍보 기회를, 역 이용객에게는 병기된 부역명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며 "기존에 역명병기 계약을 체결한 기업·기관들도 높은 홍보 효과에 만족해 대부분 재계약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하는 등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계약을 체결하고 1호선 종각역에 부역명을 유상 병기한 SC제일은행은 자체 조사 결과 브랜드 인지도가 약 3% 상승하는 효과를 얻어 지난해 재계약을 맺었다. 공사는 금번 유상 역명병기 사업 대상 역사로 2호선 역삼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을 우선 선정했다. 연내 총 5개 이상의 역사에서 유상 역명병기 사업이 시행된다. 공사는 추가 수요가 예상되는 역사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유상 역명병기 사업으로 새로운 부대사업 수익을 창출해 공사 재정난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광고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기관·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0 15:04: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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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BTS는 어떻게 21세기의 비틀스가 되었나 外

◆BTS는 어떻게 21세기의 비틀스가 되었나 연승 지음/북레시피 오는 26일, 지구촌 6개 대륙 49개국에서 한글 자음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BTS세트'를 파는 맥도날드 매장 직원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우리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호주 멜버른에 국내 의류 브랜드 매장이 오픈하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입은 티셔츠를 구매하기 위해 팬들이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고 일본 언론은 한국 웹툰이 세계 표준이 됐다며 우리 대중문화의 위상에 주목한다. K팝의 글로벌 팬덤은 이처럼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현실로 만들었다. 대중문화의 중심축은 스타에서 팬으로 옮겨가고 있다. 책은 팬덤의 역사를 통해 세계로 뻗어 가는 한국 대중문화의 발전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304쪽. 1만4000원. ◆헤이트 맷 타이비 지음/서민아 옮김/필로소픽 사람들을 10초 만에 화나게 하는 법이 있다. 뉴스를 보여주면 된다. 책은 "오늘날 뉴스라고 불리는 것들은 공익성을 담고 있는 정보가 아닌 당신의 분노를 효과적으로 일으키는 유해성 물질로, 담배보다 유해하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뉴스가 양 진영의 확증편향을 강화시키는 기호품에 불과하다고 일갈한다. 종편의 시사토크, 사이다 발언을 날리는 논객들, 유튜브 시사 평론 채널이 영향력을 점차 넓혀 나가는 한국 사회에서 미디어로부터 당신의 정신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428쪽. 1만9500원.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지음/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개인보다 집단 이익 우선, 신용 중시, 학력보다 능력 중심, 예약 문화 생활화, 유연성 부족, 매뉴얼 만능 사회, 아직도 아날로그가 중심인 곳, 기초 과학이 튼튼한 나라, 영웅을 만들어 가는 나라,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나라…' 2021년을 사는 우리가 바라본 일본의 모습이다. 책은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을 다룬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 정치와 경제, 문학과 예술에서부터 정원과 다도, 술과 음식, 사찰과 온천, 목욕탕과 골목식당, 철도와 마라톤, 인형과 만화, 도자기와 야구에 이르기까지 이웃 섬나라의 속살을 낱낱이 파헤친다. 21세기 조선통신사 45인이 들려주는 일본 문화 이야기. 488쪽. 1만8000원.

2021-05-20 14:47: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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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지음/전병근 옮김/김영사 면류를 싫어한다. 누가 사주면 몰라도 내 돈 주곤 안 사 먹는다. 그런데 어느 날 "오늘 칼국수를 먹지 않으면 하늘이 무너질 것처럼 큰일 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 일행을 구한 뒤 혜화동의 한 칼국수 맛집에 가 국시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배부르고 등 따시니까 이런저런 잡념이 머릿속을 헤집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나는 왜 좋아하지도 않는 칼국수를 먹으러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 집에서 한시간 거리인 이곳까지 왔는가?"였다. 왜일까. 칼국수를 못 먹고 죽은 귀신이라도 붙은 걸까? 이런 궁금증은 꼭 해결해야 발 뻗고 잘 수 있으므로 지난 일주일을 복기했다. 바로 티브이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 뇌리에 강하게 박혀서였다. 전주 일요일 KBS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한 가족이 칼국수 맛집에서 한상 푸짐하게 즐기는 걸 본 뒤부터 이 면요리가 먹고 싶어 안달 났던 것이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지금 신고 있는 운동화는 국민신발을 소개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을 읽고 꽂혀서 산 것이었고, 레고 조립은 어떤 유튜버의 브이로그를 보고 재밌어서 따라 하다가 취미 생활이 됐다. 우리가 하는 선택은 자유 의지에 의한 것일까? 유발 하라리는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지난 수 세기 동안 천상의 신에게서 피와 살을 가진 인간으로 이동한 권위가 조만간 인간에게서 알고리즘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는 다가오는 기술 혁명은 빅데이터 알고리즘의 권위를 정당화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자유라는 생각의 기반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하라리는 "조지 오웰이 '1984'에서 상상한 대로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보는 동안 텔레비전도 우리를 감시하고 티브이 알고리즘을 소유한 자는 각 개인의 인성 유형과 감정 유발 버튼을 누르는 법을 알게 될 것"이라며 "인간 의사 결정 방식에 대한 과학자들의 이해가 깊어질수록 알고리즘에 의존하고 싶은 유혹은 점점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알고리즘은 취향에 맞는 영화를 골라주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어디서 일해야 하는지, 누구와 결혼해야 하는지까지 알려주게 될지도 모른다. 의사결정의 드라마였던 우리네 삶이 사라지고, 인간의 우주적 소명은 모든 걸 포괄하는 데이터 처리 시스템 속으로 흡수될 것이라고 책은 전망한다. "이미 우리는 그 전모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대한 데이터 처리 시스템 속의 작은 칩이 돼가고 있다"고 하라리는 이야기한다. 560쪽. 2만2000원.

2021-05-20 14:04:00 김현정 기자
부고 - 5월 19일

▲김순남씨 별세, 조영주(시그마 BNS 대표)·조용준(하나금융투자 법인영업본부장)씨 모친상 = 1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충북 괴산 선영. 02-2258-594. ▲류지형씨 별세, 류지홍·류지호씨 동생상, 류지원(시장경제신문 대표)씨 형님상 = 18일 오후 2시, 영등포병원 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20일 오후 1시. 02-2631-4422. ▲박동연(바오로)씨 별세, 박민우(광주매일신문 업무국장)씨 부친상 = 18일 오후 7시, 진도산림조합추모관 장례식장 2분향소, 발인 20일 오전 9시. 061-543-4040. ▲오순자씨 별세, 김성종(우리은행 부행장)씨 모친상 =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20일, 장지 경기 광주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이맹종씨 별세, 이용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부친상 = 1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발인 20일 오전. 02-3010-2000. ▲이주석씨 별세, 김용순씨 남편상, 이은경·이철영(더팩트 정치팀장)·이철승씨 부친상, 송기원씨 장인상 = 18일 오후 3시, 전북 김제장례식장 1층 특실, 발인 20일 오전 7시50분, 장지 국립임실호국원. 063-545-8391. ▲주동연(전 광주 동구의회 의원)씨 별세, 안금옥씨 남편상, 주영란·주영남·주민아·주용완(강릉원주대 교수·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주현오(기아자동차 근무)씨 부친상, 임남섭(플랜트산업협회 상무)씨 장인상 = 18일 오전 10시30분, 광주 천지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장지 전북 임실군 삼계면 선영. 062-713-5022.

2021-05-20 08:51: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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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20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출국하기 위해 도착, 귀빈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민주노총의 보이콧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최저임금 결정인만큼 노사는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두고 한 치 양보 없이 맞서고 있다. 노동계는 문 정부 공약인 1만원 이상을,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수준의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지원 사업'을 20일 공고하고 내달 8일까지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들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방개혁2.0'이 오히려 현대전의 진행방향에 거꾸로 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칼끝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조준하고 있다. 공수처가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풀기 위해 지난 18일 10여시간에 걸쳐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자료를 분석하자마자 교육감에 대한 소환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반도체' 현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가 중요하고, 미국의 경우 자국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저탄소 경제 구축을 위한 기후계획과 상부상조 시장, 문화에 주안점을 둔 새로운 관광모델로 세계 도시들이 코로나 이전으로의 일상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4개 자치구에 스마트폴 190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 ▲현대차그룹이 최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 5년간 8조40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규모 투자와 함께 과감한 현지화 전략에 집중한다.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싱가포르에 부지 4만4000㎡, 연면적 9만㎡, 지상 7층 규모의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HMGICs)'를 짓고 있다. ▲가입자 1000만명을 목전에 둔 알뜰폰이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를 잇달아 출시하고 할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가입자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협업 아티스트로 신예 K팝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STAYC)'를 선정하고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유통·라이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이 빠르게 진행 중이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예약률은 여전히 5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백신의 접종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며 불안해하지 말고 접종을 꼭 받아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셀트리온이 연간 매출 8조원 규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마지막 임상을 시작한다. ▲편의점 맞수 GS25와 CU가 포화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동남아시아로 진출, K-편의점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1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킨업계가 업계 내 매출 2,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특히 bhc와 제너시스BBQ(BBQ)가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며 경쟁전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랜드그룹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업무 플랫폼 ENESS(이네스)를 구축해 디지털 기반을 닦는다고 19일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시중은행에 이어 국책은행에도 가상화폐 투자 자제령이 내려졌다. 가상화폐 특성상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단기차익을 목적으로 과도한 대출을 받는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업자 2109곳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폐업, 의무교육 미이수 등 총 494개의 부적격 업자를 직권말소 처리했다. ▲인천 아파트값이 철도 노선 등 교통 호재에 힘입어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05-20 07:00: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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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에 접경지역 최초의 아트호텔 '리메이커' 20일 오픈

전쟁과 분단의 한반도 70년을 상징하는 DMZ 인근 동해안 최북단 마을인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에 접경지역 최초의 '아트호텔'이 들어섰다. '리메이커(Re:maker)'는 이념의 장벽에 가로막힌 채 여전히 대치 중인 한반도의 현실과 화합·평화에 대한 바람을 버무린 아트호텔이다. 아트호텔 리메이커는 영국 작가 뱅크시(Banksy)가 이스라엘 베들레헴에 2017년 세운 '벽에 가로막힌 호텔'(Walled Off Hotel)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접경지역 예술호텔이다. 온전히 예술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호텔로는 '리메이커'가 처음이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4길 43에 자리한 아트호텔 리메이커는 2층짜리 2개의 건축물에 8개의 아트룸(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누구나 실제 머물 수 있는 아트룸은 그 자체로 평화·생태·미래를 주제로 한 고유 작품이다. 오묘초, 스포라 스포라, 신예진, 스튜디오 페이즈, 박진흥을 포함 총 8명의 작가(팀)가 참여해 반년에 걸쳐 완성했다. 호텔 리메이커는 작은 미술관이다. 아트룸으로 조성된 객실 외에도, 로비와 복도 등 공용 공간 곳곳에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들어차 있다. 레스토랑과 로비엔 주연 작가의 <Plamodel DMZ>와 안평대군의 꿈속 도원(桃源)의 광경을 옮긴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나전으로 재구성한 김종량 작가의 <신(新) 몽유도원도-나전>이 각각 설치됐다. 10미터가 넘는 이 거대한 작품들은 디스토피아적 현실과 그 너머에 존재하는 유토피아적 이상향이 대비를 이루게 설치됐다. 인간 내면과 실제의 풍경을 그로테스크하게 풀어낸 김나리 작가의 조각 <눈물>과 <검은 불꽃>, 고성의 바람을 특유의 조형으로 치환한 해련의 회화 <미지의 숲∥>, 자연 생태적이면서도 몽환적 여운이 물씬한 전경선의 부조 <등대>, 금빛 찬란한 건축적 도상을 통한 상상의 미래를 표현한 신건우 작가의 회화 시리즈 <Fondazione Prada>도 눈길을 끈다. 특히 강원도와 DMZ의 이미지들을 초현실주의적 디지털 콜라주로 재구성한 김재욱 작가의 미디어아트 <신(新) 강원산수도>와 정혜련 작가의 라이트아트 <abstract time-DMZ> , 그리고 육효진 작가의 키네틱아트 <바람>은 아트호텔 리메이커가 들어선 명파리의 장소성과 낙관 불가능한 현실을 각자의 언어로 보여준다. 아트호텔 리메이커에는 예술 작품 외에도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여러 부대시설(레스토랑, 커뮤니티룸, 굿즈샵)이 마련됐다. 공용공간은 인근 통일전망대와 최북단 해수욕장인 명파해변, DMZ박물관 등 안보관광차 방문하는 관람객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고성 아트호텔은 홍경한 미술평론가가 예술감독을 맡아 총괄 기획했다. 그는 "이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동란 이후 70년의 역사와 단단한 이념의 장벽 내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과 마주할 수 있는 무대"라고 말했다. 오래 전 금강산 비로봉과 해금강을 보기 위한 실향민과 관광객이 잠시 머물던 곳이었지만 수년 전 버려진 공간으로 방치되던 '(옛)명파DMZ비치하우스'를 색다른 이미지로 재구성한 아트호텔 리메이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경기도·인천시가 주최하는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광역연계사업의 일환인 'DMZ문화예술삼매경'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강원도는 '리메이커'를 주제로 고성군 DMZ 일원을 문화예술지구로 가꿔 기존 군사적 이미지를 평화적 이미지로 탈바꿈시키고자 이 같은 문화 예술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업주관은 강원문화재단이 맡았다. 평화롭기에 오히려 평화를 망각하는 현실과 불편함 속 안락함, 이념과 탈이념, 경계와 조응, 생태와 미래를 미적 화두로 삼은 아트호텔 리메이커는 오는 20일 공식 오픈한다.

2021-05-19 15:20: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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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운메이드' 제품 시민투자로 출시

세운메이드 제품 중 하나인 아몬드스튜디오의 티슈커버./ 서울시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 청년스타트업과 기술장인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만든 '세운메이드' 9개의 제품을 시민투자(크라우드 펀딩)를 통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운메이드는 세운상가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이다. 지역자원을 접목해 신제품 개발을 돕고, 개발된 제품이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품화 및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소액 후원금 투자 방식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품이 출시된다. 시는 시민투자가 시작되는 5월 20일부터 '텀블벅' 공식 홈페이지에서 9개 제품에 대한 소셜 펀딩 '세운메이드 기획전'을 연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세운메이드' 공모에 선정돼 개발에 성공한 6개 제품과 1인가구를 겨냥해 기획한 3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공모형 제품 6개는 ▲빛무늬등(칠석무늬) ▲불소반(괄호프로젝트) ▲노몬(어보브스튜디오) ▲와플콘(프랭클리 디자인 스튜디오) ▲KIND 스마트워치(하이지하) ▲unveil(아나로기즘)이다. 기획형 제품 3개는 ▲Tissue Cover(아몬드스튜디오) ▲별똥꽃(mto) ▲빈티지 스틸 툴트레이(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이다. 시 관계자는 "세운상가군이 실질적으로 도심 창의 제조산업 혁신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창작자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5-19 14:34: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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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달음식점 63곳 점검해 불량업소 10곳 적발

조리장 위생 불량으로 적발된 배달음식점./ 서울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지난달 26~30일 1인 가구 밀집 지역의 배달음식점 63개소를 자치구와 합동 점검해 원산지를 속인 곳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한 업소 등 10곳의 불량업체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사단은 이번 점검에서 ▲원산지 거짓표시, 표시기준 위반 3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곳 ▲건강진단미필 2곳을 적발했다. 적발사례를 보면 A업소는 미국산 쌀을 사용하면서 배달앱에는 국내산 쌀로 거짓 표시했다. 배달앱에서 3개의 상호로 닭발부터 순대국 등 35개 메뉴를 취급하던 B업소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 사용했다. 분식집인 C업소는 산가가 기준 미달인 3.5(적정기준: 3.0이하)로 위생상태가 불량한 기름을 사용하다 덜미를 잡혔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배달음식도 작년 7월부터 원산지 표시 의무화 대상이 되면서 포장재나 영수증, 전단지 등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고 민사단은 설명했다. 박병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민생수사2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가구 증가로 시민들의 식생활에 배달음식이 중요해진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에 대한 요구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수사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5-19 14:21:5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