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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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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나스미디어, IMA 모바일 마케팅 특별상 수상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광고매체 판매 대행을 하고 수수료를 받는 회사)인 나스미디어는 15일 전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015 모바일마케팅어워드(IMA)에서 모바일마케팅 광고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MA는 국제마케팅기구(IMO)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경영대상이다. IMA 관계자는 수상자 선정 이유로 "고객 생활에 밀접한 기업의 모바일 광고 캠페인 등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과 고객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의 획기적 편리함을 제공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지난 한 해 크고 작은 약 600건의 모바일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주요 광고주 업종은 생활 친화적인 업종으로 패션·화장품, 의료·건강, 식음료, 생활·잡화 등이다. 대표적인 광고주로는 이베이, 현대카드, 슈퍼셀 등이 있다. 박성준 나스미디어 디지털본부장은 "향후 디지털 광고의 핵심 채널은 모바일이며 No.1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모바일 마케팅 발전에 기여하고 모바일 시장에서도 디지털 미디어 렙사의 리더 위치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모바일 광고부문 성장률은 240%로 나스미디어는 이러한 모바일 광고 시장의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2015-04-15 16:32:0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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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GB·2GB 'LTE 데이터 쿠폰' 편의점 판매 시작

KT는 LTE 데이터를 추가 충전해서 이용할 수 있는 'olleh LTE 데이터쿠폰'을 전국 2만여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GS25, CU,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을 방문해 olleh LTE 데이터쿠폰을 구매한 후 구매 영수증에 적힌 12자리 PIN번호를 올레닷컴과 모바일 페이지(www.mhubs.co..kr/ltedatacoupon.asp)를 통해 간단히 등록하면 바로 데이터가 충전돼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종류는 500MB·1GB·2GB 등 총 5가지이며 월 단위 요금과 관계없이 원하는 데이터량의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충전된 데이터는 쿠폰 등록일로부터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가 부족할 때 올레샵 및 오픈마켓에서 간편하게 구매해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 선물 할 수 있다. 이제 전국 편의점에서도 구매 가능하게 됨으로써 보다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한 구매와 등록 절차를 통해 KT의 모바일 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지 및 관리가 편리한 카드 형태의 쿠폰 출시 및 대형마트와 서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겠다" 고 말했다. 구매·이용 등 상품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올레닷컴(www.olleh.com)과 스마트 블로그(smartblog.olleh.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5-04-15 16:30:4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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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베어링 판매업계와 업무협약 맺다

LG유플러스가 베어링 판매업계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사단법인 한국베어링판매협회와 업무 제휴를 맺고 협회 산하 전국 1천여개 베어링 판매 회원사를 대상으로 통신비 절감 기업 070 전화 공급, 기업 070 전화와 연동된 고객관리 솔루션 공급 등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업무제휴에 따라 베어링 판매 회원사의 통화패턴에 맞춰진 기업 070 전화가 제공된다. 베어링 판매업체는 업무 특성상 동종 업체를 통해 재고를 파악하거나 조달하는 통화량이 많아 통신비 지출에 부담을 느껴왔다.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고객명과 이전 통화 메모 이력 등을 자동으로 PC화면에 보여주는 고객관리 솔루션도 공급된다. 회원사별 스마트폰 홈페이지도 구축된다. 회원사들이 모두 스마트폰 홈페이지를 가지게 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사의 기본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김규동 한국베어링판매협회 회장은 "극심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소상공인인 회원사들에게 통화요금 절감은 물론 각종 첨단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보다 진일보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서 기쁘다"며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상생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또 다른 틀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5-04-15 15:28:5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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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수 사장 "2020년까지 매출 20조원 달성, 고수익엔진 숙제"

"2020년까지 매출 20조원 달성,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톱10 진입을 통해 인류 IT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15일 서울 잠실 웨스트캠퍼스 사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삼성SDS가 인사이트 투 인스퍼레이션(Insight to Inspiration)이란 주제 아래 SMAC(Social Network, Mobility, Analytics, Cloud)을 기반한 솔루션 사업으로 산업의 변혁기 시점에 새로운 기회를 잡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전 사장은 "앞으로 장기적으로 어떻게 성장할 지 논의해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삼성SDS의 도전과제는 어떻게 새로운 고수익 엔진 과제를 확보하고 어떻게 글로벌화를 이룰것이냐가 과제고 숙제다"라며 시작했다. 1985년 5월 초기 자본금 2억원으로 설립된 삼성데이타시스템을 전신으로 하고 있는 삼성SDS는 1997년 현재 사명으로 바꾼 뒤 삼성그룹 계열사 물량을 발판으로 업계 1위의 시스템통합(SI) 업체로 성장했다. 2010년 초 삼성네트웍스와 2013년 말 삼성SNS(옛 서울통신기술)를 차례로 합병하면서 현재의 규모를 갖췄고 작년 11월에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며 단숨에 시가총액 기준으로 코스피 10위권으로 발돋움했다. 삼성SDS가 '비전 2020'을 현실화하려면 현재의 매출 규모를 3배 가까이 끌어올려야 한다. 작년 매출은 7조8977억원, 영업이익은 5934억원이었다. 매출의 약 70%는 IT 서비스 분야에서, 30%는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분야에서 발생했다. 삼성SDS는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기존 주력사업인 ITO(IT 아웃소싱) 분야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ITO 사업 부문 매출을 7조원대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애널리틱스(분석기술),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스맥'(SMAC)을 기반으로 혁신한 ITO와 물류 BPO 사업 분야 매출을 최대 8조원으로 대폭 늘리고, 여기에 솔루션 기반의 미래사업에서 5조원의 매출을 거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는 제조업을 상대로 한 IT서비스 분야에서는 애널리틱스를 접목해 품질, 수율, 생산성 등에서 혁신을 이끌어내고 물류 BPO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분석기술을 활용해 배송 정확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와 모바일관리솔루션(EMM) 기술을 이용해 기업의 모바일 전략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생체인증(FIDO) 솔루션 같은 인증서비스까지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전 사장은 "삼성의 글로벌 1위 사업을 패러다임 전환기에 성곡적 대응의 역사이다"며 "IT서비스 분야에서도 SMAC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기에는 우리에겐 새로운 역사를 위한 전략적 변곡점이자 도약의 기회이며 이를 지렛대3 삼아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2015-04-15 15:25: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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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통신비' 법률안 쏟아졌지만 국회 통과는 '난망'

'반값 통신비'를 실현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이 다수 발의 됐으나 이른 시일 내 논의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 중인 통신요금 관련 법률 개정안은 총 15건에 달한다. 이 중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10건으로 가장 많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개정안이 4건,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건 등으로 뒤를 잇는다. 법률 개정의 추진 배경에는 통신요금 책정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하다는 문제 의식이 공통으로 깔려있다. 외국에 비해 가계 통신비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현실 인식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통신요금 관련 법률 개정안은 요금 인가제 폐지, 단말기 완전 자급제와 분리 공시제 도입 등이다. 요금 인가제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요금을 인상할 때 정부 인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오히려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있어 전병헌 의원 등이 작년 8월 폐지안을 내놨다. 단말기 완전 자급제는 단말기 판매와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을 분리하는 제도다. 경쟁을 촉진하고 시장 구조를 단순화해 소비자 후생을 증진시킨다는 명목으로 지난달 발의됐다. 시행한지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단통법도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최민희 의원 등은 작년 10월 휴대전화 단말기 공시 지원금(보조금) 중 이동통신 사업자와 단말기 제조회사 기여분을 따로 나눠서 공개하는 분리 공시제 도입안을 제시했다. 한명숙 의원 등은 작년 11월 단통법에서 규정한 보조금 상한제를 폐지하자는 법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통신요금 관련 법률 개정안은 당초 4월 국회부터 본격 논의될 것으로 관측됐으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공여 의혹이 불거지면서 당장 일정을 장담하지 못할 상황이 됐다. 시민사회단체는 현재 계류 중인 법률 개정안만 국회를 통과해도 통신비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값 통신비'를 현실화하기 위한 분위기가 충분히 조성됐다는 평가다.

2015-04-15 13:39:2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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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11개 연구기관 대상 상위평가 실시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연구개발 투자 효율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15일부터 11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상위 평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위 평가는 과학기술연구회 등이 출연연을 상대로 실시한 자체평가를 놓고 미래부가 상위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절차 및 방법 적절성 등을 따지는 것으로 70점 이상은 '적절', 그 이하는 '부적절'로 분류한다. 부적절을 받은 기관은 재평가 절차에 들어가며 재평가에서도 다시 부적절 판정을 받을 경우 최종 등급으로 '매우 미흡'이 부여돼 전년보다 예산이 삭감된다. 미래부는 상위평가에서 논문·특허수 등 단순 양적 성과지표를 배제하는 대신 피인용도와 특허활용율 등 질적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연구성과 확산 및 활용, 기업 지원, 산·학·연 협력 등 '창조경제' 활성화 항목도 중점 평가 대상에 오른다. 미래부는 평가 결과를 내년도 예산편성과 기관장 성과연봉 및 출연연 능률성과급 지급률 등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평가를 받는 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뇌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이다.

2015-04-14 17:27:0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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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표준 주도를 위한 'ITU 한중일 CTO 자문 회의' 개최

KT는 전기통신 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속한 한·중·일 주요 통신, 장비 사업자 최고기술경영자(CTO)들과 함께 5G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 및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기술개발을 위한 'ITU 한중일 CTO 자문 회의'를 서울 KT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ITU 한·중·일 CTO 자문 회의는 ITU 사무국이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IoT 시대의 근간인 5G를 빨리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황창규 회장의 기조연설을 보고 KT에 제안을 해 개최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는 ITU 이재섭 표준화 총국장과 KT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을 비롯하여 NTT, KDDI, China Mobile 등의 한·중·일 주요 통신사업자 및 NEC, Huawei 등 장비제조사 CTO들이 참여했다. 'Network 2020 in Support of 5G(IMT 2020)'와 'IoT' 2가지 주제를 가지고 1, 2부로 나눠 회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유무선 통신 기술 표준화는 유럽, 미국에 비해 한·중·일 통신 사업자의 영향력은 다소 제한적이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 5G 기술 표준화는 한·중·일 통신 사업자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고 더 나아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5G와 IoT 국제표준화를 위한 핵심영역에서의 통신사업자 표준 요구사항을 정립한 선언문이 채택됐다. 앞으로 ITU에서는 이 선언문을 최우선으로 표준화 방향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하게 하기 위해서는 5G를 포함한 차세대 유무선 통합 구조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ITU 표준화 활동을 통해 특히 그간 통신망 운용 비용에 부담을 주었던 제조업체별 다른 망 관리 체계를 비롯해 속도와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5-04-14 17:24:5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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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상화 장비로 'T와이파이' 성능 향상

SK텔레콤은 'T 와이파이(WiFi)' 체감 품질의 개선을 위한 와이파이 가상화 장비인 '클라우드 AC'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라우드 AC는 와이파이 트래픽이 몰릴 경우 가상의 서버를 만들어 이를 해결하는 장비이다. 가상의 서버는 이미 구축돼있는 기존 서버의 남는 용량을 활용하는 만큼 트래픽 밀집지역에 별도 서버를 설치해야만 하는 현재 와이파이 서버 운영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고가의 서버를 별도로 구축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 부담이나 장애 발생 시 직접 현장을 찾아가야 하는 등의 어려움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어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유연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 트래픽 과밀 시 더욱 빠른 대응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AC에는 와이파이 사용 중 장소를 옮길 경우 발생 가능한 접속 끊김 현상을 개선하는 '패스트 핸드오버' 기술도 적용됐다. 접속 끊김 현상은 와이파이 사용자가 접속 중인 AP(Access Point, 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한 기지국 역할을 하는 장비)의 서비스 범위를 벗어나 다른 AP 범위로 넘어가는 서비스 경계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 패스트 핸드오버는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인근의 AP로 자동으로 빠르게 연결해 와이파이 접속이 끊기는 문제를 최소화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클라우드 AC'를 상용화했으며 올해 내로 SK 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과 서울역 등 와이파이 트래픽 밀집지역들을 중심으로 장비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와이파이 서비스에 가상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고객의 와이파이 사용 편의를 큰 폭으로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신기술과 장비의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5-04-14 13:43:2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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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LGU+ 신사옥 살펴보니..스마트 빌딩의 표본

13일 찾은 LG유플러스의 용산 신사옥은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해 최신 새로운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절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첨단 건축물로 보였다. 건물 외곽부터 흔치 않은 건물 형태가 예사롭지 않았다. 톱니바퀴 형태도 디자인한 외곽은 에너지 절감과 자연친화적 디자인을 위해 구현했다. 간접광선으로 실내를 밝게 하면서도 블라인드가 없어도 눈부심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게 LG유플러스측의 설명이다. 용산 신사옥은 지상 21층, 지하 7층 규모다. 연면적 1만6486평으로 2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1층 로비에 들어서자 유연한 곡선과 공감각을 확보해 직원들이 개방감과 자연스러움 느낄 수 있게 구현됐다. LG유플러스 신사옥은 스피드게이트와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를 적용해 임·직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능형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갖췄다.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해야 하는데 직원 ID카드를 비콘단말에 터치하면 해당직원이 근무하는 층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안내해 준다. 예를 들어 19층에 근무하는 홍보팀 직원이 스마트게이트에 ID카드를 대면 단말 화면에 6개 엘리베이터 중 19층으로 가는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 번호가 뜬다. 또한 6개의 엘리베이터 중 2개는 '더블데크(복층)' 구조여서 한번에 최대 48명을 수용할 수 있다. 모든 사무공간의 회의실에는 비콘 단말과 영상회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플레이션' 환경이 구축됐다. 2층 회의실은 14개 회의실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기 위해 IT 기술을 접목해 사전예약 리스트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ILS(Intelligent Lighting Solution) 시스템이 적용됐다. lLS는 각 전등 전압을 미세 조정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건물 사용자의 최적 조도를 맞추게 된다. 주차 공간의 설계는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어떻게 외부로 배출할 수 있을까 그리고 배출된 공기를 어떻게 주변 지역에 해가 가지 않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시작했다. 주차 공간에는 자동번호인식 주차관제 설비를 구현했다. 통신 단말기와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RFID 등 주변기기를 차량에 탑재해 차량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차량관제솔루션(FMS)'이 적용됐다. LG유플러스는 지상4층 이상은 업무시설로 지상3층 이하는 피트니스센터·어린이집·도서관 등 지원시설로 꾸몄다. 신사옥 1층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에게 문화시설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지역민과도 유대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100평 규모이며 전체 장서 규모는 4000권으로 용산주민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 건물로서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LTE 기반 전력관리 등 IoT 기술이 대거 적용돼 신사옥이 IoT 전시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0414000029.jpg::C::480::이상철 LGU+ 부회장이 신사옥 입주 기념해 2층 기자실에서 케익을 자르고 있다.}!]

2015-04-14 09:21:51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