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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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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헝가리 외교부와 '헝가리 언어·문화교육 진흥' MOU 체결

단국대, 헝가리 외교부와 '헝가리 언어·문화교육 진흥' MOU 체결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12일 오후 6시 30분 롯데호텔서울에서 헝가리 외교통상부(장관 페테르 시야르토)와 헝가리 언어와 문화 교육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헝가리는 초빙교수를 선발해 단국대 재학생들에게 정규 학점으로 헝가리 언어와 문화를 가르친다. 1989년 동구권 최초로 대한민국과 수교한 헝가리는 이후 단국대와 지속적으로 학문, 인적 교류를 해왔다.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은 헝가리 정부로부터 양국 간의 대학교육과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헝가리십자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단국대는 그동안 헝가리 부다페스트공대, 국립 엘떼대, 세멀바이스 의대, 페이츠대 등과 교류하며 교수를 파견하고 현지 한국학 강좌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학술교류를 펼쳐오고 있다. 2014년과 2016년에는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단국대 무용단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파견해 공연을 여는 등 양국 친선우호에도 기여해왔다. 올해 3월에는 단국대 동양학연구원과 주한 헝가리대사관이 공동으로 '한국과 헝가리 독립운동의 기억과 교차'를 주제로 한·헝가리 수교 30주년 기념 공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 설치된 헝가리문화원 개소식에 참석하고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한-헝가리 외교장관회담도 갖는다.

2019-12-12 15:10: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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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예고 자사고·외고 올해 경쟁률 '희비'… 정시 확대 속 2024년까지 인기 유지할 듯

폐지 예고 자사고·외고 올해 경쟁률 '희비'… 정시 확대 속 2024년까지 인기 유지할 듯 올해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 등 특목고 입학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학교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정부의 자사고·외고 폐지 정책을 감안하면 이들 학교의 인기는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12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서울 소재 자사고와 외고 등 27개 학교의 2020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을 파악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일부 학교는 경쟁률이 반등했다. 서울 자사고 20개교 정원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19대 1로 전년도(1.30대 1)와 비교해 하락했다. 경문고(280명 모집)가 올해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총 선발인원이 소폭 감소했고, 전체 지원자 수 역시 7147명 줄었다. 올해 서울 소재 중3 학생 수가 7만2775명으로 전년(7만6202명)에 비해 3427명(4.5%) 감소한 걸 감안하면 자사고 선호도는 유지된 것으로 입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정부의 자사고 억제 정책과 2025년 이후 일반고 전환 정책에 따른 불안 요인 등이 지원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학교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경희고(0.77대 1), 동성고(0.80대 1) 등 7개교는 미달을 기록했으나, 한가람고(여자) 2.29대 1, 배재고 1.71대 1, 이대부고(여자) 1.58대 1, 세화고 1.57대 1, 세화여고 1.37대 1, 중동고 1.33대 1, 보인고 1.31대 1 등으로 서울 소재 자사고 평균 경쟁률을 상회한 학교는 10곳이었다. 특히 전국 선발 자사고인 하나고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2.39대 1로 전년(2.35대 1)보다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하나고는 올해 운영성과평가(재지정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지역 6개 외고의 경우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1.45대 1로 전년(1.51대 1)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일부 학교는 오히려 경쟁률이 높아졌다. 학교별 일반전형 기준 경쟁률은 대일외고(1.89대 1), 명덕외고(1.81대 1), 이화외고(1.70대 1), 대원외고(1.56대 1), 한영외고(1.42대 1), 서울외고(1.42대 1) 순으로 높았다.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한영외고는 경쟁률이 전년보다 떨어졌지만, 서울외고와 이화외고는 경쟁률이 전년보다 높아졌다. 2025학년도 자사고와 외고·국제고가 일괄 일반고로 전환되지만,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모집 비율이 상향되는만큼 이들 학교가 대입에 불리하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교육당국의 특목고 억제나 중장기적인 폐지 정책을 앞둔걸 고려하면 특목고로서의 장점을 보고 지원하는 학생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9-12-12 14:48: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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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푸르넷 에듀, 중학생 대상 '제4회 전국 수학 학력평가' 개최

금성출판사 푸르넷 에듀, 중학생 대상 '제4회 전국 수학 학력평가' 개최 금성출판사 푸르넷 에듀는 중학생 대상 '제4회 푸르넷 에듀 전국 수학 학력평가'를 16~27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험에는 전국 중학생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시험 결과를 통해 자신의 수학 학력 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전국 학생들과 비교한 자신의 학습 수준도 파악할 수 있다. 시험 범위는 각 학년별로 1년 동안 수학 교과서에서 배운 범위로 학년별 최신 교육과정에 맞춘 문제가 출제된다. 객관식과 단답형 주관식 총 30문항으로 구성되고 90분간 푸르넷 에듀 홈페이지에서 시험을 치르면 된다. 푸르넷 에듀는 학년별 우수상을 1명씩 선정해 푸르넷 도서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시를 원하는 중학생은 시험 기간 중 푸르넷 에듀 홈페이지에서 무료회원 가입을 완료하고 응시료 1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푸르넷 공부방 회원이나 푸르넷 에듀 정회원은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한편, 푸르넷 에듀는 중학생을 위한 과목별 전문 교재, 온라인 강의, 지도교사 코칭이 더해진 중학생 통합 학습 솔루션 서비스다. 자세한 내용은 푸르넷 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2-12 12:42: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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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등 전국 11개 지구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선정

서울 도봉구 등 전국 11개 지구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선정 지구별 최대 5억원 지원 교육부는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미래교육지구)' 공모를 통해 서울(성북·강북구, 도봉구), 부산(사하구), 울산(중구), 경기(시흥시), 충북(충주시, 옥천군), 충남(공주시), 전남(순천시, 곡성군, 구례군)의 11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지역에는 2020년 1년간 지구별로 최대 5억 원까지 차등 지원되는 등 총 30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 성북·강북의 경우 초등부터 대학, 성인까지 모든 세대의 지역 교육 자원을 통한 배움을 지원하는 '온마을 캠퍼스 프로젝트 대·청·마·루'를 운영하고, 경기 시흥은 주민이 참여하는 '한국형 지방교육 자치의 선도모델' 구현에 나선다. 부산 사하구는 '사하마을학교'를 운영해 지역특화 교육브랜드 창출과 주민자치 연계 마을네트워크 활성화를 추진한다. 미래교육지구는 2011년 시작해 현재 14개 시도 150개 지구로 늘어난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로, 지자체-교육(지원)청의 공동협력센터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읍면동단위 주민자치회의 마을교육 자치분과를 만드는 등 다른 부처와 사업 연계를 강화해 마을과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 구축 지원에 나선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학계와 지역사회 전문가 등 7인이 선정평가단으로 참여해 서면심사, 대면평가를 통해 사업계획의 구체성·모델화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했다. 교육부는 각 지구 사업계획서 보완을 요청하고, 지속적으로 맞춤형 컨설팅, 성장 중심 평가와 우수사례 확산·홍보 등을 통해 미래교육지구의 성과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상상력이 마을과 학교가 함께 미래교육지구에서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2-12 11:53: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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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용 '서비스업' 가장 활발… "경력은 IT, 신입은 제조"

올해 채용 '서비스업' 가장 활발… "경력은 IT, 신입은 제조" 잡코리아, 2017~2019년 업종별 채용공고수 분석 올해 채용시장에서 '서비스 업종'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력직 채용은 'IT정보통신' 업계에서, 신입직은 '제조업'과 '서비스' 업계에서 채용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잡코리아가 2017년~2019년 간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연도 및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등록된 업종은 '서비스업'(21.0%)으로 채용 공고 5건 중 1건이었다. 이어 ▲금융업(16.5%) ▲IT정보통신업(15.2%) ▲제조/생산업(12.9%) ▲건설업(9.2%) ▲판매/유통업(7.7%) ▲의료/제약업(5.6%) ▲교육업(5.4%) 순으로 올해 채용공고가 많았다. 올해 채용 공고가 많았던 상위 3개 업종을 상세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서비스업종 중에는 '음식료/외식/프랜차이즈' 업계의 채용공고가 4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시설관리/보안(13.4%)', '호텔/여행/항공(11.8%)' 업종 순이었다. 금융업종 중에는 절반이상이 '증권/보험(58.7%)' 업계의 채용공고 였고, 이어 '은행/카드(35.9%)' 업계의 채용공고가 많았다. IT정보통신업종 중에는 '솔루션/SI/CRM/ERP' 업종의 채용공고가 3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쇼핑몰/소셜커머스(26.3%)', '네트워크/통신서비스(11.3%)' 업종의 채용공고가 많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최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관리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정비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솔루션 분야의 전문인력 채용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경력직 채용은 'IT정보통신업'에서 가장 활발했고, 신입직 채용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IT정보통신업'은 전체 경력직 채용공고 중 31.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제조(15.6%)'과 '서비스(15.2%)' 업종에서 경력직 채용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신입직 채용이 가장 많이 등록된 업종은 '제조업'으로 전체 신입직 채용공고 중 19.9%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종'에서도 18.8%로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이어 ▲건설업(13.4%) ▲IT정보통신업(12.1%) ▲판매유통업(9.5%) 순으로 집계됐다.

2019-12-12 11:18: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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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도 퇴출?… 10년 맞은 교원능력개발평가 어떻게 개선될까

- 교육부 연구용역 '교원평가제 개선 방안 연구' - 부적격교원(문제교원·지도력부족교원) 대책 방안 제안… 학생 수업평가 인사에 30%수준 반영 - 자체 개선 요구부터 권고사직까지 5단계 처분 교사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를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도입 10년 만에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는 교사 스스로 수업 질 개선을 위한 참고 자료로만 활용됐으나, 앞으로는 교사의 인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부 제도 개선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11일 교육부 의뢰로 단국대 교육대학원 이영희 교수가 진행한 교원평가제 개선 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책무성 모형(근평통합 모형) ▲학교자치 모형(공동체 모형) 등 3가지 제안이 제시됐다. 최종 연구 결과는 이달 교육부에 제출되고, 교육부는 이를 참고해 내년 중 개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제안된 교원평가 모델 중 책무성 모형의 경우 기존 학교장 중심의 근무평정시스템과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통합해 학교장 중심의 인사 정책 구조를 개선하는 안으로 주목된다. 그동안 교원 인사를 교장이 주도했다면, 이 모델이 도입되면 학생의 교사 수업 평가와 동료 교원 평가가 인사에 반영된다. 연구진이 제안한 학생 수업 평가와 동료 교원 평가의 반영 비중은 각 30~40%로 과반을 넘는다.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하를 취득한 교원에게 총 5단계 절차에 따른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일정 점수 이하를 취득한 교원에게 자체 개선 계획 수립·시행이 처분(1차)되고, 동일 문제가 발생하면 교육청 컨설팅과 연수(2차)를 받는다. 이후 타지역 전근과 장기 연수 처분(3차)을 받고, 6개월 무급 자율휴직(4차) 처분된다.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호봉상향 유보, 장기휴직, 권고사직, 직권면직 대상자 여부 판단(5차) 등으로 이어진다. 보고서는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승진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제공할 수 있고, 학생과 동료 교사 역할이 커져 평가의 민주성과 효율성 확보가 가능해 공정한 인사정책 형성이 기대된다"고 돼 있다. 다만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인사와 연계하게 되면 학교장 권한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제시됐다. 일부 교원단체 반발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이영희 교수는 "연구 결과는 교원에 대한 인사 처분보다는, 실효성 있는 교원평가와 교육 수혜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교육활동 참여에 방점을 둔 것"이라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교사 사회의 과도한 경쟁구도 형성이나 학생들의 평가 자체의 신뢰도 문제 등 부작용이 예상되나, 이를 피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께 제안된 학교자치 모형(공동체 모형)의 경우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흐름에 따라 교사 개별평가와 교사공동체 평가를 병합해 개별 학교가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단위학교 자치역량에 따라 형식적으로 운영돼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교육계에서는 대체로 그동안 교원능력개발평가가 교권을 침해하는 등 부작용이 더 많다고 보고 폐지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개선안에 대한 반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일부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현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사 전문성 신장이라는 애초 취지보다는 동료교사, 학부모, 학생들에 의한 악플로 고통받는 제도라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교원평가에 대한 근본 대책을 수립하고 당장 자유서술식 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12-11 15:22: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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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교총, '교권 보호 교육활동 매뉴얼 보급' 등 30개 항 합의

교육부·한국교총, '교권 보호 교육활동 매뉴얼 보급' 등 30개 항 합의 수능감독교사 수당 인상, 특수학교·학급 대폭 증설 등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1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2018-2019 본교섭·협의위원회'를 갖고 25개조 30개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1992년 이후 교원 전문성 신장과 지위향상을 위해 교섭 협의를 추진해왔으며 올해 30회째를 맞는다. 이번 합의는 지난 1월 이후 한국교총 요구에 따라 수차례 본교섭과 실무협의를 거쳤다. 합의 내용에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전문성 강화, 복지 및 처우 개선, 근무여건 개선 등이 담겼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활동 매뉴얼'을 마련해 보급하기로 했다. 또 수능감독교사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고 수능시험 감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사항에 대한 법률·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특수교원의 근무여건과 교육현장 개선을 위해 특수학교·학급을 대폭 증설키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원의 권익을 높이고 근무여건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합의한 내용을 상호 성실하게 이행하여 현장의 선생님들께서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더욱 활기차게 교육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1 14: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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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네이버와 손잡고 국내 교육 산업 혁신 나선다

-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MOU 체결… 인공지능(AI) 적용한 교육 솔루션 개발키로 - "AI 활용, 교과 과목 및 학습 서비스 확대, 고객 맞춤형 AI학습 솔루션 선보일 것"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대표 박원기)과 협력 관계를 구축, 국내 교육 산업 혁신에 나선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10일 네이버 강남 오피스에서 열린 AI서비스 및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 이재진 대표이사, 정윤호 경영기획실장, NBP 박원기 대표, 김태창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인적, 기술, 서비스, 제반 상품의 교류를 협의했으며, 국내 교육 산업 혁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각 사의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앞서 웅진씽크빅은 지난 8월부터 자사 웅진북클럽 플랫폼에 NBP 클로바 엔진이 제공하는 챗봇, 음성인식, 음성 합성 등 AI엔진을 적용한 북클럽 프렌즈 2.0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웅진북클럽은 행동패턴 및 습관 등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독서,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습관 개선 및 자기 주도 학습 완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클로바 엔진 적용으로 사용자와 직접 대화하는 서비스로 더욱 흥미로운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북클럽 프렌즈뿐만 아니라 상호 소통이 가능한 AI플랫폼을 다양한 교과 과목 및 학습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더욱 고도화 된 고객 맞춤형 AI학습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는 "실리콘밸리서 연구하는 교육용 인공지능(AI) 엔진과 더불어, 클로바 엔진의 음성 및 문자 인식 기반의 확장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웅진북클럽 회원들이 AI로 지식을 검색하고, 책을 보고, 영어를 배우는 등 다양한 경험뿐 아니라, 보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NBP와 함께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BP 박원기 대표는 본 협약과 관련해 "창조와 혁신으로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나가는 웅진씽크빅과의 사업은 NBP에게도 중요한 기회"라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기술 협력을 지원해 어린이에게 맞춤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웅진씽크빅의 교육 혁신을 돕겠다"고 밝혔다.

2019-12-11 13:17: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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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52시간제 도입 기업 중 절반 '여전히 주52시간 초과 근무 중'

지난해 주52시간제 도입 기업 중 절반 '여전히 주52시간 초과 근무 중' 잡코리아·알바몬, 중소기업 직장인 495명 설문조사 내년 주52시간 도입 예정인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대상 정부 보완 대책이 나온 가운데, 지난해 주52시간제 도입 기업 재직자 중 약 절반은 '여전히 주52시간을 초과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이달 3일~10일까지 중소기업 직장인 878명을 대상으로 '주52시간 근무제 후 실감하는 변화'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49.2%가 '주52시간제 도입 이전에 이미 주52시간 이하로 근무 중이었다'고 답했다. 반면 도입 이전에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다는 직장인(50.8%) 중 절반이 넘는 26.1%는 '지난해 7월 이후 주52시간제로 근무하고 있다'고 응답해 제도 도입 후 근로시간이 감소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절반을 조금 못 미치는 24.7%는 여전히 '주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직장인 중 56.4%는 '주52시간근무제 이후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지난해 7월 이후 주52시간제가 도입됐다는 직장인들에게서 73.8%로 가장 높았다. 이전에 이미 주52시간 이하로 근무하고 있었다는 직장인 중에서도 56.0%는 '변화를 느낀다'고 했다. 반면 여전히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응답이 61.3%로 높았다. 직장인들이 느끼는 구체적인 변화(복수응답)로는 '회사에서 머무는 시간, 근무시간이 짧아졌다'(36.0%)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야근을 장려하거나 당연시하던 회사의 분위기가 달려졌다(32.9%)', '퇴근이 빨라졌다(22.2%)', '휴가 사용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졌다(22.0%)' 순이었다. 이밖에도 '유연근무제, 탄력근무제 도입(21.6%)', '회식의 빈도가 줄거나 점심회식으로 바뀌는 등 회식의 변화(20.0%)', '근무 생산성 향상(17.6%)', '회의 및 업무진행 방식이 간결해지고 집중도 향상(16.6%)', '업무 스트레스 완화 및 워라밸 향상(13.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직장인이 느끼는 변화 중에는 '연장근무 수당이 줄면서 월 총 급여가 줄었다'는 다소 부정적인 응답도 30.7%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019-12-11 12:4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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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 14일 '이주의 인문학' 학술대회 개최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 14일 '이주의 인문학' 학술대회 개최 한성대학교는 인문과학연구원이 오는 14일 오후 1시 한성대 미래관 ELC에서 '제1회 이주의 인문학(Migration Studies in Humanistic Perspectives)'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이주의 인문학이란?'을 주제로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 이주의인문학사업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이주의 인문학에 대한 규명과 탈경계담론 등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계획이다. ▲ 황혜성 교수(한성대 이주의인문학사업단 책임연구원)의 '왜 이주인문학 인가?' ▲ 이용일(대구교대) 교수의 '트랜스내셔널 이주사 : 포용과 배제 사이의 이주배경을 가진 자' ▲ 박선주(인하대) 교수의 '트랜스내셔널/문학 : 경계와 언어'가 발표되고, 현장 전문가인 신혜영(하나다문화센터 다린) 센터장과 임현숙 (안산 러시아 교육 기관 노아네) 대표가 현장에서 경험한 우리나라 이주민 이야기를 들려준다. 황혜성 교수는 "이주의인문학사업단은 이주와 이주민의 역동적이고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사회의 이주와 이주민 관련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2-11 12:09: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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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들, '식물 건강 상태 음성 표현 시스템' 개발

건국대 학생들, '식물 건강 상태 음성 표현 시스템' 개발 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대학원생 양윤정·이은빈·김지은·송학진·윤태항 학생 연구팀(지도교수 김형주)이 최근 식물의 건강상태(green plant activity)를 사람의 음성으로 변환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생산하고 그 일부를 뿌리를 통하여 배출하는데 이는 뿌리 부근의 미생물의 활성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건국대 생물공학과 연구팀은 이들 미생물의 활성(microbial activity)을 측정해 식물의 상태를 기계적인 방법으로 음성으로 출력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에 식물의 상태 확인은 재배자의 경험에 의해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으나,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식물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손쉽게 인간의 음성으로 확인하고 할 수 있게 된다. 또 식물의 유도계수(inductance)의 변화 측정을 통해 식물 내부의 함수량을 확인하고 이를 식물의 생육 활성도로 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물의 상태를 전기화학적으로 분석해, 물, 빛, 양분 부족 (I need water, I need light 등)과 이들의 부족이 해소 되었을 때의 감사인사 (Thank you for water, I'm fine) 등을 인간의 언어로 표시 할 수 있는 수준이며,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더욱 구체적이고 명확한 식물-인간 간의 상태 분석을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현재의 연구방법은 외국의 연구결과에서 보는 식물 조직에 대한 삽입형 센서와는 달리, 식물에 물리적 손상을 주지 않는 비삽입형 센서를 사용한 새로운 방법으로 1개체의 소형 식물 뿐 만이 아니라 대량 재배 시설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현재 주목 받고 있는 각종 식물 공장에 쉽게 적용이 가능 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농촌진흥청의 협조로 SCI 급 저널인 한국화학회 영문저널 BKCS(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 최근호 등에 2차례 걸쳐 게재됐다.

2019-12-11 11:58:2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