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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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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인터넷' 통한 담배 구입 제재할까?

프랑스 정부가 담배 인터넷 판매에 제재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에선 온라인을 통해 담배를 구입하는 비율이 높다. 인터넷에선 기존 담배 가격의 50%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담배 한보루를 온라인에서 구입할 경우 35유로에서 50유로 (한화 약 6만6000원) 수준이다. 현재 프랑스 정부는 담배 인터넷 판매에 제재를 강구하고 있다. 지난 23일 프랑스 국회는 담배 인터넷 판매 제재 조치에 대해 정부가 토론회를 주관할 것이라 밝혔다. 몇년전부터 프랑스 내의 담배가게는 국가를 상대로 인터넷 판매 제재조치를 요구해왔다. 타국에서 들여왔거나 암시장에서 판매된 담배 비율이 25.2%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손해본 세금액은 4억 유로(한화 약 5353억)에 달한다. 프랑스는 현행법상 일인당 담배 네보루를 인터넷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몇몇 사이트는 교묘한 방법을 이용해 그 이상의 담배를 판매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 담배가게 상인들의 불만은 커져가고 있는 상태다. 한편 프랑스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0월 초 담배와 관련된 여러 제재조치를 발표한바 있다. 오는 2015년엔 담배값 30상팀이 인상되며 2016년엔 프랑스의 모든 담배포장이 통일된다. / 로랑스 발데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25 14:25:03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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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위험지역 휴가 다녀온 초등생, 바이러스 보균자 의심 해프닝

서아프리카 기니로 휴가를 다녀온 프랑스 초등학생이 바이러스 보균자로 의심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오는 11월 3일 만성절 바캉스를 앞두고 파리 교외에 위치한 블로뉴 빌랑쿠르(Boulogne-Billancourt)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등교를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학교에 다니는 한 초등학생이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오랫동안 휴가를 보내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해당 학생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학부모들의 의심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학부모연합은 아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매일 에볼라 관련 정보를 게시하고 있으며 매일 간호사가 의심 학생을 특별관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바이러스 감염된 줄 알고 충격받아 현재 학교에선 다수의 학생이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일로 기니에서 돌아온 남학생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다른 학우들이 자신을 에볼라 바이러스 보균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물론 의심 학생은 바이러스 위험 지역을 다녀왔지만 검사 결과 고열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당지역 교육청은 학교별로 보건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바이러스 대응책을 갖추고 있다고 발표했다. / 이네스 엘 라부디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21 14:43:04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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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길거리서 펼쳐지는 '스트리트 아트' 전시, 최첨단 예술 선보여

내년 5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노숙자재단이 특별한 스트리트 아트를 선보인다. 이번 어반아트 전시회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전시다. 파리 길거리에 설치된 전시장엔 첨단기술과 결합한 다양한 예술작품이 있다. 일반적인 사진부터 스케이트 보드, 음반 CD 자켓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오브제엔 지난 1967년 필라델피아에서 최초로 선보인 그래피티가 새겨져 있다. 행사 위원 제롬 카츠(Jerome Catz)는 "사람들은 스트리트 아트라고 하면 소수만이 좋아하는 언더그라운드 예술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예술가들은 이 편견에서 나오는 불만을 도시 전체에 표현한다"고 밝혔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스트리트 아트는 색다른 방식으로 표현된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중엔 벽에 LED 조명을 부착하고 사람이 만질 때마다 불이 들어오는 것도 있다. 그래서 작품을 보는 사람마다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빛을 만들 수 있다. 제롬 카츠 위원은 "스트리트 아트의 가치는 예술가들이 돈을 바라지 않고 예술 작업을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저 만족감으로 작품을 만들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내년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를 통해 많은 파리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 주디스 코르베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21 09:55:4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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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 아파트 욕조서 감전사한 중년 사장, 범인은 '가사도우미'?

프랑스에서 집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가사도우미가 논란이 되고 있다. '브니마 베(Benima B)'라는 40대 여성은 20일 파리중범재판소 출두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13일 파리 15구에서 일어난 가정집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당시 숨진채 발견된 남성은 한 기업의 사장이었다. ◆ 자살로 위장된 타살? 숨진 60대 남성은 욕조에서 발견됐으며 현장은 자살 사건처럼 보였다. 서랍장 위에서 유서와 기업 관련 서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은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사망한 남성은 누군가에 의해 물 속에서 감전사 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가정부 '브니마 베'는 당시 집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그녀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 집에 들려 고가의 귀중품을 훔쳐간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브니마 베의 변호를 맡은 므 피볼 코타(Me Thibault Cotta) 변호사는 "절도를 했다는 이유로 의뢰인이 사람을 죽인 범인으로 오해받고 있다. 그녀는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프랑스어를 읽을줄도 모르기 때문에 유서를 조작했을리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현장에선 피의자의 DNA가 발견되지 않았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재판에서 무혐의로 밝혀질 경우 피의자는 절도죄로 처벌 받게 된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20 14:45:1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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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돼지고기' 성분 검사해주는 이슬람교도 위한 특별 키트 출시돼

프랑스에서 이슬람 교도들을 위한 돼지고기 성분검사 키트가 출시됐다. 성분검사 키트의 이름은 '할랄(Halal)'로 이는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하는 단어다. 이슬람 교도는 돼지고기와 술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음식에 돼지고기가 들어갔는지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기라고 할 수 있다. 상자를 열어보면 일회용 앰플과 스포이트 그리고 길다란 종이띠가 하나씩 들어있다. 테스트를 위해선 먼저 검사하고 싶은 음식 소량을 앰플에 넣은 뒤 스포이트로 뜨거운 물을 넣는다. 이후 물이 든 앰플에 파란 줄이 그려진 작은 띠를 넣으면 된다. 돼지고기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 파란 줄이 두 개가 되기 때문에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테스트기에 대해 다문화 마케팅 연구원 아바스 벙달리(Abbas Bendali)는 "프랑스엔 무슬림이 많이 살고 있다. 15년 전부터 이들을 위한 할랄푸드가 많이 판매됐다. 하지만 이중엔 돼지고기나 알콜 성분이 불법으로 들어간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출시된 테스트기가 훌륭한 검사 역할을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키트는 개당 6.90 유로(한화 약 9400원)다. 상품을 개발한 압데라만 차우이(Abderrahmane Chaoui)는 "가격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평소 즐겨 구입하는 할랄제품에 한번씩 사용해보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 오드 로리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20 14:44:12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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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음식, 운동, 식이요법 꼼꼼히 챙겨주는 프랑스 사이트 인기

프랑스에서 나에게 맞는 음식, 운동, 식사법을 알려주는 건강 사이트가 인기다. 웰빙에 대한 욕구가 높은 요즘 한 프랑스 사이트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트레비앙메르시(tresbienmerci.fr)라는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식이요법, 요리 레시피 그리고 운동법을 제공한다. 호텔 셰프, 가정의학과 의사 그리고 식이요법 전문가가 함께 사이트를 운영하기 때문에 균형잡힌 일대일 맞춤관리가 가능하다. 월정액으로 59 유로(한화 약 8만4000원) 혹은 163 유로(한화 약 22만2000원)를 결제하면 타입별 건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자신에게 맞는 식이요법을 찾을 수 있는 상담이 진행되고 보름에 한 번 전화로 건강 상담이 이뤄진다. 또 셰프가 제안하는 체질별 요리 레시피도 받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매일 건강 체크도 가능하다. 사이트 개발에 참여한 파트릭 피에르 사바티에르(Patrick Pierre Sabatier) 식이요법 전문가는 "우리 사이트의 철학은 바로 작은 씨를 뿌린다는데 있다. 음식, 운동, 식사법을 통해 사람들이 스스로 움직이고 요리하면서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메트로 뉴스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17 15:16:54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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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너머 벨기에 마을과 같은 이름으로 곤혹 겪은 프랑스 마을 '개명'해

벨기에와 인접한 한 프랑스 마을이 독특한 이유로 이름을 개명해 관심을 받고 있다. 벨기에 국경과 마주한 북프랑스의 한 코뮌(Commune)이 이름을 바꿨다. 20km 떨어진 벨기에의 코뮌과 똑같은 이름으로 곤혹을 겪었기 때문이다. 두 코뮌의 이름은 모두 '텀플뢰브(Templeuve)'로 마을 크기도 비슷해 늘 혼란의 소지가 있었다. 해당 코뮌의 시장 뤽 모네(Luc Monnet)는 "마을 이름이 똑같아서 벌어진 사건은 수도 없이 많다. 2주 전엔 마을에서 여자 농구대회가 있었다. 그날 한 선수가 벨기에 마을로 착각을 하는 바람에 대회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개명 비용으로 수천유로 해당 코뮌이 속한 지역 고문 29명은 지난 10월 2일 개명 여부를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코뮌 이름을 '텀플뢰브 엉 페벨(Templeuve-en-Pevele)'로 바꾸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프랑스에선 관광이나 경제적 효과를 위해 코뮌 이름을 바꾸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이번 일의 경우 인접 마을과 동일 이름으로 혼란을 겪었기 때문에 개명 요구가 받아들여 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장은 "오는 2015년 말부터 정식으로 명칭이 바뀔 것이다. 정부 승인을 받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름을 바꾸면 표지판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수천유로가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클라라 사에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17 13:43:5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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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도 찾은 '뤼미에르 축제', 영화팬 사로잡아

프랑스 리옹에서 뤼미에르 축제(Festival Lumiere)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뤼미에르 축제는 리옹에서 매년 열리는 영화 축제로 지난 13일 개막식을 가졌다. 페스티발이 열리는 일주일간 영화와 관련된 각종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6회를 맞은 올해엔 국제 영화상영회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의 대표적 거장 감독인 페드로 알모도바르(Pedro Almodovar)가 참석했기 때문이다. 축제에 약 300만 유로(40억 60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 규모 역시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예산의 절반 이상은 리옹시와 론알프스 지방의 지원을 받았다.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레스토랑, 호텔이 대거 참여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기간에만 축제 관련 일자리 100여개가 만들어지고 리옹에 위치한 회사 290여개가 참가할 예정이다. 축제에 참가하는 한 레스토랑은 "페스티발을 위해 특별 메뉴를 만들었다. 일주일동안 이 메뉴만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가 시작된 월요일부터 손님이 끊이지 않아 행복하다"고 밝혔다. 식당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전체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로라 레핀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10-14 16:50:12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