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연간 투자금 확보 완료한 SK하이닉스…적자 넘어 '업턴' 대비

반도체 '업턴'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여전히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터널 끝이 보인다는 기대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조2377억원 규모 해외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4일 공시했다. 교환 사채는 일정 기간 후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SK하이닉스는 올 초에도 사채를 발행해 4조7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번 사채를 더해 7조원 가까운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원재료 구매 등 자사 운영자금으로 사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재정난을 우려하며 이날 오전 주가를 4% 가까이 하락시켰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호재라는게 중론이다. 일단 SK하이닉스는 재정난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가 이번 사채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업황 개선을 확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정 위기가 실제한다면 투자 계획을 수정했겠지만, 반대로 미래 자금을 끌어오면서까지 자금을 융통하는 것은 미래 가능성을 높게 봤다는 것.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금융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리 저금리로 자금을 융통해 리스크를 방어한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도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에서 20조원을 단기 차입받았었다. 마찬가지로 경영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투자를 위한 자금 거래로 확인되면서 우려를 불식했다. 물론 시장 우려가 단순한 기우는 아니다. 최근 미국 마이크론이 대규모 적자를 발표한 상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1분기 3조원에서 4조원 규모 영업손실이 확실시되고 있다. 최근 무디스가 SK하이닉스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재고 정점도 아직은 묘연하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4일 기준 DDR4 8Gb D램 가격은 1.6달러대다. 한동안 평균 1.8달러를 지속했지만, 지난달 말부터 다시 하락을 재개했다. 트렌드포스도 2분기 추가 하락을 예상했다. 대신 '업턴' 분위기도 무시하기 어렵다. 엔데믹에 따라 디아블로4를 비롯한 대작 게임 출시로 PC 부품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고, 인텔 13세대 프로세서 보급이 본격화하면서 노트북 시장도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버 업계는 다시 투자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상용화가 본격화하면서 고성능 반도체는 물론, 딥러닝과 데이터 축적을 위한 스토리지 필요성도 크게 높아지면서다. 인텔 13세대 서버용 CPU도 5월부터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를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사다. 미국 반도체 지원법 가드레일 조항으로 투자에 고민이 커지는 상황. 결과에 따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 방안이 나올 수 있다.

2023-04-04 14:08:3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전세계서 나무심기로 '모두의 더 나은 삶' 지원

LG전자가 전세계에 나무를 심으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한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법인이 지난해부터 자카르타 천연자원보호국(BKSDA)과 3개 도시에 나무 3만2000그루를 심고 있다. 무분별한 벌목으로 인한 열대우림 훼손과 생태계 파괴 우려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노력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총괄하는 이베리아법인도 2018년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해 마드리드와 말라가, 무르시아와 과달라하라 등 스페인 주요 지역에 나무 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종적으로 연간 4700만그루 이상 나무를 심는다는 목표, 꿀벌 살리기와 해양 생태계 보호 등 활동도 준비 중이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현지 매체에서 '지속가능성 어워드'를 수상하고 현지 비즈니스도 확대하고 있다. 인도법인도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에 나무 1만2000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하고 있다. 다양한 수종을 밀집하게 심어 생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급속생장법을 활용했다. 국내에서도 직원들로 '라이프스 굿' 봉사단을 구성하고 '집에서 씨앗을 키우는 통나무' 등 다양한 식목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해부터 96명 사내 봉사단이 각자 집에서 100일여간 씨앗을 묘목으로 키워 서울 노을공원에 숲을 조성했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전세계에서 지역 밀착형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진행하는 LG 앰버서더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지역 주민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역 교육과 위생 등을 개선하고 주민 자립을 돕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코트디부아르, 필리핀과 케냐 등 6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지역 밀착형 ESG 경영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4 11:24:4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독일에도 B2B e스토어 서비스…30개국으로 확대

삼성전자가 해외 B2B 고객사를 위한 온라인 몰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B2B 고객 전용 e스토어 서비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B2B 고객 전용 e스토어는 중소 규모 사업자에 적합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안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닷컴으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021년 10월 미국ㆍ영국ㆍ프랑스ㆍ호주ㆍ튀르키예 등 5개국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유럽과 중동 지역에도 사업을 확대하면서 3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B2B 고객 전용 e스토어는 ▲폐쇄형이 아닌 오픈형으로 접근성이 좋고 ▲담당자를 직접 연결하는 과정 없이 온라인 상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간결한 프로세스 ▲중소기업에 특화된 결제 수단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할부ㆍ인보이스 거래 등 결제 옵션을 다양화하고 기업 전용 할인과 구매 금액 기반 할인 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매한 제품에 맞는 기술 지원도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 제품도 TVㆍ모니터ㆍ에어컨ㆍ냉장고 등에서 노트북ㆍ태블릿ㆍ휴대폰 등 모바일 제품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대부분의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 2월 가입자와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D2C(Direct to Consumer)센터장 강신봉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B2B 사업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삼성 B2B 고객 전용 e스토어의 경쟁력을 B2C 수준으로 높여 소상공업자들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4 11:24:3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S일렉트릭, 영국에 1200억 규모 ESS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해외 최대 규모

LS일렉트릭이 유럽에 ESS 수출을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4일 영국에 한화 1200억원 규모 ES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내년 6월까지 전력변환장치(PCS) 50MW와 배터리 114MWh급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보틀리에서 생산한 전기를 영국 전력 공기업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 기 위함이다. LS일렉트릭이 해외에서 전개한 ESS 사업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그동안 축적한 스마트에너지 사업역량을 활용해 설계와 조달, 시공과 통합운영 등 실질적인 ESS 구축과 운영을 맡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영국 ESS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신재생에너지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력과 그간 미국, 일본 등에서 확보한 해외 사업 역량을 앞세워 현지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ESS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며 "조만간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스마트에너지 사업이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4 11:24:3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원바디 출시…슬림도 추가

삼성전자 세탁·건조기도 합체했다. 삼성전자는 4일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톱핏과 슬림 모델을 출시했다. 원바디 톱핏은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 제품으로, 직렬 설치보다 전체 높이가 낮다. 덕분에 세탁물을 쉽게 넣고 뺄수 있고, 조작도 더 편리하다. 공간 제약도 줄었다. 슬림은 대형 모델과 비교해 가로 길이를 17cm 가량 줄여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세탁 용량은 세탁기 13kg에 건조기 10kg이다. 친환경 기능도 대거 적용했다. 에너지효율이 1등급보다 30% 더 높고, AI 절약모드를 쓰면 최대 70% 까지 에너지를 절약해준다. 쾌속세탁·쾌속건조 기능은 정밀센서로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찾아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셔츠 3장 등 소량 세탁물을 1시간안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마칠 수 있다. 파타고니아와 함께 개발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와 'AI 세제자동투입' 등 AI 기능도 강화했다. 아울러 세탁물을 스스로 감지해 세탁과 건조까지 맞춤으로 설정하는 'AI 맞춤 세탁·건조'와 스마트싱스로 라벨을 스캔하면 코스를 추천해주는 '클로딩케어 스캔', '오토오픈도어'와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원바디 톱핏은 2가지 크기로 8가지 색상, 슬림은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출고가는 원바디 톱핏이 최고 404만8000원, 슬림은 세탁기 134만9000원, 건조기 124만9000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라이스프타일에 최적화된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AI 기능 등을 더욱 고도화해 더욱 편리한 비스포크만의 세탁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4 11:24:3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