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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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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45년만 M 전용 SAV '뉴 XM' 출시

BMW가 SAV로 초고성능을 구현했다. BMW코리아는 뉴 XM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 XM은 1978년 M1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M 전용 모델이다. SAV로 활용성도 극대화한데다가,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처음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적용해 친환경성까지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V8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더했다.489마력에 197마력을 합쳐 653마력, 최대토크도 81.6kg·m에 달한다. 배터리 용량이 29.5kWh로 62km를 주행 가능하다. 완속으로 4시간여면 가득 충전할 수 있다. 복합연비는 10km/L다. 외관은 BMW 키드니 그릴에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 등 날렵한 디자인으로 고성능을 부각한다.최대 23인치 휠을 장착할 수 있다. M1 검은색 스트립을 연상케하는 금색 액센트 밴드도 포인트다. 실내는 M 전용 라운지를 재현해냈다. 앞열에는 M 다기능 시트와 M가죽 스티어링 휠을 기본 지원하고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화했다. 뒷좌석은 특수 설계한 시트 쿠션으로 플래그십 수준 안락함을 제공한다. M 전용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도 자랑거리다. BMW OS 8 기반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합하고,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로 iDrive와 자연어 대화도 가능하게 했다.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은 전동화 모델이면서도 M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주행 사운드를 제공한다. 한스 짐머와 공동 개발해 페달 조작과 모드에 따라 생생한 소리를 낸다. 그 밖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디지털 키,개인 맞춤형 기능과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 등 최신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2억2190만원. BMW 샵 온라인 예약을 통해 선택사양을 추가할 수도 있다.

2023-03-28 12:40: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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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심플한 디자인에 가격 낮춘 휘센 타워 II 출시

LG 휘센 타워가 '고객' 목소리를 들었다. LG전자는 28일 LG 휘센타워I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휘센 타워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전면 원형 토출구를 없애 미니멀한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거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뤘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요구를 수용한 결과다. 무드 조명과 정보를 표시하는 서클라이팅도 디지털로 구현했다. 가격 선택폭도 넓혔다. 투인원 기준으로 디럭스와 스페셜 출하가가 315만원부터 405만원까지로 책정됐다. 상반기 중으로 히트 모델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다른 2023년형 에어컨과 같이 친환경 냉매인 R32도 적용했다. 그 밖에도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꼼꼼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자동 청정관리' ▲고객이 원할 때마다 제품을 열어 에어컨 내부 팬을 모두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 ▲ 실내 온도가 설정값에 도달하면 집에 있는 반려동물이 덥지 않도록 냉방을 켜주거나 LG 씽큐 앱 알람을 주는 '펫케어 모드' ▲에어컨이 실내환경에 맞춰 운전하는 '스마트케어' 등 휘센 타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그대로 계승했다. LG전자는 휘센타워II를 '렌탈/케어십 서비스'로도 제공한다. 초기 구입 비용 대신 매달 일정 금액을 내고 연 1회 전문가 관리와 점검까지 해준다. 플래티넘과 스탠다드 두가지 상품으로, 제품 외관 청소와 성능 점검, 필터 점검과 세척에 더해 분해 세척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에어컨 라인업을 추가했다"며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8 11:12: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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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5개 부문 1위…24년 연속 딤채에 온열마사지까지

위니아가 김치냉장고 뿐 아니라 여러 가전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위니아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5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산업 주요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 제도다. 자체 평가 모델 'BSTI'를 근거로 한다. 위니아는 ▲김치냉장고▲프리미엄 냉장고▲ 전자동 세탁기▲전자레인지▲개인용 온열마사지기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딤채는 24년 연속, 위니아 프리미엄 냉장고도 1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위니아 전자동 세탁기와 위니아 전자레인지도 3년동안 1위를 지켰다. 특히 새로 추가된 개인용 온열마사지 부문에서 위니아me 닥터마사지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척추 전문 의료기기로, 척추에 특화한 인체공학 설계로 '듀얼 멀티 롤러 시스템'을 채택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성교원 위니아 마케팅 상무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각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종합가전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8 11:12: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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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서 삼성 OLED TV 극찬…"환상적인 TV"

삼성 OLED TV도 세계적인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CNN 언더스코어드는 삼성 OLED TV를 화질과 기능면에서 최고의 제품을 원하는 사람들에 이상적이라고 호평했다. 풍부한 색상과 짙은 검은색을 장점으로 들었다. 미국 IT 매체 피씨맥은 삼성 OLED TV S95C를 OLED TV의 새로운 왕이라고 극찬했다. 역대 테스트 제품 중 가장 밝고 생생하다며, 2023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144㎐ 주사율과 1ms 수준 인풋랙을 소개하며 게이머들에 추천했다. 영국 테크레이더 역시 CES에서 본 TV 중 최고의 제품이라며, 직접 살펴본 결과 '환상적인 TV'였다고 표현했다. 다양한 밝기에서 테스트한 결과 화면 균일성도 뛰어났다며, 인피니티 원 디자인이 놀라울 정도로 슬림하다고도 설명했다. 영국 트러스티드리뷰도 S90C와 S95C 모두 OLED 성능을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왕하이파이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TV중 가장 얇은 TV라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2023년형 삼성 OLED TV가 전세계 주요 테크미디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스크린 경험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8 11:12: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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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아산에 배터리 핵심 소재 '황산니켈' 공장 준공…연산 27만톤 목표

LS그룹이 배터리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S는 27일 충남 아산 토리컴 사업장에 황산니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토리컴은 LS MnM 출자사로 유기금속을 리사이클하는 회사다. 지난해 3200억원 매출을 거두며 국내 최대 규모 도시광산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새 공장은 LS MnM이 생산한 조황산 니켈을 공급받아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를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 니켈을 생산하게 된다. 연간 생산 능력이 5000톤 규모로, 2030년까지 27만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LS MnM은 이를 위해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활용, 니켈 수산화 침전물(MHP)과 폐이차전지 전처리 생산물(블랙파우더) 등 원료를 추가로 확보하며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양극재 소재인 전구체 사업에도 진출해 황산 니켈 전량을 활용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황산니켈은 리튬이온 배터리 전구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양극재 공정에 바로 투입해 생산 단계를 줄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LS그룹 주요 경영진들도 모였다. 구자은 회장과 함께 명노현 부회장, LS MnM 도석구 부회장과 토리컴 이원춘 사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자은 회장은 "이번 황산니켈공장 준공이, LS그룹의 미래에 작지만 의미 있는 여정의 첫걸음"이라며 "LS MnM과 토리컴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7 15:03: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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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역 3개 과학기술원에 5년 과정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인재·지역 육성 '일석이조'

삼성이 지역 반도체 전문가와 생태계 육성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27일 3개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 광주과기원(GIST) 등이다. 올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학석사 통합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은 총 100명으로, UNIST가 40명, 나머지가 30명씩이다. 5년간 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학석사 통합 반도체 계약학과 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5년간 반도체 공정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한 커리큘럼을 통해 반도체 클린룸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과 반도체 설계 및 소프트웨어 등 창의성을 높이는 융합 수업도 병행한다. 참가 학생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등록금과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 받게 된다. 이론과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인턴 실습 기회와 임직원 멘토도 받을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취업도 보장한다. 삼성은 이번에 계약학과를 추가 개설하면서 7개를 운영하게 됐다. 성균관대와 연세대, 카이스트와 포항공대에서 이미 운영 중, 일부 계약학과는 정원을 확대하면서 2029년부터 반도체 전문가를 연간 450명씩 배출할 예정이다.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반도체 인력 수요는 2031년 30만4000명으로 2021년(17만7000명)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내에서 배출하는 반도체 산업 인력은 5000명에 불과해 경쟁력 저하와 생산 및 연구시설 해외 유출까지도 우려된다. 삼성은 이를 통해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과학기술원에 신설한 계약학과는 공정 전문가 육성에 중점을 두면서 설계와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길러내던 기존 계약학과와 함께 반도체 핵심 분야 인재를 골고루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지역 반도체 인재 양성 허브'로 반도체 산업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인재육성과 산업 성장 선순환 체계도 기대된다. 삼성이 새로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 데에는 이재용 회장 역할이 컸다. 이 회장은 취임 후 전국 사업장을 돌며 인재 육성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최근에는 지역 육성에 60조원 규모 투자를 약속하며 지방대와 계약학과 신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국적인 반도체 인재 인프라 조성을 본격화하면서 반도체 생태계 뿐 아니라 지역 상생도 함께 이뤄냈다. 삼성은 반도체 외에도 디스플레이 계약학과와 함께 산학과제 지원, 박사 장학생과 지방 국립대 지원 등에 연간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며 미래 인재 육성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기초 과학과 원천 기술 등 국내 신진 연구자의 혁신적인 연구도 지원한다. 한편 지역별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 주요 경영진은 물론 학교와 주요 정계 인물들이 모여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축하했다. GIST 오룡관에서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사장은 "이번 계약학과 신설로 서울·대전·포항에 이어 대구·광주·울산에도 반도체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는 반도체 강국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인재를 지속 확보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개 과학기술원 총장들도 반도체 계약학과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문가 육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7 15:0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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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1기 정기 주총 마무리…스마트팩토리 사업화할까

LG전자가 미래 기업으로 혁신 작업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27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 LG전자는 이번 주총을 통해 서승우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90억원으로 승인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700원에 우선주 750원으로 의결했다. LG전자는 예고했던 바와 같이 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판매업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신사업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화장품판매업은 프라엘을 비롯한 뷰티·의료기기와 결합해 구매 편의성과 제품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도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을 정관에 추가한 바, 이를 확대해 새로운 사업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LG전자는 방문간호 기업인 바야다홈헬스케어와 LG메디페인을 활용한 사업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맺기도 했다. 미국 시장에서 프라엘 메디헤어 등 개인용 의료기기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계열사인 LG생활건강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기간통신사업은 LG전자가 미래 사업, 스마트 팩토리를 본격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기간통신사업은 5G 기술을 활용해 특정 기업이나 장소에 무선 사설망 '프라이빗 5G' 사업을 목적으로 한다. 스마트 팩토리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 글로벌 산업계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산 시설을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산업용 시설 업체뿐 아니라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와 네이버 등 IT 업계까지도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시장 규모는 수백조원 수준, 연간 성장률도 10%에 달할 전망이다. 프라이빗 5G는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핵심 통신 기술로 꼽힌다. 특정 지역에 무선 통신망을 구축하는 특화 서비스로, 공장에 모든 사물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IoT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낼 수 있다. LG전자는 이미 창원 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 자동화는 물론 친환경성까지 더해 창원 공장은 '등대 공장'으로도 선정됐다. 여기에도 LG유플러스의 '5G 전용망 기반 물류로봇(AGV)'을 도입하며 프라이빗5G 기술을 실현했다. 스마트팩토리에 필수적인 로봇 기술도 일찌감치 육성해왔다. SG로보틱스와 노바로보틱스 등 로봇 기업에 지분 투자는 물론, 2018년 산업용 로봇 기업인 로보스타를 인수하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맡을 인공지능(AI) 역시 LG가 자랑하는 분야 중 하나다. LG는 초거대 AI 엑사원을 구축하고 창의적인 분야에서까지 다양한 시도를 성공시켰다. LG전자는 이미 단순 업무에 AI를 대거 도입하기도 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1분기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영업이익 1조원 안팎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DS부문 대규모 적자로 흑자 달성조차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전장 사업 등 미래 먹거리가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기 때문. OLED TV를 비롯한 영상 가전과 함께 생활 가전 분야에서도 '신가전'을 잇따라 성공시키면서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7 14:36: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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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석유수지 3개 제품으로 탄소저감 'ISCC PLUS' 인증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친환경 노력을 인정받았다. 코오롱인더는 석유수지 3개 제품으로 국내 최초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 ISCC PLUS 인증은 탄소저감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국제 공인 지표로 제품 생산 과정에서 친환경 원료 및 소재를 사용했을 때 부여한다.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한다는 면에서 세계에서 신뢰도가 높은 인증제도 중의 하나로 꼽힌다. 특히 원료부터 소재,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 기준을 추적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인더는 ▲C5 석유수지 ▲C9 석유수지 ▲수소첨가 석유수지 등 3개 제품으로 인증을 받았다.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석유수지 전 제품이다. 산업용 접착제와 위생재용 점착제, 타이어 첨가제에 주로 쓰인다. 코오롱인더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석유수지 제품의 ISCC PLUS 인증도 올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ESG경영 내재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석유수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준효 사업5본부장은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나프타를 친환경 원료로 대체하면서 고객사에 지속가능한 석유수지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국내 1위 석유수지 생산업체로서 필환경 시대에 석유화학 소재 차별화를 통해 전사 목표인 '2040 넷제로(Net Zero)' 달성과 순환경제 가치사슬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7 14:34: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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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봄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 개시…식기세척기 공사비 지원도

밀레가 봄맞이 특별 할인을 시작한다. 밀레는 4월 말까지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혼수나 이사 등 본격 새 출발을 앞둔 소비자를 위해 마련됐다.▲혼수ㆍ입주 고객 대상 봄맞이 이벤트, ▲다품목 구매 할인 혜택 프로모션, ▲식기세척기 대상 제품 구매 시 장공사 비용 지원 이벤트, ▲냉장고 보상판매 30% 할인 프로모션 등 4가지로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구매 금액과 품목에 따라 5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내용이다. 식기세척기 일부 품목 구매시 공사 비용 10만원도 지원한다. 지난 3월 1일부터 진행하는 냉장고 보상판매를 통해 일부 제품에 대한 30% 할인도 제공한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결혼이나 이사 등 새출발을 의미하는 의례적인 과정을 조금 더 따뜻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최대 20년 내구성 기준으로 12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독보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제품을 개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7 14:34: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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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송파 서비스센터 오픈…강동 지역 유일

서울 송파에도 포르쉐 거점이 생긴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서비스 센터 송파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식 딜러사 세영 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송파 센터는 서울 강동 지역에서는 유일한 공식 서비스센터다. 연면적 584㎡에 지상 3층 규모로 최첨단 장비와 워크베이 3대를 통해 월 400대에 일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메인터넌스 전문 센터다. 송파 센터는 빠른 차량 경정비와 함께 카페 콘셉트 고객 라운지에서 포르쉐 라이프 스타일 제품과 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골드 레벨 테크니션과 전기차 HVE 테크니션을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 75년 동안의 포르쉐 스포츠카 역사는 타임리스 디자인과 함께 우수한 정비 능력과 고객 지원을 통해 이뤄낼 수 있었다"며, "모던함과 스포츠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국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영모빌리티㈜ 장인우 대표이사는 "'포르쉐 서비스 센터 송파'를 시작으로, 송파 및 성수 지역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히며, "'포르쉐 서비스 센터 송파'의 높은 접근성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과 포르쉐 오너로서의 즐거움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7 14:34: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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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MSCI ESG 평가 등급 A로 상승

SK네트웍스가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한등급 오른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전세계 상장기업 ESG 경영 수준 평가 지표 중 가장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SK네트웍스는 평가 시점인 올해 3월까지 ESG 관련 본·자회사에 걸친 다양한 경영활동을 통해 각 영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넷제로 2040 추진을 비롯해 SK렌터카가 EV 차량 100% 전환하고 워커힐이 수자원 재활용률을 높인 등이다. SK매직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골드 등급 인증과 민팃이 여의샛강공원에 민팃숲을 조성한 것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구성원을 위한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했고,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종합검진 대상 확대 등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업체 구성원의 안전 보건을 위한 공급망 가이드라인과 행동규범을 제안했으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이자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또한 SK렌터카와 SK네트웍스서비스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 경영과 투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직원 윤리 교육의 시행 범위를 협력업체 근로자까지 확대했으며, ESG 경영 성과와 연계한 CEO 보상 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무게감을 더했다. SK네트웍스는 투자 방면에서도 ESG 관련 산업에 선제적으로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근거를 둔 대체가죽 생산 기업 '마이코웍스',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기업 '스탠더드 코그니션', 트랙터 무인자동화 솔루션 개발 기업 '사반토' 등의 초기 투자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 운영 기업인 '에버온'에 1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으며, 국내 민간 최대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 '에스에스차저'를 인수해 'SK일렉링크'를 출범시켰다. SK네트웍스는 경영 전반에 걸쳐 ESG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ESG 가치 추구에 대한 진정성 담긴 활동이 MSCI와 같은 국제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기업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이 선순환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ESG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7 14:33: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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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세대 완전변경 '뉴 X1' 국내 출시…전동화 iX1도 추가

BMW 컴팩트 SAV가 더 새로워졌다. BMW코리아는 국내에 뉴 X1과 뉴 iX1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BMW X1은 컴팩트 SAV 시장을 주도해왔다. 2009년 1세대가 출시된 이후 2세대에 걸쳐 270만여대가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3세대 완전변경으로, 내외관을 새로 바꾸고 다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외관은 전면부에 ㄱ자 형태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 후면에는 상단을 향해 꺾이는 LED 리어라이트와 대형 디퓨저 등 새로운 BMW 패밀리 룩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공기 저항계수도 0.26cd에 불과하다. 내부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 BMW OS 8을 활용해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체도 크게 커졌다. 길이가 55mm, 폭은 15mm 늘었다. 높이도 15~25mm 높아졌다. 트렁크 용량은 490~540L, 2열을 접으면 1495~1600L까지 넓게 쓸 수 있다. 이번에는 전동화 모델 뉴iX1도 추가됐다.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에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최대 주행 거리가 310km로, 10%에서 80% 충전까지는 29분이 걸린다. 내연기관은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과 디젤로, 각각 최고출력 204마력, 150마력을 낸다.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그 밖에도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를 기본 탑재하고 M스포츠 모델에는 댐퍼 감쇠력을 조절하는 기능까지 적용하는 등 주행 성능도 개선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도 기본 적용된다. 편의사양도 추가됐다.앞좌석에 요추지지대와 액티브 마사지 시트가 기본 적용. 뒷좌석 시트는 등받이를 12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과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등도 기본 적용된다. 트림은 xLine과 M스포츠 2종이다. 가격은 5870만원에서 695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최대 790만원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7 12:14: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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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SG 대학생 아카데미 9기 시작…Z세대와 ESG 경영 고민

LG전자가 Z세대와 함께 ESG 경영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9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LG전자가 2014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ESG 인식을 심어주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270여명이 수료했다. 올해에는 대학생 32명이 참석한다. 한달여간 서류 전형과 심층 면접을 거쳤다.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목표로 5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ESG 업무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에 ESG 활동 관련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과 함께 ESG 활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들은 씽큐 앱 컨트롤 기능 중 노약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접근성 기능 방안을 제안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글로벌 사회공헌 탐방 프로그램도 재개한다. 성적 우수자에는 채용 지원시 서류 전형 가산점도 부여한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 5기(2018년)로 활동 후 LG전자 한국영업본부에서 근무 중인 박혜빈 사원은 "ESG에 초점을 맞춘 대표적인 대학생 대상 대외활동"이라며 "기업 ESG 담당자는 물론 친환경·사회적 기업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ESG 인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전자는 ESG 분야뿐 아니라 제품·서비스 영역에서도 Z세대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회사와 새로운 고객경험 기회를 함께 발굴하는 'LG크루'가 그 예다. 'LG크루'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좋은 고객경험을 찾고, LG전자 제품·서비스를 Z세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ESG 경영 활동이 보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 ESG 중장기 전략과제 'Better Life Plan 2030'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선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Z세대와 함께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지속 가능한 미래,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7 11:55: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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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초거대 AI '엑사원'이 그린 그림으로 '올해의 광고상' 수상

LG 초거대 AI 엑사원이 신문 광고 이미지로 큰 상을 받았다. LG는 24일 한국광고학회 주관 '올해의 광고상'에서 신문광고 3편으로 인쇄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광고 분야 전문 교수들이 수상작을 직접 심사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독창성과 적합성, 완성도 등을 종합 심사한다. LG가 상을 받은 신문 광고는 엑사원이 '새싹이 움트는 봄'이라는 문구로 만든 이미지로 제작한 3편이다. ▲따뜻한 봄, AI가 전해 봄 ▲ 인공지능이 그린 봄 ▲시작해, 봄 / 도전해, 봄' 등으로, 창의성이 필요한 광고 분야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엑사원은 세계 최대 수준인 6000억개 이상의 말뭉치와, 이미지와 텍스트로 짝지어진 3억 5000만 장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해 언어와 이미지 간의 양방향 데이터 생성을 구현한 초거대 AI다. 이번 광고를 통해 엑사원이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하며 언어의 맥락을 이해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LG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움츠려있던 사회에 따뜻한 봄과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자 광고를 기획했다"며 "전통 매체인 신문광고의 소재를 디지털 영역의 최신 기술인 AI와 협업해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7 11:54:5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