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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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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딤채, K-BPI 24년 연속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로

위니아 딤채가 24년 연속 김치냉장고 최고 브랜드임을 확인했다. 위니아는 딤채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김치냉장고 부문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BPI는 국내 주요 산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조사를 통해 브랜드 영향력와 인지도를 지수화한 것이다. 위니아 딤채가 김치냉장고 1위를 받은 것은 24년째다. K-BPI가 25회인만큼, 단 한번을 제외하고 김치냉장고 1위를 지킨 셈이다. 딤채는 1995년 처음 출시돼 초정온 냉각 기술과 탑쿨링 시스템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점을 받는데 성공했다. 신형에는 김치 맞춤 숙성과 밀키트 보관 모드 등 식문화 트렌드도 반영했다. 천연감미로 '만니틀+' 숙성 알고리즘까지 더해 발효 과학을 더 업그레이드했다. 성교원 위니아 마케팅 상무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딤채' 김치냉장고가 24년 연속 1위 브랜드를 차지한 것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위니아만의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1등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3 08:46: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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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전문가·학생들과 디자인 토크 개최…지속가능성에 초점

폴스타가 전문가들과 미래 꿈나무와 함께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이야기했다. 폴스타는 21일 '스페이스 서울'에서 폴스타 디자인 토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자인 전문가들과 폴스타 디자인과 관련한 토론과 정보 공유로 브랜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커리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에는 패널로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 구상 교수를 비롯해 미니멀리즘 디자인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의 임대선 대표, 그리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 코리아의 김경준 대표가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구상 교수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기능성과 형태에 대한 미니 강연을 진행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 명의 패널이 '폴스타 2의 미니멀리즘과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폴스타의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언 미소니도 실시간 생중계 형태로 참여했다. 폴스타 2의 미니멀리즘,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뿐만 아니라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노하우와 폴스타 총괄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경험 등을 전달하여 청중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폴스타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의 실제 모형을 전시하는 등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추후 전국의 폴스타 2 전시 시승 행사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공개될 계획이다. 폴스타 디자인 토크 현장에서는 비건 음식과 함께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만 사용하여 2030년까지의 완전한 기후 중립 자동차 개발을 선언한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전달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국내 첫 폴스타 디자인 토크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분야 전문가, 전공 학생들과 함께 폴스타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로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며 "향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동차 외에도 디자인적 가치를 창출해 디자인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3 06:56: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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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테크놀로지스, 프리미엄 노트북 3종 출시…인텔 13세대에 OLED까지

델테크놀로지스가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을 새로 내놨다. 델은 XPS 15와 XPS 17, XPS 13 플러스 등 3개 모델을 22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40 시리즈로 업그레이드했다. XPS15는 3.5K OLED 디스플레이까지 결합했다. I9-13900H에 RTX40 시리즈, 64GB DDR5 4800㎒d 메모리에 4TB SSD 스토리지로 성능을 극대화했다. XPS 17 역시 같은 사양에 16대 10 화면 풀HD+ 혹은 4K 울트라 HD+ 해상도 인피니티 엣지 디스플레이. 화면 비율이 본체 대비 93.7%에 달한다. 엔비디아 스튜디오 인증도 받았다. 사진과 그래픽 디자인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했다. 코닝고릴라글래스 6으로 내구성도 높였다. XPS13 플러스는 13세대 i5나 i7, 아이리스 Xe 그래픽으로 가성비를 추구했다. 델은 4월 11일 3종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XPS는 델 컨슈머 노트북 중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강력한 성능과 미니멀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 감성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델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XPS 신제품들은 게임, 영화 스트리밍 등의 엔터테인먼트부터 사진, 동영상 편집 등 고도의 집약적인 크리에이티브 작업까지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최고의 랩탑으로 사용자들의 생산성과 만족도를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2 16:05: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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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드업 냉장고 대용량 모델 출시…아티스트 컬렉션 등 업그레이드도

LG전자 무드업 냉장고가 더 커졌다. LG전자는 23일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대용량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826리터와 829리터에 달한다.종전에 607리터와 610리터 제품보다 크기를 대폭 키웠다. 무드업 냉장고는 색상과 공간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손쉽게 컬러를 변경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패널을 교체하지 않고도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는 무드업 냉장고 업그레이드도 실시했다.▲아티스트 컬렉션 ▲컬러 톤 미세 조절 ▲주변 밝기 센서 미세 조절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 등 신규 업그레이드 기능 4가지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아티스트 컬렉션' 기능을 위해 김선우, 문형태, 하태임 등 무드업에 어울리는 7명의 인기 작가들과 협업했다. 이 기능은 무드업 냉장고에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컬러, 효과, 음악을 적용해 집안 공간을 예술작품으로 바꾸는 특별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컬러 톤 미세조절'은 고객이 도어 컬러의 톤을 21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 신기능으로, 집안 분위기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냉장고 주변 밝기 감지 센서를 2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주변 밝기센서 미세조절', 컬러 모드 사용 중에는 매직스페이스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하는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 기능도 편리하다. 아티스트 컬렉션과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은 신모델에 먼저 선보이며, 이외 기능들도 4월 중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무드업 냉장고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아티스트 컬렉션 작가의 작품을 증정하는 구매후기 이벤트 '무드 메이커(Mood Maker) 챌린지'를 진행한다. 무드업 구매고객이 5월 31일까지 제품 설치 후 업그레이드된 공간 사진과 사연을 응모하면 총 400명을 선정해 작품을 증정한다. 또 LG전자는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지난해 서울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Made in Changwon' 사진전을 갖는다. 유명 사진가 김용호씨가 무드업 냉장고와 창원 LG스마트파크 등을 촬영한 사진을 전시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공간에 예술적 터치를 더하는 무드업 냉장고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신규 업그레이드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2023-03-22 16:01: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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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반도체 보조금 조건에 중국 투자 일부 허용…추가 완화 절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 규제를 일부 해소했지만, 여전히 갈길이 멀다는 분석이다. 추가 규제 완화 여부에 투자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가드레일 조항' 세부규정 초안을 발표했다. 가드레일 조항은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을 받은 기업에 부여하는 의무다. 중국 등 '우려대상국' 투자를 제한하고 기술을 공유해야 하는 등 제약을 둬 미국에 기여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번에 발표한 세부 규정은 당초 예상됐던 것보다 다소 완화됐다. 특히 우려대상국에 대한 투자를 완전히 금지하지 않고, 10년간 반도체 생산시설을 5%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축소했다. 산업부는 생산설비 기술과 공정 업그레이드 투자, 기존 설비 운영에 필요한 장비 교체 등에는 제한을 두지 않아 현지 공장을 계속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을 주요 생산 기지로 운영하고 있다. 20여년간 수십조원을 들였으며, 각각 낸드플래시 40%, D램 50%를 생산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통해 다롄에서 낸드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규모가 지급되는 미국 반도체 보조금을 포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됐을 정도다. 반도체 업계는 일단은 긍정적이라는 분위기다. 중국 공장을 한동안이나마 지속할 수 있는 수준인데다가, 가드레일 규정을 추가로 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가드레일 조항을 60일간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여전히 부담은 적지 않아 보인다. 투자 허용 수준이 극히 제한적인 데다가 첨단 장비 도입도 쉽지 않아 장기적으로는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는 것. 현지 생산 물량 대부분을 소비하는 중국과 관계를 유지하는데도 잡음이 불가피하다. 미국이 다음달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을 떠날 수도 없다. 이미 적지 않은 투자가 이뤄진 곳인데다가,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막대한 투자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해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새로운 투자 계획이 확정되긴 했지만, 단기간에 중국 생산 기지를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 뿐만 아니다. 미국은 반도체 보조금을 받으면 제재 대상 기업과 공동 연구나 특허사용계약 체결도 금지했다. 중국 기업들과 사실상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반도체 수요가 많은 나라가 중국인 만큼, 영업 활동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는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추후 협의 결과에 따라 보조금을 신청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 한국 정부와 반도체 업계도 힘을 모으고 있다. 산업부는 23일 방한하는 미국 반도체 지원법 담당 주요 실무진과 협의를 하겠다는 계획, 윤석열 대통령도 다음달 방미를 통해 협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YMTC에 19억달러를 추가 지원하며 반도체 굴기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보였다.

2023-03-22 15:42: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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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한국 우주산업 연 '한빛-TLV'에 주요 부품 공급

코오롱그룹이 우주 산업 투자 성과를 거뒀다. 코오롱은 21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한 '한빛-TLV'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오롱데크컴퍼지트가 주요 부품 공급사로, 코오롱 글로텍이 전략적 투자자로,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 투자자다. 코오롱은 시험 발세체에 초경량과 고내열성 복합재발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한 주요 부품을 공급했다. 우주궤도에 정상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공급하는 추진시스템 핵심 부품이 대표적이다. 복합재 연소관 챔버와 복합재 노즐 조립체 등, 발사체 상부에 탑재체를 보호하는 노즈콘 페어링 역시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작품이다. 코오롱은 발사체의 부품 공급 뿐 아니라 이노스페이스에 대한 투자도 함께 진행했다. 투자회사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2019년에 10억 원의 첫 투자를 시작으로 다음해 10억 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2021년에는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문계열사인 코오롱글로텍이 60억 원을,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추가로 28억원을 투자하면서 코오롱그룹 계열사가 이노스페이스에 투자한 총금액은 108억 원으로 늘었다. 이는 이노스페이스 전체 지분 중 17.7%(23년 3월 현재 기준)로 외부 투자자들 중 최대 지분이다. 코오롱은 이번 소형 발사체의 성공적인 발사를 발판 삼아 본격적으로 민간 우주산업에서의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위성, 관제, 통신 등 국내 우주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검토하며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2 14:18: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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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PET 대체할 'PEF' 개발 위해 '스토라엔소'와 협약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이 친환경 플라스틱 동맹을 확대했다. 코오롱인더는 최근 '스토라엔소'와 친환경 플라스틱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스토라엔소는 핀란드 기업으로 바이오 복합소재 제품과 포장지 등 제조사에 식물성 원료를 플라스틱용 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차세대 바이오플라스틱인 페프(PEF)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의 고분자 플라스틱 제조 및 가공 기술력과 스토라엔소의 원료 개발 역량을 토대로 100% 천연물 기반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내용이다. 페프는 일반 석유화학 플라스틱인 페트(PET) 보다 더 단단하고 열을 잘 견디며 기체 차단성도 뛰어나 기존 음료 병 및 식품 포장재 등을 대체할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적화된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여 페프 상업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제품이 본격 양산될 경우 기존 페트 대비 탄소배출량을 50% 이상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성수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플라스틱 생태계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을 위한 기술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요한나 하겔버그 스토라엔소 부사장은 "사람과 환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만드는 양사의 공통된 비전을 수용하는 것"이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시너지로 페프 상용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미 에너지 소모량과 탄소 배출량을 PET 대비 약 30~40% 줄일 수 있는 화학적 재생 페트(cr-PET),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BAT(Polybuthylene Adipate-co-Terephthalate) 등 다양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2 14:18: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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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디스플레이 발전 전략 협의체' 열고 생태계 성장 방안 논의

디스플레이 업계가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2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스플레이 발전 전략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학연이 모여 소부장 교차공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나노텍과 AP시스템, VAD 인스트루먼트와 홍익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따. 협의체는 소부장을 주제로 튼튼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논의했다.약 90%를 해외에 의존하는 장비 부분품에 대한 교차공급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협회는 교차공급 가능성 높은 후보품목으로 장비 부분품 MFC(Mass Flow Controller) 품목을 도출했다. 교차공급 활성화 추진경과 설명을 통해 지난해 8월 교차공급 필요성에 대한 업계 공감대 형성 이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술수준, 계약관계, 수요 및 공급기업 면담 등을 통해서다. MFC는 일본 호리바가 80%를 점유한 상태, 국내 기업들도 기술을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해 경쟁력을 갖추는 상황이다. 국산으로 대체하면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협의체는 소부장 교차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참석자 모두 교차공급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튼튼한 소부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입을 모았다. 또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소부장 기업 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우리의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하였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튼튼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하며, "마이크로 OLED, 무기발광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출현함에 따라 반도체 등 연관 산업간 협력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2 14:18: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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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아시아서 처음 그레나디어 공개…내구성에 집중한 정통 오프로더

"내구성에 대해서는 믿음이 있다. 검증된 부품을 사용했고, 쉽게 교체할 수도 있다"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는 자신있게 말했다. 용감한 두 회사가 만났다. 이네오스가 처음으로 만든 자동차 그레나디어를 차봇모터스가 첫 수입차로 선택했다. 희미해지는 '4X4' 원칙을 충실하게 따른 자동차를 완전히 혁신적인 방법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네오스오토모티브와 차봇모터스는 22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그레나디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그레나디어는 오프로드 자동차 본연의 성능에 충실하자는 콘셉트로 만든 모델이다. 이네오스그룹 짐 래트클리프 회장이 2017년 처음 아이디어를 생각한 펍 이름에서 따왔다. 지향점은 단 3가지다. 오프로드 디자인과 그에 걸맞는 성능. 그리고 내구성이다. 영국 오프로더를 대표하는 디펜더와 꼭 닮은 디자인 때문에 법적인 분쟁까지 겪을 정도로 전통적인 외관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레나디어는 성능과 내구성을 위해 검증된 자동차 기업들과 과감한 협업을 진행했다. BMW 엔진에 마그나 플랫폼. ZF 변속기 등을 활용했다.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 등 동급 최고 오프로드 기능을 갖췄다. 생산도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인수한 프랑스 함바흐 공장에서 한다. 연간 3만대를 목표로 한다. 단순히 좋은 부품만 가져다 쓴 것은 아니다. 이네오스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한 디자인도 완성했다.박스형 외관으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섀시 모서리에 바퀴를 배치해 오버행 최소화, 알루미늄 프레임 등 차체 강성도 높였다. 쉽게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해 오프로더 특성상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사태에 대처하기도 쉽도록 했다. 오프로더를 위한 액세서리 활용도 확대할 예정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실용성을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전자 제어를 최소화하고 제어 버튼 대부분을 물리적으로 만들었다. 아날로그식 센트럴 컨트롤 시스템에 항공기 스타일 오버해드 컨트롤 패널. 직관적이면서도 미래지향성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이네오스는 내구성에 특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내구성에 주안점을 뒀으며, 출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도 테스트를 위해서라는 것. 실제로 이네오스는 그레나디어를 오랜 기간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상용화했다. 사후 서비스를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전국 서비스를 위해 차봇모터스와 다른 기업들도 협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일단 성수에 들어서는 전시장도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주문량은 1만5000대라는 설명이다. 대중 모델이 아니긴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 계획도 소개했다. 일단 그레나디어에 이어 다양한 오프로더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목표. 올해 말에는 궁극적인 파워트레인으로 평가하는 수소전지 모델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약속했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국내 아웃도어 및 레저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통 오프로드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반면 실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그레나디어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며,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서 차봇모터스는 그레나디어의 완벽한 사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 성수동에 건설 중인 전시장에서도 곧 그레나디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레나디어는 31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도 소개된다. 하반기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 아직 출고가는 미정이다.

2023-03-22 14:18: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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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최고 등급 인증 획득…수자원 관리 체계 최고

삼성전자가 깨끗한 물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가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에서 최고 등급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AWS는 UN국제기구 UNGC와 CDP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물 관리 인증 기관이다.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 평가 결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플래티넘은 3단계 중 최고 등급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영국 카본트러스트 물 사용량 저감 인증에 이어 국제 인증 2종을 모두 획득했다. 추후 국내외 반도체 사업장으로 인증을 추가 취득할 계획이다. AWS 에이드리언 심 CEO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취득한 사례"라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은 수자원 관리 체계가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인 수자원 관리를 해 나가는데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EHS센터장 송두근 부사장은 "이번 AWS 인증은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협력 등 회사의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ㆍ지역사회ㆍ관련 업계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수자원 관리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유튜브 채널에 '둥둥 오~달수'를 공개했다. 오산천 생태계 복원으로 돌아온 수달이 ESG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2 13:31:1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