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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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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국내 최초 전동화 굴착기 ECR25 공개

중장비 시장도 전동화 시대가 시작됐다. 볼보가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28일 서울 크레스트72에서 'ECR25'를 처음 공개했다. ECR25는 100% 전기 굴착기다. 2.5톤급으로, 이미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국내 굴착기 시장에서는 첫 전동화 모델이다. ECR25는 배터리 3개를 사용한다. 충전 한번으로 4시간 작동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을 통해 1시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성능은 기존 디젤 엔진 굴착기와 다르지 않다는 설명이다. 30kW 힘을 내는 유압식 시스템을 탑재했다. 볼보는 조용한 작업이 필요한 작업 현장이나 심야 시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작업자들간 소통도 극대화할 수 있다. 탄소 배출이 없는 만큼 친환경 경영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인 EMMA를 활용하면 통합 관리도 가능하게 했다. 등록한 굴착기의 현재 배터리 상태와 작업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가격은 7000만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보조금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000만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총괄 부회장도 참여했다. ECR25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창원에 공장과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가 글로벌 볼보건설기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이미 전동화 모델 생산 설비를 갖췄으며 추후 추가로 증설할 계획도 있다는 설명이다. 볼보는 국내 시장에 대한 사회적 기여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미 1000여명 직접 고용과 2만여명 간접 고용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세종 스마트시티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창원공장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EC230 전기 굴착기 2대를 비롯해, 30톤급 원격조종 굴착기 1대(EC300E), 5톤 무인운반장비 5대(HX03) 등 첨단 건설자동화 장비 8대를 투입하고,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 조정을 성공적으로 시연하면서 건설기계의 전동화, 자동화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뽐내기도 했다. 미래 계획도 소개했다. 2050년까지 배터리와 함께 수소전기와 바이오 LNG 등 다양한 친환경 동력을 도입한 모델로 채운다는 계획. 수소전기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과 협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사장은 "ECR25전기굴착기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업무 수행에 대한 관심이 높고, 충전 인프라 구축이 용이한 국내 건설기계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된 전략 모델"이라며, "탄소배출 제로, 저소음, 저진동 등 전기 굴착기가 지닌 강점들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높은 활용성을 지닌 ECR25는 향후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8 14:3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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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지난해 사회공헌 투자 1500억…첫 그룹 차원 ESG보고서 발간

LG그룹이 지난해 사회 공헌에만 1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ESG경영을 크게 강화했다. LG그룹은 28일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계열사 보고서를 종합한 것으로, 그룹사로는 처음이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ESG 보고서를 새로 펴냈다. 지주사인 LG를 비롯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의 ESG 전략 및 성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LG는 ESG 경영 지향점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와 실천방식인 '책임있는 사업'을 정한 바 있다. 보고서에도 이같은 구성으로 'Responsible Business, Sustainable Future(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이라는 LG그룹의 ESG 경영 방향성과 실행 계획을 담았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경영이 한정된 지구의 자원과 에너지를 사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 활동에서 지속가능하며, 장기적인 관점의 고객가치를 만들어 내겠다는 LG의 실천방식이고 이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 LG가 만들고자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의미로 정해졌다. LG는 '고객가치 창출'과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ESG 경영과 연결해 내·외부 환경의 변화, 여러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종합해 LG의 ESG 경영 방향성을 정립했다. 이와 함께 LG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재무 성과와 비재무 성과를 균형 있게 창출하는 ESG 기반 강화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 해결 위해 LG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 생태계 구축 ▲기후 위기와 탈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사업 방식의 변화 등 3대 전략 체계를 수립했다. 아울러 LG는 보고서에 LG 주요 계열사들의 ESG 활동 현황과 성과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 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ESG 경영 현황과 관련한 데이터를 담았다. 각 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재활용/재사용 총량 등 여러 데이터에 대한 정의, 수집 기준, 제외 범위 등을 투명하게 밝혀 ㈜LG와 8개 계열사의 ESG 관련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준화 과정을 거쳐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 계열사들은 지난해 자원 재활용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보다 용수 재활용을 238만4000톤, 일반 폐기물 재활용 1만7073톤, 지정폐기 재활용 2만4448톤을 늘렸다. 사회공헌 기부와 투자 규모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사회공헌 관련 금액이 약 1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576억원이나 많았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는 9801억원 규모로 협력회사를 위한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10개 계열사가 ESG 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사외 이사 중 30.6%를 여성 사외이사로 구성해 다양성도 높였다. 그 밖에도 ▲LG화학 이산화탄소 촉매전환기술 개발 ▲LG에너지솔루션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 사업 구축 ▲LG CNS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등 각 계열사별로 특성에 따라 ESG 아젠다를 시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계열사들이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바이오 소재와 탄소 저감 기술 등 클린 테크 분야에 투자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LG는 앞으로도 매년 그룹 차원 ESG 보고서를 발행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정보 공개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고, 추후 인쇄본 책자도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G는 연내 LG그룹 탄소 감축 전략과 로드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발간도 준비 중이다. 계열사별로 기후 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활동과 계획을 담기로 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LG는 초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미래 세대와 공존하며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LG만의 ESG 방향성을 정립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행 중에 있다"며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제품 폐기물 순환체계 구축 등을 위한 Clean Tech(클린 테크) 육성·투자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8 14:29: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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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샌프란시스코 'SDC2022' 찾은 개발자 위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운영

삼성전자가 전세계 개발자들에 갤럭시를 체험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111 파웰거리에 갤럭시 체험관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간은 다음달 12일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맞아 현지를 방문하는 개발자들과 미디어 등을 위해 기획됐다. 갤럭시 Z 플립4와 폴드4를 비롯해, 워치5 시리즈,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제품들의 혁신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차세대 소프트웨어 원 UI도 12일부터 경험할 수 있다. 또 한층 진화한 스마트싱스 플랫폼도 함께 체험 가능하다. 차세대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개발자들과 협력 계획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10일(현지시간) 개최된 갤럭시 언팩 이벤트와 연계해 미국 뉴욕의 미트패킹 지역과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광장에 갤럭시 체험관을 오픈한 바 있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개최된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진행되는 기조 연설을 통해 다양한 기기들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로 더욱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8 13:49: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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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연결 가전 1000만대 돌파…내년 2000만대 전망

스마트싱스가 1000만대 가전 제품을 연결했다. 내년에는 2000만대도 돌파할 전망이다. 홈케어 서비스 활용이 가장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12일 기준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생활가전 제품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다양한 가전을 연결해 손쉽게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후 2019년 기능을 대폭 확대하며 매년 2배 가까운 연결 증가를 보였으며, 연말까지 1200만대에 이어 내년에는 2000만대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가 알림과 원격 제어 기능, 그리고 통합관리 '스마트싱스 홈라이프'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연결 제품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서비스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제공과 제품 진단 및 관리를 도와주는 홈케어가 가장 많이 활용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홈케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부터 8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수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수 보다 약 1.5배 많았다. 홈케어 서비스는 최근 1년간 6차례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지원 기능과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했다. 아울러 로봇청소기를 활용한 펫케어 서비스와 바코드를 인식해 가정간편식을 조리해주는 쿠킹 서비스 등이 MZ세대에 호평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친환경과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동된 기기의 전략량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도 올 7월부터 8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수가 1월부터 6월까지 월 평균 사용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스마트싱스는 개방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전구와 센서 등 다양한 기기를 포함, 현재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또 내년 상반기에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 포함 13개 브랜드의 가전 제품을 연동할 수 있게 돼 활용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스마트싱스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다 확장된 가전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8 13:49: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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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 공유 행사 개최

LG전자가 협력사 제조 경쟁력을 제고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경남 창원시 LG스마트파크에서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으로 제조경쟁력을 높인 협력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다른 협력사에도 제조 역량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처음 시작해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협력사 25곳 대표와 왕철민 구매/SCM경영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과 인도, 동남아 등 해외 생산법인 13개 법인장들도 화상으로 동참했다. 우수사례로는 수작업을 다관절 로봇을 도입한 세영, 턴테이블 방식을 적용한 상일코스템 사례가 소개됐다. 여러명이 하던 작업을 한명이 해결할 수 있게 해 52시간 근무제로 부족해진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인력을 재배치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LG전자 왕철민 구매/SCM경영센터장은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지속 공유함으로써 협력사가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 제조경쟁력 제고를 상생 핵심이라 보고 2018년부터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협력사 80여곳을 대상으로 추진 중, 추후 해외에 진출한 협력사에도 스마트팩토리 지원을 준비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8 11: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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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팀 건조' 추가한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출시

LG 스타일러가 스팀 건조를 탑재한다. LG전자는 26일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LG 스타일러는 '스팀 건조' 코스를 새로 추가했다.트루 스팀을 이용해 소량의 의류를 간편하면서 구김을 최소화해 건조할 수 있다. 인버터 히트펌프를 이용한 저온 제습방식으로 건조한 뒤 스팀을 미세하게 분사하는 방식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월 차세대 스타일러부터 '듀얼 트루스팀'을 활용해 스팀 건조 코스를 구현한 바 있다. 스팀 히터를 2개로 나눠 분사량을 더 정교하게 조절하는 기술이다. 캐시미어나 실크 등 고급 의류도 손상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니트 가디건 관리 코스, 스마트케어 등 신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니트 가디건 관리 코스는 옷이 옷걸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등 최적 알고리즘으로 구현했다. 신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스타일러 라운드 옷걸이와 함께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케어는 날씨, 시간 등 상황에 따라 스타일러가 알아서 최적으로 동작하는 기능이다. ▲미세먼지 맞춤 ▲습도 맞춤 ▲조용히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미세먼지 맞춤 기능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이상일 때 무빙행어를 더 강하게 동작시킨다. 습도 맞춤은 습도가 80% 이상일 때 건조시간을 늘려 의류를 더 보송하게 관리해준다. 또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조용히'를 켜면, 해당 시간에는 작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최소화해 야간에 특히 유용하다. UP가전도 적용했다. 지난 2월 출시한 UP가전 스타일러에도 스팀 건조 등 신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출하가는 239만원이다. 색상은 세련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크림 화이트, 미스트 핑크, 미스트 베이지와 블랙틴트미러 등 4종 중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고객이 다양한 니즈에 따라 더 유용하게 활용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스타일러를 계속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8 10:53: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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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전기의 시대' 대비해 전사적 광폭 행보

LS그룹이 '전기의 시대'를 대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사적으로 높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작업 뿐 아니라, ESG 경영을 강화하며 미래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14곳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본격화했다. 구 회장은 주력 분야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더해, 탄소중립으로 인한 전기화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LS그룹은 모든 파트너들과 소통하고 ESG경영을 확대하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단순 리스크 차원이 아닌, '전기의 시대'를 LS그룹의 사업기회라고 인식하고 전략을 수립한 것. 이를 위해 계열사들이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 사업 경험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나가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지주사인 (주)LS는 지난 9월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전량 사들이면서 100% 자회사로 격상시켰다.이를 통해 전기동을 주요 자재로 다루는 그룹내 계열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 및 주주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LS전선도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한 후 지금까지 5500억원을 투자해 해저 케이블 전문공장으로 육성해냈다.2020년에 미국과 네덜란드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해상풍력발전사업 세계 1위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도 내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급성장하는 국내외 해상풍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기존 해저케이블 생산뿐 아니라 해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토탈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기안전 관련 기술 사업화로 ESG 경영 강화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케이블 원격관리시스템, 아이체크를 출시하고 대규모 상업시설과 산업단지, 빌딩 등을 대상으로 본격 사업화에 나섰다. 아이체크는 케이블에 부착된 IoT(사물인터넷) 센서가 발열, 누전 등 이상 상태를 감지, 케이블 이상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해 준다. 관리자가 케이블 상태를 웹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푸시(Push) 알림도 받을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8월 의왕시청에서 의왕시 등 4개 기관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의왕시 백운호수 공원 내에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중립' 공원을 조성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실질적인 투자를 통해 전기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는 한편 사업 운영 중 취득한 운영데이터를 협력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이 조성할 예정인 탄소중립 공원에는 주차장 태양광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시설(급속/완속),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전 수익으로 운영비를 확보하고 에너지 자급자족은 물론 인근지역에 정전이 발생할 경우 전기공급(비상전원) 역할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지난 7월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중국에 이어 멕시코에 두번째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LS이모빌티솔루션은 오는 2023년까지 두랑고에 연면적 3만5000㎡ 규모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EV릴레이(Relay), BDU(Battery Disconnect Unit)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번 멕시코 공장 준공을 통해 오는 2030년 EV 릴레이 900만대, BDU 2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면서 북미 시장서 연간 약 7000억 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LS니꼬동제련은 그룹의 디지털 전환 과제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ODS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말에는 아시아 최초로 '카퍼마크' 인증을 취득했다. '카퍼마크'는 동광석 채굴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 등의 기준을 준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동산업계의 ESG 인증시스템'으로 여겨진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ESG 관련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여서 세계시장 공략도 탄력 받을 전망이다. LS엠트론은 지난 6월 국내 작업기 생산 업체인 웅진기계와 LS엠트론 전주공장에서 트랙터 작업기 생산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 '랜드솔루션'은 김제 자유무역지역 내 1만5500평 규모의 부지에 연 2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작업기 생산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로더, 백호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2023년 1분기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들은 국내는 물론 LS엠트론의 주력 시장인 북미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라 수소,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휴맥스모빌리티'에 이어 5월에는 '스탠다드에너지'와 각각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장 운영(하이파킹)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휴맥스 EV), 차량 공유 서비스(피플카, 카플랫 비즈), 주차 설비(휴맥스 팍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E1은 '휴맥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한 JV 설립을 추진하여 미래형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문 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와는 E1이 보유한 LPG 충전소에 '스탠다드에너지'의 ESS를 연계한 초급속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하는 등 전기차 충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S 관계자는 "올해 구자은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LS는 전 세계적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기존 강점을 지닌 전기·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룹의 제 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또한 "그룹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으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ESG 경영과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LS를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8 08:36: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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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경북서 원자력으로 청정수소 만든다

효성이 경북으로 수소 거점을 확대하며 생태계 주도권을 더했다 효성중공업은 27일 경상북도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원자력 발전에서 나오는 전기와 열을 대규모 청정수소 유통과 활용하는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소 액화플랜트와 액체수소 저장 및 운송 트레일러, 액체수소 공급용 파이프라인, 액체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청정수소 운송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효성중공업은 향후 울진군이 추진 예정인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으로 울산 수소 액화 플랜트와 전남 해상풍력 발전에 이어 경북 지역에도 거점을 마련해 국내 수소 산업 선두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은 "울진군이 추진하는 대규모 청정수소 산업 육성에 동참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액체수소를 기반으로 수소 산업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7 17:2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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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에비뉴엘점서 디지털 아트웍 '수평' 전시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자연 풍경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여유를 찾는 공간을 마련했다. 후지필름은 11월 30일까지 서울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유담 작가의 디지털 아트웍 전시 '수평'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계절 풍경을 담은 24점 디지털 아트웍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일러스트레이터 유담 작가가 기억과 시선을 기반으로 자연속 풍경을 재구성했다. 작품은 디지털 작업임에도 디테일을 살렸다. 특히 객체를 면밀히 묘사하기보다 수평적 화면 구도를 강조하는 독특한 구성 방식으로 평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작가는 특정 풍경을 이루는 작은 요소를 묘사하기보다 구도에서 느껴지는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내는 자연을 따뜻한 색감과 도드라지는 질감, 과감한 화면 구성으로 표현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전시 기간동안 유담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특별 제작한 포스터도 판매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에비뉴엘에서 진행하는 '수평' 전시를 통해 매일같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안식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 전시를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7 17:14: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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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기업 93.5% "리쇼어링 계획 없다"…노동 규제 등 걸림돌

해외로 떠난 국내 기업들이 노동 규제 때문에 돌아오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해외진출 306개사를 대상으로 '리쇼어링 촉직을 위한 과제 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응답을 받았다. 기업 93.5%는 리쇼어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3.6%만이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큰 기업일 수록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300인 이상 기업 97.8%가 계획이 없었고, 300인 미만 기업은 87.5%가 돌아오지 않겠다고 답했다. 리쇼어링을 가장 저해하는 규제 분야는 노동규제가 1순위였다.29.4%가 이같이 응답했다. 이어서 세제 문제가 24.5%, 환경규제가 16.7%, 수도권 및 입지 규제가 13.1%로 뒤를 이었다. 리쇼어링을 한다면 수도권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47.9%로 이외 지역(42.2%)보다 높았다. 현 제도상 수도권 총량제로 공장 신설이나 증설이 어렵고 지원도 받기 어려운 만큼, 리쇼어링을 하기 어려운 또다른 요인으로 지목됐다.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상태였다. 82.4%가 제도를 몰랐다. 그나마 제대로 잘 알고 있다는 기업은 4.2%에 불과했다. 지원 제도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이었다. 72.3%가 효과가 적다고 평가했고, 효과가 미미하다는 응답도 55.6·나 됐다.거의 없다는 응답도 16.7%였다. 리쇼어링 촉진을 위해서는 세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31%로 가장 많았고, 정부 보조금 확대가 27.8%, 금융지원이 21.6%로 뒤를 이었다. 김재현 경총 규제개혁팀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증가로 해외 기업들이 자국으로 복귀하는 리쇼어링이 가속화되고 있는 반면 우리 기업들의 리쇼어링 계획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국내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해외진출 기업의 리쇼어링 촉진을 위해 리쇼어링을 가장 저해하는 노동규제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7 15:58: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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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 소외 계층 아동에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 전달…임직원 '산타 원정대' 동참

지엠한마음재단이 소외 계층 아동들에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27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50여 명에게 선물 꾸러미를 전달,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 아동들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엠은 영양제와 헤드폰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물품으로 구성한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임직원 산타 원정대를 꾸려 직접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는 쌀쌀해지는 계절을 맞아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사회 취약 계층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GMTCK 사장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해 준 GM 산타원정대 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GM의 포용성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라도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GM은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격려하고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정원 초록우산 인천본부장은 "우리 지역 아동들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이번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어린이재단 또한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에 힘입어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는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GM의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대표 사업인 차량기증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675대의 차량을 기증해 어려운 이웃의 이동 편의를 누리도록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GM 한국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아동, 노인, 장애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7 14:01: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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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XM3 누적 20만대 생산 돌파…하이브리드 인기에 판매량 급증

르노 XM3가 2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 공장에서 XM3 누적 20만대를 생산했다고 27일 밝혔다. XM3는 2020년 1월 처음 생산을 시작했다. 23개월만인 지난해 11월 10만대 생산을 돌파했고, 이후 10개월만에 10만대를 추가 생산하며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XM3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판매량은 6만4000대, 해외 수출은 13만9000대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6월 유럽시장에 출시된 XM3 E-테크 하이브리드가 8만2000여대로 XM3의 새로운 전성기를 견인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는 가운데에도 XM3가 8월 누적 주문 최다 증가 성과를 거둔 이유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출시 초기부터 자동차 전문가들은 물론 실구매자들에게도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란 평가를 받아 왔다. 스웨덴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가 지난해 실시한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던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올 6월 영국 오토 트레이더에서 주관한 실제 구매자가 꼽은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26일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XM3 20만대 생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노조집행부 등 임직원들과 함께 가졌다. 이에 앞서 XM3 생산 담당 임직원은 "반도체 부품 부족, 물류 이슈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XM3의 성공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업무에 최선을 다 했던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하며, "유럽 시장에서 큰 성공을 이룬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10월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면 40만대 생산은 더 빠른 시간 내에 달성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동료 임직원들에게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에서도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판매에 돌입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7 13:59: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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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홈페이지 전면 개편 단행…더쉽고 편하게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아가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홈페이지에 담았다. 기아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홈페이지에 반영하기 위해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고객의 편리한 차량 구매를 지원하고 고객이 손쉽게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기아는 홈페이지 전반에 걸쳐 ▲심플하고 직관적인 신규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속, 정확한 커머스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구현하며 ▲쉽고 상세한 차량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새로운 홈페이지는 커머스 기능을 융합한 고객 친화적 플랫폼을 선보였다. 화면 및 메뉴 구성을 단순화해 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내 최적화된 페이지 연동으로 직관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비전 아래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노력을 홈페이지 곳곳에 반영했다. 특히 빠르게 제품을 탐색하고 상세한 차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매 카테고리 내 견적 내기, 구매상담 신청 등 편의 버튼을 최적화 배치하고 이달의 구매혜택, 모델 비교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핵심 기능도 추가했다. 더 빠르고 편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통계를 기반으로한 차량 추천과 제안도 해준다. 베스트 기아(Best Kia) 탭에서는 최근 출시, 연비 효율, 적재 공간, 안전성 등 네 가지 카테고리별 상위 순위에 오른 톱5 차량 정보를 최다 판매 트림과 옵션, 컬러 조합으로 제시한다.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손쉽게 견적 내기를 해볼 수 있고 트림, 옵션, 컬러 등 선택사항을 변경한 개인 맞춤형 견적도 진행할 수 있다. 이달의 구매혜택을 통해 차종별 할부 혜택이 적용된 월 할부금 기준 차량 가격을 알 수 있어 예산 범위를 고려해 적합한 차량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차량 정보도 다채롭게 제공한다. 트림, 내·외장 컬러, 옵션을 기반으로 3D 및 2D 모델링 차량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우선 3D는 니로, 2D는 니로 EV와 K8에서 지원되며 추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 비교와 가격 등 정보 접근성도 강화했다. 상세 모델 검색, 경쟁 모델 비교, 사양 설명서, 카탈로그&가격표 등 관련 정보를 별도 메뉴 구성이 아닌 차량 메뉴 하단에 배치했다.어려운 자동차 용어를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격표에 표기된 모든 사양에 대한 이미지 및 설명을 게재한 가격표 연동 사양설명서를 제공한다. 판매 네트워크도 쉽게 소개한다.영업망 안내와 전시차 조회가 별도의 메뉴로 나눠져 있던 것을 지점/대리점 정보, 영업담당, 전시차량, 시승센터, 출고센터를 통합 배치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고객 친화적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통해 고객의 차량 구매를 지원하고 고객이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차량 구매 전 유용한 정보 탐색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접속 후 퀴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LG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와인셀러 (1명)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40명) ▲GS칼텍스 주유 쿠폰 3만원권 (120명)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T (50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27 13:59:0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