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무노조 경영 끝, 삼성전자 창사 첫 노사 임협 체결

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처음으로 손을 맞잡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일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이 최근 '2021~2022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의결한 결과다. 삼성전자 4개 노조로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측과 본교섭 11회, 실무교섭 20회 등 31회 단체교섭을 진행했고, 결국 1년을 넘기지 않고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공동교섭단이 임직원의 과반수에 한참 못미치는 5% 가량을 조합원으로 확보하고 있어 따로 협상을 할 의무를 갖지 않는다. 이에 따라 노사협의회와도 협의를 병행하며 지난 5월 평균 9%대 임금 인상으로 올해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후에도 노조와 대화를 지속하며 결국 협의를 이뤄냈다. 노조가 삼성 서초 사옥뿐 아니라 이재용 부회장 자택 앞에서도 농성을 벌이고 노동청에 고발을 하는 등 강경한 대응을 지속했지만, 경계현 사장이 직접 협상 테이블에 나오는 등 적극적으로 대화 의지를 포기하지 않았다. 노조는 연봉 정액제 인상과 성과급 지급 기준 개편과 함께 여름휴가 추가 등 휴식권 보장을 핵심 요구안으로 제시하며 투쟁을 이어왔다. 사측도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휴가를 추가 지급하겠다며 의견을 좁혔지만, 노조측은 다시 이에 반발하며 쟁의 수위를 높여왔다. 노조측은 결국 협상이 지나치게 장기화되면서 합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이 노사협의회와 결정한 협의안을 수용키로 한 것. 휴식권과 관련한 요구안도 포기했다. 대신 사측은 명절 연휴 기간 출근하는 임직원에 지급하는 '명절 배려금' 지급 일수를 3일에서 4일로 늘리고, 올해에는 '재충전휴가 3일'을 사용하지 않으면 연차수당을 보상해주기로 했다. 비노조원에도 일괄 적용한다. 아울러 노사는 임금피크제와 휴식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며 대화를 지속할 창구도 마련했다. 세부 확정안도 추가로 협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2-08-08 14:23:4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이어지는 '이재용 사면' 요구, 尹 정부 첫 특사 명단에 쏠린 눈

윤석열 정부가 임기 첫 특별 사면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경제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대기업 총수들도 포함될 지에 특히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9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력한 사면 후보는 재계 인사들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등이 정재계에서 거론되고 있다. 여론도 재계 총수 사면에 우호적인 분위기다. 최근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77%가 이 부회장 사면을 찬성했다. 데이터앤리서치가 온라인 포스팅 등을 대상으로한 빅데이터 조사에서도 이 부회장 사면에 63%, 신 회장 사면에도 58%가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앞서 지난해 말에 진행됐던 여론조사에서도 60% 가량이 이 부회장 사면을 찬성한다는 조사가 나온 바 있다. 최소 1년여간 이 부회장 사면 요구가 이어져왔다는 얘기다. 재계도 정부에 기업인들을 사면해달라는 요청을 지속중이다. 올 초 경제5단체가 문재인 정부에 사면을 건의하는 공동 청원서를 전달했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공식석상에서 경제인 사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면을 앞두고도 6개 경제단체가 법무부에 사면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계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경제인 사면을 대통령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추경호 부총리도 최근 사면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 밖에도 여당을 중심으로 경제인을 사면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각계에서 경제인 사면 필요성을 제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경제 위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한 '4차산업혁명' 속에서도 '사법 리스크' 영향으로 경영에서 한발 물러서있던 상황,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에 이어 반도체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초격차' 경쟁력을 지키기 어려워졌다. 당장 마이크론이 4세대 10나노급(1a) D램에 이어 200단대 낸드플래시에서도 '세계 최초' 양산 타이틀을 뺏었다. 중국에서도 연말 200단대 낸드 양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3나노 GAA를 선제적으로 양산하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TSMC와 인텔 등도 다시 추격에 나서면서 어렵게 차지한 '반도체 1위'도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다. 이 부회장이 복귀하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대규모 M&A 등 밀린 과제를 해결하며 다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일단 사면 가능성은 높다. 국민적 지지가 큰데다가 정부도 친기업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다. 최근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서도 경제인 역할이 필수적이다. 낮은 지지율로 사면 대상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야권 및 노동계 반발이 예상되지만, 기업인 사면은 최대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022-08-08 13:43:5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메타버스서 '제트랜드 데이' 열고 비스포크 봇 할인 이벤트

삼성전자가 메타버스에서 로봇 청소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8일부터 18일까지 '제트랜드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트랜드는 청소기 브랜드 제트를 주제로 네이버 Z의 플랫폼 'ZEP'에 만든 가상 체험 공간이다. 제품 체험에서부터 정보 검색, 제품 구매까지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뮤지엄 ▲펫 카페 ▲영화관 ▲노래방 ▲오락실 등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처럼 꾸며져 있어 방문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트랜드데이 기간 숨겨진 할인 코드를 찾는 '황금 제트봇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트랜드에 숨겨진 황금 제트봇을 찾아 할인 코드를 획득하는 방식, 삼성닷컴에서 '비스포크 제트 봇 AI SE'를 구매하면 최대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 SE는 AI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강력한 흡입력과 우수한 청소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색상은 그레이와 베이지 2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39만원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MZ세대에 친숙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을 좀 더 즐겁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제트랜드 데이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이 행사를 통해 삼성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 SE의 강력한 성능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08 12:46:2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무선 이어폰 톤프리 3종 공개…세계 최초 '돌비 헤드 트래킹' 지원

LG 톤 프리가 성능을 더 높여 돌아온다. LG전자는 29일 LG 톤프리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입체 음향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강화하며 차별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 모델인 TONE-UT90Q는 세계 최초로 '돌비 헤드 트래킹'을 지원한다. 머리 움직임에 따라 소리 거리감과 방향을 조절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기능이다. 무선 이어폰 전용 '오디오 버추얼라이저'도 처음으로 탑재했다.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있다. 이어폰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를 감지해 착용상태를 파악, 자동으로 단계를 조정하는 기술이다. 이어폰을 귀에 완벽하게 밀착하지 않아도 몰입감을 높여줄 수 있다는 얘기다. 스피커 드라이버 크기도 38% 가량 키워 더 풍부한 저음을 구현했다. 그래핀 소재를 적용해 불필요한 진동을 줄여 잡음도 없앴다. 통화 품질도 더욱 높였다. 주변 잡음을 줄여주는 3개의 마이크와 얼굴의 뼈와 근육을 통해 전달되는 소리를 감지하는 보이스 픽업 유닛(Voice Pickup Unit)으로 불필요한 소리와 목소리를 구분해 상대방에게 내 목소리를 또렷하게 전달 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해 연동되는 기기와 연결하면 ▲최대 24bit/96kHz의 고음질 오디오 ▲선명한 음성 통화 품질 ▲게이밍에 최적화된 저지연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가 없는 기기에서도 무선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러그&와이어리스 기능 ▲고속/무선 충전 ▲다수의 기기와 동시에 연결 후 쉽게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착용감과 기능을 갖춘 LG 톤 프리 핏(fit, 모델명: TONE-UTF7Q)도 함께 선보인다. 기둥 역할을 하는 스템을 없애고 귀의 모양을 따라 디자인한 날개 모양의 지지대를 적용했다. 운동 중에도 귀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다.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운동 중 땀이 흐르거나 비가 오더라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최적이다. LG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신제품에 전작보다 강화된 위생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 케이스에 이어폰을 10분만 넣어두면 UV LED가 이어젤 내부만이 아니라 전체의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페렴균 등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 이어젤의 소재는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무독성/저자극성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다. 출하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각각 TONE-UT90Q 제품이 27만 9000 원, TONE-UT60Q은 18만 9000 원, TONE-UTF7Q은 22만 9000 원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08 11:14:1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사용기] 불황에도 잘팔리는 이유? 게이밍 노트북, 에이서 '프레데터 트리톤 500SE'

'게이밍 노트북.' 전자 업계는 하반기 불황을 극복할 키워드가 이 제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소비가 위축되는 가운데 유일하게 성장하는 시장, 수익성도 높아 실적 하락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게이밍노트북은 왜 인기가 많을까. 게임을 즐기지 않는 평범한 소비자들도 굳이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 에이서가 모처럼 국내에 출시한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트리톤 500SE가 답을 줬다. 이 모델은 전세계 500대 한정판이면서도 가격은 300만원에서 400만원대다.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최고급 데스크탑 PC와 게이밍 모니터를 함께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하다. 인텔 12세대 i7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RTX 30시리즈, QHD 수준 WXQGA 해상도에 주사율 240㎐에 지연속도 3ms의 디스플레이까지 평범한 PC방 컴퓨터보다 높은 사양을 자랑한다. 가볍게 FPS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신세계'가 펼쳐졌다. 낮은 옵션에서도 겨우 40프레임 수준을 발휘하는 구형 노트북으로는 '광물'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풀옵션으로 100프레임 이상을 유지하는 환경에서는 마치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처럼 적중률을 2배 이상 높이며 연전 연승에 성공했다. 자기만족으로 사용해왔던 게이밍 마우스 G703도 모처럼 제 실력을 발휘했다. 16대 10 비율 디스플레이가 게임에는 조금 생소했지만, 다양하게 쓰기에는 훨씬 좋았다. 위아래가 넓어서 문서는 물론, 따로 트랙을 확인해야 하는 영상이나 음악 작업을 하기에는 더 알맞은 형태였다. 거대한 배터리는 게이밍 노트북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포인트다. 용량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99.98Wh, 완충 상태에서 전원 없이 2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었다. 오버워치가 풀옵션 상태에서 40프레임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옵션 타협을 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다. 와이파이 수신율도 탁월해서 무선랜으로도 지연 속도는 20ms 안팎이었다. 그러면서도 휴대성은 충분하다. 16인치 디스플레이에도 작은 노트북용 백팩에 수납할 수 있을 정도 크기, 무게도 2.4kg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도 큰 무리가 없었다. 어댑터도 납작한 형태라서 수납하기 편했다. 단점을 꼽자면 우선 높은 발열이다. 게이밍 노트북의 고질적인 문제, 트리톤 500SE도 마찬가지였다. 고사양게임에서는 30분 이상,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저사양 게임으로도 시간이 지나면 발열을 만들었다. 열 배출을 잘해서 고온으로 '다운'되지는 않는다는 얘기이고,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WASD' 부분은 문제가 없긴 하다. 다만 재장전 버튼으로 자주 눌러야 하는 'R' 부분이 많이 뜨거워서 손가락을 대고 있으면 거슬리긴 했다. 요즘 게이밍 환경에서 필수가된 기계식 키보드와는 거리가 먼 키감도 아쉬움이 있었다. 그렇다고 장점을 잊게하지는 않는다. 도저히 견딜 수 없으면 기계식 키보드를 따로 쓰면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으로 휴대하며 공간까지 절약할 수 있는 노트북. 경제 위기에서도 소비자 마음을 저격하는 '가심비' 상품인 이유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07 12:56:1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갤럭시S22부터 'ONE UI 5' 베타 프로그램 실시

삼성전자 One UI 5가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원 UI 5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말 공식 출시 예정이다. 원 UI는 갤럭시에 적용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각각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통일성있는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도록 개발됐다. 원 UI 5는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해 '나만의 기기'로 디자인 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 월페이퍼에 맞춰 홈스크린과 아이콘 등을 자신만의 색상으로 설정하는 컬러 파레트 기능을 강화해 16개 기본 컬러 테마에 사용자 설정 추가 색상도 최대 12개까지 제공한다. 홈 화면에서 단일 위치에 동일한 크기 위젯을 쌓아서 쓸수도 있도록 했다. 공간을 절약하고 더 깔끔한 홈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알람도 유형별로 선택 가능하다. 별도 제어 메뉴를 통해 팝업 알림과 앱 아이콘 배지, 잠금 화면 알림 등 원하는 유형의 알림만 받거나 알림을 받지 않도록 설정하는 기능이다. 그 밖에도 애플리케이션 별로 언어를 맞춤 설정할 수 있어 새로운 언어를 학습하는 사용자를 위한 기능도 넣었다. 누구나 고품질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카메라앱 프로와 프로비디오 모드에 새로운 아이콘을 더했다.다양한 렌즈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고, 반응형 줌바로 한손으로 쉽고 더 빠르게 피사체에 접근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접근성도 강화했다. 새로운 대시보드에서 보안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으며, 돋보기 기능과 오디오 설명 및 키보드 입력 읽어주기 등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베타 프로그램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가 제안이나 오류를 제출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소프트웨어 플렛폼 팀장 윤장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 개개인의 사용 패턴과 취향을 반영하는 기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며 "빠른 'One UI 5' 베타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더욱 신뢰성이 높고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07 11:32:2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AI 인재 발굴·연구 위한 경연장 '삼성 AI 챌린지' 개최

인공지능(AI) 분야 국내 대학·대학원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2022 삼성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9월 16일까지 응모를 받아 10월 7일 결과를 발표, 11월 '삼성 AI포럼'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AI 분야 우수 인력 발굴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를 위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며 공모 부문을 신소재 연구와 컴퓨터 비전이다. 2개로 늘리고 시상 규모도 확대했다. 신소재 부문은 '유기분자 구조로부터 재편성 에너지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유기 디스플레이 발광 소재를 찾는 AI 모델을 개발해 새로운 소재를 찾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터 비전 부문은 '전자현미경(SEM) 이미지로부터 깊이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반도체 공정에서 활용할 AI 알고리즘을 연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부문별로 8개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상금과 함께 삼성전자 AI 연구 리더들과의 네트워킹과 멘토링 세션을 별도로 제공한다. 또, 지난해와 올해 수상자들에게 종합기술원 연구소 투어와 함께 수상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삼성 AI 챌린지 캠프'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삼성 AI 챌린지는 220여팀이 참가해 화학 분자 구조 물성 예측을 위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제안했다.삼성전자는 우수 아이디어를 고효율·장수명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에 레퍼런스로 활용하고 있다. '2021 삼성 AI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자인 광운대학교 정보융합학부 박정우씨는 "'삼성 AI챌린지'에 참가하면서 실제 산업 다방면에 적용되는 AI 기술에 대해 보다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AI를 연구하는 학생으로 큰 동기부여가 됐고, 향후 진로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AI연구센터장 최창규 부사장은 "종합기술원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재, 카메라, 자율주행 솔루션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국내 대학·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07 11:32:2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11회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 개최

LG전자가 전세계 장애 청소년들에 IT 실력을 겨루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10일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장애 청소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취업과 진학 등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세계 4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16개국 4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한다.우수 청소년은 11월 본선으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e크리이에티브 아이오티(eCreative_IoT) 챌린지'를 포함, '응용 3종목'과 '개인전 3종목' 등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크리이에티브 아이오티 챌린지'는「장애인 접근성」을 비롯해 장애인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겨루는 응용 종목이다. 응용 종목에는 4인 이하 팀이나 개인으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또 ▲영상 촬영 및 편집 능력을 평가하는 'e콘텐츠(eContents) 챌린지' ▲코딩프로그램 '스크래치'를 이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 스마트카(eCreative_Smart Car) 챌린지' 등의 응용 종목이 있다. 이 밖에 개인전 종목으로는 ▲파워포인트를 활용, 슬라이드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e툴 파워포인트(eTool_PPT) 챌린지' ▲엑셀 함수 활용 능력과 데이터 산출 능력을 평가하는 'e툴 엑셀(eTool_Excel) 챌린지' ▲인터넷 검색을 통한 정보 활용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eLifeMap) 챌린지' 등이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참가하는 방글라데시 출신의 지체장애 청소년 나히둘 이슬람(Nahidul Islam)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리지는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대회"라며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 코딩 공부를 시작했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올해는 꼭 상을 받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 김인규 위원장은 "IT는 국가와 지역 등 청소년 앞에 놓인 모든 장벽을 초월한다"며 "장애청소년들이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통해 더 큰 도전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전무)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가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IT를 활용해 누구나 동등하고 편리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07 11:32:1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