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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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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2년만에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 개최 확정

/BMW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를 확정했다. BMW코리아는 이같은 계획을 8월 31일 밝혔다. 장소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이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열리지 못해 2년만이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규모로, 홀인원 부상으로 BMW의 차량도 준비됐다. 참가 선수는 84명으로, 특별 초청 선수 4인을 포함한다. 갤러리 입장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부대 행사를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출전 선수들의 노출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BMW 순수전기차 모델 최초 공개 및 전시, 스코어 보드 및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대회로 선언함과 동시에 골프 꿈나무와 LPGA 출전 선수 간 온라인 이벤트 프로그램과 BMW 코리아 미래재단 기부 행사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대회 운영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선다. 31일 공식 오픈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 홈페이지에 대회 공식 일정과 대회장 장소 소개 등 대회와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이 상세하게 담았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 그룹이 추구하는 글로벌 프리미엄에 걸맞은 완벽한 방역 시스템 구축과 친환경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지속 가능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최고의 ESG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1 15:23: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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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굴기' 다시 시작하는 中·日…K-칩은 또 샌드위치 신세

중국 SMIC. /SMIC 글로벌 반도체 굴기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도 여전히 반도체 강국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다. 양국이 글로벌 반도체 세계 대전 주요 축으로 자리를 잡는 상황, 한국 반도체 산업 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올 들어 7월까지 반도체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글로벌 반도체 쇼티지 영향이 컸다. 파운드리 업체인 SMIC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이상 늘어났고, 특히 전장용 반도체를 만드는 28나노 공정 비중을 높였다. 그렇다고 수출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중국 내수 매출 비중이 62.9%에 달했던 반면, 북미 비중은 23.3%로 오히려 전분기보다 4.4% 축소됐다. 미국 상무부가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하기도 했다. 여전히 '중국 제조 2025'가 가동하고 있다는 얘기다. 반도체 자급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 아직 목표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정부 지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첨단 반도체 양산 시도도 멈추지 않았다. SMIC는 14나노 양산 능력을 꾸준히 높이고 있는 동시에, ASML 장비 수입도 도전 중이다. 화웨이가 HSMC의 7나노 장비들을 확보하고 자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있었다. 키옥시아 신공장 조감도 /키옥시아 메모리 부문에서도 다시 성과를 내고 있다. YMTC가 최근 128단 3D 낸드 양산에 돌입했으며, 푸젠 진화도 올 초 25나노 D램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을 앞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128단 낸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도 주력으로 양산하고 있는 제품이다. YMTC 제품은 성능이나 수율 등에서 아직 뒤떨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정부 지원을 받아 현지 점유율을 대폭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D램도 머지 않아 1세대 10나노(1x) 수준으로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반도체 강국 일본도 다시 경쟁력을 높이려는 모습이다. 여전히 글로벌 최고 수준인 반도체 장비와 소재 산업, 그리고 대대적인 지원을 앞세워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것. 이미 대만 TSMC와 미국 마이크론 및 인텔이 일본에 새로운 팹이나 R&D 센터를 새로 짓겠다고 밝힌 상태다. 미국 웨스턴디지털도 키옥시아 인수를 논의 중, 크고 작은 반도체 업계들도 일본 현지 투자와 M&A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중국과 일본은 한 때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서로 협업하는 모습도 보였던 관계다. 중국이 미국 대신 일본 장비를 활용해 무역 제재 위기를 극복하려 했던 것. 중국 다롄 팹. /인텔 그러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이제는 서로 다른 노선을 타고 있다. 일본이 미국과 대만과의 반도체 동맹으로 반도체 굴기에 나선 상황에서, 중국은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의 일본 고쿠사이 일렉트릭 M&A를 무산시키는 등 견제를 본격화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결국 반도체 자립을 꿈꾸는 유럽과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반도체 산업에서 소외된 유럽이 중국에 손을 내밀 수 있다는 것. 반도체 전쟁도 확대되는 셈이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작업 역시 중국 승인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뿐 아니라 중국 현지에도 꾸준히 투자를 지속해온 덕분이라는 평가다. 문제는 앞으로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M&A를 준비하는 상황, 반도체 전쟁을 염두에 둔 중국이 훼방을 놓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엔비디아와 Arm의 M&A도 중국 승인에 막혀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본이 다시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키우면 지정학적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에는 악영향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1 15:14: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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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전국 초등학생에 '소재·부품 과학교실'…'주니어 소나무 교실' 일환

LG이노텍 소재 ·부품 과학교실 모습 /LG이노텍 LG이노텍이 전국 초등학생들에 소재·부품 과학을 소개했다. LG이노텍은 올해에도 '온택트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진행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를 위한 '주니어 소나무 교실' 활동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전환해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참여기관은 50여개에서 90여개로, 참가인원은 970여명에서 2100여명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6월부터 8월까지 프로그램에는 40여개 센터 900여명 학생이 참가했으며, 10월까지 50여개 기관 1200여명이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홀로그램 뷰어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 10여명이 직접 온라인 강사로 나섰다. 스토리텔링 방식의 이론 설명과 실험키트 만들기, 퀴즈 맞히기 등으로 이어진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영화에서만 보던 홀로그램 뷰어를 실제로 만들면서 설명을 들으니 빛의 성질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사로 참여한 폐열발전Task 이승환 책임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며 외롭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익한 시간과 추억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도울 것"이라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올해 '주니어 소나무 교실' 활동에 총 6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지원, 노후교실 리모델링, 물품 지원 등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1 10:04: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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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PIS서 친환경 섬유 제품 대거 소개

재생 섬유로 만든 후드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리더십을 뽐낸다. 효성티앤씨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년 프리뷰인서울(PIS)에 참가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가치소비와 이색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과 패션브랜드 제품의 협업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한다. 노스페이스와 '리젠제주'로 만든 플리스 자켓도 선보인다. 리젠제주는 제주에서 수거한 폐 페트병으로 만든 섬유다. 또 MZ 세대에게 주목받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 '플리츠마마'와도 리젠서울(regen®seoul)로 만든 티셔츠, 가방 등의 제품으로 함께 했다. 전시공간 외벽에는 전량 리젠을 사용해 만든 '큐클리프' 현수막도 내건다. 큐클리프는 버려진 현수막 등 친환경 원단을 활용해 소품과 잡화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스타트업이다. 직원들도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업한 '지구를 위한 한복' 유니폼을 입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복에는 약 90개의 페트병에서 뽑은 리젠 섬유가 사용 돼 친환경 가치와 한국의 멋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온라인 3D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자사의 섬유로 만든 원단과 옷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 전시회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 9곳과 함께 해외 브랜드와의 화상미팅도 주선한다.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는 "소재 공급을 넘어 친환경 비즈니스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1 10:04: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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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한 시간 3년, 선진국을 지켜라

삼성전자 '고점론'은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21세기 뉴스만 검색해도 2001년부터 시작해서 짧게는 3~4년, 길어도 5년 내외로 꾸준히 제기됐다. 그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10배 가량 올랐고, 이제는 고점론도 곧 지나갈 해프닝 정도로 인식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심상치 않다. 국내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외국에서도 우려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스스로도 경쟁사를 의식하며 위기감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반도체다. 미국이 직접 반도체 산업 재육성에 나서면서 삼성전자가 리더십을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메모리에서는 마이크론이, 파운드리에서는 인텔이 삼성전자를 정조준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이 일본 키옥시아 인수를 추진하는 등 미국의 추격은 더 가속화할 전망이다. 미국의 반도체 굴기는 중국과는 차원이 다른 공포다. 이미 미국이 반도체 장비와 소재 등 기초 분야에서 훨씬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어렵게 육성한 소부장 산업조차 맥을 못추고 도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과거 명성을 되찾지는 못해도 여전히 전세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본 반도체 산업 모델조차 따라가기 어렵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만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1에 달한다. 반도체 시장이 계속 성장할 예정이라며 낙관론도 적지 않지만,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된다. 특히 메모리 시장은 기술 격차가 좁혀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 치킨게임으로 확산할 수 있다. 자칫 생존을 걱정해야할 수 있다. 사실 골든타임은 이미 놓친 것 같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메모리를 이을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일찌감치 바이오와 시스템 반도체, 전장 등 여러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해왔지만, 중요한 시기마다 '사법 리스크'로 번번이 발목을 잡혔다. 당장 이 부회장이 수감된 6개월만 봐도 손해가 막심하다. 삼성전자가 미국 파운드리 공장 증설을 지연하게된 것은 물론이고, 그 사이 전장 기업 NXP 몸값이 크게 뛰어 인수도 불가능해졌다고 알려졌다. 모더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 생산 및 국내 공급도 이 부회장이 있었다면 더 빨랐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나온다. 그래도 삼성은 원망 대신 240조원을 꺼냈다. 정부 입맛에 맞게 반도체와 바이오 산업 육성, 그리고 4만명 직고용 계획과 사회 공헌 확대까지 종합 선물 세트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격이다. 제한 시간은 3년이다. 삼성이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남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정부가 물심 양면으로 현지 대기업들을 돕고 있는 상황, 우리 정부도 이제는 내부 정치보다 나라를 생각할 때다.

2021-08-30 17:29: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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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K-프린트 2021'서 '레보리아 프레스' 출시…신형 디지털 인쇄 시장 혁명 꿈꾼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 컬러 디지털 인쇄기 시장 혁명에 나선다. 한국후지필름BI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K-프린트 2021'에 '레보리아 프레스' 2종을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레보리아는 혁명을 뜻하는 레볼루션에 땅을 뜻하는 접미사 '이아'를 합친 단어다. 상업 인쇄 디지털화로 새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한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과 흑백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E1 시리즈'는 ▲고해상도 출력 품질 ▲확장된 용지 수용성 ▲다양한 후가공 옵션을 실현했다. 모든 제품에 '공기 흡입 급지 유닛'으로 광범위한 종류의 용지들의 빠르고 효율적인 급지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술 'SVIE'를 적용해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결과를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특수 토너 중 2색을 추가할 수 있는 '원패스 6컬러 프린트 엔진'도 탑재했다. 확장된 용지 수용성도 장점이다. 최대 400gsm의 중량지는 물론 330x1,200mm의 긴 용지도 출력 가능하다. '정전기 제거 장치'로 필름이나 합성지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흑백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E1 시리즈'도 분당 최대 136매의 빠른 인쇄 속도와 미세한 입자 크기의 EA-Eco 저광택 블랙(LGK)토너를 활용한 2,400x2,400dpi의 고해상도 출력 품질을 갖췄다. 52gsm 경량지부터 350gsm 중량지뿐만 아니라 최소 100x148mm에서 최대 330.2x660.4mm 크기의 용지도 활용 가능하다. 이미지 보정 값을 자동화하는 '자동 정렬 조정 기능(SIQA)으로 효율도 높였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독보적인 프린팅 솔루션을 통해 상업 인쇄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키자는 목표로 새로운 디지털 인쇄 브랜드 '레보리아'와 신제품 '레보리아 프레스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인공지능(AI), 공기 흡입 급지 유닛 등 레보리아 프레스 시리즈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함께, 디지털 인쇄 분야에서 한국후지필름BI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고객의 비즈니스가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1-08-30 15:12: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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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플립3 글로벌 출격…또 새기록 세울까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가 전세계 소비자들 품에도 안긴다. 삼성전자는 27일 전세계 약 40개국에서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버즈2도 함께다. 갤럭시 Z 시리즈는 3세대 폴더블폰으로, 상품성과 내구성을 대폭 높이면서도 가격을 최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국내 개통 첫날인 24일에는 역대 최다인 27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사전 예약 개통 물량 부족으로 기간도 9월 15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해외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울 조짐이다. 미국에서 사전 예약 물량만 지난 시리즈 판매량을 넘어섰고, 인도에서는 예약 첫날 갤럭시 노트 20보다 2.7배나 많은 판매 기록을 거뒀다. 삼성전자도 노를 젓고 있다. 각국 상황에 따라 온라인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 중이며, 체험 매장도 마련했다. 10월까지 130여개국으로 출시를 확대하며 폴더블폰 대중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갤럭시 Z시리즈 알리기에 한창이다. '프로덕션 Z'가 누적 1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27일 저녁 8시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폴더블데이'를 열고 갤럭시 팬 1000명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스튜디오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최신 기기를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혁신 기능을 직접 살펴볼 수도 있다. 갤럭시 투 고 서비스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기회도 제공한다.

2021-08-30 15:12: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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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GPP 부의장 2명 추가 선출…통신 표준 리더십 더 강화

삼성전자 송재연 연구원(좌)과 나렌 탕구두 연구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표준 리더십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3GPP 표준 회의에서 2개 분과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3GPP는 이동통신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 표준 단체다. 크게는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서비스 및 시스템(SA), 핵심 네트워크 및 터미널(CT)에서 15개 분과 기술을 연구하고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회의에서 SA4와 CT3 분과 부의장으로 각각 삼성리서치 송재연 연구원과 인도 벵갈루루 연구소 나렌 탕구두 연구원을 당선시켰다. 송재연 연구원은 비디오 포맷과 전송을 개발하는 MPEG와 디지털 방송 표준을 개발하는 ATSC에서의 표준 활동과 전문성을 인정 받아, 나렌 탕구두 연구원은 5G 망을 인터넷 사업자에 개방해 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표준 인터페이스 개발 성과를 인정 받아 부의장에 선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무선접속기술분과에 한국인 최초로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김윤선 마스터를 의장으로 선출시킨 바 있다. 이번 회의로 의장 2명과 부의장 5명으로 늘어나며 업계 최다 의장석인 7석을 갖게 됐다.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최성현 전무는 "5G 기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XR 등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지원과 외부 서비스와 긴밀하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신 시스템의 진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3GPP 내 리더십 확보와 함께 삼성리서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5G 생태계를 확대하는 기술 개발 기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0 13:55: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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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기브앤레이스 부산' 참가자 선착순 1만명 모집 시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부산에서 이어진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31일부터 '제 8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런 부산'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10월 9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부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마찬가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애플리케이션 '스트라바'로 기록을 측정하는 형식이다. 부산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 등과 함께 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참가자는 1만명 선착순으로, 전원에 스포츠 티셔츠와 캠핑 웨건, 메달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추가 기부금도 낼 수 있으며, 기브앤 레이스 아너스 클럽컵도 추가 제공한다.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이 코로나 시대에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언택트 방식의 새로운 나눔 달리기로 자리 잡았다"며, "아름다운 계절 10월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달리기를 안전하게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0 13:55:2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