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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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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EUV 1a D램 시대 열었다…메모리 기술 전쟁 시작

SK하이닉스 1a D램 /SK하이닉스 4세대 10나노 (1a) D램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극자외선(EUV) 장비 도입도 가속화하면서 기술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이달 초 1a 공정을 적용한 8Gbit(기가비트) LPDDR4 모바일 D램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식적으로 1a D램 양산은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2번째지만, EUV 공정을 적용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마이크론은 EUV 도입 시기를 늦추고 이전에 활용하던 ArF 공정으로 1a D램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신제품은 LPDDR4 모바일 D램 규격의 최고 속도(4266Mbps)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소비를 약 20% 줄였다. 내년 초부터는 DDR5 규격을 적용한 1a D램을 양산할 계획이다. EUV 공정은 ArF에 비해 훨씬 정밀하게 회로 패턴을 그릴 수 있다. 제품 성능과 안정성을 훨씬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SK하이닉스는 2세대 10나노(1y) D램에 EUV를 적용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모든 제품에 EUV를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1a D램은 3세대 10나노(1z) D램보다 웨이퍼당 칩을 25%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 원가 경쟁력 제고 뿐 아니라 최근 우려되는 D램 공급 부족 현상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 1a D램 TF장 조영만 부사장은 "이번 1a D램은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이 개선돼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EUV를 양산에 본격 적용함으로써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뿐 아니다. 삼성전자도 일찌감치 EUV 공정을 적용한 1z D램을 양산한데 이어 1a D램을 개발해왔으며, 따로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최근 양산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업체인 난야도 EUV 전쟁에 동참키로 했다. 2024년 양산을 계획 중인 새 공장에 EUV를 도입키로 한 것. 마이크론도 일단 ArF로 1a D램을 양산했지만, 2024년까지 EUV를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메모리 업계 뿐 아니다.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TSMC와 삼성전자가 이미 EUV를 적용한 7나노와 5나노, 4나노 공정까지 발전시킨 상태다. 인텔까지 파운드리 투자를 선언하면서 EUV 공정은 반도체 업계 필수가 됐다. 이에 따라 EUV 장비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EUV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는 네덜란드 ASML, 연간 생산량이 40여대에 불과하다. 미세공정 격차가 좁혀지면서 세부 기술력으로도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수율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칩에 디테일한 부분 성능을 제고해 차별을 두겠다는 것.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2 14:26: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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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MINI, 여름철 앞두고 무상 점검 캠페인 실시

/BMW BMW와 미니 무상 점검 캠페인이 시작된다.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9월 4일까지 전국 공식서비스센터에서 BMW와 미니 차량을 무상점검 해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한 운행을 돕고 올바른 차량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우선 '닥터 BMW 위크' 캠페인은 BSI(5년/10만 km)가 만료된 BMW 전 차종을 대상으로 타이어, 브레이크, 각종 오일 및 필터류, 배터리, 차량 실내외 위험물 등 외부 장착물을 포함한 40가지의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제공한다. BMW 오리지널 부품과 공임은 20% 할인, BMW 오리지널 타이어 및 공임은 10% 할인해주고, BMW 엑스트라 케어 패키지는 부품과 공임 모두 3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캠페인 이용 고객을 위한 사은품도 준비됐다. 엑스트라 케어 패키지 구매와 함께 100만원 이상의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와이퍼 블레이드가 무상 제공되며 , 사고 수리 고객에게는 수리 비용에 따라 BMW 골프백 세트 또는 BMW 연료 첨가제를 증정한다. 아울러 BMW 플러스(BMW Plus) 앱으로 예약 후 입고하면 BMW 우산을, 캠페인 시승 신청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5만원 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역시 무상 점검 캠페인인 'MINI 홈커밍 위크(MINI Homecoming Week with Accident Care 2021)'를 진행한다. MSI(5년/6만 km)가 만료된 MINI 전 차종을 대상으로 외부 장착물을 포함한 40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하며 MINI 오리지널 부품 및 공임은 20% 할인, MINI 오리지널 타이어와 공임에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마운트 패키지, 쇽 업소버 패키지, 벨트 패키지, 브레이크 패키지, DPF 패키지, 오일&필터 패키지로 구성된 MINI 엑스트라 케어 패키지는 부품 및 공임에 대해 3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이 패키지 이용 고객이 100만원 이상의 유상 수리를 진행하면 와이퍼 블레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고 수리 고객에게는 비용에 따라 MINI 트롤리 또는 MINI 연료 첨가제를 제공하며 MINI 플러스(MINI Plus) 앱으로 예약 후 입고하면 MINI 우산을, 캠페인 시승 신청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5만원 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2 14:26: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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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EQA 출시 기념 디지털 라이브 콘서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EQA 출시 기념 콘서트를 연다. 벤츠 코리아는 12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더 뉴 EQA 디지털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QA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누구나 pH-1, 제시, 헤이즈와 같은 인기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메르세데스-EQ의 럭셔리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EQA를 온라인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또 라이브 콘서트 시청자들을 위해 더 뉴 EQA 시승 신청 기회와 더불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단 배너를 통해 더 뉴 EQA 시승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시승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또는 고속 무선 충전기를 증정한다. 라이브 방송 중 채팅창을 통해 진행되는 깜짝 댓글 이벤트에 참가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워치, LG 시네빔 프로젝터,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디지털 라이브 콘서트 시청자들에게 라이브 콘서트 시청시간만큼 N 페이(N Pay)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Mark Raine)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도심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더 뉴 EQA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디지털 라이브 콘서트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폭넓은 고객들이 더 뉴 EQA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오늘 즐기게 될 라이브 공연처럼, 더 뉴 EQA는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첨단 디지털 기능, 다양한 편의사양 등으로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2 14:26: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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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나무 390만그루 역할 대신했다…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LG이노텍 LG이노텍이 지난해에도 나무 390만 그루가 흡수할 만큼의 탄소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LG이노텍은 2020-21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이 지난해 절감한 탄소 배출량은 약 4만5000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으로, 2019년보다 11%를 줄인 수치다. 특히 LG이노텍은 이 기간 매출액을 20% 높이면서 의미를 더했다. 제조업이 매출을 늘리면 온실가스를 더 배출할 수 밖에 없지만, LG이노텍은 오히려 더 감축하는데 성공한 것. 아울러 LG이노텍은 새로운 비전과 조직을 통한 ESG경영 강화 의지도 보고서에 담았다. 우선 새로운 비전은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가는 글로벌 No.1 소재·부품 기업'이다. ESG 각 분야별 전략 방향과 과제를 담은 비전 체계도 수립했다. 조직도 강화했다. 이사회 내 ESG 최고 심의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고, CFO를 의장으로 영역별 전문부서가 참여해 전사 ESG 활동을 추진하는 'ESG Committee'를 운영하고 있다. 이해관계자 소통을 더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정보공개 기준에 맞춰 ESG 경영 활동을 보다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기도했다. 주요 성과로는 환경분야에서 '환경영향 제로화'를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도입, 고효율 생산설비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 등 그린 경영 활동을 통해 에너지 비용 52억원 절감, 재활용 설비 투자 확대 등 관리를 통해 물 사용량도 전년 대비 7% 감축 등을 들었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CDP 탄소 경영 우수 기업과 4년연속 물 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회분야에서도 '사회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을 목표로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은 자부심 제고를 위한 'PRIDE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협력회사 대상으로는 10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등 금융지원을 비롯해 각종 기술 및 교육 지원 등 다각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ESG 진단 활동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는 물론 ESG 리스크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도 비대면으로 전환해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LG이노텍은 총 30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국내외 163개 수혜 기관, 3만7000여명의 청소년 및 소외 이웃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쳤다. 지배구조분야는 주주친화 정책 확대와 경영 투명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LG이노텍은 전년 대비 배당금을 2배 이상 확대했으며, 주주권 행사 편의를 위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또한 감사위원회 내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를 설치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해 계열사 간 거래 투명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정철동 사장은, "100년 영속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가치 제고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ESG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2 13:45: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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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달 열릴 SSTF 함께할 전문가 참가 접수…테크포럼도 시작

삼성테크포럼 포스터/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정보보안 기술 부문 전문가들을 한데 모은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7일 열리는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 주요 일정을 공개하고 12일부터 온라인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SSTF는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열리는 행사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보안 기술 분야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삼성리서치 글로벌 기술 행사를 '삼성 테크 포럼'으로 통합해 보안 기술과 오픈소스, 인공지능 등을 주제로 연내 순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향해(Toward a Safe & Reliable Experience)'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 기조 강연,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기술 세션으로 진행된다. 삼성 보안기술포럼 포스터/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과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팀장 황용호 상무가 기조 강연의 문을 열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로스 앤더슨(Ross J.Anderson) 교수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연구소 무스타케 아마드(Mustaque Ahamad) 교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콘스탄틴 베즈노소프(Konstantin Beznosov) 교수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병영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보안 취약점을 연구해 해킹을 방어하는 화이트 해커들을 위해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킹체험존(Hacker's Playground)이 마련돼 기초 해킹 실습, 모의 해킹 등 다양한 콘텐츠가 24시간 동안 제공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들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매년 '삼성 테크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 기술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안기술포럼에 이어 오픈소스 콘퍼런스는 10월 13일~14일, AI 포럼은 11월 2일에 각각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2 13:45: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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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천포럼 사전행사 '이천 서브포럼' 1달간 개최

최내원 SK그룹 회장 /SK SK그룹이 이천포럼에 불을 지핀다. SK그룹은 15일부터 이천 서브 포럼을 1달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천 서브포럼은 이천 포럼의 사전 강연 및 토론 세션이다. 다음달 23일 개최되는 이천포럼 2021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 실천'을 주제로 열린다. SK는 포럼에서 글로벌 경영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파이낸셜 스토리 등 의제 토론 등을 통해 딥 체인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SK 회장이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 아래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시작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오프라인 형식을 결합해 열린다. 서브포럼 역시 각계 전문가들의 스튜디오 패널토론과 이를 줌(Zoom), 클럽하우스(Club House) 등 소셜미디어로 연계한 영상·오디오 토론 방식으로 SK 구성원이 참여해 진행된다. 서브포럼은 오는 15일 'ESG 재고(再考): ESG에 대한 이해와 오해'를 주제로 한 스튜디오-줌 연계 영상토론으로 시작한다. 이어 다음달 10일까지 ▲환경 ▲제도와 공정 ▲지배구조 ▲파이낸셜 스토리 ▲기술 등 의제로 모두 9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어서 20일 '파이낸셜 스토리' 세션에서는 이동훈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의 강연에 이어 홍보대행사인 필라멘트리 문두열 대표, 소셜미디어 커머스기업 매드스퀘어 안준희 대표 등이 패널로 나와 투자자, 시장, 고객 관점에서의 매력적인 파이낸셜 스토리 디자인 및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29일 '기술' 분야 세션에서는 김윤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기술발전에 따른 사회 문제와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AI의 역할 등에 대해서, 같은 날 '제도와 공정' 세션에서는 관계사 CEO와 구성원들이 참여해 제도를 통한 공정 구현과 시스템·문화적 변화 방향을 놓고 토론한다. 다음달 10일 '지배구조' 세션에서는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사업본부장 등이 지배구조 고도화와 기업 가치제고 등을 놓고 토론을 이어간다. SK는 서브포럼에 앞서 이천포럼 의제별 학습과정을 SK 구성원 역량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 등에 오픈해 구성원의 사전 학습 및 포럼 참여를 독려했다. SK 관계자는 "ESG를 중심 의제로 삼아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파이낸셜 스토리와 AI(인공지능), DT(디지털 전환) 등 기술 측면에서의 딥 체인지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포럼 2021'에서는 마이클 센델 하버드대 교수가 '제도와 공정'을 주제로 온라인 기조강연을 하고 구성원 100명과 토론을 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세계적 석학 레베카 헨더슨 하버드대 교수의 'ESG와 자본주의 대전환' 주제강연, '리더십 구루'로 통하는 에이미 에드먼슨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의 '구성원의 행복과 소통 필요성' 강연 등이 진행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2 13:45: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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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친환경 건물로 ESG 경영 가속화

LG전자 북미 신사옥. /LG전자 LG전자가 건물로도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 짓고 있는 LG전자 연구동 1단계 건축물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주관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녹색건축 인증제도(G-SEED)'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건물은 2017년 1단계 6개동을 완공한 상태다. 현재 4개 동을 추가로 올리는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 단계에서 평가하는 예비인증으로 녹색건축 인증제도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발행한 5300억원 규모 회사채 중 녹색채권인 1900억원을 2단계 건축물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미국 뉴저지주에 지은 북미법인 신사옥으로도 미국 그린빌딩위원회 제정 친환경 인증제도 '리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하기도 했다. 설계부터 완공 이후까지 에너지 효율과 물 사용량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4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LG전자가 3억 달러를 투자한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에 연면적 6만3000㎡ 규모다. 이 건물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했는데 신사옥 주변에 심은 나무만 1500그루가 넘는다. 건물 옥상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은 전기를 만드는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건물 전체에 적용한 고효율 공조시스템(HVAC)은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 또 경남 창원에 짓고 있는 스마트팩토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고효율 공조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등을 갖췄다. 자동차 부품 자회사 ZKW도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제조하는 슬로바키아 크로소비체 공장에서 기계가 배출하는 열을 건물 난방에 사용하고 있다. 또 고효율 열교환기를 이용해 건물 내부의 열을 모아 온수를 만드는 데 쓰고 있다. 멕시코 실라오에 위치한 사업장은 고효율 공조시스템, LED 조명 등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사업장뿐 아니라 에너지 활용도를 높인 건축물을 통해 고객에게 미래의 집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도 판교에 연면적 약 500㎡ 규모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조성한 'LG 씽큐 홈'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받았다. 이 인증은 국토교통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한 제도이며 1등급이 가장 높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을 관할하는 이베리아법인은 지난 2019년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법인 인근에 스마트 그린 홈 쇼룸과 스마트 그린 가든을 구축했다. 스마트 그린 홈에 있는 태양광 모듈, 친환경 보일러,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등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탄소배출을 줄인다. 스마트 그린 가든에 있는 나무 1천 그루는 매년 약 2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이같은 노력은 '탄소 중립 203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다. 글로벌 사업장에서 탄소 배출을 2017년대비 50% 줄이고,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친환경 건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2 11:0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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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 중심으로 떠오른 삼성전자, 3분기도 서프라이즈 행진 예약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호실적 행진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가 '슈퍼사이클'을 본격화한 가운데,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투자가 늦어지면서 규모적으로는 계속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 주가도 7만원대로 주저앉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CEO를 역임한 에릭 슈미트 미국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NSCAI) 위원장은 한 인터뷰에서 삼성전자가 TSMC를 대체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모두 대만 TSMC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TSMC 미국 공장이 대만 현지 공장만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수주 비중을 높여야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하반기부터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수기 진입에 더해, 5나노 공정 수율을 안정화하는 영향이다. 퀄컴의 4나노 공정 신제품인 스냅드래곤 895 수주도 성공하면서 TSMC와 미세 공정 경쟁을 대등하게 이어가고 있다. 스냅드래곤 888. 삼성전자는 차기작인 895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 메모리 부문에서도 확실한 실력을 증명했다.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대비 10%나 높게 나오면서 메모리 수율이 알려진 것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D램 수율이 웨이퍼당 100%에 가깝다는 추정도 나온다. 메모리 시장 점유율도 다시 늘려가는 모습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D램 시장 삼성전자 점유율은 41.2%로 전분기 대비 0.02% 늘었다. 5분기 연속 하락 끝에 모처럼 반등이다. 수치적으로는 의미가 큰 것은 아니지만, 4세대 10나노(1a) D램을 한발 앞서 양산하는 등 경쟁사 추격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낸드플래시 역시 삼성전자가 33.4% 점유율로 1위를 지켜냈다.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점유율이 49%에 달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D램은 54%, 낸드는 42%다. 하반기에는 1a D램과 176단 낸드를 새로 내놓을 예정, 생산성을 제고하면서 수익률도 더욱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제는 투자 결정. 삼성전자가 미중 무역분쟁 사이에서 역할론이 커지고 있지만, 현지 투자를 결정하고 나서도 여전히 실행에는 옮기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 오스틴 등 후보지들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 부재로 최종 결정을 피하고 있다는 추측이다. EUV 공정을 적용한 D램 /삼성전자 의미 있는 M&A도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다. 코로나19 이후 반도체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100조원을 넘는 실탄을 묵혀두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수익성을 높이는 것과 별개로 저평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익률을 높일 수는 있어도 정작 기업 가치는 크게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 오랫동안 정체상태인 매출액이 대표적인 지표다. 삼성전자는 2012년 매출 200조원을 넘겼지만, 9년째인 올해까지도 매출 200조원 중반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100조원을 돌파해 4년만에 200조원을 넘어선 것과는 다른 행보다. 주가도 수익성 개선 소식에도 오히려 떨어졌다. 잠정실적을 발표한 7월 8일 종가는 전날보다 1% 떨어진 주당 79900원, 다음날인 9일에는 7만9400원으로 추가 하락하며 '6만전자' 공포까지 제기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1 13:23: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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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제주 협재해변 입양…가족처럼 돌본다

협재해변에서 정화활동을 하는 SK렌터카 임직원 /SK렌터카 SK렌터카가 제주 해변을 가족으로 맞아 예쁘게 돌보기로 약속했다. SK렌터카는 제주 협재해변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했다고 9일 밝혔다. '반려 해변'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기업·단체 등이 해변을 반려 동물처럼 입양해 가족처럼 돌본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됐다. SK렌터카는 제주에서 참여 기업 중 4번째이자 렌터카 업체 중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지난 8일 자사 구성원들이 첫 해안 정화 활동을 가졌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도 내 렌터카 No.1 사업자가 될 수 있었던 건 제주도와 도민의 지원과 협력, 그리고 고객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 덕이었다"며, "이들과 함께 청정 제주를 가꾸고, 보전하는 활동을 끊임없이 모색하던 차에 해수부 주관 이번 활동을 접하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재 해변은 도내 깨끗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것은 물론 청정 제주를 대표하는 3대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해변가 주위로 송림과 잔디가 잘 어우러져 있어 해수욕과 캠핑을 즐기는 여행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SK렌터카는 8일 40여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한 정화 활동에 이어 연 3회 이상 협재 해변 내 쓰레기 수거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폰 앱 '클린스웰'에 수거한 쓰레기 종류와 수량을 입력, 해양수산부의 국내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SK렌터카는 반려 해변을 비롯한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제주지점과 빌리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9월 말까지 약 2개월간 SNS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협재 해변 '2주차장' 내 설치된 입간판과 이벤트 참가자 얼굴이 담긴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와 업로드 후, 차량 반납 시 직원에게 보여주면 제주도 내 사회적 기업에서 구매한 '제주 바다 캔들' 1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더불어 렌터카 지점 내 배너·리플렛을 통해 안내 중인 분리수거 장인 '클린 하우스'에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의 사진을 추가로 업로드하면, '한라봉 비누'도 받을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해변 쓰레기를 정해진 곳에 버리는 작은 실천이 국내 해변 쓰레기의 반을 줄일 수 있어 '클린 하우스'를 적극 활용하실 수 있도록 자사 고객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협재리 마을 주민 분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진정성 있는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쳐 여행객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이용 가능한 깨끗한 해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9 11:33: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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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시간이 지나도 한결 같은, 뉴 미니 3도어 JCW

/미니코리아 미니는 레트로에 진심이다. 존폐 위기 속에서도 한결같은 철학으로 시간이 지나도 남들과는 다른, 늘 미니같은 차를 선사한다. 새로 내놓은 뉴 미디 패밀리 역시 고집스럽다. 더욱 미니 같은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이고, 커피 업체인 스타벅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마케팅도 이어갈 예정이다. 그래서 시승 코스는 서울 중심에 있는 스타벅스 별다방점에서 파주 야당 드라이브 스루점 까지로 정해졌다. 도심을 가로질러 고속도로를 건너 한가한 지방 스타벅스에서 차 한잔을 마시고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디자인은 미니다. 헤드라이트를 동그랗게 만들어 레트로스러움을 더했고, 측면에는 에어 인테이크를 추가해 더 간결하고 세련된 분위기도 낸다. 실내도 역시 미니다. 옛 미니와 같은 토글식 스위치와 고전적 디자인 송풍구. 그래도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기본 장착에 크롬 대신 다른 소재 마감, 그리고 더 은은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신형 모델임을 알려준다. 미니와 스타벅스 컬래버래이션 굿즈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에서 결제하는 모습. /미니 시동을 걸면 더 미니다워진다. 작지만 작지 않은. 시승 차량은 뉴 미니 3도어 JCW 론치팩. 2리터 4기통 디젤 트윈파워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31마력에 최대토크 32.63kg·m을 내는 고성능 모델이다. 그르렁 거리는 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진동으로 겉보기와는 다른 미니의 야성미를 확인할 수 있다. 도로에 들어오면 이런 느낌은 배가 된다. 다소 투박하지만 즐기기 시작하면 잊을 수 없다는 승차감. 교외를 상상하며 자유로에서 가속페달을 밟으니 이미 마음만은 휴가다. 확연히 다른 주행 모드도 특징이다. 스포츠와 미디움, 그린 등 3가지가 있는데, 모드에 따라 주행 질감 차이가 상당히 크다. 조금 과장하면 스포츠 모드에서는 배기음에 머리가 아픈데, 그린 모드로 바꾸면 평범한 중형 세단도 부럽지 않을 정도다. 연비도 참 좋다. 공인연비로는 JCW도 복합연비가 11.4km/L이고, 다른 모델은 13.4km/L까지 올라간다. 실제로는 조금 더 좋았다. 중량이 1300kg 안팎으로 가볍다보니 연비 확보가 쉽다. 미니 실내 모습. /김재웅기자 미니답지 않은 부분도 새로 생겼다. 바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더욱 높여줄 수 있게 됐다. 스티어링휠 왼쪽 버튼으로 아주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다만 미니를 타면 이 기능을 그리 쓰고 싶지는 않아진다. 단점은 당연히 미니라서 나온다. 생긴 것과는 달리 딱딱한 감쇠력과 시트. 답답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압식 스티어링에서나 느낄법한 무거운 조향. 고성능 트림인 JCW긴 했지만 정말 생긴 것과는 딴판이다. 그래도 미니는 미니다. 작은 크기로 운전이 쉽고 편하다. 그러면서도 여느 고급 세단 못지 않은 주목을 받을 수도 있다.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8 13:41: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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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리미어에 영감받은 페퍼톤스 '필름 러브' 음원 공개

밴드 페퍼톤스(오른쪽)와 음원에 참여한 스텔라 장. /삼성전자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음원이 추가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8일 12시 '필름 러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음원은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인 빔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주제로 만들었다. 밴드 페퍼톤스가 만들고 스텔라장이 참여했다. 페퍼톤스는 더 프리미어의 첫 인상이 마치 최첨단 기기를 보는 것 같았다며 신곡에 진취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풀어냈다. 페퍼톤스 특유의 청량한 보이스를 더하고 독특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기획사 안테나와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TV를 주제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샘김이 라이프스타일 TV에 매력을 느낀 실제 스토리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지난달 29일 더 세리프를 모티브로한 권진아의 'I'에 이어 2번째 음원까지 공개됐다. 페퍼톤스는 "더 프리미어를 만나면서 틈만 나면 하루 종일 영화를 봤던 나의 학창시절이 떠올랐다. 영화 속에서 처음 본 홍콩의 번화가, 이탈리아의 시골마을, 뉴욕의 거리와 태평양의 파도 등 상상만 했던 풍경을 현실 속에서 직접 만날 때의 벅찬 흥분과 떨림을 노래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페퍼톤스의 감성으로 풀어낸'FILM LOVE'를 통해 더 프리미어만의 기술력은 물론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독보적 몰입감의 매력을 새롭게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8 12:53: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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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2021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업계 선도 노력 인정

SK렌터카가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SK렌터카는 '2021 국가서비스대상' 렌터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서비스 가치 평가 ▲고객 만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해 부문별로 우수 서비스를 선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한국산업표준분류에 의거해 대한상공회의소의 데이터 베이스, 국내 기업현황정보시스템 등 다년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SK렌터카는 렌터카 업계에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최초와 최고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앞서 SK렌터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 '친환경 렌털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전환을 선언, 이를 이행키 위한 구체적 행보를 하고 있다.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캠페인에 동참하고 제주도에 전기차 전용 단지 조성 선포식을 갖는 등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차 중심의 Mobility Service Provider로 전환 후 시행한 다양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자 답게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08 12:43:3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