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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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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 임직원 모은 기금 5억 전달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현 위원(KCC오토 부회장), 남동지역아동센터 노영민 센터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 금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선웅 실무협의체 위원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기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55개 사회복지기관에 교육지원 기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코로나19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교육 지원에 쓰인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한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임직원 추천과 공모를 통해 전국 11개 시도 내 총 55개 사회복지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각 기관에 최대 1000만원을 전달했다.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기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물품 구입 및 시공비 지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는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진행 중이다. 매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사회취약계층과 장애 아동 및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757곳에 37억여원 기금을 전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책임감 있는 대한민국 기업 시민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한해도 코로나19 로 인한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12 16:52: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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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시, 김용래 특허청장과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 간담회

김용래 특허청장(왼쪽)과 정영배 아이에스시 회장. /아이에스시 ISC(아이에스시)가 특허청과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이에스시는 지난 9일 성남시 본사에서 김용래 특허청장과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청장은 한국형증거수집제도 도입과 관련해 반도체 테스트 소켓 최다 특허 보유 기업인 아이에스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앞서 특허청은 지난달 '공정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는 지식재산 보호 집행 강화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핵심 정책인 "한국형증거수집제도"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이에스시는 테스트소켓 관련 약 500여개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특허강소기업이다. '전략적 특허경영'으로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매출 40%, 영업이익 790%나 늘었다. 김 청장은 특허탈취와 유사품 출시로 고충을 겪고 있다는 아이에스시에 공감하며 한국형증거수집제도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영배 아이에스시 회장은 "기술독립은 일본, 미국의 선진기술을 대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갖고 있는 특허와 기술이 제대로 지켜지고 보호받는 데서 시작해야한다."며 "대한민국 소부장업계가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한국형증거수집제도'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12 16:52: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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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콤, '장삐쭈' 애니메이터 강연 라이브 방송

/한국와콤 '장삐쭈' 애니메이터가 와콤을 활용법을 강의한다. 한국와콤은 14일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유튜브 채널 '장삐쭈'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안류천 작가와 윤성원 작가가 '유튜브 애니메이션의 작업 세계'를 주제로 참여했다. '유튜브 애니메이션' 장르를 개척한 전문 애니메이터와 함께 실제 작업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강연자들은 ▲기존 애니메이션과 유튜브 애니메이션의 차이점, ▲유튜브 애니메이션 제작의 특징과 전망, ▲와콤 타블렛으로 유튜브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을 시연할 예정으로, 등으로 구성되며, Q&A 세션을 통해 현직 애니메이터의 노하우 등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벤트도 있다. 온라인 세미나를 시청하고, 설문조사를 완료한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국와콤 성상희 마케팅 부장은 "와콤 유튜브 온라인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없는 와콤의 크리에이티브 고객들과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해 보고자 마련한 이벤트"라며, "현직 프로페셔널 유튜브 애니메이터에게 직접 애니메이션 작법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가들과 직접 소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12 16:51: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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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도 주목하는 백악관 반도체 회의, 삼성전자 결정은?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삼성전자 뉴스룸 미국 백악관의 '반도체 회의'가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2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오후 화상으로 반도체 공급망 복원에 대한 CEO 서밋을 연다. 백악관에서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지나 러만 미 상무장관 등이 참석한다. 중요성을 고려해 바이든 대통령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2018년 중국 시안 반도체 2기 라인 착공식 모습. /삼성전자 참가 기업도 확정됐다. 미국에 소재한 인텔과 마이크론, 글로벌 파운드리와 스카이워터 등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AT&T, HP와 델 등 IT 기업, GM과 포드, 스텔란티스와 파카 등 완성차 업체와 커민스, 피스톤그룹 등 자동차 부품사, 방산업체인 노스롭 그루만과 의료기업인 메드트로닉 등이다. 미국 현지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네덜란드 NXP도 포함돼 총 19개 기업이 모일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날 미국의 일자리 계획과 반도체 및 기타 주요 분야에서 미국의 공급망 복원력을 강화하는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반도체 부족이 공장을 움직이지 못하게 해 미국 노동자들과 가족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 중인 상황, 파운드리 사업부장인 최시영 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시스 업계에서는 백악관이 삼성전자에 자국 반도체 공급 확대와 증설 투자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스틴 팹을 활용해 전장 반도체 등 급한 불을 끄고, 추가로 오스틴 팹 증설 계획을 압박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텍사스 정부에 대규모 투자를 조건으로 세제 혜택을 요구했던 상황, 백악관에도 지원 약속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TSMC도 삼성전자와 비슷한 요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TSMC 팹 2. /TSMC… 백악관은 이를 통해 미국 현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 계획의 밑그림을 그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업체들의 반도체 수요를 파악하고, 국내외 주요 반도체 업체들과 일종의 연대체를 구성한다는 것. 문제는 중국이다. 미중무역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 편에 선다면 자칫 대중 수출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전자가 최근 시안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는 등 미중 무역분쟁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했지만, 이번 회의로 균형을 잃을 수 있다는 얘기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시장으로, 홍콩을 포함하면 지난해 국내 반도체 수출량 중 60% 가량을 차지한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중국 수출 비중이 16%나 됐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백악관 요구에 무조건 응하지는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을 견제할 국가간 연대를 중시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를 거세게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삼성전자 #반도체 #바이든 #연대 #미중무역분쟁 #오스틴 #전장 #반도체

2021-04-12 14:2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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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삼성전자, 사업도 나눔도 1등

삼성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회사'다. 시가총액이 코스피의 30% 육박하고, 글로벌 브랜드 순위로도 손에 꼽는 수준이다. 그에 걸맞게 연간 기부액도 3000억원에 가깝다. 다른 대기업들보다도 5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여기에 여러 활동까지 합하면 사회 기여도는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커진다. 단순한 지원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움을 위한 교육,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더해 이제는 상품에도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 함께가요 미래로! 삼성전자는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선포했다. 청소년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상생을 통해 혁신을 이루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꿈이다. 주요 사업은 삼성드림클래스와 주니어·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스마트 스쿨 등이다. 영재뿐 아니라 전국에 꿈을 꾸는 소외 계층 아이들에도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미 2012년부터 실시한 육성 프로그램을 계승 발전시켜 더 많은 청소년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소외 계층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아낌없이 진행 중이다. 이미 1994년 국내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 '삼성사회봉사단'을 창단해 활동을 이어왔으며, 희망의 공부방과 열린장학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심양면 나눔을 실천해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갈곳을 잃은 보호 종료 청소년을 위한 대표적인 공헌 활동이다. 18~25세 청소년에 주거공간뿐 아니라 교육을 제공하며 독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는 내용으로, 전국에 희망디딤돌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취업난에 빠진 청년들을 위해서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2019년 10월 새로 문을 열고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등을 운영하며 청년들에 취업을 위한 교육과 기회를 제공한다. C랩 아웃사이드는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미래 성장 동력까지 확보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뿐 아니다. '베트남 꿈나무 교실 만들기'와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한 '삼성 디지털 호프', 케냐 '드림트리' 프로젝트 등 글로벌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창의 경진 교육 프로그램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를 통해서는 전세계 청소년들에 창의적인 솔루션을 실제로 구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 세계 교육 기회 불평등 해결'이라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함께하고 있다. ◆ 지속가능한 발전 삼성전자는 최근 사업장을 친환경으로 탈바꿈하는 활동에도 속도를 붙이고 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오히려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최근 4개 사업소 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시설이 대표적이다. 각 사업장에서 연간 2847MWh 전력을 생산해 사무실 조명과 전기차 충전, 전광판 등으로 활용하며, 대체로 화석연료로 생산하는 발전소 전력 사용을 최소화했다. 일부 사업장 건물 하부에서는 지열 발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탄소 배출과 물 사용도 최소화하는 중이다. 2019년 5세대 V낸드 기반 '512GB eUFS 3.0'으로 카본트러스트 인증 탄소발자국과 물발자국을 동시에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화성캠퍼스가 반도체 업계 최초로 물발자국을 받으며 반도체 산업도 친환경적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역 하천을 정화하고 나섰다. 제조공정에서 사용한 공업용수를 깨끗하게 처리해 수원이 부족한 지역 하천에 투입, 수질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방류수가 깨끗하다는 방증, 저수지에 인공식물섬을 설치하는 등 추가 지원도 예고했다. 공정에서뿐 아니다.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오염까지도 고민했고, 그 결과를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우선플라스틱 포장재를 최소화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가구로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에코패키지를 전면 확대했다. TV 리모컨 배터리를 줄이기 위해 태양광 배터리도 적용했다. 중고 스마트폰도 그냥 버리게 두지 않을 전망이다. 스마트싱스를 이용하는 등 구형 스마트폰을 센서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갤럭시 업사이클링'을 선언한데 이어, 중고 갤럭시를 활용해 디지털 검안기를 개발해 개발 도상국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마련해줬다. TV 접근성 제고도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활동 중 하나다. 인공지능을 위해 자막을 이동하거나 수어 화면을 확대, 저청력 장애인을 위한 '다중 출력 오디오' 등을 통해 CES 2021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 초 시무식에서 "꾸준히 전개해 온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협력 회사와 지역 사회, 나아가 다음 세대까지 고려한 삼성만의 '지속가능경영'을 발전시켜 나가 인류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자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자"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삼성전자 #ESG #친환경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2021-04-12 13:28: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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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등 3개사, 삼일빌딩으로 사옥 이전 완료…업무 혁신한다

삼일빌딩.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새 둥지를 틀고 혁신을 가속화한다. SK네트웍스는 12일 삼일빌딩으로 사옥 이전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SK매직과 SK렌터카도 함께다. 3개사는 22개층을 사용하며, 회사의 새로운 성장과 구성원의 '협업·소통·행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사옥의 가치를 키워갈 계획이다. 좌율좌석제를 적용한 사무실. /SK네트웍스 새 사옥은 조직·구성원별 업무 특성에 따라 고정 좌석과 자율 좌석을 운영한다. 여러 부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TFT룸과 공용회의실도 마련했다. 아울러 창의력 향상을 위한 라이브러리와 체력 관리를 돕는 피트니스 센터·헬스케어 서비스 존을 갖추고,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구성원 행복 증진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홈케어와 모빌리티 렌탈을 축으로 사업형 투자사 전환을 준비하는 SK네트웍스가 새 사옥에서 조직운영 시너지를 높이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유 문화를 확대하는 등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대 변화에 적합한 사무환경 속에서 경영 효율성을 더하고 미래 성장과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12 11:33: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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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45주년 맞아 '별밤 공개방송' 추억 돌아보는 'MHz. 1976 온에어'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삼성물산 에버랜드가 45주년을 맞아 자연농원으로 변신한다. 라디오 공개방송도 함께해 추억을 함께 돌아본다. 에버랜드는 오는 17일 오후 4시와 6시에 45주년을 맞아 포시즌스 가든 야외 풍차무대에서 기념 특별 라디오 공개방송 'MHz.1976 On Air 자연농원'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디오 방송은 1980년대에서 1990년에 '별이 빛나는 밤에'와 '이종환의 디스크쇼' 등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공개방송을 진행했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에버랜드에 얽힌 추억 사연부터 사행시 짓기,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특히 에버랜드는 유튜브로 '보이는 라디오'를 생중계할 예정으로, 유튜브 댓글이나 문자 접수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고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에버랜드는 1976년 개장해 사파리월드와 장미 축제 및 야간개장(1985년), 눈썰매장(1988년)과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1996년)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이고 여가 문화를 이끌어왔다. 개장해인 1976년에 88만명 방문을 시작으로 2021년 4월까지 2억5700만명을 맞이했다. 올해에는 45주년을 맞아 길이 24m에 높이 11m LED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45주년 생일 축하 스페셜 영상'과 특별한 숫자에 담긴 스토리를 전하는 감사 영상 2편을 상영한다. 특히 포시즌스 가든은 45주년을 맞아 레트로 감성을 가득 담은 '자연농원 오마주 가든'으로 변신했다. 튤립, 수선화 등 100여 종 약 130만 송이의 다채로운 봄꽃들이 만발했으며, 과거 운행했던 놀이기구는 물론 브라운관TV, 광고 포스터 등을 추억 속 오브제로 활용해 다양한 레트로 포토존을 마련했다. 인스타그램은 12일부터 17일까지 개장기념일 주간으로 프로필 사진을 자연농원 콘셉트로 변경하고 개장 당시 풍경과 추억의 놀이기구 등 자연농원 시절 사진을 매일 업로드한다.에버랜드는 앞으로 미래 지향점과 성장전략도 새로 설정하고 다양한 도전을 지속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와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테마파크 개념을 뛰어넘어 디지털 스마트 스페이스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의 일상 속 에버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합쳐진 차별화된 디지로그 콘텐츠 등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12 11:31: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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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인 전담 서비스 확대 적용…빠르고 정확한 고객 만족

LG전자는 '2인 전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엔지니어 2명으로 팀을 이뤄 더 빠른 서비스와 부가 서비스까지 제공하기 위함이다. 2인 서비스는 공간에 접근하기 어렵거나 제품이 크고 무거워 옮기기 어려운 경우 유용하다. 기존보다 서비스를 완료하는 시간을 20% 가량 줄일 수 있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2월 2인 전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바 있다. 올 들어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상 제품도 대폭 늘렸다. 전국에 약 140개 전담팀이 운영 중이다. 대상 제품은 65형 이상 TV와 직렬설치된 건조기와 세탁기, 외벽 에어컨 실외기 등으로, 올해에는 60형 이상 TV와 대용량 스타일러, 워시타워와 안마의자에 4도어 냉장고까지 추가했다. 컴프레서 교체도 1시간 이상이 소요돼 대상에 포함됐다. 2인 전담 서비스는 대상 제품뿐 아니라 다른 제품도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고객이 사용중인 제품을 확인, 각각 다른 제품을 수리하고 점검할 수 있게 했다. TV 케이블 연결 및 정리와 세탁기 수평 조절 및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 청소 및 시험 가동 등이 부가 서비스에 포함된다. 이는 고객관리시스템 원뷰로 가능하다. 원뷰는 고객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초 도입한 시스템이다. 제품 구매와 배송, 멤버십과 서비스 등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받은 이력을 통합 관리해준다. LG전자 CS경영센터장 유규문 전무는 "제품의 크기가 커지고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가 늘면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2인 전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지역과 대상 제품을 확대했다"며 "고객의 기대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2 10:00:02 김재웅 기자 2021-04-12 10:00:02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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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사회에 기여하는 커피숍, 경명대로 오승현 대표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명대로에 있는 커피숍 경명대로. 김경명 사장은 아침부터 몰려드는 주문을 처리하느라 바쁘다. 하루를 달콤한 음료와 쿠키로 시작하려는 단골 손님들 덕분이다. 배달 기사들까지도 경명대로 커피를 주문해 가져갈 정도다. 경명대로는 달콤한 맛으로 유명하다. 커피맛도 좋지만, 라떼류 음료와 쿠키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김 사장이 에티오피아로 유학을 가는 대신, 1년여에 걸쳐 전국 학원과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면서 맛을 배운 결과다. 재료도 공정무역 커피 원두, 고급 버터와 견과류만 쓴다. 아직도 연구를 거듭하며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좋은 재료만 써서 정성스럽게 만든다. 단가가 안맞아서 재료를 바꿨다가 맛이 달라져서 포기했다. 쑥라떼는 지역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조달한다.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김포에서도 택시를 타고서도 많이 찾아오신다. 경명대로가 이름처럼 경명대로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경명대로가 맛으로만 유명한 것은 아니다. 모던함과 클래식을 잘 버무린 예쁜 공간으로도 평가가 좋다. 특히 창가 자리는 연인들이 자주 들른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물론, 입소문을 타고 지역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자리잡았다. 김 사장이 클래식 음악으로 입시를 준비했던 만큼 음악 선곡도 일품이다. "젊은이들과 아기 엄마들, 어르신들도 자주 찾으신다. 어느날에는 70대 노인분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시면서, 출퇴근길에 지켜보면서 한번쯤 공간을 즐겨보고 싶으셨다고 하셨을 때 뿌듯했다" 단골 손님들 평가처럼, 경명대로는 지역 사랑방 공간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경명대로 토박이인 김 사장이 고민을 거듭한 끝에 쉽게 오갈 수 있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커피숍을 선택했다. 음악 교사인 어머니께서 소장하던 소품까지 적극 활용했다. 올해 말에는 다른 지역에 경명대로를 이식한 직영점 OO대로를 추가로 열겠다는 계획이다. 새 매장 역시 상생을 목표로 지역 특성 메뉴와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취약 계층을 채용한다는 목표다. 사업 모델이 성공하면 전국에 OO대로를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있다. 노후화한 구도심을 활용한 시니어 대상 사업 계획도 세웠다. 맞다. 경명대로는 사실 평범한 커피숍이 아니다. 렛어스협동조합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모집 공고 2020-054호에 지원해 만든 첫 사업이다. 김경명 사장도 일종의 부캐, 본명은 오승현으로, 렛어스협동조합 대표이사다. "착한척을 하는 것 같지만, 사회에 도움이 되는게 목표다. 매장일을 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회계와 홍보까지 도맡아서 하느라 힘들지만, 경명대로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 오 대표는 본래 사교육에 종사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 대형 입시 학원에서 근무하며 지점 부원장까지 올랐다. 수입도 적지 않았다. 오 사장은 "학생을 공부하는 기계로 만드는" 일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 대표는 결국 2016년 사표를 던지고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대형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치매 노인들이 그린 그림을 프린팅한 티셔츠를 펀딩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사교육에 종사할 당시 아이들을 기계로 만든다는 자책이 들어 다른 세상에 왔다. 일자리가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해주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오 대표는 사당에서 공간과 관련한 사회적 기업을 하면서 공간의 중요성을 느꼈단다. 학생이나 경제인들은 물론, 산재처리를 필요로하는 노동자 등 공간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보면서다. 전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게 된 것도 이 영향이었다. 한옥마을이 비싼 숙박비와 질낮은 프로그램 등으로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저렴하게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상생까지 추구하려는 시도였다. 비록 법적 문제와 지역민 견제 등에 오래 운영할 수는 없었지만, 당시 함께 활동했던 인천 지역 사람들과 의기투합해 사회적기업 경명대로를 구상하게 됐다. 본래 계획은 소래포구에서 지역 상인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한 공간이었지만, 코로나19 등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익숙한 경명대로로 첫 자리를 잡게 됐다. 처음 문을 열었던 지난해 10월은 코로나19 3차 팬데믹이 시작되던 때, 한동안 매출이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이제는 왠만큼 자리를 잡았단다. "올해부터는 쑥라떼 매출 2%를 계양구 주민에 기부할 예정이다다. 인천 이음카드를 쓰는 고객에는 자체적으로 3% 할인 혜택도 준다. 단가가 맞지 않아도 공정무역 커피를 사용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많은 사람들이 공간도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5년 안에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는게 목표다" 단기 목표는 '쿠키왕', 오늘도 오 대표는 열심히 쿠키를 굽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 좀처럼 하지 못하는 확실한 수익 사업을 만들기 위해서다. 경명대로나 직영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협동조합이 상품을 제대로 경쟁력있게 키우는 경우가 많지 않다. 경명대로는 쿠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 품질 뿐 아니라 패키지도 공을 들여 만들었다. 쿠키 덕분에 지난 코로나19 위기를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던 만큼, 경명대로와 직영점들도 쿠키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

2021-04-11 15:52: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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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브제컬렉션에 공기청정기도 추가…14종 됐다

/LG전자 LG전자 오브제컬렉션이 공기청정기에도 적용된다. LG전자는 11일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공기청정기 중에는 처음으로, 오브제컬렉션도 14종으로 확대됐다. 오브제컬렉션 공기청정기는 네이처 그린 색상으로 오브제컬렉션뿐 아니라 집안 인테리어 톤과 잘 어우러지게 했다. 대표제품을 기준으로는 성능도 지난 달 출시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그대로 계승해 차별성을 뒀다. 청정면적도 기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대비 100㎡에서 114㎡로 넓어졌고, 위쪽과 아래쪽에 위치한 클린부스터의 청정거리도 기존 대비 각각 더 늘어났다. 인공지능 센서도 연동 가능하다.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센서를 두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해도 5분 더 빠르게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또 ▲운전모드 변경, 필터 교체시기 등을 알려주는 음성안내 ▲사용 시간과 필터에 쌓인 먼지양을 바탕으로 압력 차이를 측정해 필터교체 시기를 더 정확하게 알려주는 필터수명센서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V트루토탈케어필터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위생 기능도 갖췄다. 출하가격은 청정면적 기준 66㎡(모델명: AS201NGFA)가 149만원, 114㎡(모델명: AS351NGFA)는 189만원이다. 114㎡ 제품과 인공지능 센서 1개, 무빙휠과 함께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에는 최대 17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차별화된 성능은 물론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LG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오브제컬렉션 팬덤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오브제컬렉션 통합 TV 광고도 진행한다. 기존 제품들을 포함해 올 들어 선보인 오브제컬렉션 휘센 타워, 청소기, 얼음정수기냉장고, 공기청정기까지 추가됐다. 유튜브 채널과 브랜드 사이트 등에 공개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11 10:00:2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