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삼성전자, 상업용 에어컨도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시대로

삼성전자 상업용 에어컨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4일 상업용 에어컨 신규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천장형 무풍 시스템 에어컨 4웨이 뿐 아니라 상업용 에어컨까지 15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고효율 스마트 열 교환기와 방사형 가드팬 등 핵심 부품을 차별화한 덕분이다. 특히 고효율 스마트 열 교환기는 공기와 냉매가 열을 교환하는 면적을 크게 늘린 '마이크로 채널' 방식으로 설계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20% 높였다. 실외기의 토출부에 적용된 방사형 가드팬은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공기 순환을 가능케 해 기존 제품보다 팬 모터의 소비 전력을 절감했다. 1등급 상업용 스탠드형은 5.2㎾부터 8.3㎾까지 5개 모델로 출시된다. 약 42㎡부터 76㎡ 공간에 설치하기 적합해 소형 매장이나 사무실 등 큰 용량이 불필요한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신제품은 관 사이즈를 촘촘하게 설계해 열 전달 성능을 개선하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3D 터보팬을 실내기에 새로 적용해 모터 소비 전력을 절감했다. 제품 높이와 중량을 각각 22%, 13% 줄여 설치 제약을 최소화하고 유지보수도 편하게 했다. 천장형 무풍 시스템 에어컨은 설치 편의성을 개선했다. 냉방 용량에 따라 6.0㎾부터 14.5㎾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49㎡부터 132㎡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는 상업용 에어컨 라인업을 강화해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냉난방 성능과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기술을 바탕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4 11:00:2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일주일 앞으로 온 CES2021, '포스트 코로나' 준비 끝

사상 첫 온라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1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글로벌 업계는 코로나19 폭풍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뽐내려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1일(미국 서부 현지시간) CES2021에서 'LG 롤러블(가칭)'을 공개할 예정이다. 롤러블은 롤러블 OLED 패널을 이용한 새로운 폼팩터 스마트폰으로, LG전자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2번째 제품이다. 지난해 말 중국 VIVO가 시제품을 공개하긴 했지만, 실제 출시는 LG전자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디스플레이도 혁신 패널을 잇따라 선보인다. 투명 OLED와 벤더블 OLED다. 투명 OLED는 이미 중국 지하철과 TV 등으로 상용화된 제품, 벤더블 OLED는 필요에 따라 최대 1000R까지 구부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화면에서 소리를 내는 CSO 기능까지 탑재해 모니터의 미래를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CES2021 기간 '퍼스트룩' 행사를 통해 차세대 TV 라인업을 소개한다. 마이크로 LED TV와 함께 미니 LED, 퀀텀닷 OLED 제품까지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4일에는 갤럭시S21 언팩 행사도 개최된다. 올해 처음 출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온디바이스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x86 PC용 CPU 시장을 둘러싼 인텔과 AMD 경쟁도 기대된다. AMD가 고성능 프로세서를 새로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인텔도 11세대 라인업을 선보이며 선두 사수에 나선다. 미국 GM은 CES2021을 활용해 전기차 시장 선도적인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메리 바라 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며, 얼티엄 배터리 기술과 허머 전기차 등을 소개하며 현대차가 빠진 CES에 자동차 업계 중심을 잡는다. 최근 LG와 조인터 벤처 설립을 약속한 마그나도 CES2021에 참여해 전장 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부품 생산과 함께, 공급과 관련한 계획에 기대가 쏠린다. 그 밖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한 기술로 CES2021에 출품을 예고했다. GS칼텍스는 미래형 주유소를 통해 CES2021에 처음 진출하며, 네이버는 AI 조명 클로버 램프,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플렉서를 커버 윈도우 등으로 새로운 시대를 겨냥했다.

2021-01-03 15:24:4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충분히 반성하고 사과했다" 청와대 국민 청원 등장…대통령에 선처 호소

국민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놓아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1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유의 몸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은 이제 이 부회장을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경영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선처를 베풀어달라는 당부를 담고 있다. 사전 동의 100명을 넘어 검토 중이며, 1만9000명 가량 동의가 진행된 상태다. 청원인은 "살아있는 권력의 부탁을 기업인이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해되는 부분이 많고 안타깝고 측은함이 많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관련 파기 환송심에서 검찰측으로부터 9년을 구형 받은 데에 부당함을 주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 부회장이 지난 몇년간 수사와 재판, 옥고까지 치렀고, 어려운 난국에도 수사와 재판 등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시달리면서 반성하고 사과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충분히 죗값을 치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는 의미다. 이 부회장이 그동안 국내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그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시했다. 청원인은 해외 출장에 나가 느끼는 국가적 자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상당 부분 기여했다며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이바지한 공로를 들었다. 삼성을 전자부문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큰 부분을 담당케 한 데에도 고(故)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역할이 크다고 덧붙였다. 국내 사회에 기여한 점도 설명했다. 이미 조세에서 많은 부분을 기여하고 있으며,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특히 삼성이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부족한 마스크 원재료를 신속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했고, 제조사들이 마스크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도록 노하우도 전수했다고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청원인은 자신이 국민의 한사람이자 교육자 중 한사람이라며, 삼성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재판에서 애국심과 효도심으로 호소하는 이 부회장을 보며 가슴이 찡했으며 혼자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 부회장은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뇌물을 제공한 등 혐의로 기소돼 1년여간 실형을 살았다. 2018년 2월 2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아 풀려났지만 2019년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으로 또다시 1년여간 재판을 받았다. 그동안 이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의 준법 경영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준법감시위원회를 신설하고 대국민 사과를 통해 자녀들에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다. 철탑 농성 중이던 김용희 씨와 합의하는 등 노조 불가 방침도 철회했다. 그러나 검찰측은 지난달 30일 결심 공판에서 징역 9년형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을 통해 "국격에 맞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 너무나도 존경하는 아버님께 효도하고 싶다"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을 거부할 수 있는 철저한 준법시스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종 선고는 이달 중순 경으로 예상된다. 국정농단 재판이 4년여만에 마무리 단계로 접어드는 것. 다만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에도 불구하고 이 부회장을 '불법 승계' 혐의로 기소한 상황, 삼성은 한동안 사법리스크를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2021-01-03 14:03:4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 드디어 바깥 외출 나선다…197g에서 10kg로

에버랜드 아기 판다 '푸바오'가 나들이에 나선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4일부터 푸바오 바깥 외출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푸바오는 지난해 7월 20일 국내 유일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암컷 판다로, 공모를 통해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인 '푸바오'를 이름으로 정했다. 출산 당시 체중이 197g에 불과해 비공개 특별 거처에서 성장해왔지만, 생후 5개월을 넘기면서 10㎏을 넘기고 어미와 떨어져서도 네발로 건강하게 걸어다니는 등 건강하게 성장해 외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푸바오는 매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어미인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적응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사 시간을 조절한다. 4일부터 17일까지는 사전 예약제로 소규모 인원 순차관람을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킨다. 한편 에버랜드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푸바오 성장 모습을 공개해왔으며, 전체 누적 조회수만 5000만뷰를 넘어섰다. 지난 12월 중순부터 방사장 적응 공부를 시작했으며, 나무에 기어오르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등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1-01-03 13:25:3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한마음 동행 페스타…"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들과 새해를 맞아 극복 의지를 함께한다. LG전자는 이달 31일까지 '한마음 동행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는 슬로건으로, 전국 LG베스트샵 등 행사 제품 구매 고객에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TV와 냉장고, 에어컨과 워시타워, 건조기와 전기레인지 등 15개군 90여종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77형 올레드 TV 구매 고객은 최대 200만원 상당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21㎏ 용량 트롬 세탁기와 16㎏ 트롬 건조기에는 최대 20만원 상당 혜택을 마련했다. 오브제컬렉션과 건강관리가전 등 인기 제품 행사도 있다. 오브제컬렉션을 3개 이상 구매하면 제품 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 멤버십 포인트나 모바일 상품권을, 건간광리가전을 4개 이상 구매시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만원 상당 혜택을 준다. LG전자는 LG베스트샵이나 백화점에서 한마음 동행 페스타 특별전 행사제품을 구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360도 2단 공기청정기, 디오스 와인셀러 미니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한국영업본부 한국B2C그룹장 김정태 전무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1-01-03 11:10:5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 출시…코드식으로 3300W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이 더욱 강력해진다. 삼성전자는 4일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출고가는 159만~169만원이다.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은 화이트 세라믹 글라스 상판에 다양한 색상 조작부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지난 6월 처음 출시돼 11월까지 6개월간 월평균 80% 이상 급성장했다. 신제품은 단일 화구 기준 최대 3300W(와트) 화력을 구현했다. 전기 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아 사용 가능한 코드식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다. 최대 10분간 초고화력을 내는 '맥스 부스트' 기능을 3개 화구 모두에 적용했으며, 전체 화구 출력은 최대 3400와트다. 아울러 4면 테두리에는 메탈 프레임, 변색 걱정 없이 오염물을 쉽게 제거하는 쇼트세란 글라스, 잔열 표시, 안전 잠금 등 차별화된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타입은 빌트인과 프리스탠딩 2가지다. 핵심 부품인 상판과 메탈 프레임은 3년, IH코일은 10년 무상보증해준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기존 인덕션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며 "한층 강력해진 화력이 적용된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주방 경험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3 11:00:0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패널 10종 이상으로 확대…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노트북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노트북용 OLED 패널을 10종 이상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세계 최초로 노트북용 UHD OLED 패널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 진출한 후 지난해 QHD와 FHD 해상도로 확대한 바 있다. 올해에는 13.3형부터 16형까지 크기와 스펙을 다양화해 10종 이상 제품군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월부터 FHD 15.6형 모델을 생산해 대중적인 노트북 시장 '볼륨존'을 집중 공략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비대면과 고사양 수요 증가 등 시장에 대응해 판매량을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레노버와 에이수스 등이 새로 OLED 노트북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게이밍 수요가 급증하면서 노트북을 비롯한 IT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삼성 OLED가 유려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화질로 LCD를 누르고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듯이 노트북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소비자 가치를 선사하며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3 10:43:4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신년호] 주요 경제단체장, 입 모아 '규제 혁파' 강조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민적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새해를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지속 추진되는 기업 규제안에 대한 우려도 숨기지 않았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무역협회 등은 각각 신년사를 발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해 경영상 어려움이 컸다면서도 하반기 이후 성장률이 반등하는 등 회복 불씨가 생겨 다행이라고 의료진과 방역 당국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후유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국들과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모든 기회의 창'을 열어야 한다며 규제 샌드박스 등 낡은 법과 제도를 혁신하고 디지털 가속화가 가져올 양극화와 인적자원 배치에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도 지난해 외환위기 이후 22년만에 경제 역성장을 피할 수 없었지만, 'K-방역'으로 위기를 상대적으로 잘 버틴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회고했다. 다만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새해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가능성이 있어 기업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여전히 높다고 봤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이어 상법과 공정거래법 등 법안들이 입법화되는 등 기업에 부담을 늘리는 정책 환경으로 현장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시장 자율 원칙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제도 환경을 뒷받침하는 등 먼저 민간 경제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쟁국을 고려해 우리 기업이 동등한 경쟁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깊이 살펴달라고도 당부했다. 규제 완화와 세제 완화와 함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추가 규제에는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창립 60년을 맞는 전경련의 허창수 회장도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국민들이 방역과 경제살리기에 매진해 선방할 수 있었으며 빠른 회복에도 성공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코로나19와 미중무역갈등으로 불확실성이 크고, 앞으로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활 패턴이 바뀌고 과거 성공 방정식이 더 유효하지 않다는 의미다. 때문에 올해를 '생사의 기로에 서는 한 해'라며, 절박하게 산업구조를 혁신하지 않으면 잃어버린 10년, 20년을 맞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혼자가 아닌 국민과 정부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며, 국민들에는 관심과 응원, 정부에는 규제를 거두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올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새로운 규제 입법을 막고 보완책을 마련하며 규제를 혁파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며, 기업이 멈추면 죽는다며 규제 혁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도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후에는 큰 변화를 예상하며 무역현장 애로를 해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도 덧붙였다.

2021-01-03 10:26:5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2021년도 '갤럭시 아카데미'…버즈 라이브 등 풍성한 할인 혜택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년에도 신학기를 맞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1 갤럭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20년 12월 31일 밝혔다. 갤럭시 아카데미는 새학기를 준비하는 고객에 PC와 노트북, 스마트폰과 프린터 등 모바일과 IT 제품을 특별한 혜택가로 판매하는 행사다. 우선 갤럭시 북 플렉스2와 갤럭시 북 이온2 구매 고객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모델에 따라 한컴 오피스 패키지와 클립 스튜디오, 시즌 등 콘텐츠 사용권도 준다. '노트북 보상 원정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삼성 노트 PC를 구매하며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가를 보상해주는 내용이다. 삼성 케어 플러스도 확대 운영해 보상을 극대화했다. 폴더블폰 구매 고객에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50% 할인쿠폰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이용권이 준비됐다. 갤럭시Z폴드2 5G와 갤럭시Z플립 5G 구매 고객에는 정품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도 추가 제공한다. 갤럭시 탭 S7과 S7+ 구매 고객은 정품 키보드 커버 50% 할인 쿠폰이나 갤럭시 버즈라이브, 갤럭시탭A·라미 사파리 S펜과 강화유리 세트 중 하나를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왓챠 3개월 베이직 이용권 등 콘텐츠 혜택도 있다. 갤럭시탭 S6 라이트 구매고객은 정품 북 커버·'갤럭시 탭A(Wi-Fi)'·라미 사파리 S펜과 강화유리 세트 중 원하는 할인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프린터나 토너 구매 고객에는 삼성 에듀 1년 무료 수강 혜택, '나만의 프린터 만들기 이벤트'와 블랙 잉크 증정 등이 모델별로 진행된다. 그 밖에 2개 품목 이상을 동일 매장에서 동시 구매하면 추가 포인트 적립이나 현장 할인 혜택 등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는 노트PC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프린터까지 다양한 갤럭시 라인업을 더욱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행사"라며, "어느 공간에서나 스마트한 학습 환경과 업무 환경, 그리고 자유로운 일상을 선물하는 갤럭시 제품으로 새학기, 새출발을 더욱 힘차게 시작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31 12:32:4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월드타워, 외벽으로 비대면 '아듀 2020'…미디어큐브로 희망 메시지도 담았다

롯데월드타워.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멀리서나마 새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롯데물산은 31일 롯데월드타워 건물 외벽과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카운트다운 연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미디어큐브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모집한 새해 희망 메시지를 담는다. 미디어큐브는 가로 세로 6m 대형 LED 디스플레이 조형물로, LG전자와 협업해 제작했다. 롯데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고, 내년 1월 1일 자정에는 故 김환기 작가의 '유니버스' 미디어 아트 작품도 공개한다. 롯데물산은 추후 미디어 아트 전시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캠페인을 지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롯데월드타워에 전시된 미디어 큐브. /롯데물산 외벽 미디어 파스드에서는 밤 11시부터 '아듀(작별) 2020'과 'HAPPY(해피) 2021' 메시지를 반복 연출하며, 11시 59분부터는 60초 카운트다운으로 이어간다. 11시 40분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연말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비대면으로 감상하실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연출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큐브와 파사드를 활용한 비대면 캠페인으로 희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월 2일부터 '희망의 블루'라는 테마로 새해를 응원하는 소셜 아트워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에게 희망을 주는 대상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 '#만들자희망의블루', '#롯데백화점'과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희망 지원금을 증정하고, 게시된 작품을 선정해 롯데백화점 잠실점 아트홀에 전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31 12:18:1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