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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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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베트남 총리와 면담 출장 떠난다…추가 투자 나올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내번째)이 쪼그려 앉아 ASML 장비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이어간다. 재판을 앞두고도 현장 경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8일 베트남 현지 매체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일 베트남 응우옌 쑤억 푹 총리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날인 19일 출국한다. 이번 출장에서는 하노이 R&D 센터와 휴대전화 공장 등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일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2월 하노이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출장을 떠나지 못한 바 있다. 최근 베트남 정부가 '패스트트랙'을 적용하면서 미뤄둔 베트남 출장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이 푹 총리를 단독으로 면담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년여만이다. 당시 푹 총리가 한국에 방문하면서 이 부회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2018년 이 부회장이 베트남 방문할 때 처음으로 면담을 했었다. 이 부회장이 푹 총리에 베트남 추가 투자를 선물할지도 관심거리다. 푹 총리는 이 부회장에 반도체 공장 등 투자를 거듭 요청해왔다.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하는 상황이어서 일각에서는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등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한편 이 부회장은 22일 '불법 승계'와 관련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발표하고 공판의 쟁점 사항을 정리하는 자리다. 일단 피고인은 참석할 의무가 없어 이 부회장도 참석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8 13:43: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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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로 찍은 8K 영화 '언택트' 개봉

삼성전자는 8K 시네마를 통해 QLED TV로 언택트를 상영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로 찍고 QLED TV에 최적화한 8K 영화 언택트가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여러 채널을 통해 영화 언택트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언택트는 '뉴 노멀' 시대를 배경으로한 로맨스 영화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배우 김고은과 김주헌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특히 언택트는 갤럭시 S20과 노트20 등 갤럭시로 대부분 장면을 촬영해 주목을 받았다. '8K로 찍고 8K로 보는' 콘텐츠 시대를 새로 열 전망이다. 오프라인 상영관은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에 마련됐다. '8K 시네마'로, QLED 8K TV를 활용해 언택트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더 프리미어와 더 프레임 등 라이프 스타일 TV 라인업과 함께,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Z플립5G 등 모바일 제품도 체험해볼 수 있게했다. 연남동에는 '갤럭시 필름 페스타존'으로 사용자들이 제작한 8K 영화 수상작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8K 시네마를 통해 QLED TV로 언택트를 상영한다. /삼성전자 김지운 감독은 "새로운 방식의 시도라 부담은 되지만 삼성전자와 함께 본격적인 8K시대를 내딛는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8K 초고화질로 두 남녀의 감성적인 러브 스토리를 보다 심도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고은은 "8K 화질이 보여주는 특유의 영상미와 심층적인 연기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배우 김주헌은 "서로 만날 수 없는 인물들이 벽을 넘어 소통하는 모습이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담당 윤태식 상무는 "8K로 찍고 8K로 보는 영화 언택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8K 기술력과 생태계를 일상에서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6 17:53: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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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세대 제온에 신규 보안 기능 추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인텔 인텔이 3세대 제온에 적용되는 새로운 보안 기술을 공개했다. 인텔은 '소프트웨어 가드 익스텐션(SGX)'과 '토털 메모리 인크립션(TME)', '플랫폼 펌웨어 레질리언스(PFR)'와 새로운 암호화 가속기를 3세대 제온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SGX는 컴퓨팅 스택 전반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중점을 뒀다. 스토리지 내에서 뿐 아니라 실행되는 동안에도 보안을 지켜 가로채기와 변조를 막는다는 것. 보안과 규제 요건으로 구축하기 어려웠던 공유 컴퓨팅 상황에서도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하드웨어 공격을 막기 위해 모든 메모리를 암호화하는 기술도 도입한다. '인텔 TME'다. 듀얼 인라인 메모리 모듈을 제거하거나 액체 질소를 분사하는 등 특수 공격에 대해서도 암호화키를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지키면서도 메모리를 보호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순차 구동되는 알고리즘 2개를 결합해 동시에 실행하고, 여러개 독립적 데이터 버퍼를 병렬로 처리하는 등 방법이다. 펌웨어를 손상시키거나 비활성화하는 시도를 막기 위해서는 PFR이 작동한다. 펌웨어 코드가 실행되기 전에 부팅 위험이 있는 플랫폼 펌웨어 구성 요소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리사 스펠만 인텔 데이터 플랫폼 그룹 부사장 겸 제온 및 메모리 그룹 총괄은 "데이터 보호는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향후 출시될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의 기능을 통해 인텔은 고객이 데이터 기밀성과 무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가장 어려운 데이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4:26: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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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차종으로 3배 성장한 벤틀리, 플라잉스퍼 V8로 '가속' 밟는다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이 플라잉스퍼 V8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가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벤틀리는 15일 영국에서 플라잉스퍼 V8을 공개했다. 국내에는 내년 초 출시 예정, 벤테이가 V8과 컨티넨탈 GT V8에 이어 3번째 판매 차량이 된다. 가격은 3억2000만원이다. 벤틀리는 이번 공개에 앞서 국내 미디어에도 먼저 쇼카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50일간은 VVIP 고객을 초청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해외 브랜드가 신형 모델을 국내에 들여오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걸려왔던 만큼,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벤틀리는 국내 럭셔리카 시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벤틀리에서는 아직 세계 6번째 시장이지만, 플라잉스퍼 V8을 출시하면 5위로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실제로 벤틀리는 올 들어 국내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브랜드 중 하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13대로 전년 동기(73대)보다 191.8% 성장했다. 3배가 됐다는 얘기다. 플라잉스퍼 V8 헤드램프는 수공예로 제작돼 보석과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특히 판매 차량이 2종, 그나마도 컨티넨탈 GT V8이 5월에서야 판매를 시작했음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플라잉스퍼 V8도 사전 계약만 180대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경쟁 브랜드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는 7종 차량을 국내에 들여오고 있지만 올해 누적 판매량은 116대로 벤틀리의 절반에 불과하다. 새로운 플라잉스퍼 V8은 사실상 벤틀리의 플래그십으로, 벤틀리의 모든 기술력을 총집합했다.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V8 엔진에 수준 높은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비롯해 마사지 등 편의 기능도 눌러 담았다. 특히 이번 신형에서 돋보이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더 커진 전면 그릴과 함께 장인의 손을 빌려 깎은 헤드램프, 실내에는 고전식 송풍구 개폐 장치와 함께 1열과 2열 대형 디스플레이 등 첨단 장치를 조합해 클래식과 미래 디자인을 동시에 잡았다. 시트와 도어트림에 다이아몬드 퀄팅 디자인 가죽을 사용하는 등 고급감도 빼놓지 않았다. 새로 도입한 서비스 '벤틀리 케어 프로그램'도 무기다. 공식 딜러인 벤틀리 서울을 통해 구입하면 제공되는 혜택으로, 고객이 원할 때에는 언제든지 전문 테크니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 정기점검과 2년 연장 등 관리 등을 담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4:25: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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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성시대, VVIP 관리 방법은?

LG전자는 벤틀리와 공동으로 VVIP 대상 프라이빗 행사를 진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LG전자 산업계가 VVIP(극소수상류층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상품을 소비할 수도 있지만,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마케팅 효과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프라이빗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이른바 'VVIP'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판매 가격이 1억원 상당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을 구매할 여력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먼저 소개하고 있는 것. 벤틀리도 행사에 동참했다. 올레드 R와 함께 컨티넨탈 GT를 전시했다. 앞서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신형 플라잉스퍼 V8을 글로벌 공개 이전부터 국내에 들여와 VVIP를 대상으로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 고급차와 슈퍼카 업계는 VVIP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차 출시 행사 초청은 물론, 딜러사나 전시장 자체적으로도 자리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 스마트폰 등 IT 분야에서도 VVIP 마케팅은 활발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과 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한 게 대표적이며 애플도 에르메스 에디션 등 명품 브랜드 에디션을 내놨다. 이들 제품은 비싼 가격에도 순식간에 팔려나가며 프리미엄 마케팅 효과를 증명해냈다. 이에 따라 VVIP 고객 관리도 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고객 정보를 임의로 파악해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없는 만큼,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각사별로 VVIP 고객 선정 방법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자칫 개인정보를 도용한다는 오해에 휘말릴 수 있어서다. 다만 공통적으로 평소 고객들 중에서 구매력과 관심사항 등을 기준으로 VVIP 고객을 관리하고, 개인정보를 유용하지 않는 선에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LG전자와 벤틀리가 공동으로 프라이빗 행사를 개최한 것도 이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구매력이 높은 VVIP가 극히 한정된 만큼, 양사의 고객을 함께 초청하면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포르쉐 용산센터 고객 초청 행사 모습. /용산스포츠오토모빌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이 즐기는 스포츠 골프도 VVIP 고객을 관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꼽힌다. 일부 업체는 고객 초청 행사를 통해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실제로 현장에서 적지않은 계약을 이뤄내기도 한다는 후문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고객 대상 행사로 VVIP를 만난다. '지프 캠프'와 '미니 유나이티드', 'BMW 모토라드 데이즈'가 대표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계약을 맺고 AMG 스피드웨이로 탈바꿈,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있다. 현장에서 고객들을 만나는 딜러들도 VVIP를 확보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평소 관리하던 V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리는 방식이다. 포르쉐 공식딜러 용산스포츠오토모빌이 매년 세계불꽃축제에 진행하는 관람 행사를 마련하는 등 딜러사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사를 마련하기도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VVIP가 극히 한정돼있긴 하지만 쉽게 만나고 관리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며 "개인정보를 지키는 선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4:17: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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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보안 기업 '윈스'도 새 멤버사로…"지역 사회 도움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없다"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리언스가 보안 기업 윈스도 새 식구로 맞았다. 행복얼라이언스는 15일 윈스를 신규 멤버사로 맞았다고 밝혔다. 윈스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윈스는 '기업은 지역사회의 도움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없다'는 모토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 우선 소정의 현금을 기부했으며 행복도시락 포장과 배달, 행복상자 지원 및 캠페인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여러 봉사활동 경험의 노하우로 자사 프로그램을 활용한 정보보안 진로체험 제공, 집수리 자원봉사 등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윈스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참여한다면 협력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어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윈스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실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더해준 윈스에게 감사하며 새로운 멤버사가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아동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내일을 위해 다양한 자원과 리소스를 가진 멤버사들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0:34: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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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료 서비스 'LG TV'에 한류 콘텐츠 대폭 추가

LG TV가 한류콘텐츠를 추가한다./LG전자 LG전자가 TV에 한류 콘텐츠를 대거 추가한다. LG전자는 LG채널 서비스에 한류 콘텐츠를 방송하는 채널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YG TV와 케이팝 비디오 플랫폼 뮤빗, K-푸드 채널인 먹방 TV 등이다. 미디어 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계열사 뉴아이디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채널은 LG 스마트 TV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국내 기준으로 무료 채널은 112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유럽과 중남미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용 고객도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 한국과 북미 등 기존 서비스 제공 지역에서도 2배 이상 성장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과 동시에 콘텐츠 양과 질을 동시에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EW 김우택 회장은 "글로벌 TV 시장을 이끄는 LG전자와 함께 유럽 시청자들에게 최신 한류 콘텐츠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뉴 아이디는 아시아 최고 디지털 방송 플랫폼 운영자로서의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 컨텐츠서비스사업담당 이상우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LG 채널 서비스에서도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0:09: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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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롤러블 TV 프라이빗 공개 행사 개최…'3대 명차' 벤틀리도 함께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R과 벤틀리 컨티넨탈 GT가 함께 전시돼있다. /LG전자 LG전자 시그니처가 럭셔리카 벤틀리를 만난다. LG전자는 14일부터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VVIP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세션당 2~3명만 참석하게 했다. 이미 전 일정 예약이 조기에 마감된 상태다. 모든 참가자에 특별 기념품을 선물하며, 행사 기간 구매를 신청하면 다양한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LG전자는 행사장에 올레드 R뿐 아니라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도 함께 전시한다. 벤틀리는 영국에 본사를 둔 럭셔리카 브랜드로, 올레드R과 함께 고객에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벤틀리 차량의 주 수요층이 브랜드의 최고 가치에 투자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양 브랜드가 함께 하는 행사가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제시하는 초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4 19:0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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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공개…혁신은 복고 디자인

아이폰12 측면. 아이폰4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회귀했다. /애플 아이폰 12가 공개됐다. 5G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성능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과거로 돌아간 디자인만큼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이폰12 시리즈를 발표했다. 아이폰12는 예상대로 4종으로 나왔다. 아이폰 미니와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맥스 등이다. 가장 큰 특징은 5G 도입이다. 아이폰에서는 처음이다. 특히 고주파 버전인 밀리미터파(㎜Wave)를 지원해 5G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부터는 스마트 데이터 모드로 5G와 LTE를 상황에 맞게 설정해주기도 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업그레이드됐다. 5나노 공정에서 생산한 A14 바이오닉을 장착해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아이폰12 카메라는 렌즈를 추가하고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을 넣는 등 화질 개선과 함께, 라이다 스캐너를 추가했다. /애플 카메라는 전작과 같이 트리플 카메라에 1200만화소에 표준과 망원 렌즈, 광각 등을 탑재했다. 대신 렌즈를 7매로 늘리고 조리개값을 f/1.6으로 낮추는 등 화질 개선에 공을 들였다. 5배 광학줌과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기술도 도입했다. 돌비 비전 동영상을 60fps로 찍을 수 있으며, 3D 촬영을 가능케하는 라이다 스캐너도 추가했다. 디스플레이는 전 모델에 OLED를 적용했다. 프로맥스에는 슈퍼 레티나 XDR을 탑재했으며, 1200니트 밝기로 HDR 동영상 재생에도 특화했다.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가 적용됐고, 디자인도 테두리가 화면과 직각을 이루는 방식으로 회귀했다. 무선 충전 편의를 위해 충전 코일 주변에 자석을 설치한 '맥세이프'도 새로 적용됐다. 충전할 때뿐 아니라 제품 뒷면에 스마트폰 케이스나 카드 지갑을 부착할 수 있게 해 휴대성을 강화할 수 있다. 가격은 미니가 메모리 용량 64GB 기준 95만원부터 시작한다. 최상급인 프로맥스는 128GB부터 149만원에 판매된다. 전작인 아이폰11보다는 많은 변화를 보였지만, 소비자들은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다. 다른 주변기기도 공개되지 않은 데다, 120㎐ 디스플레이 등 기대했던 업그레이드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밀리미터파 5G도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기술이다. 주가도 123.57달러까지 올랐다가 제품 발표 직후 주당 116달러로 폭락했다. 아이폰12는 A14 바이오닉 칩셋과 카메라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문가급 촬영 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애플 바뀐 부분에서도 이렇다할 매력이 없다는 평가다. 라이다 스캐너는 이미 갤럭시 노트10에서도 탑재됐었지만 적합한 쓰임을 찾지 못했고, 돌비 비전 영상 촬영 기능도 일반 사용자에게는 크게 필요하지 않은 기능이라서다. 카메라 화질 개선 부문에서는 일부 기대감이 나오지만, 실제 구매 요인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1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됐다. 미국 등에서는 23일부터 판매되지만, 국내에서는 예약판매를 시작해 30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맥스 프로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주변 기기도 패키지에서 제외됐다. 충전용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을 빼고 USB-C 라이트닝 케이블만 동봉한다. 애플은 연간 200만t(톤)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소비자들은 원가 절감을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대체로 부정적인 분위기다. 그나마 디자인만은 호평이 이어진다. 많은 사용자들이 아이폰4로 대표되는 각진 구형 디자인을 선호해왔던 이유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4 15:09: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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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성능 SD카드 출시…7개 충격 보호 기능도

삼성전자 신형 SD카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겨냥해 고성능 SD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4일 SD카드 '프로 플러스'와 '이보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D카드는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등 고성능 촬영 기기에서 쓰인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 SD카드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개해왔지만, 1인 미디어와 고 해상도 영상 보급이 빨라지면서 늘어난 고성능 SD카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프로 플러스는 최대 100MB/s, 90MB/s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 연사 촬영과 4K영상에 적합하다. 이보 플러스도 최대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다. 용량은 32GB부터 256GB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4K UHD와 FHD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특히 방수와 폭넓은 온도에서도 정상 작동하게 했으며, 자기장과 X-레이 등 7가지 외부 충격에 대한 특수 보호 기능도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10년의 제한적 보증도 적용된다. 가격은 128GB 기준 프로 플러스 24.99달러, 이보 플러스 19.99달러다. 256GB 모델은 각각 44.99달러, 39.99달러에 책정됐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맹경무 상무는 "수 년간 다양한 용량의 고성능 메모리카드에 시장의 요구가 있었다"며 "성능, 내구성,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SD카드 신제품으로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4 11:44: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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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5개월만 해외 출장으로 ASML 방문…EUV 문제 해결 직접 나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4번째)이 쪼그려 앉아 ASML 장비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개월만에 첫 해외 출장에서 네덜란드 ASML을 찾았다. 첨단 반도체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반 ASML 본사를 찾았다. 피터 버닝크 CEO와 마틴 반 덴 브링크 CTO 등 경영진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김기남 부회장도 동석했다. 이 부회장과 버닝크 CEO는 EUV 장비 공급계획과 운영 기술 고도화 방안을 비롯해 미래 반도체를 위한 차세대 제조 기술 개발 협력,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래 반도체 기술 전략 등 의견을 나눴다.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황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00년대부터 ASML과 반도체 공정 기술 및 장비 개발에 협력해왔다.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해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최근까지도 EUV에 최적화된 첨단 반도체 소재 개발과 장비 생산성 향상, 성능 개선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2번째)이 ASML 장비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 부회장이 ASML 경영진을 만난 것은 세번째다. 2016년 11월 삼성전자를 방문한 버닝크 CEO 등 경영진과 만나 차세대 반도체 공정 협력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지난해 2월 프랑스 파리에서도 만나 반도체 산업 의견을 나눈바 있다. 이 부회장이 ASML을 오랜만에 첫 해외 출장지로 선택한 이유는 EUV 장비 수급과 운용 효율 확대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최근 시스템 반도체 시장이 대폭 성장하는 가운데, TSMC가 EUV 장비를 대거 주문하는 등 물량 경쟁을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이어져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차세대 D램에도 EUV 공정을 적용하면서 의존도를 크게 높인 상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4 11:44:3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