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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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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양주시 서부권서 '똑버스' 정식 운행 개시

25일 '양주시 서부권 똑버스' 정식 운행 개시에 앞서, 지난 24일 광적면 문화예술회관에서 '서부권 똑버스' 개통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시의장, 안기영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 이영주 도의원, 김민호 도의원,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똑버스 시승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 서부권을 운영하는 똑버스는 ▲백석읍·광적면(1구역) ▲은현면·남면(2구역) ▲장흥면(3구역)에서 운행되며, 6월 17일(화)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한 뒤 6월 25일(수)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 지난 2023년 8월 옥정신도시에 이어 서부권에서 운행되는 똑버스는 대중교통 환경이 취약한 지역 내 운행을 통해 주민들에게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구역별 주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양주역(1구역) ▲덕정역(2구역)을 거점으로 하는 노선 똑버스 운행을 통해 첨두시간대 집중되는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노선 똑버스는 출근 2회, 퇴근 2회씩 운영되며 ▲백석A노선(1구역) 문예회관 ↔ 양주역 ▲광적B노선(1구역) 덕도삼거리 ↔ 양주역 ▲은현·남면노선(2구역) 남면 비룡성당 ↔ 덕정역을 운행한다. 양주 서부권 똑버스는 ▲소형승합차 2대, 중형버스 2대(1구역) ▲소형승합차 2대, 중형버스 1대(2구역) ▲소형승합차 3대(3구역)로 운행되며, 운행 시간은 오전 5시부터 23시까지이고, 호출 마감 시각은 22시 30분이다. 이용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을 통한 똑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에 이어 서부권에도 똑버스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교통서비스의 선두 주자로서 대중교통 취약지역 도민분들의 이동 편의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양주 서부권 똑버스까지 포함해 경기도 내 18개 시군에 총 259대(정식 운행 기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6-25 15:03: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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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긴급 민생안정 13개 사업 발표

인천시가 지역경제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소비 진작과 금융 지원, 실질적 생활정책을 결합한 긴급 대책을 내놨다. 경기 침체 속 체감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고강도 민생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24일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총 4개 분야 13개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발표에서 "경제위기를 체감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대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로 악화된 통상환경, 그리고 내수 부진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민생 중심의 종합정책이다. 인천시는 소비심리 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했다. 우선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 캐시백 비율을 대폭 상향한다. 연매출 3억~30억 원 사이 가맹점에는 7월부터 기존 5%에서 7%로, 9월부터는 10%까지 순차적으로 인상된다. 인구감소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의 경우 최대 15%까지 혜택을 확대한다. 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상품권 예산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지원 분야도 강화된다. 시는 NH농협은행과 함께 2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자금난을 해소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해 기술혁신기업에 1천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경영 위기 소상공인에게 1천억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원도 370대 추가해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전환을 유도한다. 지역 내 구매 확대를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지역상품 함께 소비'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의 지역상품 구매 실적을 관리하고, 관련 조례 정비 및 정부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업체의 수주 기회를 넓힌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민관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 중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천원 시리즈' 정책도 확대된다. 기존 '천원주택'과 대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에 더해, 소상공인 대상 '천원택배'와 시민 대상 '천원티켓'이 새로 시행된다. '천원택배'는 기존 반값택배보다 한층 낮은 비용으로 물류비 부담을 줄이며, '천원티켓'은 1만 명의 시민이 인천 내 문화·관광·체육 프로그램을 1천 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이와 같은 체감형 민생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물가 시대에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릴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만들겠다"며 "현장 중심의 민생행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15:02: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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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예술인 공개포럼 '질문하는 원탁'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는 2025년 경기도 예술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예술인 참여 공개포럼을 오는 7월 8일 경기상상캠퍼스(수원), 7월 15일 의정부문화역-이음(의정부)에서 각각 개최한다. 포럼은 '질문하는 원탁-정책과 예술현장의 연결을 위한 예술인 공개포럼'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기도 예술인과 기초문화재단 실무자 등 총 1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예술지원 정책 연구의 가결론을 지역 예술인들과 공유하고, 이들의 생생한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실행 아젠다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발제와 함께 참여형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되며, ▲예술인의 작업환경과 지역성, ▲창작 환경의 변화, ▲예술인의 생애주기와 정책의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문화재단은 포럼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을 실천하고자 한다. 친환경 행사 운영,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 강화, 지역 기관과의 동반성장이라는 세 가지 전략과제를 포럼 운영에 반영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미세플라스틱 제로 생수 제공되고, 개인 텀블러 사용도 권장된다. 이날 포럼은 예술인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설계자로 함께 참여하는 첫걸음이다. 연구에서 질문으로, 질문에서 논의로, 논의에서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 예술인의 목소리가 닿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기도 예술지원 전략의 실행 아젠다를 함께 만들어갈 예술인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다. 라운드테이블 참여 신청은 6월 23일부터~30일)까지 가능하며, 연구 발제를 참관은 행사 전날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 예술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려면, 정책은 현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술인의 삶과 함께 진화해야 한다. 이번 포럼은 예술인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공동 설계자'로 참여하는 출발점이며, 지속 가능한 예술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5-06-25 15:02: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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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반세기 이상 지역 지킨 노포 초청해 지속 지원 약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반세기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지역 노포(老鋪)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상의 기억이 깃든 이 오래된 가게들을 지역 정체성의 일부로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전통 계승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24일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노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오랜 세월 지역을 지켜온 상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인천 각지에서 5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22개 노포의 대표 25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초청된 가게들은 식당, 문구점, 사진관, 철물점, 자전거점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있다. 상호는 변해도 한결같은 자리에서 지역의 일상과 기억을 지켜온 공간들이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노포는 단순한 상점이 아닌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삶의 공간"이라며, "전통의 가치를 계승할 수 있도록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소상공인' 지정 제도와 연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되면 스토리보드 제작, 판로 개척, 온·오프라인 홍보, 각종 정책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신청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밀착 행정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전통 기술 보호와 사업승계, 지식재산권 확보 등 노포들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노포들이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존속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유정복 시장은 "노포는 시민들의 기억이 깃든 생활의 일부이자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이라며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천시가 진정성 있는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적인 노포로는 강화 교동면의 연안정육점, 중구 신포동의 다복집, 미추홀구 도화동의 용인정, 부평구 부평동의 챠밍, 계양구 계산동의 별사진관 등이 있다. 이들은 세대를 넘어 인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든 공간으로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5-06-25 15:02:4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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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집중호우 대비 맨홀·하수시설 전면 정비

장마철을 앞두고 인천환경공단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하수시설과 맨홀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노후 설비는 전면 교체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해 지반 위험까지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중구 월미도 일대 하수도시설과 맨홀 상태를 집중 점검하며 폭우에 대비한 사전 정비에 돌입했다. 공단은 인천시 전역에 위치한 공공하수처리시설 11곳과 차집관로 89.6km, 펌프장 31곳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수압이 급상승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맨홀 뚜껑 이탈 사고와 시민 추락 위험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비 대상은 총 1,025개 맨홀이며, 이 중 노후화가 진행된 423개는 잠금형 뚜껑으로 교체했다. 올해 교체 예정이었던 약 700개 가운데 교체 필요성이 낮거나 구조상 어려운 300개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면 정비가 이뤄졌다. 이번 사업에는 총 7억 1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단은 단순 교체에 그치지 않고, 뚜껑 이탈을 방지하는 잠금장치와 함께 2차 추락을 막는 안전 시설도 설치해 사고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 지하 시설물의 장기적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대응도 병행한다. 공단은 자체 보유한 GPR(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지반 상태를 정밀 조사한다. 하수도관은 유속이 낮아 누수가 발생해도 외부에서 감지하기 어려운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지반이 약해지면서 도로 침하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지하철 공사 등 외부 요인으로 지반 변형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CCTV를 이용해 하수관 내부를 정밀 진단한 뒤 즉시 복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단은 조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GIS(지리정보시스템)와 연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수관 유지관리와 도로 침하 예방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폭우가 일상이 된 지금, 선제적인 정비와 관리가 시민 안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절기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02:3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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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명근 시장,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1주기 추모 위령제 참석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1주기인 24일, 사고 현장 앞에서 열린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1주기 현장 추모 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추모 위령제는 사고대책위원회와 피해자가족협의회 주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불교제례 의식으로 진행됐으며, 희생자 유가족, 사고대책위 및 피해자가족협의회,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추모의 말씀을 시작으로 발원문 봉독과 추모 법문, 헌화·헌수·헌배로 이루어진 공양의식, 사고 현장 주변을 도는 회향 순례, 소전의식 등으로 이어지며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화성특례시는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유가족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 소통하는 한편,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발생 및 대응 과정 전반을 담은 '백서 제작' ▲고위험 사업장의 사전 정보 파악 및 신속 대응을 위한 '화재위험지도' 구축 ▲분야별 제조업 사업장 안전 점검 위한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공장화재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 운영 ▲재난대응과 및 사고대응팀, 노사협력과 신설 등 공장 화재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모든 시민과 이주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더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추모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2025-06-25 15:02: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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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공식 출범…장애인 체육 기반마련

인천시 남동구가 장애인의 체육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포용적 체육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장애인체육회를 출범시켰다. 남동구는 남동구어울림체육관에서 남동구장애인체육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남동구장애인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장애인 관련 단체장, 체육회 임원진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남동구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통합 실현, 나아가 지역 장애인 체육문화 발전을 목표로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해왔다. 2023년 6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세 차례의 실무회의와 두 차례 간담회를 거쳤고, 올해 2월 창립총회를 열어 4월 17일 인천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남동구 지회 승인을 받았다. 남동구장애인체육회는 개소식을 기점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종목별 동호인 육성, 체육단체 지원, 각종 대회 출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체육회 출범이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통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오늘 개소식은 남동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체계적인 운영과 정책적 지원의 거점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6-25 15:02:0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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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여자레슬링팀 정서연·김진희 선수 2025 국가대표 선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여자레슬링팀 소속 정서연(76kg급), 김진희(50kg급) 선수가 '2025년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두 선수는 각각 압도적인 기량으로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진희 선수는 현 국가대표 천미란 선수(삼성생명)를 테크니컬 폴승으로 제압하고 최종 선발전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정서연 선수는 3전 전승으로 기존 국가대표 자리를 지켰다. 정 선수는 강한 체력과 유연한 경기 운영,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경기를 펼치며 국내 최정상급 기량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해 창단한 GH 여자레슬링팀은 이번에 2명의 국가대표를 동시에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 선수는 오는 9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2025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이번 달 25~26일 열리는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참가, 3연속 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GH 최초 공식 서포터즈인 '고우 히어로즈(Go Heroes)'가 처음으로 현장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여자레슬링팀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서포터즈 응원은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조직 내 소통과 참여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5 15:01: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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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5년 청년정책 1,106억 투입…복지·문화 집중

청도군은 지난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청도군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기본법」과 「청도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식 자문기구로, 일자리·창업,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 삶 전반에 걸친 정책 수립과 조정 역할을 맡고 있다. 2023년 첫 출범 이후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회의에는 김동기 부군수를 비롯해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2024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시행계획안을 논의했다.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총 4개 분야 45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전체 예산은 1,106억 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복지·문화 656억 원 ▲주거 399억 원 ▲일자리·창업 49억 원 ▲참여·권리 2억 원으로, 특히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문화 분야 비중이 가장 높게 책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정책 참여단 운영'과 청년활동 공간 '054스페이스' 조성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추진 배경과 필요성,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정책은 예산 규모보다 그 정책이 청년의 언어로 쓰였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진심으로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01: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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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산물 안전성 검사와 포장재 리뉴얼로 신뢰·브랜드 강화

영천시는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영천과일의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농산물도매시장 출하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과일 포장재 디자인도 전면 리뉴얼해 '스타영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영천시는 지난 23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농산물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처음 실시했다. 이날 식품위생감시원이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신비, 신선, 설원 등 복숭아를 비롯해 자두, 살구, 사과 등 주요 출하 품목을 무작위로 수거했다. 수거된 시료는 보건환경연구원 포항검사소에서 잔류농약, 방사능 등 유해물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거친 뒤 성적서가 발급되며, 그 결과는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통보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교육이 실시되며, 적발 횟수에 따라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도매시장 출하가 제한된다. 시는 이와 함께 2024년 '영천시 과일 통합브랜드(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 디자인 개발사업'을 통해 포장재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브랜드 이름은 유지하되 전체 배경을 밝고 세련된 이미지로 리뉴얼해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새 디자인은 본격적인 과일 출하 시기에 맞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의 과일에 우선 적용돼 시중 유통 중이며, 포도와 사과 등 다른 과일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출하농가와 상인들은 "기존 브랜드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디자인이 훨씬 밝고 현대적으로 바뀌어, '스타영천'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돋보인다"고 반응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도매시장 출하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새롭게 단장한 '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이 더욱 품격 있는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01: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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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대구시 최초 드론 이용 모기유충 방역 시연회 개최

대구 북구청은 드론을 활용한 모기 유충 방역을 대구시 최초로 시행하며, 6월 23일 오후 3시 팔거천 동천교 하단에서 시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시연회는 하천과 저수지 등 차량 및 인력이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의 모기 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친환경 감염병 예방 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장과 의원, 강북권 동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 방역 사업 설명과 함께 실제 방제 시연이 진행됐다. 방제에는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모기 유충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했으며, 수서생물에는 안전하고 잔류 기간도 짧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북구는 이번 드론 방역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팔거천, 서리지, 운암지 생태수변공원 등 주민 이용이 많은 하천변을 중심으로 열흘 간격으로 총 25회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AI 시대에 발맞춰 대구시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모기 유충 구제 방역을 실시하게 됐다"며 "방역 요청 민원이 많은 하절기 동안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5:01: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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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아시아나항공·한국공항공사

◆아시아나 국제선 탑승시 대한항공 환승 내항기 예매도 가능 아시아나항공이 지방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내항기 노선 연계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4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도착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예매할 때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김해(부산)·대구공항 환승 내항기를 함께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출발지나 도착지를 지방 공항으로 설정하면 인천공항 환승 여정이 자동으로 나타나 한 번에 예매를 마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부산∼인천(매일 5회), 대구∼인천(매일 1회) 노선에서 환승 전용 직항 내항기를 운항한다. 이들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국제선 환승하는 승객만 탈 수 있다. 기존에 예약한 인천 출발 국제선 여정에 내항기 구간 추가를 희망할 경우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나 발권처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서 여행스케치·유리상자 추억의 무대 선보여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나래마루에서 공항 이용객을 위한 음악공연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김포공항을 찾은 이용객에게 감성적인 공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여행스케치의 남준봉과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출연해 '1980~1990년대 포크 감성'을 주제로 추억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공사는 각 공항의 개성과 지역특색을 반영한 문화 거점 공항 행사로 공항 이용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 등 5개 공항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공연, 지역인사 토크쇼 등 총 17회의 문화행사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025-06-25 15:01: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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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서울 아파트값 9.8억 상승…“집값 잡아야 정권 유지”

22년간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9억8000만원 상승하며 4.3배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과 비(非)강남 간 격차는 2003년 2억6000만원에서 2025년 22억1000만원으로 10배가량 벌어졌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3년 2월 노무현정부 출범 이후부터 2025년 5월 윤석열정부 종료 시점까지 총 22년간 서울 25개구 30평형 아파트 평균 시세 변동을 정권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3년 3억원이던 서울 아파트 평균 시세는 2025년 12억8000만원으로 9억8000만원(4.3배) 올랐다. 정권별로는 문재인정부 기간 상승액이 6억8000만원(119%)으로 가장 컸고, 노무현정부가 2억3000만원(80%), 박근혜정부 1억원(21%), 윤석열정부 2000만원(1%) 순이었다. 이명박정부 시기에는 오히려 5000만원 하락(-10%)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30평형 아파트는 2003년 5억2000만원에서 2025년 32억3000만원으로 27억1000만원(6.2배) 올랐다. 특히 문재인정부 기간 13억8000만원, 윤석열정부 6억원, 노무현정부 6억3000만원씩 상승했다. 반면 이명박정부에서는 2억4000만원 하락했다. 서울 비강남권 22개구 평균 시세는 2003년 2억6000만원에서 2025년 10억2000만원으로 7억6000만원(3.8배) 올랐다. 문재인정부가 5억9000만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윤석열정부는 -6000만원으로 유일한 하락을 기록했다. 강남·비강남 간 시세 격차는 문재인정부 때 7억8000만원, 윤석열정부 때 6억6000만원이 벌어졌다. 노동자가 임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때 서울 아파트를 매입하는 데 걸리는 기간도 크게 늘었다. 2003년 16년이던 기간은 문재인정부 말 33년까지 치솟았고, 윤석열정부 말기에는 32년으로 소폭 줄었다. 특히 강남 아파트를 노동자 임금으로 매입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은 2025년 기준 80년으로, 2003년보다 61년이나 늘어난 셈이다. 경실련은 문재인정부 시절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핀셋규제, 전세대출 확대, 도시재생뉴딜 등 경기부양성 정책을 꼽았다. 윤석열정부에 대해서는 집값 안정세를 보였지만 강남 집값만 유독 오른 점을 비판했다. 이재명정부에는 집값 안정에 실패할 경우 정권 유지조차 어렵다고 경고했다. 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정부에 3대 과제를 제시했다. ▲무분별한 공급확대 정책 재검토와 주택공급체계 전면 개혁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정상화 ▲금융·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이다. 이들은 "현행 선분양제를 후분양제로 전환하고, 공공택지는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공공이 직접 개발해야 한다"며 "문재인정부의 핀셋 규제가 집값을 폭등시켰듯, 이재명정부도 구조적 개혁 없이 규제 완화와 공급확대만으로 일관한다면 국민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25 14:59:59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