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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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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해액은 7000만원 아닌 50만원"…현미 "유품 값 매길 수 없어"

가수 현미가 금품을 도난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8시 사이 서울 동부 이촌동에 있는 현미의 자택에 도둑이 들어와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 현미는 사건 당일 귀가 후 도둑이 침입한 흔적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미가 도난당한 보석들이 모두 가짜라고 말해 피해액은 50만원 내외로 추산했다"며 "현장에 남긴 흔적 등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가 피해액을 7000만원 이상 추정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7000만원도 700만원도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미는 "도난당한 물품 중 남편이던 작곡가 고 이봉조씨가 생전에 썼던 악보와 펜 등 유품이 포함돼 있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미는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경찰 감식반에서 조사를 벌였지만 지문 감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며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뛰어 수면제 없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현미는 1962년 데뷔해 '밤안개'를 시작으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무작정 좋았어요' 등을 히트시키며 한국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2014-02-03 17:01: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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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시애틀 창단 후 첫 슈퍼볼 우승

시애틀 시호크스가 3일(한국시간)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2014 슈퍼볼에서 덴버 브롱코스를 완파하며 우승컵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었다. 시애틀은 1976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1쿼터 초반 세이프티로 2점을 따낸 시애틀은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첫 득점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2초로 슈퍼볼 역사상 가장 빠른 득점으로 기록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2007년 2월 시카고 베어스의 데븐 헤스터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슈퍼볼에서 14초 만에 득점한 기록을 넘어서는 최단 시간 득점"이라고 전했다. 2쿼터에서 사실상 승부는 갈렸다. 2쿼터 초반 덴버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토니 카터에게 던진 패스를 시애틀의 골든 테이트가 가로챘고 공을 이어받은 마숀 린치가 엔드존 근처까지 전진해 1야드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이어 2쿼터 3분여를 남기고 매닝의 패스를 가로챈 말콤 스미스가 그대로 엔드존까지 내달려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2쿼터까지 22-0으로 앞서며 덴버를 압도했다. 3쿼터에 덴버는 8점을 만회했지만 리그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시애틀의 벽을 뚫지 못했다. 리그 공격 1위 덴버와 리그 수비 1위 시애틀의 '창과 방패'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슈퍼볼은 방패의 완승으로 끝났다. 덴버는 2001년 뉴욕 자이언츠 이후 13년 만에 슈퍼볼에서 한자릿수 득점에 그치는 불명예도 안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가로채기·터치다운 등 맹활약을 하며 시애틀의 막강 수비진을 이끈 라인배커 말콤 스미스가 슈퍼볼 MVP에 선정됐다.

2014-02-03 14:27:2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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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귀국...홍감독 공격보강 위해 유럽행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3주간의 전지훈련과 세 차례 평가전을 마치고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평가전에서 1승2패의 성적을 거둔 대표팀은 2일 미국전을 마치고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공항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홍 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남아 곧 유럽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세 차례 평가전에서 1골 밖에 넣지 못한 공격진 보강을 위해 유럽에서 활약하는 해외파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면담을 할 예정이다. 박지성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세 차례 평가전에서 무득점에 그친 공격수 이근호(상주)는 이날 브라질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들기 위해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근호는 귀국장에서 "이번 훈련과 평가전을 통해 개인적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며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준비했지만 체력이나 집중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월드컵 본선에서 강팀과 맞서려면 조직력 등을 더 보완해야 한다"고 자평했다. 최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구자철(마인츠) 등 해외파 공격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는 것에 대해 "해외파가 잘하면 대표팀에 큰 힘이 된다"며 "그런 것들을 보면서 나도 더 노력해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해외파 선수들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이날 곧바로 해산해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다음달 6일(한국시간)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재소집된다.

2014-02-03 13:27:0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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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 겨울철에 '멋' 부리다 '몸' 망가져

겨울철이면 허리 및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난다. 추운 날씨에도 멋을 위해 선택한 롱 부츠·어그부츠·하이힐 등이 관절에 이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먼저 굽이 6cm 이상의 롱부츠를 즐겨 신는 여성들의 경우는 앞쪽으로 쏠리는 자세로 인해 골반이 틀어지기 쉽다. 골반이 틀어지면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척추가 전체적으로 틀어지는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다. 하이힐을 신을 때는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조심해야 한다. 선천적인 평발이나 발 볼이 넓은 사람에게 쉽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볼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 착용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하이힐을 자주 신어 증상이 심해지면 무릎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등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굽이 낮고 편안한 어그부츠는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굴곡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어그부츠라도 쿠션감이 있는 부츠를 신는 것이 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또 어그부츠를 신은 날에는 집에 돌아와 발바닥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조보영 연세바른병원 대표원장은 "장시간 하이힐이나 부츠를 신으면 근육과 인대가 굳어지며 특히 종아리를 감싸는 부츠는 혈액 순환을 방해해 만성 요통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실내에서는 편안한 신발로 바꿔 신거나 외출 전후에는 족욕이나 스트레칭으로 발과 관절을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2014-02-03 13:26: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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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음주·흡연 사진 논란에 공식입장 발표

최근 음주 및 흡연 사진 논란에 휩싸인 아역배우 김새론(15)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해명글을 게재한 것에 이어 3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새론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논란이 되고 있는 소속 배우 김새론의 사진 및 글과 관련해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계속해서 사진과 함께 왜곡된 내용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감스러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인 결과 사진 촬영 당시 김새론은 부모님 동행하에 친구 집을 방문했고 다른 친구의 아버지 역시 동석해 계셨으며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절대 없었다"며 " 한 친구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은 그 날 처음 본 친구들이었고 여러분들이 우려하는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그 날 같이 있던 다른 친구들의 SNS 사진과 김새론은 아무 연관성이 없으니 더 이상의 유추와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인을 사칭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양산해내고 있는 분들께 더 이상의 악의적인 내용이 확산 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며 "상황이 계속될 시 소속사 차원에서 보다 강경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밝혔다. 앞서 김새론은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술·담배 논란에 관한 해명글을 게재했다. 미니홈피에 "말이란 들을 준비가 된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거라 생각한다"며 "몇 번 보지 않은 동네 친구였고 그 장소에 술 담배가 있는 줄 몰라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왕따설에 대해 "너희가 미워해도 나는 너희 학교 친구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친구들과 사이가 좋았지만 일부 친구들에게는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있음을 인정한 바 있다.

2014-02-03 11:08:1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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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선물, 일본 방사능·AI확산 우려 그대로 반영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일본발 방사능 및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설 선물세트 매출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하지만 백화점 정육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 2일 대형유통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전 선물세트 매출 판매 집계 결과 수산물 세트는 소폭 증가한 반면 과일이나 정육 세트의 매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설 선물세트 본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매출이 12.8% 늘었다. 상품군 별 매출은 정육·갈비 16.0%·청과 13.0%·주류 10.3%·건강식품 9.2% 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던 반면 수산물 세트는 3.0% 성장에 그쳤다. 황우연 롯데백화점 식품MD팀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저성장 시장환경임에도 10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 뿐만 아니라 수산 선물세트의 대체 상품으로 한우·과일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도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진행한 설 선물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12.2% 증가했다. 정육 매출은 전년대비 23.1% 큰폭으로 신장했고 수산물 8.3%·청과물7.8%로 소폭 증가했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생식품팀장은 "실속형 세트와 함께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일본발 방사능 논란과 최근 발생한 AI 영향으로 한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지난 5년간 선물세트 판매 매출 신장률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의 경우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작년 설 때보다 2.1% 신장했지만 매출의 대부분은 청과물과 정육이 차지했다. 20% 가량 가격이 떨어진 배 선물세트 판매가 33.6% 늘면서 선물세트 1위에 올랐고 굴비와 선어는 각각 12% ·18% 감소해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홈플러스의 경우도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의 설 선물세트 매출이 3.5% 늘었다. 정육 매출은 9.4%·농산물 선물 매출은 25.8% 등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멸치·김 등 수산물 세트 판매는 1.4% 소폭 상승했다.

2014-02-02 16:48:1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