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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신종 스미싱 사기 기승..."I'm reading..." 문자 각별히 주의 요망 피해 속출

개인정보유출 사고 이후 신종 스미싱 사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2일 시중에 확인된 2가지 신종 사기 피해 사례를 유형을 보면 우선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 입금을 잘못 시켰으니 본인의 통장으로 그 금액만큼 다시 입금시켜달라는 것. 하지만 속아서는 안된다. 유출된 개인정보로 대출받은 금액이 입금된 것이다. 받지도 않은 대출금을 갚아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전 반드시 해당은행 및 경찰서에 신고해야한다. 두번째로는 "I'm reading..."으로 시작하는 문자 메시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문자 메시지에 링크된 싸이트를 클릭하면 핸드폰에 저장돼있는 모든 번호로 동일한 메시지가 발송된다. 문제는 메시지 발송 비용이 고스란히 요금으로 청구된다는 것.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스팸처리 및 경찰서에 신고해야한다. 한편 충남 서산경찰서는 가짜 금융기관 사이트 등을 만들어 현금을 편취한 인터넷 금융사기 피의자 4명을 검거해 주범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검거된 주범 이씨(34세, 남)는 교도소에서 알게된 조선족 출신 로씨(26세, 남)와 함께 인터넷 금융사기를 공모했다. 중국에서 고용한 프로그래머를 통해 악성코드를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 피해자들이 특정은행 사이트 접속 시 자동으로 가짜 사이트로 접속하게 해 계좌번호·보안코드 번호 등 금융정보를 빼내는 수법으로 총 6회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2014-01-22 14:19:42 김학철 기자
아토피 딸 살해 후 자살 30대 주부, 쿠싱증후군 때문?

지난 20일 아토피에 걸린 딸 때문에 괴로워하던 30대 주부가 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조사결과 5년 전부터 아토피로 고생하던 딸이 최근 들어 증상이 악화되자 괴로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서를 통해 "연고를 많이 사용해 딸이 쿠싱증후군에 걸린 것 같다. 후유증이 너무 겁난다"며 "나의 무식함이 아이를 망쳐 버렸다"고 토로했다. 유서내용에서 그녀가 말한 쿠싱증후군에 네티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쿠싱증후군은 신장 옆 부신이라는 내분비 조직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병이다. 대개 부신 피질에 악성 또는 양성의 종양이 생기거나 부신피질 그 자체가 과다하게 증식하는 경우에 나타나며 스테로이드 제제의 과다 사용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쿠싱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인 살이 찌는 것이다.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많이 분비되면서 식욕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얼굴이 둥글어지고 몸통이 비대하게 살이 찌며 팔다리는 가늘어진다. 10~20대에 발병이 많으며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쿠싱증후군은 신경과민으로 정서가 불안정해지고 우울증이나 정신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최악의 경우 5년 이내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수술이 이뤄지면 정상화되는만큼 전문의를 찾으면 큰 도움이 된다. 한편 그녀가 고민한 쿠싱증후군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통해서 생길 확률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01-22 08:54:59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