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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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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도전기 '언제나 칸타레', 재미·감동 다 잡는다

헨리가 환상적인 바이올린 연주로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찬사를 받았다. 헨리는 5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될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예고한다. 금난새 지휘자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첫 만남을 시작으로 연주 실력은 물론 오케스트라의 활력소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금난새와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 헨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금 화려한 곡을 하겠다"고 운을 뗀 헨리는 이내 경쾌한 손놀림으로 격정적인 연주를 선보여 금난새 지휘자를 웃음짓게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함께 자리한 공형진, 박명수, 오상진도 감탄을 금치 못하며 "우리의 에이스"라고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은 음악에 대한 열망을 가진 연예인과 일반인 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과정이 전파를 탄다. 자선공연에 나설 오케스트라를 주도적으로 모집하는 공형진, 박명수의 리더십과 오랜만에 바이올린을 쥐게 된 오상진의 긴장된 모습, 오디션을 거쳐 한 명씩 합류하는 단원 각자의 사연들이 진정성있는 음악과 함께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에 친숙한 스타들의 클래식 악기 연주실력도 공개된다. 가나 출신 샘 오취리는 어린 시절 배운 드럼 실력을 발휘하며 반전을 선보인다. 배우 주안은 최근의 근황을 전하며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을 연주하고, 아나운서 이지연 역시 가슴 한 켠에 간직해 온 음악에 대한 열망을 털어놓으며 무게감 있는 첼로 연주로 지휘자 금난새의 마음을 흔든다. B.I.G 벤지, EXID 하니 등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아이돌들이 오케스트라에 도전하게 된 이유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언제나 칸타레'는 명 지휘자 금난새의 지도 아래 연예인과 일반인이 함께 결성한 오케스트라가 자선공연에 도전하는 4부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 시간대에 방송되는 '삼시세끼'와 함께 무공해 청정 예능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14-12-05 16:37: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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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은퇴 레전드들도 '서건창이 올해 최고 선수'…"내년에는 210개 쳐주길"

올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서건창(25·넥센 히어로즈)이 은퇴한 레전드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올해 최고의 선수에 뽑혔다. 서건창은 5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 주최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대상인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서건창은 올해 128경기에서 타율 0.370(543타수 201안타) 67타점 135득점 48도루라는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했고,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과 최다 3루타 기록도 다시 쓴 서건창은 만장일치로 최고의 선수에 뽑혔다. 서건창은 "대선배님들께서 뽑아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고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더 발전하라는 선배님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고 내년에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건창이 200안타 고지에 오르기 전 한국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안타기록은 이종범(196안타) 해설위원이 갖고 있었다. 이 해설위원은 "나보다 더 월등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면서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큰 야망을 갖고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건창 선수가 올해 201안타를 쳤는데, 내년에는 게임 수가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어나는 만큼 210개를 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건창은 이에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고의 타자상은 홈런·타점왕인 박병호(넥센), 최고의 투수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및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우승 4연패 주역인 안지만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수비상'은 외야수 정수빈(두산 베어스)이 받았다.

2014-12-05 16:08: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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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순재-김영철의 따뜻한 레전드 '남남 케미'

tvN '삼시세끼'의 게스트, 배우 이순재와 김영철의 촬영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5일 8회 방송을 앞두고 이순재와 김영철이 정선에서 함께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순재는 따뜻한 눈길로 강아지 밍키를 바라보며 교감하고 있다. '꽃보다 할배'에서 남다른 동물 사랑으로 '숲 속의 친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는 이순재가 '삼시세끼'의 여러 동물들과 만나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태조 왕건', '야인시대' 등의 작품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김영철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맨손으로 설거지를 하는가 하면 장작패기와 아궁이 불도 직접 다루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 측은 "이순재는 동물 애호가답게 촬영 내내 밍키뿐 아니라 염소 잭슨, 닭 걸그룹 5인조 등 동물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또 평소에도 캠핑을 즐겨 한다는 김영철은 '삼시세끼'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자연과 완전히 녹아든 두 사람의 모습, 한참 후배인 이서진, 최지우, 손호준과도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따뜻한 모습이 찾아갈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8부작으로 예정됐던 '삼시세끼'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3회를 연장, 본편 2회, 에필로그 1회를 포함한 총 11회로 오는 26일 가을 편 방송을 마무리한다.

2014-12-05 15:59:5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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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우승자 대국민 투표로 결정 '예측 이벤트 진행'

JTBC의 '히든싱어'가 시즌 1·2·3 통합 왕중왕전을 앞두고 최고의 모창신을 예측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통합 왕중왕전에는 시즌 1 톱3(안웅기·김성욱·우연수), 시즌2 톱3(김진호·조현민·임성현), 시즌3 톱4(박민규·김영관·임재용·김재현)가 경합을 펼친다. 매 시즌 숱한 화제를 뿌렸던 최고의 모창 능력자들 1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생방송으로 경합을 펼치는 만큼 출연자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히든싱어'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10명의 모창신 중 최고의 모창 히어로를 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짜 이문세' 안웅기,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 '판매원 이수영' 우연수, '사랑해 휘성'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중 최종 우승자를 예측해 생방송 시작 전까지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대국민 투표료 결정될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4000만원 상당의 차량이 상품으로 지급된다. 2등은 상금 500만 원, 3등은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2014-12-05 15:46:3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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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황정음·오민석·박서준…'킬미 힐미' 막강 캐스팅

배우 지성이 브라운관 복귀 소식을 알리며 드라마 '킬미힐미' 캐스팅 베일이 벗겨졌다. 지성은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후속인 '킬미힐미'에서 다중 인격을 지닌 차도현 역으로 캐스팅돼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가 함께 지내며 진정한 사랑으로 트라우마를 해결해 나가는 힐링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지성이 맡은 차도현 역은 잘생긴 외모, 젠틀한 매너, 명석한 두뇌까지 겸비한 재벌 3세이지만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다중인격이 형성된 인물이다. 그는 서로 다른 7개의 인격이 교차했을 때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조차 못하는 혼란을 겪게 된다. 지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곧 대본 리딩 자리를 갖고 촬영에 돌입한다. 흥미롭고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미생'에서 강대리 역으로 인기를 몰고있는 배우 오민석도 합류 소식을 전했다. 오민석은 극 중 차기준 역을 소화하며 지성의 육촌 형이자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연기한다. 차기준은 야심에 찬 인물로 차도현과 대립할 전망이다. 여자 주인공은 배우 황정음이 맡았다. 차도현의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으로 지성과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자신의 환자인 도현과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로 오리온 역을 맡게 될 박서준은 극중 비상한 두뇌를 자랑하는 천재 소설가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김진만 PD와 진수완 작가의 신작인 '킬미 힐미'는 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2014-12-05 12:01: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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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전 멤버 김영재, 8억여원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올 초 6억여원 갚지 않아 피소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보컬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34)가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5일 이같이 밝히며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며 이모(31)씨 등 5명에게서 8억9560만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김씨가 2000년대 중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다 알게 된 이들로 김씨는 5억원대 빚을 돌려막는 과정에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씨는 지난 4월 11일 연예계 종사자 A씨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에는 김씨가 6억5000여만원을 빌린 뒤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았다고 고소인은 주장했다. 피소 당시 김씨 측은 "최근 상황이 안 좋아져 지급이 늦어진 것이지 사기는 아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씨는 2008년 포맨 멤버로 데뷔했다가 올해 초 탈퇴했다. 지난 5월 발매된 포맨 정규 5집이 마지막 앨범이다. 포맨 3기인 김영재는 2008년 10월 이 팀의 미니앨범 '퍼스트 키스'로 데뷔, 정규앨범 1장을 비롯해 다수의 미니앨범과 싱글을 발표했다.

2014-12-05 10:58:5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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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영유·서신애·진지희 '아역 4대 천왕' 등극…'해피투게더' 방송 후 화제 만발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김유정이 방송에서 절친으로 이영유·서신애·진지희를 언급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화제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먹고 또 먹고 특집'에는 김유정·김태우·김준현·홍진영·미쓰에이 페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유정이 평소 절친한 아역 배우 서신애, 이영유, 진지희와 떡볶이를 먹으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아역배우들은 떡볶이와 닭발 등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해했고,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참 뒤 배가 부르다며 치마 지퍼를 풀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재석은 "아역 4대천왕"이라며 이들을 치켜세웠다. 영상이 흘러나간 후 MC들이 "평소에도 잘 만나냐"고 묻자 김유정은 "평소에 자주 만난다"며 "만나자고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자며 만난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이어 "항상 먹는 것밖에 안 한다"며 "아역 배우들 중 리더는 누구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김유정은 "이영유와 서신애다. 계산은 더치페이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한 이영유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영유는 2003년 드라마 '남과 여'로 데뷔해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고나리 역을 맡아 깔끔한 연기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 드라마에는 서신애도 은보미 역으로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KBS2 드라마스페셜 '그렇고 그런 사이'에서는 극 중 김유정이란 이름으로 연기하기도 했다. 진지희는 오는 16일 첫방송을 앞둔 JTBC의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안채율 역을 맡아 안방을 찾을 계획이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여고생들의 유쾌한 수사 일지를 그린 학원 추리 로맨스 드라마로 강민아(윤미도 역), 이혜리(이예희 역), 스테파니리(최성윤 역), 이민지(김하재 역)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2014-12-05 09:50:5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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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출근' 커플 속옷 피팅으로 동기애 다져 "유병재-봉태규-차학연 의기투합하는 계기 마련"

'오늘부터 출근'의 유병재가 크리스마스 특별판 커플 속옷을 체험하며 돈독한 동기애를 다진다. 4일 오후 11시 방송될 tvN '오늘부터 출근' 12회에서는 언더웨어 제조사 영업사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유병재, 차학연(빅스 엔)과 디자이너 봉태규, 사유리의 고군분투 직장체험이 펼쳐진다. 특히 크리스마스 특별판으로 시판될 커플 속옷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유병재·봉태규·차학연 등 남성 신입사원 3인방은 '탈의실 회동'을 통해 동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속옷을 갈아입는 봉태규와 차학연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지는 등 처음 만난 사이의 어색함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성실하고 편안한 성격의 맏형 봉태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호감형 차학연은 환한 비주얼과 살가운 행동으로 분위기 형성에 힘을 더한다. 제작진 측은 "드라마 '미생'에서 장백기와 강대리가 함께 목욕탕에 간 뒤 서로 훨씬 편한 사이가 됐던 장면의 현실 버전이다. 속옷회사에서 함께 탈의실 체험을 한 뒤 한층 더 의기투합하게 되는 세 남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발 제조업체의 총무팀과 기획팀 신입사원이 된 백두산의 김도균과 프리스타일 미노는 첫 외근에 나선다. "음악 선배 김도균을 존경한다"고 밝혔던 미노가 매사에 여유만만인 김도균의 성격 탓에 잔소리꾼으로 변해간다. 다른 듯 잘 맞는 두 늦깎이 신입사원의 열정적인 하루가 시청자에게 공감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직장인들의 분주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삶의 애환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1기는 이동통신사를 배경으로 했고 2기는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와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를 다뤘다.

2014-12-04 22:55: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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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작가들' 전현무 매니저의 고백 "스타 관리 안 한다고 비난 받고 있다"

전현무 매니저가 전현무를 대신해 집안일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방송될 '용감한 작가들'은 '매니저 특집'으로 NH미디어의 김명훈 사장과 심화석 매니저, 그룹 유키스와 라붐의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스타의 개인 업무나 집안일을 대신 해 준 적이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전현무는 "매니저에게 녹화 하는 동안 집에 가서 난방을 켜 놔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에 심화석 매니저는 "한파도 아니었는데 매니저는 녹화 중간 그 순간만큼도 놀지 말라는 거냐"며 매니저의 입장을 대변하자 순간 당황한 전현무는 "MC인데 입이 돌아갈 수는 없지 않느냐"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전현무 매니저의 극한직업 일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날 녹화에는 어느 매니저가 보내는 '스타 고발장'이 공개됐다. 내용에는 "저의 스타는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매일 밤마다 야식에 폭식을 하고 있다"며 "최근 살이 오를 대로 올라 화면발이 잘 안 받는다. 스타 관리 안 하는 매니저로 비난을 받고 있다"고 폭로하며 스타를 향해 살을 빼달라고 애원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이국주와 유민상 등을 언급했으나 본인의 매니저임이 밝혀지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며 "사실 '나 혼자 산다'에 나오는 살찐 모습을 보고 TV를 끈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대웅 작가는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 보다가 끌 정도면"이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용감한 작가들' '매니저 특집'은 4일 오후 11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

2014-12-04 22:45:51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