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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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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여건욱 호투…NC 잡고 4위 LG와 1.5게임차 유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투수 여건욱(28)의 호투와 타선 폭발로 2연승을 달리며 4강 진입 가능성을 이어갔다. SK는 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여건욱의 '깜짝 활약'에 힘입어 11-1로 대승했다. 이로써 이날 NC에 승리한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하게 됐다. 여건욱은 SK의 이날 선발 예정이었던 부상 중인 트래비스 밴와트를 대신해 마운드에 섰다.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등판이었지만 여건욱은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여건욱은 1회 첫 타자 송광민에게 안타 하나를 허용한 이후 6회 2사 후 강경학에게 좌전 안타를 맞을 때까지 16타자를 범퇴시키는 위력적인 투구로 한화 타선을 묶었다. 마운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자 타선도 두 번이나 한 이닝에 타자일순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힘을 냈다. SK는 1회말에만 이명기·조동화·김강민·박정권의 연속 안타와 김성현의 사구, 나주환·박진만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단숨에 5점을 따냈다. 잠시 소강상태를 거친 타선은 5-0으로 앞선 6회에 다시 불타올랐다. 조동화의 1타점 3루타에 이어 김강민·박정권이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고 다시 이재원의 안타와 나주환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6회에만 5점을 냈다. SK는 10-0으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허웅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여건욱이 강판한 9회초에야 강경학의 3루타와 송광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2014-10-06 22:10: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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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정일우-고성희 악연 알게 돼…김흥수 파바람 예고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의 정일우-고성희가 악연으로 얽혀 있음을 알게 되는 장면이 담긴 예고가 6일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예고편에서 정일우는 "너를 죽여 모든 악연을 끊을 것이다"라고 누군가를 향해 말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다크 연하'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궁궐의 모습과 궁궐에 귀물이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친 듯이 칼을 휘두르고 있는 기산군(김흥수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든다. 기산군의 광기가 궁궐에 한 차례 피바람이 불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도하(고성희 분)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도하는 "지금 자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제가 그토록 찾던 언니가 분명해요"라며 '다크 연하'가 자신의 언니 연하임을 깨달은 듯한 모습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린(정일우 분)은 '다크 연하'의 정체와 도하와 자신의 악연을 알게 돼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더한다. 이린은 앞서 아버지 해종이 광기에 휩싸인 것이 한 여인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 '연하'라는 여인으로 인해 부모님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4-10-06 22:02: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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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이진영 끝내기 안타 NC에 1-0 승…신정락 삼진9·피안타0 '완벽투'

LG 트윈스가 선발투수 신정락의 호투에 힘입어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와 프로야구 사상 첫 팀 노히트노런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LG는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이 걸린 4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서던 9회말 이진영의 끝내기 안타로 1-0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9회초까지 한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NC를 철저하게 제압했다. 신정락은 8회 1사까지 3회초 선두타자 박정준과 8회초 이호준에게 볼넷을 하나씩 내줬을 뿐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로 NC의 타선을 잠재웠다. 그러나 중지 손톱 통증을 이유로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유원상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유원상에 이어 신재웅까지 호투는 계속돼 '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NC의 선발투수 태드 웨버도 안타 6개를 허용했지만 볼넷 없이 7회까지 LG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호투를 펼치다가 손민한과 교체됐다. 손민한은 9회말 선두타자 김용의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박용택에게 2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이병규(등번호 7)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더니 이진영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박용택을 홈으로 보냈다. LG는 전날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넥센 히어로즈를 5-4로 제압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끝내기 승을 거두며 4위를 지켰다.

2014-10-06 21:42:0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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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가을 막차' 누가 탈까…7경기 남은 LG 승 수가 관건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다. 다음주면 페넌트레이스가 마무리 될 예정인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는 큰 이변이 없는 한 1~3위로 가을 야구를 무난히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시즌 막차를 탈 4위에 어느 팀이 올라설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현재로서는 LG 트윈스가 유리한 상황이다. LG는 7위로 추락한 4월 9일 이후 134일 만인 지난 8월 21일 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4위에 들고나서 그 자리를 지켜왔다.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 휴식을 마친 뒤 지난 주말 넥센과의 홈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5일 5위 SK 와이번스와 1.5게임차로 벌어진 상태다. 6위 롯데 자이언츠와 7위 두산이 LG에 각각 3.5경기, 4경기 차로 뒤를 잇고 있다. LG·SK·롯데가 남겨둔 경기는 7경기, 두산은 10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만약 LG가 남은 경기에서 3승을 거두게 되면 SK는 적어도 5승은 해야 판도를 뒤집을 수 있다. 롯데는 7경기 전승, 두산은 9승을 해야 LG를 앞지를 수 있다. 5일까지 LG의 승률은 0.487이다. 한편 SK는 최정과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의 부상 악재가 걸림돌이다. 갈 길 바쁜 SK는 6일 오후 7시 35분 현재 한화를 상대로 4회말 5-0으로 앞서고 있다.

2014-10-06 19:53:4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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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프로농구 11일 개막…"10개 팀 상향평준화 누구도 우승 장담 못해"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11일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가 벌인다. 특히 올해 프로농구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녀 동반 우승에 따른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통산 20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진 상태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는 그동안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올스타전·프로-아마 최강전 등을 통해 통산 관중 1879만 7464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118만여 명의 관중을 동원한 점을 봤을 때 플레이오프와 올스타전까지 더하면 올해 2000만 관중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10개 팀 감독들은 새 시즌 각오를 비롯해 규정 변화의 필요성,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여러 이슈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모비스의 3연패 도전이 화두였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던 김진 LG 감독은 "모비스는 선수 구성의 변화가 거의 없는 팀이다. 좋은 팀인 만큼 모비스를 꺾기 위해선 조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지난 시즌 4강에 진출한 팀 외에 다른 팀들도 보강을 잘했다. 상위 4팀의 전력이 크게 바뀐 점이 없는데 반해 나머지 팀들이 무섭게 올라올 수 있는 시즌"이라고 덧붙였다. 모비스와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문경은 SK 감독은 "리바운드나 실점에서 근소한 차이로 모비스에 뒤쳐졌다. 공격에선 김선형, 외국선수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4쿼터 결정적인 상황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기는 장면이 많았다. 이러한 부분에서 열세를 줄인다면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우승부호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동부 김영만 감독은 "훌륭한 신인들이 많이 들어와 전체적으로 전력이 상향평준화 됐다"며 "우승후보를 단 한 팀만 꼽기는 쉽지 않다. 다들 어려운 상대들이다. 우리 빼고 다 우승할 것 같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유재학 모비스 감독 역시 "연습도 지켜보지 못했다. 여기에 외국선수에 대한 파악도 되지 않았다. 아직 판단이 서지 않는다. 6강을 꼽기도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올 시즌 프로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이상민 삼성 감독은 "새로운 규정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어느 팀이 우승할지 장담할 수 없다"며 각 팀 감독들은 전력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한편 유재학 감독은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많은 점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유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김주성 선수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 몸싸움을 장려하는 규정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 터프한 몸싸움에서 나오는 쾌감을 관중들이 느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유 감독은 선수들의 변화도 따라야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국가 선수들은 치열하되 아무렇지도 않게 몸싸움을 펼쳤다. 한국 선수들만 비명소리를 질렀다. 규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10-06 17:54:1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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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 책임감 느끼고 집중하겠다"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내년 아시안컵 우승 의지를 밝히며 새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과 뜻을 함께 했다. 기성용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안 좋은 것은 다 잊고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랫동안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회가 얼마 안 남은 만큼 선수들과 함께 집중하겠다"며 "감독님과 선수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감독님이 새로 오시면서 모든 것이 낯설 것"이라며 "지금 당장 100%가 아니더라도 팬들이 좀 더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도 전했다. 한편 기성용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동료들에게 "이번 대표팀의 멤버도 좋았지만 금메달은 쉬운 게 아니다. 금메달을 땄으니 모든 선수가 한국 축구를 위해 더 노력하면 좋겠다"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지난달 29일 슈틸리케 감독은 "내년 1월 있을 아시안컵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파라과이,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2014-10-06 16:53:4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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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29년 만에 AL 챔피언십시리즈 진출…11일 볼티모어와 1차전 대격돌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9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볼티모어는 3연승으로 17년 만에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캔자스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8-3으로 눌렀다. 정규시즌에서 AL 중부지구 2위를 차지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며 29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등장한 캔자스시티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2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둔 후 에인절스와 디비전시리즈 1·2차전도 모두 연장전 승리를 거두며 '기적의 팀'으로 불렸다. 3차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가며 3연승으로 일찌감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캔자스시티는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단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와일드카드를 손에 넣으면서 가을 무대에 올랐고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진출했다. 7전 4승제의 리그 챔피언십 상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볼티모어도 디트로이트를 3전 전승으로 제압하며 1997년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십에 진출해 돌풍의 주역이 됐다. 두 팀은 11일 볼티모어의 홈 캠든야드 오리올파크에서 1차전을 치른다.

2014-10-06 16:07: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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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데뷔전 한교원·조영철·장현수 추가 발탁…구자철 부상 소속팀 경기도 결장

오는 10일과 14일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에 나설 선수에 한교원(전북 현대)·조영철(카타르SC)·장현수(광저우 부리)가 추가 발탁됐다. 한교원은 오른쪽 윙을 맡아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9골을 터뜨리고 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조영철은 2007년부터 일본 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카타르 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장현수는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무실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큰 힘을 보탠 중앙 수비수다. 추가 발탁의 이유로는 애초 선발된 구자철(마인츠)과 왼쪽 풀백 김진수(호펜하임)의 부상으로 공백이 발생해서다. 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이 오른쪽 종아리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마인츠에서 통보받자 선수보호 차원에서 그를 부르지 않기로 했다. 김진수는 오른쪽 허벅지 힘줄에 피로가 쌓여 휴식하며 재활하는 게 옳다고 보고 그를 호펜하임으로 돌려보냈다. 한편 종아리 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구자철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에도 결장했다. 6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 구자철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지난달 1일 하노버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은 구자철은 그 직후 평가전 출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으나 뛰지 못하고 소속팀에 복귀했다. 지난달 13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60분을 소화했으나 이후 부상이 재발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같은 팀의 박주호(27)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한국에 머물면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두 선수가 빠진 가운데 소속팀 마인츠는 리그 3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1-1 무승부를 거두고 6위(승점 11)에 자리했다.

2014-10-06 15:43: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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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남은 '광주U대회'…지구촌 축제 "감동 준비됐다"

세계가 주목할 '광주U대회' 9개월 앞으로 인프라·자원봉사자·대회운영통합시스템이 핵심 지난 4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16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이제 9개월 앞으로 다가온 또 다른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인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U대회는 2015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전세계 170여 개국의 선수단·임원진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테스트이벤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상황에 맞는 대회운영이 되도록 대회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프라 구축…'내실'이 핵심 조직위는 일찌감치 광주U대회를 내실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방대한 시설신축이 초래할 수 있는 운영부실을 막기 위해 ▲신설경기장 최소화 ▲기존경기장 개보수 활용 ▲도심 재건축 방식 선수촌 건설 등으로 건설비용을 줄였다. 또한 국내외 모든 마케팅권리를 확보해 대회 수입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지난 5월 정부 재정전략회의에서 국제스포츠대회 우수재정모델로 발표되기도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기장·훈련장 등 경기시설은 총 70개소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요구하는 시설 기준을 대폭 완화해 신설 경기장을 3개로 줄였다. 나머지는 개보수 작업을 통해 기존 시설을 이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착공한 수영장(공정률 61%)과 다목적체육관(공정률 51%)은 모두 내년 3월 완공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도심 재건축방식을 채택한 선수촌(공정률 66%)은 1만4000여 명의 선수단이 머물 35개 동 모두 골조공사가 완료돼 현재 윤곽을 거의 드러냈다. 부대·편의시설에 대한 설계는 인천아시안게임 참관결과를 반영해 오는 11월에 본격 설치공사가 진행된다. ◆자원봉사자…5년 전부터 교육 조직위는 대회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10개 분야 3만 명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예비인력을 포함 6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지원자 중 5만여 명이 기본교육을, 3만3000여 명이 직무교육을, 2000여 명이 심화교육을 마쳤다. 선수단·심판진·미디어 등 참가자들의 손과 발이 될 자원봉사자의 중요성을 발 빠르게 인식한 조직위는 2010년 초부터 자원봉사자 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170여 개국에서 찾아올 방문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스페인어·불어·일어 등 유니버시아드 외국어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대회운영통합시스템…물 흐르듯 관리 광주U대회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대회운영통합시스템(TIMS : Total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을 구축, 경기장 및 대회운영시설에 적용시켜 원활한 대회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TIMS는 조직위의 대회운영 업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대회관리부터 경기운영·기록계측·채점·경기정보배포·대회지원 등 5개 부문 28개 세부 시스템으로 구성돼 경기운영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원활한 흐름을 도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위는 대회운영에 최적화된 통신망 제공을 위해 이중화 망 구성과 안정된 광대역 통신망도 설계 중이다. ◆서비스 '안전'에 초점 대회운영과 관련된 수송분야는 아시아나항공과 기아자동차가 후원협약을 체결해 서비스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참가 선수단에 운임할인·초과수하물 지원 등의 국제수송 관련 서비스를 후원하고 기아자동차는 선수 이동차량과 행사관련 차량 1500여 대를 후원한다. 한편 조직위는 모터풀 6개소를 지정하고 운행노선과 주차장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20명의 수송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수송전반에 대한 조정·심의·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 중 ▲국제연맹 본부호텔 ▲심판진 빌리지 ▲미디어·운영요원을 위한 맞춤형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점검 또 점검' 완성도 높은 대회를 위해 조직위는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조직위는 지금까지 작성된 현장운영계획의 적정성 검토를 위해 나주공설운동장에서 '현장운영 시나리오 보고회'를 가졌다. 아울러 대회 준비상황을 실전 현장에 적용한 테스트가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유도·배구·축구·야구·핸드볼 등 5개 종목 89개 팀 1700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록계측 종목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적용해볼 예정이다. 지난 4일 폐막한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15개 분야 40여 명의 직원을 파견해 실전경험을 쌓았다. 파견된 직원은 현장운영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대회 지원요원으로 종사했다. 조직위는 "현장운영 체험 결과를 분야별 현장운영계획과 운영요원 행동매뉴얼에 반영해 빈틈 없는 대회운영시스템을 마련하고 실전에 강한 대회운영 능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10-06 15:22: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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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귀국…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손발 맞춘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레버쿠젠)이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슈틸리케호' 소집 훈련을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공항 인터뷰는 하지 않고 서둘러 입국장을 빠져나간 손흥민은 7일 파주 NFC에 합류할 예정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의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손흥민은 "별 얘기 없었다"는 말만 남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손흥민이 어린 선수이지만 빅클럽에서 선발 출전하는 것 자체가 재능을 입증한다"며 "우리가 필요할 때 그가 최고의 컨디션이기를 바란다"고 말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로 건너가 손흥민과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를 만나 몸 상태 등을 점검했고,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22명의 대표팀 명단에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레버쿠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6골을 기록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와 본선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파라과이, 14일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4-10-06 15:15:2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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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개인통산 22개 해트트릭 대기록 작성

프리메라리가 최다 타이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배우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이로써 지난 2009-2010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총 6시즌 동안 프리메라리가에서 개인통산 22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최근 5경기에서 세 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폭발적인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에 벌써 13골을 터뜨렸다. 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바르셀로나(19골)·발렌시아(17골)·세비야(13골)·레알 마드리드(25골)를 제외한 16개 구단의 전체 득점보다 많다. 호날두는 현재 프리메라리가 171경기에서 190골을 터뜨렸으며 이같은 득점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리그 역사상 가장 빨리 200골 고지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해트트릭과 함께 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의 연속 골에 힘입어 발비오를 5-0으로 완파했다. 호날두는 전반 2분 베일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뽑았고 전반 10분에도 베일의 크로스를 추가골로 연결했다. 4-0으로 앞선 후반 43분 페페의 어시스트로 한 골을 추가해 자신의 해트트릭과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호날두의 이번 해트트릭 기록은 알프레도 스테파노(전 레알 마드리드)·텔모 사라(전 빌바오)가 작성한 이 부문 최다와 타이를 이룬 기록이다. 호날두와 경쟁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9개의 기록으로 호날두의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2014-10-06 11:51:1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