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문호
기사사진
미래에셋운용, 글로벌시장에 투자하는 인공지능 액티브 ETF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세계 최초 ETF다. '호라이즌 액티브 AI 글로벌주식 ETF(Horizons Active A.I. Global Equity ETF, 티커 'MIND')'는 주로 북미 지역에 상장된 ETF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인공지능이 모든 투자를 결정한다. MIND ETF는 50개 이상의 주요 경제 데이터가 투입되는 인공신경망을 모니터링해 포트폴리오를 구성 한다. 리밸런싱은 기본적으로 매월 이루어지며 기대수익, 상관관계, 변동성 등을 고려해 유동성을 비롯해 지역, 국가별 투자비중을 지속적으로 조절한다. 인공지능 시스템에는 신경망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학습해 사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결과값인 최적 포트폴리오와 비교해 오차를 최소화 시키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적용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금융연구센터를 설립해 인공신경망을 통한 딥러닝을 투자에 적용하는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1월 미래에셋AI스마트베타펀드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스윗스팟(Sweet spots)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언어, 문화, 비즈니스의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법인별 ETF 전문인력과 미래에셋 글로벌 ETF 전략의 시너지를 통한 결과물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나의 글로벌 ETF팀이 총 6개국에서 ETF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으며 9월말 기준 총 운용규모는 19조원(19조965억원)이 넘는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이태용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투자 트렌드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MIND ETF의 상장은 미래에셋 ETF의 중요한 이정표다"며 "앞으로도 상품전략의 차별화를 넘어 적극적인 글로벌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7-11-02 11:04:25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하이투자증권 인수검토 DGB금융지주의 자격 논란?

-현대중공업그룹, 현대그룹의 현대증권 매각 전철 밟을 우려 #. LS네트웍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을 팔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지난 6월 LS네트웍스가 최대주주인 G&A사모투자전문회사(지분율 84.6%)와 아프로서비스그룹 간의 지분매각 본계약이 무산된 후 마땅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당시 겉으로 드러난 이유는 당사자 간 가격 차가 컸다는 것. 하지만 대주주 승인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란 후문이다. 가격이 합의됐더라도 아프로그룹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요건충족명령'을 받은 바 있어 다음 절차인 대주주 승인이 쉽지 않으리라 본 것이다. #. KB금융그룹의 식구가 된 옛 현대증권(현 KB증권). 지난 2015년 10월 19일.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마무리 단계인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기다리고 있던 오릭스PE가 계약해제를 밝히면서 매각이 무산됐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부담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8월 말쯤 나올 것 같던 심사 결과는 지연을 거듭하며 넉 달째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일각에서는 자베즈와 현대그룹 간의 이면 계약과 파킹딜 의혹, 야쿠자 자금 연관설 등까지 제기됐다. 하이투자증권에 군침을 흘리는 DGB금융지주가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주주적격성에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33억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투자업에 진출하려는 최대주주는 금융당국의 적격성 심사를 받아야 한다. 결국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참여는 무리수" 박 회장은 증권사를 인수해 오는 2020년까지 지방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문제는 그의 야망이 한낱 '꿈'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박 회장에 대한 경찰 조사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박 행장이 2014년 3월부터 올 7월까지 대구은행 간부급 직원 5명과 함께 법인카드로 백화점상품권 등을 구매한 뒤 판매소에서 수수료(5%)를 제외하고 현금으로 바꾸는 일명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 이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DGB금융이 경영 공백이나 지배구조 변화 등이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발 만 담근 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해석이 적잖다. 현행 규정에 따라 '기관경고'를 받은 금융사는 1년간 다른 금융회사의 대주주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비자금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DGB금융은 금융위원회에서 기관경고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시장 안팎의 분석이다. 이처럼 경영진의 생존 기반이 흔들리는 마당에 인수합병(M&A)은 무리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 지역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은 편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7월 일부 간부 직원의 성추문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이후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하고 해당 간부 4명에게 중징계를 내렸지만 파문이 가라앉기도 전에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됐고, 대구은행 노조는 박인규 행장과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했다. DGB금융그룹은 하이투자증권 매각 주관사(EY한영회계법인)에 절차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인수 미련은 버리지 않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1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비자금 사태를 대구은행만의 문제로 몰아가려는 속내로 해석된다. 인수 참여자인 금융지주와 선을 긋는다면 하이투자증권을 품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금융권 안팎에선 박인규 행장이 지주 회장을 겸하고 있어 책임이 자유롭지 않다고 본다. 실제 마케팅부서, 사회공헌부, 비서실 직원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입건한 점을 미뤄봤을 때 혐의가 입증 된다면 DGB금융그룹에 메가톤급 후폭풍이 예상된다. 금융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박 회장의 비리 혐의가 결론과는 상관 없이 DGB금융지주에 큰 흠집을 남길 수 있다. 동종 업계 한 사람으로써 마음이 아프다"고 우려했다. ◆ 인수가 등 부담…DGB금융 여력 있나 현대중공업그룹은 하이투자증권·하이자산운용 인수에 총 1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손실을 보더라도 매각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박 회장이 비자금 의혹에 휩싸이면서 고민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증권을 놓고 M&A 줄다리를 한 현대그룹과 일본계 사모펀드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오릭스PE) 꼴이 날 수 있어서다. 현대중공업그룹이 2015년 현대그룹 정도의 위기는 아니지만, 대주주적격성 문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다. 현대증권 처럼 자칫 매각이 원점으로 돌아간다면 마무리 단계에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 작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아직 완벽하게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지 못했다. 지주사 전환 및 지배구조 개편 작업은 순환출자 구조와 증손회사의 국내 계열사 주식 소유 제한, 금융사 지배 금지 규제를 해소해야 끝난다. 2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매각가도 걸림돌인 것으로 알려진다. 하이투자증권의 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의 희망가는 4700억원이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알려진 희망가는 4300억원 가량이다. 하지만 이마져도 DGB금융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어 말해줄 게 없다"며 하이투자증권 M&A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경영진의 비리도 문제지만 대규모 자금조달은 DGB금융의 건전성에 영향을 준다. DGB금융의 건전성 지표인 BIS 총자본비율은 12.80%이다. 위험 수준까지는 여력이 있지만 2011년 만 해도 15.33%에 달했다. M&A 등의 영향이 크다. DGB금융은 메트로아시아캐피탈(현 DGB캐피탈), 우리아비바생명보험(현 DGB생명보험), LS자산운용(현 DGB자산운용) 등을 인수해 덩치를 키웠다. 특히 최근 대규모 유상증자를 한 터라 자금조달은 더 부담일 수밖에 없다. 추가로 유상증자를 단행하면 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2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63%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DGB금융지주가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한 DGB자산운용(옛 LS자산운용)을 팔 것이란 루머까지 돌고 있는 실정이다. 자금 부담 때문이다. 지난해 LS자산 인수가격은 339억9900만원이었다. 반기보고서를 보면 최근 사업연도 기준 총 자본은 184억6700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5800만원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현재 양사가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서 협의중"이라며 "조건이 완료되면 양사 이사회를 통해서 계약을 체결하는 거고 협의가 안 되면 이사회 일정이 늦어질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 조달에 대해선"보통 지주회사는 자금조달 시 회사채, 유상증자, 신종자본증권 등을 이용하는데 자기자본비율 등 규제비율을 지켜야 한다"며 "규제비율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자금조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수 계약이 체결된다고 해서 바로 조달을 체결하는 게 아니고 감독원 승인, 주총 등의 기간이 꽤 걸린다"며 "그 기간 동안 자금조달을 하면 되니까 규제비율 등을 확인한 뒤 어떻게 조달해야 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확정된 건 없다"고 덧붙였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자금 문제 등은 M&A 과정에서 흔히 나오는 문제다. 하지만 박인규 회장 처럼 비리혐의가 불거진 경우 파는 쪽에서 상당한 부담이다. 과거 오릭스 예를 보듯 금융감독당국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박 회장의 비리가 불거진 후 하이투자증권에 관심을 갖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2017-11-02 10:38:27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뱅가드와 손잡은 KB자산, KB온국민TDF 500억원 돌파

KB자산운용은 지난 7월말 출시한 KB온국민TDF가 3개월만에 설정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다른 운용사보다 출시는 다소 늦었지만 자금 유입세가 가파르다. 글로벌 TDF 1위 운용사인 뱅가드와의 협업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TDF(타깃데이트펀드)는 장기투자 상품으로 비용 차이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KB온국민TDF는 뱅가드의 저보수 ETF와 인덱스펀드를 활용해 업계 최저 수준의 비용을 자랑한다. 10월 현재 기준 피투자 펀드의 총 보수는 업계 평균보다 낮은 0.11% 수준이다. 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따라 펀드에서 자동적으로 자산배분을 해주는 펀드다. 정해진 목표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려 운용하며, 하나의 펀드를 통해 전세계 주식, 채권 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현재 KB국민은행,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을 통해 판매 중이며, 저렴한 비용과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판매채널이 꾸준히 늘고 있다. 10월 말 기준 주식 비중은 KB온국민TDF2020펀드가 33.06%로 가장 낮고, 은퇴시점이 멀어질수록 주식 편입비중이 높아져 KB온국민TDF2050펀드의 경우 79.62%에 달한다. KB온국민TDF2020펀드의 수익률은 1개월 0.61%, 3개월 1.45%이며, 연 수익률로 환산시 5% 중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식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KB온국민TDF2050펀드의 연환산 수익률은 12%에 달한다.

2017-11-01 10:00:13 김문호 기자
메리츠證 3분기 당기순익 898억원..전년비 43%↑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3분기(7∼9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89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 기저 효과로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8.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3%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143억원, 세전이익은 118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전분기에 비해 8.6%와 8.3%씩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3%와 41.6%씩 늘었다.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1∼9월)은 2688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2538억원)을 5.9% 초과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3372억원, 세전이익은 3540억원을 기록했다. 9월말 자본총계(자기자본)는 3조2242억원으로 작년 12월말 대비 71.7%(1조3459억원) 증가했다. 금투업계 경영 효율성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 비율'은 9월말 누계(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47.3%로 업계 최상의 양호한 생산성을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중인 전체 증권사 평균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개별 재무제표기준)은 2016년 74.9%, 2017년 상반기 60.7%로 집계됐다.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주가 흐름과 긴밀한 상관성을 지닌 대표적인 Cost-Income Ratio(수익비용지표)로 값이 낮을수록 해당 회사가 효율적 비용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9월말까지의 순익을 평균자기자본으로 나눠 계산한 연환산 ROE는 14.2%로 집계됐다.

2017-11-01 08:52:12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거래소, 정지원 신임 이사장 선임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10월 31일 한국거래소는 서울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을 한국거래소 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지원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금융위원회 기업재무개선지원단 국장, 기획조정관과 금융서비스국장, 상임위원을 거쳤다.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 로욜라대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한 바 있다. 현재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정 이사장의 스타일은 직원들에게 가감 없이 본인 의사를 전달하고 직원들 의견을 구해가면서 합의점을 찾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그를 만나 본 직원들은 외모에서 풍기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따뜻한 인간미가 장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금융위원회 등 옛 직장과 증권금융에서도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본인의 직장생활을 토대로 후배들의 멘토 같은 역할을 자처했다. 하지만 업무에 대해서는 깐깐하고 추진력이 강한 편으로 알려졌다. 성과도 중시한다. 다만 정 신임 이사장에 대한 낙하산 논란은 향후 임기 초반부터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거래소 노조는 낙하산 인사라는 이유로 강한 투쟁 의지를 밝히고 있다. 정 이사장이 금융권 전문가이긴 하나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 관료) 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2017-10-31 17:42:47 김문호 기자
외국인 채권시장 돌아올까, 4조원 넘게 순매수

채권시장의 큰 손인 외국인이 4조원 넘게 사들이면서 발길을 다시 돌릴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단기물 위주의 투자가 대부분이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10일간(10월 10일~20일) 외국인은 4조355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채권 시장 복귀에 기대를 건다. 하지만 단기물 중심의 순매수여서 섣부른 관측이라는 지적도 있다. 10월 중 외국인 순매수 중 국고채3년물(1조6258억원)으로 3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통안채 2년물(1조410억원) 23.9%, 통안채 1년물(6825억원) 15.7%), 통안채 0.5년물(6440억원) 14.8% 등 대부분 단기채였다. 반면 국고채 5년물은 1050억원, 국고채 10년물은 2235억원 사는 데 그쳤다. 자본시장연구원 김보연 연구원은 "3분기 북한 리스크가 직전분기보다 완화 되면서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만기 상환 규모 증가 및 단기채 위주의 신규 투자 등의 패턴을 보이고 있어 순매수 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급격한 자금유출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내 채권시장 '큰손'인 미국 프랭클린 템플턴 펀드는 올해 2분기에 원화 채권을 대거 팔아치워 수급악화 우려를 낳았다. 금융투자업계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템플턴 펀드가 보유한 원화채권 잔액은 2분기 말 기준 23억6000만 달러로 전 분기 말보다 17억 달러가 줄어들었다. 이로써 외국인이 보유한 원화채권 중 미국 템플턴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3%로 줄었다. 미국 템플턴 펀드의 원화채 보유 잔액은 2015년 말 106억 달러와 비교하면 1년 반 만에 78%나 감소한 것이다. 보유채권 중 통안채 비중은 1.4%에 그쳐 템플턴 펀드가 단기물에 더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7-10-31 14:31:4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한화중국본토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중국본토펀드'가 순자산 1007 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누적수익률은 3개월 12.96%, 연초 이후 39.75 %, 1년 32.52%, 3년 111.24 %이며 설정이후 수익률은 111.87%이다.(기준일 2017.10.30) 정연승 한화자산운용 채널컨설팅팀 부장은 "오랜기간 안정적 수익률을 시현해 믿고 투자할만한 중국펀드로 입소문을 타며 특정기간에 자금이 몰리지 않고 꾸준히 유입되었다"라고 말하며, "중국본토 시장은 글로벌 여타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상황이어서 글로벌 증시의 변동폭이 확대된 현재 시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고 말했다. '한화중국본토펀드'는 중국의 신경제 산업과 기존의 구경제 산업에 균형있게 투자하는 펀드이다. 중국의 메가 트렌드는 업그레이드 소비시장의 부상, 중국 제조업의 위상 업그레이드 및 구경제 산업의 턴어라운드이다. 중국은 소득수준의 증가와 중산층의 확대로 여유소비가 높은 성장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제조업은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 자체적인 기술업그레이드 노력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구경제 산업은 중국정부의 공급측개혁, 환경규제강화, 혼합소유제 추진 등으로 우승열패가 갈려지고 힘든 구조조정을 지나서 우량기업들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정 부장은 '중국본토펀드 뿐만 아니라 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 등 중국본토 시리즈 펀드는 는 해외주식펀드 비과세로 가입가능한 펀드"라면서, "해외주식펀드 비과세 제도가 올해로 일몰 종료 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중국의 신성장 수혜를 누리면서 세제혜택도 누릴수 있는 매력적인 중국 투자 기회로 주목해볼만하다고" 덧붙였다.

2017-10-31 11:18:58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운용, 퇴직연금 공모펀드 올해만 4200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공모펀드 수탁고가 연초 이후 4200억원 이상 증가, 운용사 규모 1위를 공고히 했다고 31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자료에 따르면 31일 기준 미래에셋 공모 퇴직연금펀드 수탁고는 1조 9244억원으로 연금펀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는 국내외 주식 및 채권부터 대체투자를 접목한 상품까지 200여종 다양한 퇴직연금펀드 제공을 통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는 투자자 니즈에 부합한 결과다. 연초이후 미래에셋퇴직연금배당프리미엄펀드가 1349억원, 미래에셋퇴직연금베스트펀드컬렉션펀드 394억원 늘었다. 수익률 또한 우수하다. 31일 제로인 기준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2011년 설정이후 36.31%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변동성 또한 1% 대로 해외채권형 펀드 중에서도 우수한 안정성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퇴직연금배당프리미엄펀드'는 2014년 설정이후 33.99%, 1년, 2년 수익률도 각각 16.86%, 23.43%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은 공사모 포함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규모가 각각 2조 5000억원, 2조 2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연금펀드 시장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4년 말 대비 두 배 증가한 수치로 올해에만 8천억원 가까이 자금이 유입되며 성장세가 가속화 되고 있다. 점유율은 20%가 넘는다. 그 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연금자산 투자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적립에서 인출의 시대에 발맞춰 은퇴자산 인출설계용 연금펀드를 출시, 국내 최초로 부동산 임대수익을 포함시키는 등 은퇴 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연금펀드 도입기에는 적립식 투자를 바탕으로 수익률 제고를 위한 위험자산 투자가 주를 이뤘으나 연금시장이 성숙하면서 적립한 연금자산을 활용해 안정적인 은퇴소득을 만들어내는데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투자자 관점에서 기대수익과 리스크 요인을 살펴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0-31 11:18:34 김문호 기자
코스피 퀀텀점프!...文정부 2년차에 3000시대 연다

때 이른 추위가 코스피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30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코스피가 사상 첫 2500선(종가 기준)을 넘어선 기쁨에 뜨거운 분위기였다. 한 발자국만 더 내디디면 코스피 3000 시대가 올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 영업일보다 5.30포인트(0.21%) 오른 2501.93에 거래를 마쳤다. 주도주는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7일 써낸 기존 종가 최고치(2496.63)를 1거래일 만에 갈아치우고 1983년 지수 출범 이래 처음으로 2500을 넘기며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가 2300선을 뚫고 올라갔던 9월까지만 해도 2500선이라는 '심리적 저항'을 뚫을 것이라는데 반신반의 했지만 외국인이 한국 주식 쇼핑에 나서면서 분위기는 장밋빛으로 바뀌었다. 지난 7월부터 석 달 연속 팔아 치우던 외국인은 이달 들어 2조 5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발을 뺐다 넣어다 하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안해 한다. 시장에서는 상승장이 과거에도 많았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는 평가가 많다. 코스피는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째 (8월 제외)오르고 있다. 지난 9월까지 석 달 연속 외국인이 발을 빼며 피로감을 보였지만 한국 증시와 경제에 대한 믿음이 강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삼성증권은 코스피지수가 내년 최대 307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과 비교 가능한 코스피 상장사 193개사 중 150개사, 77.2%가 순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전체 순이익은 14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85조8000억원이 예상된다. 관건은 경기 회복 속도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전망보다 0.3%포인트 올려잡은 것이다. IMF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지난 3분기(7∼9월)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전기 대비 1.4%를 기록했다.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사실상 올해 3%대 성장이 가능하다.

2017-10-30 17:00:09 김문호 기자
동양네트웍스, "메타헬스 투자파기로 손실, 손해배상 소송"

동양네트웍스는 메타헬스케어투자조합(이하 메타헬스)과 옐로우모바일이 투자 약속파기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애초 메타헬스와 옐로우모바일은 신규사업 진출 목적으로 총 13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네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동양네트웍스에 투자한다는 확약서까지 작성하며 투자를 약속했으나, 200억원만 납입한 후 거래관계를 파기하고 계약이전으로 원상복귀도 되지 않았다. 이에 동양네트웍스는 "원상복귀도 안된 상태에서 자행된 경영권 장악 의도가 드러난 불법행위라 규정짓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계약서에는 390억원의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메타헬스 측이 900억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회사는 계약서 내용대로 이사회 결의 후 의결사항을 공시하였지만, 메타헬스 측은 200억원 유상증자 금액만을 납입하며 계약을 위반하였고, 오히려 동양네트웍스는 공시 위반으로 벌금까지 부과 받으며, 대외 신용도가 하락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메타헬스측이 회사에 큰 손해를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는커녕 오히려 적대적 경영권 찬탈을 꾀하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메타헬스 측이 이번 임시주총에서 경영권을 장악하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있으나, 유상증자 약속 불이행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어 메타헬스측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뜻있는 주요주주들도 메타헬스측 대상으로 신주발행 무효의 소를 진행 중이라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2017-10-30 14:04:03 김문호 기자
"내가 이럴려고 돈맡겼나"...은행에 돈 오래 맡길수록 손해?

# 50대인 김 모씨는 30억원대의 금융자산(지난해 말 기준)을 보유한 큰 손이다. 그는 물려받은 부동산 임대소득과 이자소득으로 생활하는 '안정형' 투자자로 분류된다. 그런 그가 최근 은행에서 적잖은 돈을 빼냈다. 은행에 묵힐 수록 손해라는 말은 들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설마'가 현실이 돼서다. 김 씨가 선택한 대안은 사모 회사채였다. 채권의 경우 안정적인 데다 사모채의 경우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판단에서다. # 가산 디지털 단지에 있는 벤처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이 모씨(32)는 최근 은행연합회 정기예금 상품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만기가 1년 더 긴 데도 금리가 같거나 역전된 상품까지 있었다. 김 씨는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다는 게 상식이다. 말 문이 막힐 뿐이다"며 "그나마 예·적금이 목돈 마련에 제격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어디에 넣어야 할 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은행에 돈을 오래 맡길수록 손해보는 시대가 됐다.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 예·적금 상품에서도 장단기의 금리 차이가 사라지고 있고, 일부 상품은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도 높다는 예·적금의 '상식'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 ◆ 이럴줄 몰랐네, 은행에 오래 묶히면 손해(?) 3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은 3년보다는 2년 만기로 가입하는 게 더 유리하다.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의 2년 만기 상품 금리는 30일 기준 연 1.84%로 3년 만기 금리인 1.79%보다 더 높다. 또 다른 상품인 '플러스다모아예금'도 3년보다 2년 만기 상품에 가입하는 게 낫다. 2년을 맡기면 1.74%를 주지만, 3년을 맡기면 1.69%로 오히려 손해다. 맡기는 기간은 1년이 긴데도 금리는 같은 경우도 있다. 기회비용과 시간가치를 따지면 손해인 경우다. SH수협은행의 '정기예금'은 2년, 3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1.38%로 같다. 우리은행의 '키위정기예금(확정형)'은 1년 만기와 2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1.10%로 동일하다. 제주은행의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도 2, 3년 만기 금리가 1.80%로 동일하다. 한국씨티은행의 '프리스타일예금'도 2년과 3년의 금리가 1.40%로 같다. 서민들의 목돈 마련처인 적금도 사정은 비슷하다. KEB하나은행의 '행복투게더적금'은 3년, 4년 금리가 1.70%로 같다. 이 은행의 '하나머니세상 적금'도 6개월과 12개월 금리가 1.00%로 같고, 'T핀테크적금'은 1년, 2년 예금 금리가 1.70%로 동일하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퍼스트기업적금'은 1년~5년 금리가 1.70%로 동일하다. 이 은행의 '퍼스트가계적금'은 3년을 선택하든 5년을 선택하던 금리는 1.70%밖에 받을 수 없다. 전북은행의 '정기적금(정액적립식)' 역시 4년, 5년 적금 금리가 1.70%로 동일하다. 제주은행의 '제주Tops허니문통장'은 3년이나 4년 모두 1.70%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다. 은행들은 예금 상품의 1년 만기와 3년 만기의 금리 차를 보통 0.10∼0.20%포인트 정도로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은행연합회에 올라온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상품 격차는 평균 0.118%로 낮아졌다. DGB대구은행 e'-U(이유)예금(만기지금)'과 'DGB행복파트너예금(일반형)'은 0.04%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전북은행 '시장금리부 정기예금(만기지급식)'과 제주은행 '사이버우대정기예금(만기지급식-일반)'도 각각 0.05%포인트 격차에 불과했다. IBK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 NH농협은행 '큰만족실세예금', 우리은행 '키위정기예금(확정형)', 케이뱅크은행 '주거래우대 정기예금', 한국씨티은행 '프리스타일예금', 한국카카오은행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등도 1년, 3년 예금금리 격차가 0.1%로 평균보다 낮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1.25%포인트에도 못미치는 셈이다. ◆ 이유있는 장·단기 금리 왜곡 왜 장단기 예·적금 금리가 같아지거나 역전되는 일이 벌어질까. 답은 간단하다. 은행 입장에선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3년 만기 상품의 경우 가입할 때 정해진 금리가 3년 동안 적용되는데, 고객이 가입한 후 금리가 더 떨어지면 은행은 계속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A은행 금리 담당자는 "예금 기본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동이나 국고채 금리 등의 움직임에 따라 바뀌게 된다"면서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행도 이자장사를 하기 힘들어졌다. 앞으로 미국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 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대형 은행에까지 확산될지도 관심사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 장단기 예금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시중 은행들마다 속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며 "상황에 다라 다른 대형 은행으로까지 확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7-10-30 11:37:0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62) 2020년 이후 일시금 출금의 퇴직소득세

(62) 2020년 이후 일시금 출금의 퇴직소득세 퇴직소득세의 계산 적용방식은 퇴직연도가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이후에 따라 퇴직소득세율이 달라집니다. '퇴직연금과 은퇴설계'에서 퇴직소득세는 모든 근로자의 관심사항입니다. 따라서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이후 퇴직 일시금의 퇴직소득세율을 상세히 알려 드리려 합니다. Q:근로자가 2020년 이후 퇴직하여 퇴직급여가 IRP계좌로 입금 되었을 때, 일시금으로 찾을 경우 내야 하는 퇴직소득세의 구체적 세율을 알고 싶습니다. A:근로자가 2020년 이후 퇴사하여 퇴직소득을 일시금 출금 하는 경우, 퇴직소득세는 2016년 이후 방식이 100% 적용됩니다. 아래 표는 2020년 이후 근로자가 퇴직하여 일시금으로 찾을 때 내야 하는 세율을 보여줍니다. 위 계산은 2020년 이후 퇴사하여 일시금을 찾을 때 계산한 퇴직소득세율입니다. 계산 방식은 2016년 방식이 100% 적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월급여 250만원(연봉 3000만원)의 급여 생활자가 20년 근무하고 퇴사하여 확정급여형 DB나 확정기여형 DC에 관계없이 퇴직급여가 5000만원일 경우 내야 하는 세율은 1.30%란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월급여 500만원(연봉 6000만원)의 급여 생활자가 20년 근무하고 퇴사하여 확정급여형 DB나 확정기여형 DC에 관계없이 퇴직급여가 1억원일 경우 내야 하는 세율은 2.95%란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만일 월급여 5000만원(연봉 6억원)의 고임금의 경우는 30년 근무하고 퇴사하여, 확정급여형 DB나 확정기여형 DC에 관계없이 퇴직급여가 15억원일 때 내야 하는 세율은 19.93%란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퇴직소득세율 구간표에 따르면 퇴직급여가 적고, 근속연수가 길면 퇴직소득세는 낮은 비율로 적용되지만, 퇴직급여가 많고 근속연수가 짧으면 퇴직소득세율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7-10-30 11:36:4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