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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한국예탁결제원, 하이퍼렛저(Hyperledger) 블록체인 프로젝트 참여

한국예탁결제원은 블록체인 원천 기술 습득과 비즈니스 사례 개발을 위해 7월부터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Hyperledger에 참여해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퍼렛저(Hyperledger) 프로젝트는 모든 산업의 기업들이 범용적으로 이용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리눅스 재단 중심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이다. 현재 IBM, 액센츄어, 디지탈에셋홀딩스와 같은 선진 IT 기업과 JP모간, 모스크익스체인지. 미국 중앙예탁결제기구인 DTCC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참가자간의 합의에 의해 데이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일종의 분산데이터베이스 기술로 현재 자본시장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서비스 혁신을 주도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 단계에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 후선 업무 개선과 신규 서비스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개념검증 프로젝트(PoC) 수행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세계 일류 종합 증권서비스 기업으로서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07-28 09:15:4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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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 블어닥칠 구조조정 회오리, '대기업 신용 위험 평가와 원샷법'

"최근 국내 경제는 신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적응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낮다. 공급과잉 업종은 과감하고 신속한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환부를 도려낸 자리에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12일 글로벌금융학회(GFS) 심포지엄) "지난 30년간의 구조조정 경험에 비춰볼 때 채권자, 주주, 노조가 손실을 분담하며 고통을 나누는 기업은 살아 남았지만 이들이 각자의 이익만 챙기려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었다, 기업 구조조정의 목표는 기업을 살리는 데 있다."(임종룡 금융위원장) 한국경제에 불어닥친 기업 구조조정 파도가 거세지고 있다. 총선 이후 여·야가 선제적 구조조정을 주장한 데 이어 금융당국은 이번주에 '2016년 대기업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확정하고 8월 초에 '살생부'를 내 놓을 예정이다. 신용위험평가 결과가 나오면 기업 구조조정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또 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일명 '원샷법'이 오는 8월 13일 시행될 예정으로 부실기업은 물론이고 정상기업까지 대대적인 산업 재편이 예상된다. 특히 임종룡 위원장은 "적극적인 행정 행위에 따른 면책이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를 처리할 때 필요한 근거 마련 등이 현실적으로 필요하다"며 강도 높은 기업 구조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 대기업 신용평가, 30여 곳 살생부 오를 듯 금융권에서는 예년보다 요건이 한층 강화된 대기업 신용위험평가가 오는 8월경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대출규모 500억원 이상 기업 1900여 곳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거쳐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과 법정관리 대상인 D등급 규모를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기 평가에서는 C등급이 16개, 사실상 퇴출대상인 D등급이 19개였다. 지난해 연말에 실시한 수시 평가에서는 C·D등급이 총 19개였다. 올해 대기업 세부평가대상 업체로 분류된 기업은 602 곳이다. 시장의 관심은 어떤 기업이 살생부에 오를지다. 시장에서는 30여개 기업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신한금융투자 김영환 연구원은 "상반기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취약 업종(철강, 석유화학, 건설)은 업황이 이미 바닥을 지났다. 자구 노력을 통한 실적 개선도 확인 중이다"면서 "구조조정 대상은 작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도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작년(35개사)보다 소폭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2015년과 2014년 금감원 신용위험평가 결과에 따른 구조조정 대상기업 각각 54개, 34개였다. 지난해 54개사 중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이 27개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대상인 D등급이 27개사다. 중소기업은 175개사로, C등급이 70개사, D등급이 105개사다. 살생부가 나오더라도 은행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바젤 III 기준에 따르면 2017년까지 시중 은행이 충족해야 하는 CET1(Core Equity Tier1 보통주 자본 비율)은 9.75%다. 국내 5개 시중 은행들의 CET1 비율은 10.59%다. 지난해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은행 자본 비율 영향은 -0.17포인트로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 상장사 335곳(49.6%) 원샷법 후보군 산업 재편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8월 13일부터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하 원샷법)'이 시행된다. 정부는 '사업 재편 계획 실시 지침'을 통해 과잉 공급 판단 기준을 공개했다. 핵심 기준은 영업이익률 하락이다. 최근 3년간 영업이익률 평균이 과거 10년간 평균보다 15% 이상 감소한 기업이 대상이다. 어떤 기업이 원샷법의 수혜를 볼까. 신한금융투자가 과거 10년치 재무 자료가 있는 코스피 기업(676종목)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35종목(49.6%)이 원샷법 후보군에 포함된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37.6%가 해당한다. 한국경제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삼정KPMG가 국내 주요산업의 의사결정권자, 경제전문가와 회계 및 인수합병(M&A) 전문가를 대상으로 표적집단인터뷰(FGI)를 진행한 결과다. 기업들은 세계 1위 국가의 산업경쟁력을 100이라고 가정했을 때 한국의 산업 경쟁력이 현재 77.2 수준에서 79.7 수준으로 약 2.5포인트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과잉업종을 중심으로 M&A(인수·합병)이 이뤄지면 업종의 경쟁 강도가 완화되고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대외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원샷법 첫 적용 사례는 심사 등을 감안할 때 10월 말~연말 경이 될 전망이다. 자본시장연구원 신경희 연구원은 "공급과잉 해소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이 제고되고, 기업의 자율적 사업 재편을 통한 자본시장의 건전화와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송재만 연구원은 "업황 부진 등으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오히려 모회사의 '꼬리자르기'식의 경영행태가 만연될 수 있어 자산관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6-07-27 18:21:31 김문호 기자
자체 매력 발산 사업형 지주 회사 눈길

흔히 지주회사는 핵심 가치로 자회사를 전면에 내세운다. 아들(자회사)이 돈을 많이 벌면 유입되는 현금도 늘어나고, 향후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거나 배당하는데 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분법 평가에 의존하는 지주사들은 '천수답' 경영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도 있다. 최근 자체 사업을 기반으로 한 '종갓집' 지주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대표적인 사업지주로 꼽힌다. 두산은 2014년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 선도업체인 퓨얼셀파워를 인수합병하면서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에 뛰어 들었다. 또 건물용 연료전지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클리어엣지파워를 인수해 주택·건물용 연료전지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양형모 연구원은 "두산에서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인산형(PAFC)과 고분자전해질형(PEMFC)이다"면서 "지난해 국내외 실적을 합해 5800억원을 판매했다. 올해 수주 목표는 8000억원으로 타 신재생에너지와는 달리 공급 캐파(Capa)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SK와 SK C&C의 합병 후 액화천연가스(LNG), 반도체소재, 반도체모듈, 제약 등 신성장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SK C&C가 다년간 축적한 IT서비스 역량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을 로보케어의 로봇 구현 기술력과 결합해 로봇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SK C&C는 최근 Cloud Z(클라우드), 에이브릴(인공지능) 등 ICT 융합서비스 브랜드를 선보이며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바 있다 자동차부품 전문업체 만도를 모태로 한 한라홀딩스. 지난 2014년 출범이후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했고, 2015년에는 차부품 유통과 서비스를 담당하던 한라마이스터를 흡수합병했고, 연말에는 그룹 IT센터의 영업양수로 사업지주회사가 됐다. IB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자체사업은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조정하고, 그룹의 주력사업과도 연관성이 높아 수익성 개선에 이어 양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과거 주력자회사의 주가흐름은 지주회사의 주가흐름을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였다. 또 자회사들의 실적과 이슈가 중요한 투자 판단 지표였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대형 지주회사(두산, 한화, SK, LG, CJ)의 주가와 주력 자회사의 주가 간 상관계수가 낮아지고 있는 것. 증권가 한 연구원은 "최근 지주회사로 전환한 중소형 지주회사들과 각각의 주력자회사 간 상관계수는 2010년(가장 지주회사 전환을 많이 한 해) 이후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는 곧 과거에 지주회사 투자의 일반적 패턴이었던 주력자회사와의 상관관계를 이용한 투자전략이 큰 의미를 가질 수 없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지주회사는 그룹의 오너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의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외부 M&A 혹은 내부 사업부 이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에 신중하라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최근 경제민주화 이슈 등으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지주회사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가 늘었다"며 "이를 좋은 투자 기회로 삼되, 영업자회사의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각 단계별 시차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업실적 및 각 회사 재무전략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6-07-27 18:20: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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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골프여제 박세리『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2016』홍보대사 위촉

하나금융그룹은 27일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골프 여제 박세리를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016'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세리 프로의 은퇴 무대 마련과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성공적 개최와 골프 팬 및 동료 선수들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박세리 프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세리 프로는 온 국민이 힘들어 하던 IMF의 어려운 시절, 미 LPGA투어에서 '박세리 성공 신화'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많은 골프 유망주에게 희망을 주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세리 프로는 대회의 성공을 위한 자문과 함께 대회의 얼굴로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박세리 프로는 "국내 유일의 LPGA대회의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다."며, "KEB하나은행의 글로벌 이미지에 맞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기념비적인 대회이자 '골프여제' 박세리 프로의 마지막 무대인 만큼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며 "이에 따라 4일간 5만 명 이상의 갤러리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오션코스)에서 개최되는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016'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이를 보려는 많은 갤러리들의 참여로 국내 최대ㆍ최고의 대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16-07-27 14:55:08 김문호 기자
LTV 60% 초과 대출 63조원 증가

정부가 부동산 금융 규제를 완화한 이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60%를 넘는 대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LTV 구간별 현황 자료를 보면 LTV가 60%를 초과하는 대출 잔액은 3월 말 현재 133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9월 말 70조4000억원보다 63조2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LTV 60% 초과 대출이 전체 주택담보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21.1%에서 35.1%로 껑충 뛰었다. 반면 LTV 50% 초과 60% 이하 구간은 잔액이 129조9000억원에서 101조3000억원으로 대출 잔액이 오히려 28조6000억원 줄었다. 이 구간이 차지하는 비중도 38.9%에서 26.6%로 하락했다. LTV는 은행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줄 때 주택 가격 대비 최대 어느 정도까지 돈을 빌려줄지 정해놓은 비율이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LTV한도는 70%가 적용되고 있다. 1억원짜리 아파트를 담보로 최대 7000만원을 대출 받을 수 있다. LTV가 문제가 되는 것은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담보로 잡은 주택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씨가 4년 전 LTV 50% 기준으로 시가 6억원의 아파트를 담보로 맡겨 은행에서 3억원을 빌렸다고 하자. 이후 집값이 5억원까지 떨어졌다면 A씨가 빌릴 수 있는 대출금 한도는 3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떨어진다. 이 경우 A씨는 대출 만기를 연장할 때 은행에 5000만원을 돌려줘야 한다. 그러나 빚을 내 집을 산 사람들이 만기 연장 때 한꺼번에 몇 천만원이란 돈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억지로 돈을 돌려주라고 하면 주택담보대출 고객 상당수가 연체에 빠질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주택 거래량이 46만 7569건으로, 평균 23.4%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이 29.9% 감소했다. 정부의 고민도 크다. 규제를 강화할 경우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 거래량 감소를 막기 위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의 규제완화 조처를 내년 7월말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정부는 LTV 규제 완화로 가계부채 총량은 물론 부채의 질까지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고위험 대출 증가로 부실위험이 확인된 만큼 예방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7 14:50: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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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프랭클린 템플턴 그룹과 손잡았다

하나금융그룹은 26일(현지시각)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 템플턴 그룹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프랭클린 템플턴 그룹내 다비(Darby)사 등 자회사들과 ▲중남미 지역 대출 등 은행사업 확대 ▲중남미 지역 은행 및 금융회사 대상 투자기회 발굴 ▲유럽 및 미국 부동산 투자 관련 협력 ▲이머징 마켓 내 합작회사(joint venture) 설립기회 모색 ▲중남미 지역 대상 펀드 투자 참여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그룹은 전세계 35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자산운용사로 6월말 기준 약 843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자회사인 다비(Darby)사는 사모자산운용 전문 회사로 인프라 펀드, 사모투자 펀드, 메자닌(mezzanine) 펀드 운용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 및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전세계 24개국 142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기 비전으로 2025년까지 그룹내 글로벌 이익 비중 4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보험 등 다양한 금융 분야의 앞선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글로벌 금융그룹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에도 프랭클린 템플턴 그룹과 공동 출자하여 다비하나인프라펀드자산운용㈜을 설립한 바 있으며, 국내외 사회기반시설(SOC), 신재생에너지, 환경, 발전, 부동산 사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여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김병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에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 자산운용사와의 이번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선별적인 투자기회 확보뿐 아니라 폭넓은 사업기회 발굴 및 수익기반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6-07-27 10:47:1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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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고객별 지정한 목표수익률 도달시 자동 수익실현이 가능한 삼성아세안플러스베트남(UH)펀드 출시

NH투자증권은 삼성자산운용과 공동 기획해 유망투자지역으로 꼽히는 아세안 시장과 베트남 지역에 투자하는 '삼성아세안플러스베트남(UH)펀드'를 출시 및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아세안 지역(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증시에 50%이상을 투자하고, 외국인 투자 한도 확대 등 증시 개선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 증시에 50%미만을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이다. 해외주식의 매매 및 평가 차익,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는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안정적인 물가상승률을 바탕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펀드는 아세안 특정 국가에 집중한 투자보다는 아세안 주요국 및 베트남에 분산 투자하여 국가별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국지적 위험은 분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아세안 시장은 선진국에서 저개발국까지 경제 수준별 다양한 국가로 구성되어 있어, 단일국 투자 대비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 그 동안 베트남 및 아세안 개별 국가는 협소한 증시 규모에 따른 유동성 부족이 약점으로 꼽혔었다. 그러나 아세안 시장으로 투자하면 코스피보다 더 큰 시가총액과 상장 종목 수를 보유하고 있어 기존의 유동성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아세안 국가들의 통화가 최근 저점을 형성한 후 반등하고 있고,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자금도 유입되고 있어 아세안 통화는 당분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환 헤지를 하지 않은 동 펀드를 통해 시세 차익뿐만 아니라 환차익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펀드 출시와 함께 개별 고객마다 사전에 지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수익 실현하는 '펀드 목표수익 전환서비스'를 출시하여 투자자들은 펀드 매수 시점뿐만 아니라, 환매 시점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신흥국 시장의 특성상 단기 투자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의 경우 펀드 수익실현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세안과 베트남 시장으로 최근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대한 글로벌 IB들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서 향후 글로벌 자금 유입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장기간 아세안 시장에서 운용 경험을 보유한 펀드에 투자하여 수익과 위험을 함께 관리하는 방법이 유리하다"라고 밝혔다. 고객별 목표수익률 관리가 가능한 삼성아세안플러스베트남(UH)펀드는 7월 29일부터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 QV HTS 등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2016-07-27 10:25: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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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KOSPI200 지수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오는 29일까지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등 파생결합상품 3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3586호는 만기 3년, 조기상환주기 6개월의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4.3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2.90%(연 4.3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ELS 3587호는 만기 3년, 조기상환주기 6개월의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HS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6.2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8.60%(연 6.2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ELS 3588호는 만기 3년에 매 1개월마다 KOSPI200지수, HSI지수, Eurostoxx50지수의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60%이상이기만 하면 매월 0.435%(연 5.22%)의 수익을 지급하는 쿠폰지급식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90%(6,12,18개월), 85%(24,30개월) 이상인 경우 조기상환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매월 쿠폰지급조건을 충족하고 만기시 최초기준가격의 60%이상인 경우 총 누적수익 15.66%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10만원 단위)이다.

2016-07-27 10:25: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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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Phone판매량 전 분기 대비 21% 감소

애플이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애플은 이 회사의 2016 회계연도 3분기(3월 27일∼6월 25일) 매출과 순익이 각각 424억 달러, 78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4.6%, 27% 감소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영업이익률 23.8%, 순이익률 18.4%를 기록해 전 분기 27.7%, 20.8% 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 애플의 주당순이익(EPS)은 1.42달러로 전년 동기의 1.85달러보다 낮았으나 분석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1.39달러보다는 높았다. 애플은 아이폰의 판매 감소를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회계연도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총 4040만 대였다. 이는 전년도 3분기의 5100만 대에서 15% 줄어든 것이지만 분석가들의 예상치 평균 3990만대보다는 높았다. 아이패드는 995만대가 판매돼 분기 1000만대를 하회했다. 그나마 맥킨토시는 전 분기 대비 5%증가했으나, 전년 대비는 역시나 11% 감소했다. 애플워치가 포함된 다른 제품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 증가에 그쳤다. 애플의 매출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지역은 북미, 유럽, 중국 지역이다. 이 시장에서 각각 전분기 대비 6%, 16%, 29% 매출이 감소했다. 전세계 전 지역에서 전분기 전년 대비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대면적 패널을 탑재하기 시작한 iPhone6은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이후 iPhone6S가 큰 변화가 없으면서 소비자들의 추가 구매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게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2016-07-27 08:38:3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