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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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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 조나스가 나랑 닮았다" 린제이 로한 'GTA' 개발사 소송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그랜드 세프트 오토'(GTA) 개발사가 할리우드 말썽꾼 여배우 린제이 로한(28)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로한이 맨해튼 소재 뉴욕주 지방법원에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와 그 레이블인 록스타 게임스를 상대로 초상권 침해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 비디오 게임에 등장하는 '레이시 조나스'라는 캐릭터가 자신의 옷차림, 목소리, 이미지, 스타일 등을 닮았다는 주장이다. 특히 거식증에 걸린 유명한 여배우로 항상 파파라치들의 추적을 피해 다니는 것으로 설정된 점도 자신의 상황과 흡사하다고 로한은 소장에서 지적했다. 로한은 구체적인 손해배상 청구액을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처음 출시된 GTA 시리즈는 주인공(유저)을 악당으로 설정해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을 게임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엑스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3 버전으로 출시된 최신작 'GTA V'는 발매 24시간 만에 예약 주문을 합해 1121만부가 팔려 매출 8억달러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도 케이블TV tvN 라이브 코미디쇼 'SNL코리아'에서 패러디한 코너를 방송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4-07-03 15:41:52 이국명 기자
“콘텐츠 결제 사기 묵인해선 안돼”···美당국, 티-모바일 재판에 넘겨

사기성 부가정보 서비스를 묵인한 이동통신업체에 대해 미국 규제당국이 철퇴를 내렸다. 미국 연방통상위원회(FTC)는 1일(현지시간) 미국 4위 이동통신 업체인 티-모바일 유에스(T-mobile US)에 대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대형 이동통신사를 정식 재판에 넘기고 이와 별도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FTC가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티-모바일은 고객으로부터 동의를 받지 않고 별자리 점이나 유명인 가십 등 '프리미엄 정보'(월 10달러 내외)의 이용료를 청구했다. 티-모바일은 이 중 많게는 이용료의 40%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겼다. 이런 정보 이용료는 휴대전화 사용 명세서만 봐서는 구체적 내용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고객이 일일이 전화를 해서 따져야만 하는 등 환불을 받는 것도 매우 귀찮게 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고객 신고가 들어와도 과금을 한 이동통신사인 티-모바일이 직접 환불을 해주지 않고 "부당 과금에 관한 환불은 콘텐츠공급자의 책임"이라며 발뺌했다. 게다가 가입고객들이 이런 서비스가 사기라고 신고한 이후에도 티-모바일이 나머지 고객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고 과금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FTC는 "이런 비즈니스 행태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 금액과 티-모바일이 챙긴 부당이득은 수억 달러에 이른다"며 "고객 동의도 받지 않은 부가서비스의 요금을 휴대전화 요금에 합산해 청구하는 일부 비양심적 콘텐츠공급자(CP)들의 행태를 이동통신사가 막지 않은 책임을 앞으로도 묻겠다"고 말했다.

2014-07-02 13:47:56 이국명 기자
CEO 세계도 '딸 바보' 열풍…아버지→딸 경영승계 확산

"아들보다는 딸이 좋아." 최근 가족 기업 CEO들이 아들 대신 딸에게 경영권을 승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FT) 인터넷판은 스위스 IMD 경영대학원 가족비즈니스센터의 데니스 케니언 루바 교수의 말은 인용해 '아버지→딸' 승계가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영국 기업인 이백(Ebac)의 경우 존 엘리어트 회장은 제품 개발, 딸인 파멜라 페니는 관리를 맡아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 덕분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산제품의 57%를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2000만 파운드(약 346억3700만 원)에 이른다. 엘리어트 회장은 "이백의 강점은 팀스피리트"라며 "이백 가족, 엘리어트 가족이란 조직들이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다른 영국기업인 솔라 솔브도 CEO의 딸인 줄리 라이트푸트가 전무이사로 재직중이다. 라이트푸트 전무는 마크 앤드 스펜서의 연수담당 직원으로 일하다 중도에 퇴사한 뒤 아버지의 회사로 들어왔고 아버지는 1년간 출근하지 않은 채 딸이 능력을 입증할 시간을 부여했다. 솔라 솔브는 라이트푸트 전무가 보여준 관리능력 덕분에 2년 만에 흑자 기조로 돌아섰고 자외선차단막과 블라인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루바 교수는 "'늙은 늑대'라고 할 수 있는 아버지가 '젊은 늑대'인 아들보다는 딸에게서 덜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딸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딸들은 아들과는 달리 경영권보다는 우선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아버지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7-02 13:40:41 이국명 기자
이직 직장인 58% "홧김에 퇴사 결정"···재이직·재입사도 많아

충동적으로 이직을 결정한 직장인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절반 가까이는 이직한 직장에도 불만이 커 재이직이나 전직장 재입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8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7%가 충동적으로 퇴사 및 이직을 결정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퇴사를 결심한 이유로는 '대인 갈등 발생'(36.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잦은 야근 등 근무환경 불만족'(33.4%), '경영진 등에 대한 신뢰 부족'(31.3%), '연봉 불만족'(26.8%), '회사 미래에 대한 불안함'(24.3%), '상사의 인신공격'(18.5%) 등이 뒤를 이었다. 충동적이었다고 판단한 이유는 주로 '작은 갈등 등 예상치 못한 이유로 퇴사해서'(31.1%, 복수응답), '전혀 이직 준비가 돼있지 않아서'(30.5%), '결심 후 바로 퇴사해서'(30.1%)를 거론했다. 이밖에 '급한 퇴사 후 재취업이 생각보다 힘들어서'(26.4%), '조건이 별로인 곳으로 옮겨서'(15.8%), '이직 결심계기가 별거 아니라서'(5.4%) 등도 많았다. 이 때문인지 40.9%는 이직한 것에 대해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근무 조건 등이 기대 이하라서'(31.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연봉 등 더 좋은 조건을 놓친 것 같아서'(21.9%), '전 직장에선 없었던 불만요소가 생겨서'(19.6%), '기업문화 등이 낯설게 느껴져서'(13.4%), '전 직장과 똑같은 불만이 생겨서'(12.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들 중 72.2%는 불만족해 재이직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전 직장에 재입사 의향을 밝힌 경우도 47.2%에 달했다.

2014-07-02 09:30:33 이국명 기자
경험·돈벌이·재미 '일석삼조' 알바 찾아라!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급한 마음에 편의점·호프집 등 흔한 알바만 찾지 말고 돈도 벌고 경험도 쌓고 재미까지 맛볼 수 있는 알바를 구해보면 어떨까. 알바전문 포털 알바천국과 알바몬의 도움을 받아 '일석삼조' 알바를 알아본다. ◆피서가 필요없는 '꿀알바'=더위를 피하고 돈까지 벌 수 있는 알바가 인기다. 가나물류에서는 아이스크림 포장과 입고, 제품확인 일지 작성을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 중이다. 통근버스, 식사도 제공한다. 대원냉동산업에서도 얼음공장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고 있다. 월급은 140만원 수준이다. 성수기를 맞은 워터파크·해수욕장에서도 시설 관리, 안전요원을 뽑고 있다.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시급이 올라간다. 특히 휴무일이나 근무가 끝난 시간에 시설을 무료 또는 직원 할인가로 제공하는 곳도 많다. 파티플래너 기업 레이디파티에서는 워터파크 단체 손님을 인솔하는 알바를 구하고 있다. 일당은 6만원이다. ◆취업준비에 돈까지 '학원알바'=보다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싶다면 학원 알바가 제격이다. 안내 데스크, 학원 강의 보조, 자율학습 지도, 채점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을 수 있다. 특히 냉방이 잘되는 사무실 내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한 아르바이트인 덕분에 틈틈이 공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KNS 어학원에서는 상담직 알바를 모집중이다. 월급은 130만~150만원이다 어린이 캠프에서 멘토 알바로 활동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국제영어마을에서 초중생 영어캠프 강사를 뽑고 있다.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원어민 강사 영어교육보조를 맡게 된다. 월급은 120만원으로 제주도 무료투어도 제공한다. ◆경험도 쌓는다 '이색알바'=평소 하기 힘든 경험을 하면 돈도 벌 수 있는 이색알바도 인기다. 바인피플에서는 대학로 연극홍보 알바를 뽑고 있다. 공연 무료 관람은 물론 연극 스태프나 배우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한다. 로스터헤드헌팅컴퍼니에서는 방송국 방청객·좌담회 리서치 알바를 모집중이다. 회당 6000~3만원으로 급여도 높다. SonJob2에서는 맥주 브랜드 거리홍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찾고 있다. ◆낮보다 치열한 '심야알바'=올빼미형 인간이라면 열대야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심야알바에 도전할만 하다. 편의점·PC방 뿐만 아니라 마트·극장 등에서도 뽑아 자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시급도 높다. 대한통운 등 물류회사에서도 야간 태백 업무를 담당할 알바생을 모집중이다. 알바천국·알바몬 등에서 검색하면 다양한 심야알바를 찾을 수 있다.

2014-07-01 15:05:45 이국명 기자
채용시장 경력직만 살아남나…사람인 조사, 구인·구직 양극화 심화

올 상반기 채용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뚜렷한 경력자 선호 현상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시장의 특징'을 조사한 결과, 20.3%(복수응답)가 '경력직 채용 증가'를 꼽았다. 불황이 지속되면 신입보다 투자대비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는 경력 인재를 선호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 기피 등의 기업간 채용 양극화'(17.8%), '구직자 취업 양극화'(17%)가 2, 3위에 올랐다. 구직자들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기피하거나 채용되더라도 바로 이탈하고 기업은 고스펙을 갖춘 구직자를 선호하는 취업 미스매칭이 악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체 채용 규모 감소'(14.8%), '스펙 대신 인성 평가 비중 강화'(9.5%), '인턴 통한 정규직 채용 확산'(7.3%), '상시 등 비공개 채용 비중 증가'(6%), '고졸채용 규모 확대'(5.8%), '채용 수도권 집중'(5.3%) 등도 올 상반기 채용 시장의 특징으로 꼽혔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경력직 채용이 증가하면서 신입 구직자는 취업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기업 등만 고집하기 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따져 직무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업에 도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충고했다.

2014-07-01 11:31:56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