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자 메트로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올해 우리나라 수출액과 무역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 6위에 오를 전망이다. 세계 경기 둔화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무역적자 확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다. ▲정부가 시멘트에 이어 정유·철강 분야도 업무개시명령 초읽기에 들어가자 노동계는 6일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을 예고하며 맞불을 놓았다.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업무개시명령서를 송달받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업무 복귀 여부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SKT, KT 등 통신 4개사가 업무용 차량을 활용한 '대국민 안전보건 의식 향상'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 ▲코로나19사태 등의 영향으로 고등학생들의 수학 성적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합 수능에서도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반복되면서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공교육 내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이 요구된다. ▲서울시가 감염병관리시설 등 공공의료 기능을 갖춰 증축하는 민간 종합병원에 용적률을 120%까지 완화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홈트레이닝이 유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조거형 요가복의 흡수나 건조속도 등 기능성이 제품별로 차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한 도심 속 열린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이 지난달까지 총 43회의 운영을 마무리했다. ▲서울시는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에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내 삶에 영향을 주는 서울시 아동정책을 평가하고 직접 정책을 발굴해 서울시에 제안하는 행사가 열린다. <금융부동산부> ▲ 2금융업권과 대부업계를 중심으로 법정최고금리(연 20%)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업권 내 수익성 악화로 대출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 집값 하락세와 금리 인상 기조가 겹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27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노원·도봉·강북 등 외곽 지역의 하락률이 1%대에 육박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 여파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며 매매수급지수는 70선이 붕괴됐다. ▲ 한국은행은 암호자산에 대한 특별법이 별도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암호자산 시장이 커진 만큼 이를 이용한 사기, 해킹, 개인정보유출 등의 범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암호자산을 분류하고, 암호자산거래소를 주식회사로 등록·인가해 외부 회계감사에 대한 공시의무 등을 부과해야 한다는 것. ▲ '킹달러'가 주춤하면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약 4개월 만에 1200원대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을 전면 전환할 거란 '피봇(Pivot·방향전환)' 신호에 금융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자본시장부> ▲올해 국내 은행주 평균 기말 배당수익률 전망치는 6%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기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이 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4대 금융지주의 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소형 증권사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원 감축과 사업 축소 외에도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테일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비용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리츠가 대표적인 벤츠마크 글로벌리츠지수인 FTSE EPRA Nareit Global Developed Index지수 편입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수의 반영은 뉴욕기준 12월 19일 장 마감 후다. <산업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행보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승진 후 첫 출장지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낙점, JY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제2의 중동붐'을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위기속 안정을 유지하는 내용으로 정기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했다. 주요 경영진을 대부분 그대로 둔 가운데, 뚜렷한 성과를 거둔 기술 인재를 중용하며 세대교체 노력도 지속했다. 처음으로 여성 사장을 선임하며 다양성도 높였다. 다만 주요 경영진은 모두 유임했다. ▲물가·인건비 상승, 경영위기·불안 등 한파 경제가 지속되자 게임업계도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몇몇 게임사들은 경기침체로 인건비, 마케팅 등 고정비용이 상승하자 뚜렷한 성과가 나지 않은 게임은 과감히 정리하거나 신작 개발을 중단하는 등의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 재계 연말 인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이번 연말 인사의 키워드는 '재무'와 '유임'이다. 재무통을 주축으로 발전을 꾀하면서도 핵심 경영진 유임으로 조직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려는 전략이다. 재계는 인사를 통한 재무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유통라이프부> ▲올리브영이 5일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 2020년 700만 불, 2021년 3000만 불에 이은 3연속 수상이다. ▲유통가가 12월을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어워즈(Awards)'를 열고 막바지 고객몰이에 나섰다. 유통업계서 여는 어워즈는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판매고 등을 올린 상품을 소개하고 선보이는 행사로, 여느 때보다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통업계가 설 명절 선물세트 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가성비'가 키워드로 떠올랐다. 지난해 프리미엄화 했던 명절 선물세트는 올해 3고 사태를 맞으며 트렌드가 '알뜰과 실속'으로 전환됐다. ▲CJ푸드빌이 미국에 '뚜레쥬르' 제빵공장을 짓기로 결정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공장 부지를 물색하는 중이다. 미국 제빵공장 설립은 뚜레쥬르 매장이 늘고 있는 데다 현지 매장에 제품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식 사업을 전개하는 풀무원이 빅데이터 기반의 식수 예측 시스템을 급식 현장에 도입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동아에스티는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 '스티렌 정'이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2년 12월 출시된 스티렌 정은 동아에스티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천연물 의약품 위염치료제다. 급·만성 위염으로 인한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로 인한 위염 예방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대한민국 기술로 자체 개발된 유일한 오리지널 위점막보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