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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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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대중음악계의 문익점'이란 평가에 "나는 최초 수입업자"

가수 서태지가 대중음악계의 문익점이란 평가에 수긍했다. 서태지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문익점이라든가 수입업자라는 얘기가 있는데 일정 부분은 맞다고 생각하고 의도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990년대 초엔 한국에 다양한 음악 장르가 부족했다. 당시 나는 외국 장르를 보면서 한국에도 이런 음악이 있으면 좋겠다는 문익점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최초의 수입업자 정도로 표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7집까진 그런 면(해외 음악에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었는데 8집부턴 영향 받은 팀이 거의 없을 정도로 내 안에서 해결하려 노력했다. 이번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도 마찬가지"라며 "1집을 내놓을 때부터 영향 받은 팀이 있으면 꼭 말씀을 드렸다. 하지만 이번엔 그런 게 없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내 앨범을 유심히 들어본 분이라면 알겠지만 일렉트로닉 장르는 늘 시도했다. '환상속의 그대'를 테크노 믹스로 하기도 했고 스튜디오 이름도 '테크노티'다"라며 "하지만 이번 앨범을 만들 땐 서태지와 아이들 때로 돌아가 건반으로 노래를 만들었다. 일렉트로닉은 나와 뗄 수 없는 장르지만 시나위 때부터 해왔던 록 베이스는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태지는 '콰이어트 나이트'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4-10-20 18:03:3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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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서태지 "문화대통령 수식어, 후배에게 물려주고 파"

'콰이어트 나이트'로 컴백한 서태지 딸 아이 생각하며 만든 대중적인 앨범 많은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TV 출연 가수 서태지가 5년만에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를 들고 돌아왔다. 컴백에 앞서 그는 후배 가수 아이유와 손을 잡고 '소격동'을 먼저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서태지가 작사·작곡한 노래를 다른 가수가 전부 부른 것은 아이유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또 그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아내 이은성과 딸아이 등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문화대통령'으로서 신비주의를 고수했던 그에게는 신선한 행보였다. 서태지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콰이어트 나이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범 이야기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 이번 앨범부터 신비주의 전략을 버린 것인가. 과거와 달리 방송 활동에 적극적이다. 특별히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앨범이 이전보다 대중적이라 많은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활동 방법을 달리 했다. 사람들이 신비주의라고 말할 때마다 내가 정말 그런지 매번 고민했다. 가수이기에 음악을 만들고, 발표하고, 공연을 하고, 방송 활동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싶은 마음이다. 신비주의라는 말은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지 않았고 공백 기간도 5년으로 길었기 때문에 나온 것 같다. 마음 같아서는 매년 앨범을 발표하고 싶은데 작업 방식 때문에 잘 되지 않는다. ◆ 아이유와 함께한 '소격동'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난 스스로를 보컬리스트가 아닌 싱어송라이터에서 '라이터'이자 프로듀서라 생각한다. 내가 만든 노래를 다른 가수가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해왔다. '소격동'은 예쁜 노래라 여자 목소리로 부르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때 떠오른 가수가 아이유였다. 아이유는 데뷔 때부터 쭉 지켜봐왔다. 어린 나이에 그런 목소리와 감성이 있다는 건 기적과 같다. 아이유 덕분에 음원 성적도 잘 나왔다. 나를 잘 모르는 어린 친구들에게 내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 ◆ 문화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는 않나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이 존경하는 문화대통령'이란 말을 한 뒤로 그런 수식어가 붙었다. 과분하고 영광스럽지만 동시에 족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진작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갔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독재자 같다(웃음). 이 수식어를 빨리 후배 가수가 가져가서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하고 싶다. ◆ 이번 앨범이 이전보다 대중적이라 했다. 마니아층에서는 '변절자'라는 지적도 나온다. 변절자라는 말은 시나위 활동 이후 서태지와 아이들로 발표한 '난 알아요'때도 들었다. 나는 성격이 원래 변하는 걸 좋아하고 또 그렇게 하려 노력한다. 이번 앨범은 확실히 변했다. 딸을 낳고 가족이 생기니 여유가 늘어났고 행복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런 감정이 고스란히 음악에 전달됐다. 9집 '콰이어트 나이트'는 내 딸 삑뽁(애칭)이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딸도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 사실 대중적인 음악이라는 평가가 기쁘다. 나를 잘 모르는 어린 친구들도 편하게 들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지난 18일 개최한 컴백 공연에서 신곡 '90's 아이콘'을 소개하며 '한물간 별 볼일 없는 가수가 부르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다분히 연출됐지만 진심이 담긴 멘트다(웃음). 90년대의 아이콘. 일종의 고해성사 같은 노래다. 나이가 들다보니 '내가 90년대 했던 것처럼 음악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매일같이 좌절을 겪으며 만든 음반이 이번 9집이다. 나도 나이가 들었고 팬들도 나이가 들었다. 새로운 주류가 나오면서 우리는 주변으로 밀려나는 느낌이다. 이런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우리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대신 별은 언제나 하늘 위에 떠있다는 희망에 대해 노래했다. ◆ 컴백 공연이 예정보다 짧아 아쉽다는 지적이 나왔다. 향후 활동 계획은? 120분을 예상했는데 90분 정도 했다. 하지만 이제까지 했던 컴백 공연 중 곡수는 18곡으로 제일 많았다. 5년 만에 서는 무대라 긴장해서인지 멘트를 많이 못했다. 밴드 솔로도 했으면 좋았을 텐데 긴장한 나머지 후다닥 지나갔다. 그래도 팬들의 환호성을 들으니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특별 공연도 구상 중이다. 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뿐이다.

2014-10-20 17:32:0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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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데뷔 첫 미니앨범 '인생노트' 발표…'사랑의 배터리' 수록

홍진영, 첫 미니앨범 '인생노트' 발표 타이틀곡 '산다는 건'…인생사 희로애락 담아 가수 홍진영이 다음달 5일 데뷔 첫 미니앨범 '인생노트'를 발표한다. 타이틀 곡 '산다는 건'은 부드러운 기타 선율과 중국 전통 현악기 얼후의 애잔한 울림이 특징인 오리엔탈 트로트다. 슬프고 애절한 멜로디 위에 누구나 겪는 인생사 희로애락을 서정적인 가사로 노래했다. 오는 27일 공개될 예정인 뮤직비디오는 취업난과 불안한 미래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딸과 젊은 시절을 바쳐 일한 회사에서 퇴직하게 된 아버지가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밝은 미래를 다짐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홍진영은 취업준비생 딸로 등장하며 아버지 역할은 배우 최정우가 맡았다. 홍진영은 "많은 방송 활동으로 팬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신곡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아 걱정했다. 다행히 좋은 곡으로 컴백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빨리 들려주고 싶어 방송 활동부터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생각지 못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열심히 활동해 팬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오는 3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14-10-20 13:25:5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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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비스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퍼포먼스 보여줄 것"

데뷔 5주년 기념 앨범 '타임' 발표한 그룹 비스트 타이틀곡 '12시 30분' 장르는 발라드…파워풀한 퍼포먼스는 그대로 노래·연기·예능·뮤지컬…개인 활동과 그룹 활동 모두 놓칠 수 없어 데뷔 5주년을 맞이한 그룹 비스트가 스페셜 미니앨범 7집 '타임'을 발표했다. 타이틀 '12시 30분'은 서로 반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두 남녀를 시침과 분침으로 묘사해 이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한 해에 앨범을 두 장 발매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말에 멤버 윤두준은 "팬들에게 보답해 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5주년 기념으로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이번 활동으로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 비스트하면 무대 위 강렬한 퍼포먼스가 떠오르는데 타이틀곡 '12시 30분'은 발라드라 의외다. "지난 앨범인 '굿럭' 때 파워풀한 음악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힘을 빼보자는 생각으로 작업했다. 계절도 계절이니만큼 감성에 집중한 조용한 노래를 만들게 됐다. 하지만 무대를 보면 알겠지만 평범한 발라드는 아니다." (용준형) ◆ 평범한 발라드가 아니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12시 30분'이 발라드로 딱 잘라 분류되기에는 리드미컬한 요소가 있다. 편곡도 일렉트로닉과 덥스텝 소스를 가미해 신선하게 보이려고 노력했다. 리듬과 비트 자체가 춤추기에 충분해 발라드 곡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고 본다." (용준형) "예상치 못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팬들은 우리가 발라드 곡으로 컴백한다고 하니 무대 연출을 어떻게 할지 굉장히 궁금해 했다. 힌트를 드리자면 미국에서 건너온 안무를 열심히 연습 중이다. 군무도 있다. '이런 노래에 이렇게 퍼포먼스도 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양요섭) ◆ '12시 30분'은 어긋난 남녀를 시침과 분침에 비유한 노래다. "사실 12시 30분은 시침과 분침이 정확히 일직선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준형이에게 6시 0분으로 하자고 제안도 해봤다." (양요섭) "저도 알고 있다(웃음). 하지만 밤 12시 30분이 고요하고 기분도 가라앉는 시간인 것 같다. 그 시간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그렇게 정했다."(용준형) ◆ 용준형은 작곡가 김태주와 함께 '굿 라이프'라는 프로듀싱 그룹을 결성했다. "용준형·김태주가 하나의 팀으로 보여지길 바랐다. 태주와 작업할 때는 서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한 명이 산으로 가면 잡아주고 다른 한 명이 너무 과도하게 파고들면 그것도 아니라고 말해준다.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면서 작업한다. 누가 더 많이 하고 덜 하는 게 아니라 딱 절반씩 생각이 들어간다." (용준형) ◆ 이번 앨범 6번 트랙 '소 핫'은 이기광이 참여했다. 멤버들이 다 자작곡의 부담감을 갖고 있는 건 아닌가. "그런 건 아니다. '소 핫'은 마무리 느낌으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누구나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힙합 장르의 노래다" (이기광) ◆ 멤버들 각자 개인활동도 활발한데 그룹활동과 균형을 맞추는 비결이 있나. "언제나 1순위는 그룹활동이다. 그 무엇보다 비스트가 먼저다. 그룹으로서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고 아직 어리니까 많은 걸 할 수 있을 때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한 2~3년 전에 개인활동에 집중하던 시기가 있었다." (윤두준) "물론 개인 활동을 등한시 하지는 않는다. 어느 한 곳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각자 개인 활동할 땐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의 개인 활동이 그룹의 본질이나 정체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섯 명 각자의 캐릭터가 (개인활동을 통해) 확실해지면 그룹으로 뭉쳤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생각한다." (장현승) ◆ 데뷔 5년차면 아이돌로서는 중견그룹에 속한다. 위기가 찾아올 법도 한 시기다. "아이돌 5년은 위기라는 말도 있다. 그런 말을 떠올리며 나쁜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하기보다는 아예 생각조차 안하고 지내니 잘 흘러가는 것 같다. 딱히 비결은 없다. 멤버들끼리 처음 만났을 때처럼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할 말 있을 때 하고 지내니 (팀워크가) 잘 유지되는 것 같다."(용준형) ◆ 지난 5년을 돌아보면 기분이 어떠한가. "팬 카페에 글을 썼다. 데뷔했을 때 흰색 무대 의상을 입고 올랐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첫 1위 했을 때도 기억나고. 당시엔 데뷔가 끝이 아니니까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으니 가슴이 뭉클하다."(손동운)

2014-10-20 08: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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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정용화 "10회, 카타르시스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

'삼총사'의 정용화·이진욱·양동근·정해인이 드디어 삼총사로서 대활약을 펼친다. 19일 오후 9시 20분엔 tvN '삼총사' 10회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 편이 방송된다.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 이날 방송은 박달향(정용화)과 삼총사 소현세자(이진욱)·허승포(양동근)·안민서(정해인)의 활약이 눈부시게 펼쳐진다. 지난 9회에서 박달향과 삼총사는 김자점(박영규)과 손을 잡은 미령(유인영)의 계략으로 위기에 처한다. 용골대는 미령이 탄 환각제에 취해 박달향과 싸움을 벌이고 기억을 잃는다. 그 사이 김자점과 미령은 목이 잘린 시체를 박달향으로 꾸몄고, 용골대와 강빈(서현진)이 간음했단 소문을 퍼뜨리고 그에 맞게 증거를 조작했다. 허승포는 목이 잘린 시체가 박달향이 아님을 알고 소현세자·안민서와 위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마지막 장면에선 용골대가 머물던 방바닥 아래 몸을 숨긴 채 살아있던 박달향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10회에 대해 정용화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며 "박달향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절정에 달하는 에피소드인 만큼 온 에너지를 쏟아 부었던 것 같다"며 "제작진분들과 연기자 선배님들 모두 카타르시스가 폭발하는 10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촬영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10-19 21:33:16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