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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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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하루 5분 통화시 '기본료 0원'…완전할인 요금제 출시

알뜰폰(MVNO) 업계 1위인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기본료 0원의 '완전할인 요금제'를 3일 출시한다. 완전할인 요금제는 하루에 5분 이하로 음성통화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된 상품으로, 고객이 150분 이상 사용시 기본요금 1만5000원이 100% 할인돼 음성통화료 1만6200원만 부담하면 된다. 150분 미만으로 통화할 경우에는 기본요금에서 1만원이 할인된 5000원에 사용한 통화시간만큼 더해진 요금이 청구된다. 이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음성통화는 초당 1.8원, 문자는 건당 20원, 데이터는 1메가바이트(MB)당 51.2원이 부과되며, 데이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고객이 실수로 접속해 요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10MB의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 3G 피처폰이나 스마트폰 이용고객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이용 가능한 단말기는 삼성 '미니멀 폴더', '노리F2', LG '와인샤베트' 등 피처폰과 팬택 '베가레이서', LG '프라다폰', '옵티머스 L9' 등 스마트폰이 있다. 김종렬 헬로모바일 상무는 "완전할인 요금제는 음성통화 위주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요금제"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요금제를 고르는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2-02 12: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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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임직원 바자회로 '기부천사' 활동

CJ헬로비전은 지난 28일 상암동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CJ헬로비전의 올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놔두면 짐, 나누면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바자회 판매금 전액은 은평구 아동 보육 시설인 꿈나무 마을에 기부할 예정이며 미판매된 물건은 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날 바자회에는 본사 임직원 200명 이상이 참여, 300여 개의 물품이 모였으며 거리상 참여가 어려운 부산, 경남, 호남 등 지역 근무자들도 택배를 통해 물품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건은 옷이나 신발, 아기용품, 가방 등이 주를 이뤘고 골프채, 캠핑용품, 게임기, 블랙박스 등 고가의 물건도 모였다. 김성근 야구감독의 사인볼, 골프선수 데이비드 톰슨의 사인 모자 등 유명인사와 관련 있는 물건도 있었다. 저가 생필품은 5000원 대의 가격으로 현장 판매됐고 고가의 상품과 인기 아이템은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가 이뤄졌다. 21년산 위스키와 크리스탈 와인잔은 20명의 입찰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새 제품은 시중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몇몇 한정판은 원래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CJ헬로비전은 서울 양천·은평을 비롯해 인천·부산·경남·강원·호남·충남 등에서도 연탄나르기 봉사와 김장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 공부방과 장애인 재활센터, 노인 복지관 등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CJ헬로비전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방송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공유가치창출(CSV)활동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14-01-29 10:19:5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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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DC 통합모니터링 서비스 시작

LG 유플러스는 IDC(Internet Data Center)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서버·네트워크·IDC설비를 한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U+ IDC 매니지드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U+ IDC 매니지드 포털은 트래픽 조회 등 단순한 기능만 가능했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대시보드를 통해 한 화면에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특히 ▲서버 랙(Server rack) 실장도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간의 망 구성도 ▲랙(rack)별 전력 모니터링 정보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 등을 시스템으로 구현해 IDC 입주 기업의 서버 운영자들이 별도의 수작업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전력 모니터링은 실시간으로 장비의 전력 사용량 및 과부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입주 기업들이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는 6월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운영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에게는 추가로 시스템 장애 및 이상 징후 감시와 서버의 성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자동화된 매니지드 포털을 기반으로 고객의 서비스 운영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이 포털을 기반으로 IT 운영인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규모 고객 대상으로 매니지드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만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4-01-28 11:09:13 김지민 기자
금융당국, 카드사태 수습 비상체제 가동

카드사 고객 개인정보유출 사태 수습을 위해 금융당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고승범 금융감독위원회 사무처장은 23일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사건 재발방지 종합대책진행 상황을 설명하는자리에서 "현재까지 카드3사 고객 해지 요청은 95만5000명, 재발급 요청은 44만명"이라며 "금융당국은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각 카드사는 피해고객 상담을 위해 24시간 콜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인한 2차 피해가 없음을 거듭 강조하며 "검찰이 최초 유포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USB를 모두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출사태로 인한 2차 피해자로 추정되는 소비자들에 대해선 "신고 된 바 없으며 롯데카드 사용자의 경우 구글 아이디가 해킹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발표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에 포함된 개인정보 수집 및 공유의 개별적 동의 부분에 대해선 "기존 포괄적 동의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대신 여러 항목을 따로 동의 받는 데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그런 경우 비슷한 유형별로 분류해서 동의 받는 방법 등을 찾는 중"이라고 답했다. 고 사무처장은 "대책방안은 2월 임시 국회에 관련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01-23 11:11:0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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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더 깊어진 섹시미에 반할걸요"(인터뷰)

지난해 10월 '흔들려'로 섹시 걸그룹 대열에 합류한 AOA가 한층 성숙해졌다. 신곡 '짧은 치마'를 들고 돌아온 이들은 노래 제목만으로도 상상력을 자극하며 검은 스타킹과 지퍼가 달린 의상과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달구고 있다. 섹시 콘셉트라는 점은 걸스데이와 달샤벳, 레인보우 블랙과 일맥상통 한다. 하지만 퍼포먼스와 음악성 만큼은 달랐다. 올해 데뷔 3년차를 맞은 AOA는 "'짧은치마'로 좀 더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차별화된 섹시함 보여주고파 2013년 10월 네 번째 싱글앨범 '레드 모션' 활동 이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16일 발표한 다섯 번째 싱글앨범 '짧은 치마'는 파워풀한 섹시미가 돋보였던 '레드 모션'에 이어 한층 깊어진 성숙함으로 무장했다. AOA와 용감한 형제가 함께 작업한 결과물이다. 혜정은 "'흔들려'때는 군무로 그룹 전체의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짧은 치마'에선 멤버 각자의 파트가 늘어났다. 노래가 3분밖에 되지 않는 짧은 곡이지만 쉼 없이 펼쳐지는 안무에서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아는 "'짧은 치마'는 힙합을 베이스로 흥겨우면서도 끈적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이라며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최고로 강렬한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멤버 설현의 부상으로 6인 체제로 컴백한 것에 아쉬움도 남는다. 혜정은 "설현이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7명의 각기 다른 섹시함을 준비했었는데 아쉽다"라며 "마지막 무대는 함께하고 싶다. AOA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만큼은 포기 못 해 올해로 데뷔 2년차인 AOA는 처음부터 섹시함을 표방하진 않았다. 지난해에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처럼 밴드 형태의 유닛 AOA 블랙으로 활동하며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생각만큼 좋지 못했다. 유나는 "사실 데뷔 후 성적이 저조한 편이었는데 '흔들려'로 활동할 때 반응이 가장 좋았다"며 "'흔들려'덕분에 군대에서 얼굴 알리기에 성공해서 참 좋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음악성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해 AOA 유닛으로 결성된 AOA 블랙 멤버들은 '짧은 치마'를 어쿠스틱 버젼으로 편곡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유닛 멤버들을 비롯한 AOA 멤버들은 앨범 준비 중에 틈틈이 악기연습을 하며 음악성 있는 가수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가로등불 아래서'는 '짧은 치마'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곡이다. 민아는 "'가로등 불 아래서'는 '짧은 치마'보다는 조금 더 느린 미디엄 템포의 빈티지한 힙합 베이스의 곡"이라며 "타이틀곡 못지 않게 중독성 있는 훅이 귀에 착 감기는 노래다. 또 '고나 겟 유어 하트'는 인트로에 해당하는 짧은 곡이고 메인 보컬 초아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못 이룬 꿈 올해는 꼭 이루고파 AOA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연기까지 두루 섭렵하는 '멀티플레이어' 가수가 목표다. 혜정은 KBS2 드라마 '칼과 꽃'에 출연했고, 민아는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의 김희선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또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예능에 도전하기도 했다. 찬미는 "노래와 연기·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특히 송은이 선배님과 같은 소속사에 있는데 선배에게 틈틈이 예능에 대해 배우고 있다. 선배는 우리가 너무 얌전하다며 '좀 싸우기도 하며 지내라'고 하실 정도다. 우리에겐 예능 스승님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AOA지만 가장 이루고 싶은 꿈은 신인상과 음악프로그램 1위다. 초아는 "제도가 바뀌어서 데뷔 이듬해까지 신인상 후보로 오를 수 있다. 올해로 데뷔 2년차인데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1위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디자인/박은지

2014-01-21 17:52:1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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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면서 새로운 정통 멜로

평생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던 한 남자가 사랑에 눈 뜬 순간, 그의 삶은 과연 바뀔 수 있을까. 22일 개봉하는 황정민·한혜진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는 밑바닥 인생을 살던 한 남자가 평범한 삶을 사는 한 여자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군산 뒷골목에서 일수꾼 노릇을 하는 한태일(황정민)은 빌려준 돈을 받아내기 위해 온갖 협박과 폭력을 일삼는 전형적인 '양아치'다. 사채를 빌려 쓴 채 혼수상태에 빠진 아버지를 병수발하는 주호정(한혜진)은 아버지의 빚을 갚지 못해 결국 태일의 사람들에 의해 무시무시한 각서를 쓰게 된다. 이를 지켜본 태일은 호정이 자꾸 눈앞에 아른거리고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어설픈 방법으로 호정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호정은 태일이 무섭고 탐탁지 않다. 심지어 태일의 수줍은 마음을 "지금 협박하는 거냐"며 밀어 낸다. 그러다 호정은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남자가 사랑할 때'는 앞으로의 전개가 예상되는 전형적인 멜로 드라마다. 평생 사랑해본 적 없는 하류 인생 남자와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불쌍한 여자. 불우한 인생을 사는 두 사람 앞에 장미빛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하는 관객은 아무도 없다. 최루성 멜로 영화의 특징을 대부분 답습하고 있지만, 너무 뻔한 영화가 되지 않기 위한 감독의 노력이 곳곳에 묻어난다. 인물의 감정을 극대화하기 위해 클로즈업 샷이 자주 등장하다가도 때론 풀샷으로 한 발짝 물러나 역으로 담담하게 그려낸다. 오해로 인해 이별한 태일과 호정이 재회하면서 격한 포옹신 대신 서로에게 쉽사리 다가가지 못한 채 멀찍이 서서 눈물만 흘리는 장면은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든다. 또 곽도원과 박성웅 등 조연과 카메오의 맛깔 나는 연기는 영화를 뻔한 신파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하지만 중간 중간 등장하는 코믹 요소는 감정선을 끊기게 만들며 영화의 흐름을 방해한다. '신세계' 조감독 출신인 한동욱 감독이 황정민과 박성웅을 다시 한 화면에 담아내 숨은 재미를 선사하지만 극 전반에 있어서는 불필요한 요소일 수 있다. 그럼에도 '남자가 사랑할 때'가 특별한 이유는 '너는 내 운명' 이후 오랜만에 황정민의 눈물 나는 멜로 연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너는 내 운명'이 개봉한지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 황정민은 순박한 농촌 총각과 정반대인 뒷골목 양아치를 연기하며 색다른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태일은 호정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면서도 뒤에 욕설을 붙인다. 여자에게 욕을 내뱉어도 비호감이 되지 않는 이유는 태일이라는 캐릭터를 황정민이 '무섭지만 귀여운' 양아치로 그려냈기 때문이다. 순정마초로 변신한 황정민의 모습은 익숙하면서도 또 새롭다. 15세 관람가.

2014-01-19 14:17:07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