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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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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다음달 컴백…'지금까지 없었던 파격적인 음악과 콘셉트' 예고

가수 가인이 1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가인은 다음달 중순 '하와(Hawwah)'를 타이틀로 한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에이팝(APOP)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생명이란 의미를 가진 '하와'는 아담의 갈비뼈를 최초로 만든 창세기에 등장하는 여자다. 하와는 사탄(뱀)의 유혹으로 신이 금지한 선악과를 깨물어 인류 최초의 죄를 범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가인은 이번 앨범에서 '하와'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파격적인 음악과 콘셉트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특히 가인의 이번 앨범은 가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에이팝 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한 이후 처음 발매되는 것으로 두 레이블의 만남이 어떤 음악을 만들어낼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다. 지난 15일 조영철 에이팝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는 "가인의 녹음을 마쳤다. 앨범 작업을 하다보면 수록곡 한 두 개 정도는 아쉽기 마련인데 이번엔 모두 만족스럽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소속인 가인은 지난 2010년 첫 솔로 앨범 '스텝 2/4'를 시작으로 '토크 어바웃 에스' '진실 혹은 대담' 등을 발표했다. 가인은 매 솔로 앨범마다 과감한 콘셉트와 실험적인 무대로 대중과 평단에게 고른 호평을 얻었다. 현대무용·탱고 등을 대중가요와 접목한 신선한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으며 탱고·팝·발라드·일렉트로닉·펑키 팝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2015-02-26 09:49:2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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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카라 안소진 사망, DSP미디어 "유족 깊은 슬픔에 잠겨있어…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베이비카라 안소진 사망 소식에 고인이 생전 연습생으로 몸담고 있던 DSP미디어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DSP미디어는 "안소진 양의 유족이 현재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고인과 관련한 내용의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입장과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25일 밝혔다. DSP미디어는 "오랜 시간 당사에서 연습생으로 지내왔던 고인의 갑작스런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표한다"며 "당사 관계자는 24일 밤 유족의 연락을 받고 조문을 마친 상태이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전했다. 이어 "추측성 기사나 악의적인 표현을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진은 24일 오후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관계자가 소진을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소진은 최근까지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진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출연해 '베이비카라'로 얼굴을 알렸다. 약 5년 동안 DSP미디어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으나 한 달 전 소속사를 나왔다.

2015-02-25 16:26:0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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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싱어송라이터 찰리XCX 정규 2집 'SUCKER' 국내 발매

여성 싱어송라이터 찰리XCX(Charli XCX)의 정규 2집 '서커(SUCKER)'가 24일 국내 정식 발매됐다. 워너뮤직은 찰리XCX의 정규 2집 '서커'가 지난 16일 디지털 음원으로 발표된 데 이어 오프라인 CD로도 발매됐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워너뮤직은 "1990년대를 표방하는 레트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이번 앨범은 1992년생인 찰리XCX의 나이대에 맞는 발랄하고 당당한 매력이 잘 나타나 있다"며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걸파워'로 남성이 지배하는 음악 산업에서 10대와 20대의 소녀들이 힘을 모으자는 메시지, 자신의 정체성과 태도 등을 파워팝, 펑크록, 팝펑크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 먼저 발매된 '서커'는 이미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올뮤직, 빌보드 매거진 등은 찰리XCX의 이번 앨범에 후한 평점을 내렸다. 찰리XCX는 최근 팝신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영국 출신 92년생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2013년 아이코나팝의 '아이 러브 잇(I Love It)'의 공동작곡자이자 피처링 아티스트로 음악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 지난해엔 7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여성 래퍼 이기 아젤리아의 '팬시(Fancy)'에 함께해 큰 인기를 모았다. 찰리XCX이 부른 영화 '안녕, 헤이즐'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붐 클랩(Boom Clap)'은 영미 싱글차트 톱 10에 오르고 2015 브릿 어워즈 최우수 뮤직비디오 부문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2015-02-25 15:34:3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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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新 콜라보 열풍…이젠 동성 듀엣이 대세

소유×정기고의 히트곡 '썸'에서 시작된 컬래버레이션 열풍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남녀 가수의 만남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동성 아티스트간의 협업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지난해 12월 윤상은 '남여 콜라보' 홍수 속에 '남남 듀엣'을 앞세웠다. 그는 인피니트 성규, 다빈크, 팀 등 후배 남자 가수들과 호흡을 맞춘 '더 듀엣' 프로젝트를 연이어 발표하며 남여 컬래버레이션 조합에서 탈피했다. '남남 콜라보'는 보이그룹 멤버들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샤이니 종현을 시작으로 씨엔블루 정용화, 트로이 한해 등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각각 자이언티, 양동근, 디미너 등의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자신이 소속된 팀의 색깔을 잠시 내려두고 다른 소속사나 레이블의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힙합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이언티는 종현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있다. 그는 이달 초 같은 레이블 아메바 컬쳐 식구인 크러쉬와 '그냥(Just)'을 발표했다. 두 힙합 R&B 보컬리스트의 만남은 성공적이었다. '그냥'은 발표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데 이어 최근까지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JYJ 김준수도 '남남 콜라보' 대열에 합류한다. 김준수는 다음달 3일 발표 예정인 정규 3집 '플라워(Flower)'에서 도끼, 타블로, 양동근 등의 남자 가수들과 함께 작업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에 나얼의 자작곡도 실린다"며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만으로도 이슈를 모은데 이어 나얼의 곡 선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남남 콜라보'가 올 상반기 가요계의 트렌드로 안착한 가운데 여자 가수들의 만남도 눈에 띈다. 최근 엉뚱한 매력으로 예능가 블루칩으로 떠오른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는 최근 첫 솔로앨범 '뷰티풀(Beautiful)'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엠버의 리듬감 넘치는 래핑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셰이크 댓 브라스(Shake That Brass)'엔 소녀시대 태연이 함께했다. 톡톡 튀는 엠버의 랩과 태연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뤘다. 엠버는 KBS2 '뮤직뱅크'에선 같은 회사 후배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와도 호흡을 맞추며 '여여 콜라보'의 진수를 보여줬다. 앰버의 앨범은 신나라 레코드·한터차트 등 국내 각종 음반 주간차트(2월16~22일)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월드 차트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한 레이블 관계자는 "지난해 '남여 콜라보'가 사랑 이야기를 주로 다룬 반면 '남남' 혹은 '여여' 콜라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2015-02-25 15:24:41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