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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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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콜라보 이어 듀엣 도전?…"아이유·에일리·선우정아와 듀엣곡 하고파"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솔로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정용화는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솔로 정규 1집 '어느 멋진 날' 음악감상회를 열고 자신의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10곡의 노래는 모두 정용화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이날 그는 "10곡 모두 내 자식같은 노래들"이라며 애정을 나타냈다. 이미 그는 70여곡의 자작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이번 앨범에서 소속팀 씨엔블루 멤버들이 아닌 양동근·버벌진트·윤도현·임준걸·피터 말릭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음악에 도전했다.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은 이별 후 담담한 마음을 노래한 발라드곡이다. 그는 "억지로 바꾸려고 한 건 아니지만 씨엔블루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우선 무대 위에서 악기를 들고있지 않는 것 자체만으로도 다르게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에 대해선 "혼자만의 방식으로 곡을 만들고 작업하는 데 익숙해져 있었는데 선배들과 작업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며 "임준걸, 피터 말린과 작업할 땐 글로벌 스타가 된 기분이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다음 솔로 앨범에선 여자 가수와도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듀엣곡을 만들어 둔 게 있다"며 "아이유, 에일리, 선우정아와 달콤한 노래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5-01-20 08: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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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신곡 '어폴로자이즈', 최고로 나쁜 여자 상상했죠"

싱어송라이터 에디킴(본명 김정환)이 새로운 노래로 돌아왔다. 지난해 미니 1집 '너 사용법'으로 데뷔한 에디킴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여성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21일 미니 2집 '싱싱싱(Sing Sing Sing)'을 발표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포크는 물론 슬로우잼, 블루그래스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가사도 달라졌다. 1집이 세레나데 모음집에 가까웠다면 그는 이번 앨범에 음악에 대한 자신의 마음가짐, 농도 짙은 사랑이야기, 나쁜 여자에게 상처받은 남자의 마음 등 여러 이야기를 담았다. '싱싱싱'엔 총 6곡이 수록돼 있는데 장르가 제각각이다. 그는 "2010년에 만든 노래도 있고 군대에 있을 때 만든 노래도 있어서 그렇다"며 "1번 트랙 '싱싱싱'은 블루그래스다. 컨트리의 한 장르인데 벤조, 만돌린 등의 악기가 쓰인다. 미국 버클리 음대 재학 시절 친구가 벤조 플레이어였는데 그 친구와 버스킹(거리공연)할 때를 떠올리며 편곡했다"고 밝혔다. '샤워걸'은 끈적한 멜로디의 슬로우잼이다. 에디킴은 '19금'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는 "처음엔 영어 가사로 된 노래였다. 멜로디는 진지하지만 가사는 웃겼다. 거리에서 만난 여자를 따라간다는 코믹한 내용이었는데, 한국어 가사로 새로 쓰면서 내용이 아예 달라졌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선공개된 수록곡 '어폴로자이즈(Apologize)' 가사 역시 팬들이 예상하던 에디킴과는 거리가 있었다. 날카로운 눈빛을 쏘아대며 여자에게 "사과하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낯설기까지 했다. 그는 "'어폴로자이즈'는 군대 있을 때 만든 노래다. 최악의 악녀를 만나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이라며 "실제로 그런 나쁜 여자는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어설프게 나쁜 여자는 재미가 없으니까 상상해서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타이틀곡 '마이 러브(My Love)'는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 등에서 느낄 수 있었던 에디킴의 매력이 잘 나타나 있는 포크송이다. 최근 포크 음악을 하는 젊은 가수들이 늘어난 것에 대해 그는 "포크 음악이 젊은이들 사이에선 비주류에 가까웠는데 요즘엔 많이 달라졌다. 오디션 프로그램 덕분인 듯 하다"며 "이런 시기에 활동할 수 있는 것도 행운"이라고 말했다.

2015-01-20 08: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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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갤러거, 오는 4월 새 앨범 발표 기념 내한 공연 개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Noel Gallaher)가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노앨 갤러거는 오는 4월 3, 4일 이틀 동안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시어터에서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 기념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노엘 갤러거는 지난해 10월 새 싱글 '인 더 히트 오브 더 무브먼트(In the Heat of the Moment)'를 발표한 데 이어 오는 3월 새 앨범 '체이싱 예스터데이(Chasing Yesterday)' 발표와 함께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엘 갤러거는 동생 리암 갤러거, 앤디 벨, 겜 아처와 1991년 오아시스를 결성해 '제 2의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으며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이들이 발표한 정규 앨범 7장은 총 7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보컬과 리드 기타로서 상당수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그러나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오아시스는 해체됐다. 이후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는 각자 하이 플라잉 버드(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와 비디 아이(Beady Eye)라는 밴드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2012년 노엘 갤러거의 첫 솔로 앨범 발표를 기념해 열린 내한공연은 전석 매진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이번 내한 공연의 티켓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인터파크,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15-01-19 10:15:0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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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ON] 남자 솔로 '풍년'…종현·유승우·지소울·정용화·에디킴

이번달 가요계는 남자 솔로 가수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샤이니 종현은 지난 12일 첫 번째 솔로 앨범 '베이스(BASE)'를 발표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자이언티(Zion.T)와 함께한 타이틀곡 '데자-부(Deja-Boo)'는 발표 직후 지니·올레뮤직·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래퍼 아이언과 호흡을 맞춘 더블타이틀곡 '크레이지'의 뮤직비디오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뮤직비디오 주간 차트(1월 5~12일) 한국어 부문 1위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승우는 지난 13일 기타리스트 정성하 손잡고 신곡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를 발표했다. 그는 이번 노래에서 처음으로 R&B 장르에 도전했다. '테이크 마이 핸드'는 한층 성숙해진 유승우의 목소리가 특징으로 스윙 리듬의 힙합 비트에 느린 템포의 R&B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최장수 연습생 지소울(G.Soul)이 오랜 준비기간 끝에 19일 데뷔 앨범 '커밍 홈'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유(You)'를 비롯해 모두 자작곡으로 이뤄졌다. 지소울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노래에 담았다"며 "R&B, 소울 등 흑인 음악뿐만 아니라 팝, 딥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도 시도했다"고 밝혔다. 씨엔블루 정용화 역시 20일 첫 번째 솔로 앨범 '어느 멋진 날'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정용화는 양동근·버벌진트·윤도현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그는 이번 앨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 싱어송라이터로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에디킴은 지난 15일 새 앨범 '싱싱싱(Sing Sing Sing)'의 신곡 '어폴로자이즈(Apolozie)'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그는 데뷔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도 자작곡으로 채웠다. 윤종신, 조정치, 015B의 정석원은 공동 프로듀서로 지원사격을 했다. 또 세계적인 프로듀서·엔지니어 토니 마세라티가 믹싱 작업에 참여해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01-18 11:33:0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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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론슨, 브루노 마스와 손잡고 'Uptown Funk'로 빌보드 차트 1위 점령

프로듀서 겸 DJ 마크 론슨이 1970년대 펑크 사운드로 돌아왔다. 마크 론슨은 최근 정규 4집 '업타운 스페셜(Uptown Special)'을 발표했다. 이중 브루노 마스가 피쳐링한 '업타운 펑크(Uptown Funk)'는 현재 빌보드 싱글 차트와 UK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마크 론슨은 "내 음악적 취향은 오랜 시간에 걸쳐 계속 변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취향이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뉴욕 힙합 클럽에서 디제잉을 했을 때가 내 음악적 뿌리라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비기(The Notorious B.I.G.), 샤카 칸(Chaka Khan), 에이머리(Amerie), 보즈 스캑스(Boz Scaggs),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 등의 음악은 댄스 플로어에 딱 어울렸다"며 "뉴욕 클럽에 모인 여자들, 남자들, 댄서들, 마약 딜러들, 래퍼들, 모델들, 심지어 스케이트 보더들까지. 이들이 모인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 바로 춤을 추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장르나 시대에 상관없이 일단 노래가 좋으면 어김없이 춤을 췄다"며 "나는 '업타운 스페셜'을 통해 그 때 뉴욕의 밤에서 느낀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업타운 펑크'는 펑키한 드럼 비트와 경쾌한 혼 섹션, 중독적인 신스 연주, 트렌디한 빌드업(하우스·테크노 장르에서 하이라이트 부분에 곡의 에너지를 높이는 구간)이 어우러진 플로어용 펑크 팝이다. 마크 론슨은 이 곡 작업에만 7개월이란 긴 시간을 투자했다. 그는 기타 연주만 무료 82회에 걸쳐 재녹음할 정도로 정성을 기울였다. 한편 이번 앨범엔 브루노 마스를 비롯해 스티비 원더, 케빈 파커, 제프 바스커 등이 참여했다.

2015-01-15 18:17:5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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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당신이 처음 산 음반은 무엇인가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명동 한 구석을 지키고 있는 음반사를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변한 것이 거의 없는 모습에 추억이 절로 떠올랐다. 어린 시절 용돈을 모아 생애 첫 카세트 테이프를 샀던 기억이 났다. 몇 년 전 홍대 앞 노란색 간판의 레코드 가게가 문을 닫는다는 소문이 돌자 온라인에선 이 가게를 살리기 위한 서명운동이 일었다. 하지만 이 가게는 결국 후미진 곳으로 위치를 옮겼다. 대신 그 자리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들어섰다. 지역주민들은 사라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겼다. 과거에 비해 음반 판매량이 현저히 떨어진 요즘 가게를 유지하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라 불렸던 1990년대 톱가수들에게 '100만장 판매'는 흔한 일이었다. 이들의 음악은 일명 '길보드(길거리 카세트 테이프 노점상)'의 테이프나 CD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됐다. 하지만 현재 소비자들은 MP3 파일이나 스마트폰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접하고 있다. 음악 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음악도 함께 변했다. '1분 미리듣기' 안에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특정 노래가 히트하면 비슷한 느낌의 노래가 우후죽순 쏟아졌다. 한 편의 시 같은 감수성 짙은 가사는 사라지고 후크송이 등장했다. 가수들 역시 정규 앨범 대신 디지털 싱글을 내놨다. 일각에선 이 같은 현상에 비판의 목소리를 낸다. 하지만 노래를 만드는 입장에선 변화된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었는지 모른다. 인스턴트 음악을 비난하기에 앞서 오프라인 매장에 들러 CD에 담긴 노래를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2015-01-15 17:52:3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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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앤모드' 강하늘 "연극 무대는 나의 집, 밑천 드러나기 전에 돌아온 것"

배우 강하늘이 자신의 고향인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강하늘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장백기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떠올랐다. 영화·드라마 등 러브콜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는 연극 '해롤드 앤 모드'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강하늘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열린 연극 '해롤드 앤 모드' 기자간담회에서 "'미생'이 중후반쯤 들어섰을 때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드라마는 순발력을 필요로 한다. 카메라 앞은 무척 치열하다. 연극무대에선 무언가를 배우고 얻어가는 느낌이었는데 그곳에선 내가 가진 능력치가 100이라면 그 모두를 써야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로 가다간 내 밑천이 드러날까 무서웠다. 나는 무대에서 출발한 배우다. 연극 무대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무대는 내게 집 같은 곳이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더니 진짜였다.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배우고 충전하고 또 고생하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해롤드 앤 모드'에서 자살 시도가 취미인 19세 청년 해롤드 역을 맡았다. 한없이 해맑고 사랑이 넘치는 순수한 영혼을 지닌 80세 할머니 모드는 박정자가 연기한다. 이날 박정자는 "강하늘의 인기 덕분에 객석의 연령대가 낮아졌다"며 "중년 관객부터 젊은 관객들까지 객석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것이 내가 바라던 극장의 풍경"이라고 말했다. 박정자는 지난 2003년 '해롤드 앤 모드' 초연 이후 총 다섯 명의 해롤드와 호흡을 맞췄다. 강하늘은 여섯 번째 해롤드다. 이에 대해 박정자는 "이번엔 강하늘의 인기에 편승에 이 작품을 하고있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19세 청년 해롤드와 80세 할머니 모드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해롤드 앤 모드'는 오는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 오른다. 연출은 연극 한류의 선봉장 양정웅 감독이 맡았다.

2015-01-15 15:48:36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