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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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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보은군 관광두레, ‘관광 활성화’ 교류·협력 협약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보은군 관광두레와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와 보은군 관광두레는 관·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경제·관광에 대한 지식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관광두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전보강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장, 이지은 보은군 관광두레 PD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와 보은군 관광두레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두레 사업 아이디어 제안·경영 컨설팅, 지역 활성화 정책 제안, 관·산·학 공동 연구, 연구 협력 등을 펼칠 예정이다. 전보강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장은 "지방의 소상공인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지역소멸로,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는 관광 콘텐츠 개발"이라며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학계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보은군 관광두레 PD는 "인하대와 연구 협력을 통해 보은군 관광객 유입과 지역소득 창출 등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인하대 소상공인 경제생태계 연구센터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2년도 기초연구 사업'의 융합 분야 선도연구센터(CRC)로 선정됐다. 전보강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7년 동안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18 14:47: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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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무원, 경희사이버대 입학시 등록금 50% 감면…구민은 30%

경희사이버대학교(변창구 총장)는 송파구청(서강석 구청장)과 관·학 교류협력 및 산업체 위탁교육을 위해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송파구청 공무원은 경희사이버대 입학 시 매학기 등록금 50%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송파구민들 또한 입학 시 매학기 등록금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4년제 온라인 고등교육 기관으로 내실 있는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2007년, 2013년, 2020년 교육부가 실시한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에서 3회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기관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2회 연속 최초 수상했다. 또한 평생 교육 및 사회 재교육 차원에서 대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기계발 및 직무능력 향상 등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산업체위탁전형과 관학협력 장학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 중앙부처를 비롯해 서울시청, 용인시청, 하남시청, 동대문구청, 성북구청, 송파구청 등 다수의 시·구청 및 포스코, 삼성전자, 엘지이노텍, 국민연금공단, 우리은행, 서울교통공사 등 약 1000여 개 기업 및 기관들이 경희사이버대와 위탁교육협약을 맺고 장학 혜택을 제공 받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9일부터 8개 학부 36개 학과·전공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8 14:32: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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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에 유학생 입학…국내 취직해 ‘지방 소멸’ 해결”

인구 부족에 따른 지방 소멸 대응책으로 '고교 유학생 유치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관내 직업계고등학교에 올해만 총 4개국 48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며 우수 사례로 꼽힌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상북도교육청이 지난 10일·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직업교육박람회'에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관이 마련돼 해외유학생 유치 사업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직업교육박람회는 변화하는 미래 산업사회의 직업교육 방향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중학생 대상 직업 진로 정보 제공 등 직업계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직업계고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 기업체, 해외 유학생 등 6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대회 운영위원장(박기환 의성유니텍고 교장)초청으로 오승균 한국직업능력교육협회 이사장과 김수태 회장도 참석해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프로그램 정보를 나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취업관, 해외 우수유학생관 등 글로벌관이 별도 공간에 마련됐다. 글로벌 취업관에서는 사업 설명과 함께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 나라별 특색있는 체험도 제공했다. 행사를 개최한 경북교육청은 고교생 유학생을 대거 유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개발도상국·ASEAN 국가의 9학년 이상 이수자, 중위권 이상 성적과 TOPIK 1급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유학생을 선발한다. 학교 교육과정 및 학교 생활에 관한 모든 사항은 국내 학생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유학생은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수업료 및 교과용 도서비, 방과후교육비, 문화체험비, 중식 등을 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관내 한국해양마이스터고에 인도네시아 유학생 4명을 비롯해, 의성유티텍고 태국 8명, 산라공업고 베트남 9명, 경주정보고 베트남 8명, 경주여자정보고 베트남 8명, 명인고 베트남 3명, 한국국제조리고 몽골 4명, 한국철도고 몽골 4명 등 총 4개국 48명의 해외 유학생이 입학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김미정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 장학사는 "해외유학생 유치사업에 따라 실제 입학생들이 학교 교육 활동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업 확대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환 의성유니텍고 교장도 "해외 유학생 8명을 직접 관리운영해보니, 유학생들의 적응력과 한국어 활용능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들이 졸업 후 국내 기업에 취업한다면, 국가적인 지방 소멸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4-07-18 14:28: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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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버스 계약' 등 서울 교사 과중 행정 업무, 교육청 이관된다

그간 서울 관내 교사들이 해왔던 스쿨버스 계약, 소방합동훈련, 대규모 공사 행정업무 등 교원갈등을 유발하던 업무가 교육청으로 이관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남부교육지원청 내에 학교행정지원센터를 팀 단위로 설치하고 내년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교사의 행정업무를 덜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설됐다. 시교육청은 시범 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뒤 향후 서울시 전역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학교에서 처리하기에 부담이 큰 교무행정업무,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 교직원간 갈등을 유발하는 업무 등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약 11종의 행정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기간제교원, 협력강사 등 모든 직종의 채용 업무를 계획 수립부터 면접, 호봉확정 단계까지 모두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대면연수 강사 구인의 편의성 향상을 돕기 위해 강사 인력풀 및 표준 연수자료를 제공하며, 향후 나이스시스템 개선을 통해 교직원이 이수해야 하는 법정 연수 이수 현황도 일괄 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입학준비금 업무 지원 ▲교원 등 호봉 승급·초임호봉 획정 등 지원 ▲학교와 소방서의 합동훈련 일정 조율 지원 ▲대규모 공사 업무 지원 ▲학교 공통수행 업무 중 일괄 위탁할 경우 업무경감과 예산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보건환경위생(공기질검사, 저수조청소 등) ▲시설관리(소방,전기,가스 등) 업무 등의 위탁 지원도 추진한다. 현장 소통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관내 교원, 행정실장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직원 대상 업무경감 체감도 모니터링과 이관업무 발굴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내 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행정효율화학교'를 내년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한다. 학교 내에서 교무행정업무 일부를 행정실로 이관하고 지방공무원이 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해당 학교에 일반직공무원을 추가로 1명씩 배정해 늘봄·방과후학교 업무 및 학교인력 채용 업무 등을 담당하도록 해 교원 업무 경감의 실효성을 점검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통한 교육활동 집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을 추진해 왔다. 2019년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11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위기학생 지원 등 교육활동·생활교육 등의 업무를 이관받아 학교가 부담없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3월에는 학교 내 증가하는 교권침해 사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본청 내 교육활동보호팀을 신설해 총괄 정책을 담당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기존 학교폭력 업무와 더불어 '교육활동보호'를 추가해 학교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학교행정통합지원모델 TF를 운영하고, 본청 각 부서, 지원청, 학교 등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학교행정지원센터 운영 방안'에 따른 조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학교행정지원센터 신설을 통해 행정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 경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보호·생활교육지원,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행정 통합지원의 3체계를 구축해 학교지원 기능에 보다 더 충실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8 14:20: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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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식품공학과, 전국 고교·대학생 K-Food 공모전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전국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 전국 고교·대학 K-Food 제품개발 공모전 및 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호서대 LINC3.0사업단, 식품공학과, 대상㈜ 종가, ㈜풀무원이 공동 주관하고 충청남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고등부와 대학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K-Food 사업계획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생 그룹이나 시제품을 보유한 대학생 그룹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내용은 호서대 식품공학과 공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발표 자료를 구글 클래스 또는 웹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등부 12팀과 대학생부 10팀을 대상으로 호서대 강석규교육관에서 내달 9일 진행된다. 본선 진출 고등부 팀에게는 온라인 강의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호서대는 전문가 평가단 심사를 통해 호서대 총장상, 글로벌종가혁신상, 풀무원기술원장상 및 아이디어 혁신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충남지역 고교생에 대해서는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별도로 수여하고, 동아리 지도교사도 표창한다. 당일 사업계획 발표 평가와 함께 대학생-고등학생 식품개발 동아리 교류회와 식품공학과 시제품 개발 동아리 박람회가 함께 진행된다. 공모전을 기획한 채희정 생명보건대학장은 "이번 공모전은 본교 식품공학과가 15년간 꾸준히 진행한 졸업작품전과 PBL 교육을 대외로 확대한 행사로, 풀무원과 대상 종가 같은 식품기업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라며 "기업과 시장이 원하는 시제품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체가 대학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IC-PBL과 같은 교육 혁신 모델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7 16:47: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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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학교현장 실질적 변화 도출해야”...3법 제·개정 추가 제안

오는 18일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앞두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서는 아동복지법, 학교안전법을 개정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서 교권보호 5법이 개정됐지만 현장 체감도 낮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조 교육감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순직교사 1주기를 추모하며 현장과 정책의 간극을 줄이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교권보호 3법의 추가 제·개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이 제정을 제안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교사가 정서행동장애나 위기 학생 등을 긴급할 경우 물리적으로 제지하고 분리 조치할 수 있도록 법률에 명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정서행동장애·위기 학생을 돕고 싶어도 보호자 동의가 없어 전문적 치료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되면 긴급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보호자 동의 없이도 위기학생의 동의를 거쳐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 교육감이 개정 필요성을 제기한 '아동복지법'에 대해서는, 정서적 학대 행위를 '반복적·지속적이거나 일시적·일회적이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가 심한 것으로 판단되는 행위'라고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당한 학생생활지도가 무분별한 아동학대로 인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학교안전법' 역시 교원이 교육활동 중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나 위급상황에서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도록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현장 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중 발생한 학교안전사고에 대해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7 14:13: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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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침해로 병가·휴직교사 최근 4년간 1760건…3년새 9배 급증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앞둔 가운데 교육당국의 교권보호 대책에도 불구하고 교권침해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3년 교권침해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권침해는 총 1만4213건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 5050건으로, 2662건이던 2020년보다 4년 새 2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해폭행당한 교사는 총 1464명으로 교권침해 10건 중 1건꼴이다. 특히 교권침해 형태는 다양하고 심각해져 교사 고통도 커지면서 피해교사의 병가·휴직 등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2023년 교권침해 피해교원 조치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연가·특별휴가·병가·전보·휴직자는 총 5713건으로 나타났다. ▲2020년 415건 ▲2021년 1033건 ▲2022년 1300건 ▲2023년 2965건으로 3년새 7배 증가했다. 특히 최근 4년간 병가·휴직자는 1760건으로 3년 새 9배 급증했다. 학생의 교권침해 가해 강도가 심각해지면서 가해학생의 전학·퇴학 처분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0~2023년 교권침해 가해학생 조치'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봉사·교육·출석정지·전학·퇴학 처분은 총 9568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학·퇴학 처분은 2020년 113건에서 2023년 564건으로 3년 새 5배 급증했다. 이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사가 학생 교육에 전념하도록 교권을 회복하도록 법적 장치가 보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백승아 의원은 '서이초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으며 민주당 당론 채택을 검토 중이다. 특별법에는 ▲교원의 교육활동 법제화 및 지원방안 마련 ▲수업방해 위기학생 분리 조치와 물리적 제지의 교육적 지원방안 마련 ▲악성 학교민원 대응방안 마련 ▲학교폭력 사안 조사 권한 강화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 악용 방지를 위한 요건 명확화 ▲교권침해 및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피해교원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보호조사관제 도입 등이 담겼다. 백승아 의원은 "교권침해는 교사 피해는 물론 모든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당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선생님들의 학생 교육과 교육 활동이 위축되면서 결국 공교육이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7 09:35: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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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이경민포레, 산학교류 협력 방안 논의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 10일 대학 사이버관에서 이경민 원장을 비롯한 ㈜포레 임원진을 맞이해 산학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포레는 국내 최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꼽히는 이경민 원장이 설립한 뷰티 아티스트 기업이다.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지닌 토탈 뷰티 살롱 브랜드 '이경민포레'와 '드라포레'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와는 지난 2월 K-뷰티의 향방을 함께 모색해나갈 파트너로서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및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인재 양성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이경민 원장과 장지윤 이경민포레 청담본점 대표, 김정윤 과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과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과 최서연 기획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은 교수자 역량 강화 및 자문 제공, 패션·뷰티 현장 견학 프로그램 마련 등 대학과 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장지호 총장은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K-뷰티 인재 양성을 위한 양 기관의 정보 교류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 원장도 "K-뷰티 발전을 위해서는 천편일률적인 뷰티·메이크업 교육과정과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필요하다"라며 "더불어 개개인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살리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며 우리의 뛰어난 뷰티 프로덕트와 기술을 다양한 국가·인종에게 맞춰나가는 것이 K-뷰티가 지향해야 할 세계화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16 13:58: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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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사고 학비 평균 1355만 ‘일반고의 19배’…최고 학비 3657만

지난해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의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금이 연 1300만원을 넘으며, 일반고의 1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이 공개한 '고등학교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금(2023년 결산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단위 자사고의 1인당 학부모부담금이 1355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일반고(71만3000원)의 약 19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학부모 부담금은 수업료와 입학금, 학교 운영지원비(등록금), 급식비·기숙사비·방과후학교 활동비 등 각종 수익자 부담금이다. 고교 무상교육이 시행되면서 일부 사립학교를 제외하고는 등록금과 교과서비가 무상이지만,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는 여전히 학비를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다. 광역단위 자사고는 849만7000원으로 일반고의 11.2배였으며, 외국어고는 849만7000원으로 일반고의 11.9배, 국제고는 638만3000원으로 일반고의 9배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교 유형별 학부모 부담금을 가구소득과 견줄 경우, 전국단위 자사고는 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광역단위 자사고는 1.5배, 외고와 국제고는 각각 1.6 배와 1.2배에 해당한다. 학비가 가장 비싼 자사고의 경우, 연 3657만1000원에 달했다. 이는 무려 일반고의 51.3배나 되는 금액으로, 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6.8배에 해당한다. 이어 한 국제고의 경우 연 학비가 2631만7000원, 한 외고는 2126만3000원을 기록했다. 1000만원이 넘는 곳은 자사고·외고·국제고 총 71개교 중에서 23개교로, 세 곳 중 한 곳꼴이다. 학비가 1000만원이 넘는 23개교는 전국단위 자사고가 8개교, 광역단위 자사고 1개교, 외고 13개교, 국제고 1개교였다. 자사고 학부모부담금이 늘면서 부모 경제력에 따른 고교 교육 불평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구본창 사걱세 정책대안연구소 소장은 "이러한 수치는 일반고 대비 3%밖에 되지 않는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최대 일반고의 50배 이상, 중위소득의 6.8배나 되는 학부모부담금을 지출할 수 있는 부모의 경제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자사고 학생은 사교육비 지출도 일반고 학생에 비해 높았다. 월 150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학생 비율이 자사고는 29%, 외고·국제고는 21.7%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고 학생 비율은 7.1%에 그치며 각각 4배, 3배가량이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구 소장은 "부모의 경제적 배경에 따른 교육불평등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정부가 고교서열화로 인한 사교육 폭증과 가계의 교육비 부담의 고통을 덜어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고교 서열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강화' 정책을 발표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고교 체제 다양화를 위해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유지하기로 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6 13:42: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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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작년 세입 ‘13조원’…‘경기 침체 여파‘ 전년 比 약 10% ↓

서울시교육청의 지난해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규모가 13조3145억원으로 전년보다 10%가량 줄어들었다. 경기침체 여파가 교육청 이전수입에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6일 이런 내용을 담아 '2023 알기 쉬운 결산서'를 공개했다. 결산서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규모는 세입 총 13조3145억원, 세출 총 11조 7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세입은 1조 4237억원(9.7%), 세출은 1조 445억원(8.2%) 감소했다. 이는 2023년 경기 침체 여파로 국세 및 지방세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의 이전수입도 크게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다. 2023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세입·세출 결산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세입의 경우 총 결산액 13조3145억원 중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이 11조1067억원(83.4%)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자체수입의 경우 2501억원(1.9%)에 불과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세출의 경우 사업성질별 기준, 총 11조7665억원 중 인건비성 경비가 6조 6354억원, 56.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각종 교육사업비 2조 8064억원(23.8%) ▲시설사업비 1조88억원(8.6%) ▲학교운영비 1조17억원(8.5%) ▲재무활동 2320억원(2.0%) ▲예비비 및 기타 453억원(0.4%) ▲기관운영비 369억원(0.3%) 순이다. '2023 알기 쉬운 결산서'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간결하고 시각화된 정보를 담아 제작됐다. 결산서에는 ▲교육청 기본 현황 ▲교육청 재정 현황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순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국민생각함과 서울교육소통광장에 '2023 알기 쉬운 결산서'를 탑재해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개선사항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서울교육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결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활동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16 11:32: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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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태국 치앙마이대학, 실감미디어 해커톤 대회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태국 치앙마이대와 협력해 실감미디어 분야의 글로벌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교두보가 될 수 있는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이 치앙마이대학과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3일간 '2024 CAU-CMU Joint Hackathon(해커톤)' 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감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역량을 기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위정현 중앙대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겸 가상융합대학장의 개회사와 워라잇 짠차이(Worawit JanChai) 치앙마이대 예술, 미디어 및 기술대학(College of Arts, Media and Technology)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주최기관인 중앙대와 치앙마이대 학생들을 비롯해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에 참여 중인 건국대·경희대·계원예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관심 분야를 기준으로 다국적 학생팀을 구성한 후 본격적인 경쟁을 벌였다. 각 대학 전공 교수들도 학생들이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멘토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확장현실(XR) 분야에 더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문화·관광·정신건강·교육 등 분야와의 융합을 요구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 마지막 날 최종 결과물을 발표한 뒤 수료증을 받았다. 위정현 단장은 "실감미디어 분야의 글로벌 창업을 장려하고, 국제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전공을 지닌 학생들에게 주어진 실감미디어 관련 경험들이 창업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16 09:38:4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