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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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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ESG·SDGs 주제 봄맞이 문화행사 ‘꽃보다 청춘’ 성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3·4일 다빈치캠퍼스에서 ESG와 SDGs를 주제로 한 봄맞이 문화행사 '꽃보다 청춘'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다빈치캠 66대 총학생회 '청춘'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글로벌 화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와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규란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상생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ESG와 SDGs를 행사 콘텐츠에 접목한 것"이라며 "만연한 일회용품 사용과 인쇄물 사용, 에너지 남용 등으로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에서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 우리가 감수하는 작은 불편들이 오늘의 봄날과 내년에 다가올 봄을 더욱 푸르게 만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ESG와 SDGs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SG·SDGs 테마가 포함된 박상규 총장과의 '총장네컷' ▲아나바다 캠페인,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컵과 원두 찌꺼기를 재활용한 식물 분양 ▲병뚜껑과 폐지를 이용한 업사이클 코너 등이 열렸다. 다빈치캠 총학생회는 '아나바다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 전액과 행사 수익금 일부를 식목일을 맞아 환경단체와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할 계획이다. 박상규 총장은 "ESG, SDGs와 함께 한 이번 봄맞이 문화행사가 우리가 사는 지구를 온전히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 무엇일지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대학 생활에서 학업만큼이나 중요한 멋진 인연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7 09:01: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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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신진교원 교수역량강화 워크숍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4일 오후 4시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2024 수요자 중심 교육을 위한 신진교원 교수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이인재 부총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나경욱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유형동·김수영·김지혜 교수(한국어문학) ▲정한아 교수(문예창작학) ▲정희진·한재명 교수(글로벌융합대학) ▲임익수·박기홍 교수(AI·SW대학) ▲김상원 교수(휴먼서비스대학) ▲이종현 교수(인문융합대학) ▲신재우·유현미 교수(경영·미디어대학) ▲유영국 교수(평화교양대학) 등 신진교원 13명이 참석했다. '화(火)목(木)한 교수법 특강'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다시, 한신다움: 학생을 위한 헌신과 혁신 한신대학교', 이남연 교수(IT경영학)는 '지역문제해결형 PD학기제 운영 사례'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신진교원 교수역량강화 워크숍은 오는 6월 14일까지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재 부총장은 "교수들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학생들이 즐거울 수 있다"며 "기성 교수들이 여러분들이 겪는 어려움에 최선을 다해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좋은 전통을 만들어 후배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7 08:58: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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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사이버대학 부문 1위 선정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NewYork Festival)이 주관하고,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야별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경희사이버대는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으로 ▲2007년 원격 대학 종합평가 최우수대학 ▲2013년 사이버대학 역량평가 최우수대학 ▲2020 원격대학 인증·역량 진단 A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21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기관 2년 연속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2022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2년 연속 장관상, 2023 고객감동경영대상 교육서비스 부문 3년 연속 대상 등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다수 수상하며 원격교육 영역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커뮤니케이션센터 김의신 소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대외기관으로부터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경희사이버대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희사이버대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7 08:55: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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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감하며 청렴문화 확산’…서울교육청, 종합청렴도 대책 발표

서울시교육청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도약을 위한 '2024년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해 4일 발표했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청렴도 향상 대책으로 ▲함께하는 청렴 ▲실천하는 청렴 ▲사각지대 없는 청렴 ▲신뢰받는 서울청렴 등 4가지 추진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른 8가지 추진과제와 25개 세부 추진과제를 기반으로, ▲취약분야 중점 관리 ▲갑질행위 및 소극행정 타파 ▲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보공개 강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캠페인 실시로 부패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감 주관 청렴전략 회의, 갑질예방 교육, 취약분야 청렴메시지 전파 등 교육감의 청렴 실천의지를 적극 표명하고, 소통·공감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교육감과 운동부 학부모, 방과후강사 등 부패취약 분야 관련 이해당사자들과의 소통 간담회와 11개 교육지원청 청렴도 평가, 본청·직속기관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등 정책을 추진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최근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시민의 눈높이가 상당히 높아졌다. 과거처럼 부정청탁과 금품이 오가는 것만이 부패가 아니라 불공정한 업무처리, 투명하지 못한 행정, 소극행정과 같은 공무원의 업무 행태가 공공기관의 부패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모든 공무원은 시민을 위하는 일이 곧 청렴이라는 생각으로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4 13:09: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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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중증 치매환자’ 전담병원 개원…은평구 서북병원 내 31병상

"폭력·망상·배회 등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중증치매환자 단기입원부터 집중 치료까지". 중증 치매환자를 집중 치료하는 전담병동이 서울지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서울 시내에 중증 치매 전담병원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자들의 전문적인 치료는 물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대폭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은평구 서북병원 내 31개 병상 규모(988.27㎡)의 '치매안심병원'을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병원 지정기준 조사 후 지난 7일 서울시 서북병원을 서울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병원'은 행동심리증상이 심한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택 등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돕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입원은 타 의료기관이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입원의뢰하거나 전문의 등 전담인력의 환자 진단 등의 절차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증상 완화를 도울 수 있는 조명과 색채, 이동 동선을 갖춘 1인 병실 등으로 조성됐다. 아울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등 치매전문치료진이 치매진단부터 약물치료, 동반 신체질환 관리 등 집중 입원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리안정치료실 '스누젤렌'도 마련됐으며, 음악·미술·운동 프로그램과 현실 요법과 인정 요법, 회상 치료 등 인지 정서 중심 프로그램으로 회복과 진행 속도를 지연하는 방식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치매안심병원 개소로 중증 치매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택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치매관리체계와 공공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4 12:3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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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에 ‘주민에도 개방’ 골프연습장 들어선다…내년 9월 준공

한국체육대학교 내 신축 골프연습장이 지하 1층, 지상 4층, 46타석 규모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3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송파구 방이동 88-15번지 일대 한국체육대학교의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은 골프연습장 건축배치계획 및 높이계획을 당초 5m에서 25m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현재 사용 중인 기존 골프연습장은 1989년에 설치된 가설건축물로 시설이 노후해 골프 수업시 안전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교내 체육 골프특기생 정원(43명) 대비 사용 가능한 타석수(12타석)가 부족했다. 전용 훈련 공간이 없어 외부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체육 골프특기생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신축 골프연습장은 캠퍼스 내 기존 학생회관 철거부지에 연면적 약1987㎡, 지하1층~지상4층, 46타석 규모로 건립된다. 해당사업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투입하게 되며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새롭게 골프연습장이 신축되면 체육 골프특기생들의 전문화된 전용 훈련 공간이 마련돼 그동안 훈련 시 외부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며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체대에서는 설치되는 골프연습장 운영시 학생들의 전용 훈련 시간을 제외한 일부 타석(20타석)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골프를 배우고자 하는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강좌를 확대 개설해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학캠퍼스 내 골프연습장 건립으로 체육특기생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체육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중구 입정동 237번지 일대 '수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이 수정가결 돼 을지로3가역 일대 수표 구역에 대규모 녹지공간과 공구상가 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산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구로구 신구로유수지 내 체육시설 설치 계획도 '수정 가결'다목적 운동장 2곳과 복합문화시설을 설치돼 다목적 운동장 2곳과 복합문화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4 12:1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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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0교시 아침운동’ 학교에 조식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22일부터 아침운동 '다시뛰는 아침 시즌 2.0'과 연계해 조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침식사 지원 사업은 2024학년도에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73교 1081팀이 대상이다. 아침식사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학교에 아침식사로 간편식을 제공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생 1인당 1식 3000원 규모로 지원된다. 1학기는 초등학교 아침운동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며, 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1학기에는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573교 중 초등학교 250곳의 526팀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달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주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은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39.7%, 42.6%에 달했다. 시교육청은 아침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아침식사까지 먹으면 성장기 학생의 건강과 면역력 유지, 질병 예방 등 성장발달과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침운동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A교사는 "아이들과 아침운동 후에 아침식사도 줄 수 있다면 참여율도 높이고,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아침운동을 할 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학생들의 체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신체력, 지력, 마음력을 깨우는 아침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에서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4 12:00: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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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5일 ‘한국·아프리카 협력의 현재와 미래’ 국제세미나 개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아세아문제연구원은 5일 오후 1시부터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협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학계와 연구기관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협력을 진단하며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정광용 외교부 심의관이 '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의의'를 소개한 후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두 개의 세션은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과 '한국과 아프리카의 개발 협력'이라는 주제로, 총 14명의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을 맡을 예정이다. 이진한 아세아문제연구원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상호 간의 협력을 확대, 추진해 나가는 데 중요한 관점과 귀한 자료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는 향후 아프리카 연구를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하에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내에 '아시아·아프리카 개발협력센터'를 개설했으며, 이번 국제세미나는 센터 개설 기념으로 추진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4 10:40: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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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국어문화원,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모집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국어문화원이 인천지역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는 인천지역 내 청소년들의 비속어, 외래어 사용 등 우리말 오남용 실태를 조사하고 언어순화 운동을 펼쳐 청소년 또래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은 교육을 통해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태조사를 하면서 언어 사용의 다양한 문제의식을 제고할 수 있다. 또한 주체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사고력과 국어 사용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올해 수혜 학생 30명 이상을 대상으로 총 4회(8차시) 이상 교육을 진행할 학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국어문화원이 관련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을 마무리하면 청소년들이 모둠을 이뤄 작성한 보고서를 최종적으로 자체 출판한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인하대 국어문화원장 명의의 이수증이 수여된다.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인천 내 고등학교는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www.inhakorea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21세기 우리의 언어문화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우리말 지킴이 활동을 통해 인천시 언어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4 10:16: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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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자유 형상 반도체 핵심 기술 ‘고신축성 트랜지스터·집적회로’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박성규 교수 연구팀이 접고 비틀고 늘려도 정상 작동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를 현실로 만들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박성규 전자전기공학부·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와 강승한 박사과정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차세대 자유 형상 반도체 소자와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 위한 '고신축성 무기 반도체 트랜지스터·집적회로' 기술을 개발했다. 다양한 형태 변환이 가능한 차세대 자유 형상 전자기기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형태를 변환해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신축성 반도체 소자 개발이 전제돼야 한다. 유연함을 특성으로 하는 유기 반도체나 나노반도체 소재를 기반으로 진행된 기존 연구는 안정성 등 여러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존 반도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산화물 반도체를 활용한 연구들이 주목받았지만, 많은 제약이 있었다. 박성규 교수 연구팀은 분자 맞춤형 기판 소재와 액상 금속 배선을 활용해 만든 고신축성 산화물 트랜지스터와 집적회로를 개발해 문제를 정면 돌파했다. 신축 기판과 강성 섬유 분자 맞춤형 소재를 도입해 강한 결합력을 갖도록 함으로써 층 분리 문제를 해결했고, 이중 보호막구조의 트랜지스터를 기판 내부에 위치시켜 소자 안정성도 확보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고집적 산화물 반도체 집적회로 신축화 기술은 높은 인장 강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 변형에도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줬다. 고해상도 액상 금속 배선을 기존 반도체(CMOS) 공정에 호환할 수 있는 통합된 일체형 고신축 집적회로 제조 기술도 개발해 그 쓰임새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성과는 박성규 교수 연구팀이 영국 케임브리지대, 성균관대와 함께 진행해 도출했다. 박성규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았으며, 강승한 박사과정생은 제1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상세한 연구 내용은 '대면적 분자 맞춤형 고신축성 무기 트랜지스터 및 집적 회로(Full integration of highly stretchable inorganic transistors and circuits within molecular-tailored elastic substrates on a large scale)'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로 피인용도(IF, Impact Factor) 16.6을 기록한 전기전자 분야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1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신축성 전자소자의 소재와 구조, 공정기술의 제약을 극복했다. 자유 형상 고집적 반도체 소자와 집적회로 상업화에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신축성 반도체 집적회로, 디스플레이,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등 차세대 전자기기의 핵심 기술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4 10:14: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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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계절관리제 시행이래 초미세먼지 ‘역대 최저’ 달성

서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이하 계절관리제) 시행이래 초미세먼지 '역대 최저' 농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2019년 1차 시행 이래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역대 최저농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개월간 동절기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수송·난방·사업장 등 4개 분야 16개 저감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약 141톤, 질소산화물 약 2873톤을 줄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제도 시행 이래 가장 낮은 22㎍/㎥을 기록했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 동일 기간과 비교해 평균 농도는 37% 감소(35→22㎍/㎥)했고 미세먼지 '좋음(15㎍/㎥이하)' 일수는 약 4배(11→42일) 늘었다. 특히 1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 초미세먼지 대응에 총력을 다해 지난달 초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년(31㎍/㎥)보다 32% 낮은 ㎥당 21㎍을 기록했다. 부문별 주요사업 성과를 살펴보면,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위반건수는 지난 4차 대비 51% 줄었고, 협약을 통해 건설사의 자발적 비산먼지 감축을 유도하는 친환경 공사장은 101개소에서 150개소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저공해 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출가스 5등급 차량, 시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증 부과 ▲운행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및 매연저감장치 무단탈거 단속 ▲민간 자동차검사소 점검 ▲승용차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제공 ▲승용차 2부제 등 참여 시설(기업)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기후동행카드 시범 추진 등의 정책으로 초미세먼지 감축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친환경보일러 약 8만대 보급 ▲2848개 배출사업장·공사장 점검 및 150개 친환경공사장 운영 ▲주요 도로 일 4회 청소 ▲다중이용시설 815개소 실내공기질 점검 등을 펼친 바 있다. 시는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정책효과를 보다 면밀하게 분석해 올해 12월 시행할 6차 계절관리제에는 한층 더 강화된 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5차 계절관리제가 역대 최저 농도를 달성한 것은 해를 거듭할수록 고민하고 개선해 온 정책이 효과를 본 것" 이라며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생활 속 불편을 감수하면서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리며, 6차 계절관리제에는 한층 더 맑은 서울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3 15:18: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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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1 학생 74.3% 늘봄학교 이용…한달새 참여 학교 100곳 늘어

초등학생 자녀를 최장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봐주는 '늘봄학교'가 1학기 시범시행 한달 동안 100개교 가까이 늘어 2838곳으로 확대됐다. 전국 초등학교 46% 규모다. 참여 학생은 13만6000명으로 초등 1학년 중 74.3%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3일 이런 내용의 늘봄학교 참여 현황을 발표했다. ■ 늘봄학교 3월 초 2741개 → 3월 말2838개로 증가 당초 늘봄학교는 지난 3월 전국 6175개 초등학교'의 1/3 수준인 2000개 학교에 우선 도입하고,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할 예정이었다. 실제로는 예상보다 37% 많은 2741개 학교에서 시작했으며, 현재는 충남, 전북, 경북에서 약 100개 학교가 더 참여해 총 2838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은 이달 참여학교를 38곳에서 최대 150곳으로, 광주에서는 32개교에서 45개교로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1학기 안에 전체 초등학교 절반에 가까운 48%가 늘봄학교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최대 2963개교가 참여하게 된다. 늘봄학교 참여학생도 3월 4일 대비 1만4000명이 증가해 현재 2838개 초등학교의 1학년생 중 74.3%인 13만6000명이 늘봄학교를 이용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비율대로라면,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올해 2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 1학년의 74.3%인 약 25만8000명이 늘봄학교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강사, 1.1만명에서 1.7만명으로 약 50% 증가 늘봄학교 정책으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학기 초 1만900명에서 현재 1만7197여명으로 지난 한 달간 약 50% 증가했다. 이 중 81.3%가 외부 강사이고, 18.7%는 희망 교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 광주, 울산, 충남, 전북, 경남, 제주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가 100% 외부 강사로만 구성돼 있지만, 경기는 58.1%가 외부 강사이고 41.9%가 교원으로 구성되는 등 시도교육청별 여건에 따라 프로그램 강사 구성 현황은 다르다. 늘봄학교에는 학교당 평균 1.3명의 행정 전담인력이 배치돼 있다. 기간제교원은 2168명, 기타 행정인력은 1466명으로 총 3634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1학기에 배치된 행정 전담인력은 늘봄학교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규 업무를 담당함으로써, 기존 교원에게 늘봄학교 행정업무가 전가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라며 "2학기부터는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실무직원이 배치돼 늘봄 신규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기존의 초등 방과후와 돌봄과 관련한 행정업무까지 모두 전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학교방문 4회 방문…국무위원 등 재능기부 교육부는 지자체 등 사회적 협업으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산은 지자체·지역·대학 등과 학교를 연계해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경북은 지자체·굿네이버스·지역돌봄기관 등과 학교를 연계해 마을밀착형 지역 특화 공모사업인 '굿센스'를 운영한다. 제주는 지자체·KB금융 등과 학교를 연계해 주중은 학교에서 주말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제주형 늘봄 모델 '꿈낭(꿈나무의 제주 방언)'을 구축해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수용한다. 대통령이 돌봄학교 현장을 네 차례 방문해 아이들이 듣는 수업을 참관했으며, 국무위원, 국토부 장관 등 부처 장관들이 재능기부도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는 "3월이 정책 도입 초기의 현장 안착 지원기간이었다면, 4월을 실제 정책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집중 기간으로 삼고 17개 시도교육청에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며 "5월부터는 방학 중 늘봄학교 운영과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는 2학기를 위해 프로그램, 공간, 인력 등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3 14:59: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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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기, 1일 농촌 체험 가요”…서울시교육청, 농촌학교 운영

서울시교육청은 자유학기 활동 일환으로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일 농촌 체험 프로그램 '농촌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서울시교육청과 농협서울본부가 2018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농협서울본부에서 예산의 일부를 지원한다. 농촌학교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활동 일환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15개 학교, 약 20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전에는 농업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농산물 수확 및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다. 체험마을은 ▲안성 인처골마을 ▲안성 용설호문화마을 ▲양평 여물리마을 ▲연천 새둥지마을 ▲강화 달빛동화마을 등이다. 올해 첫 프로그램 참여 학교는 성암여중이며, 오는 4일 9시 학교 운동장에서 2024년 미래농업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하고 강화 달빛동화마을로 체험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다양한 중학교 자유학기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으로서 농업에 대한 비전과 가치를 배우고, 농업에 대해 친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농협서울본부와 협력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3 12:13:0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