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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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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수업개선 및 수업모델개발 지원’ 사업 착수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수업개선 및 수업모델개발 지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과목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자체 개발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 7월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우들에게 차별화된 수업을 지원하고자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수업방법, 효과성, 참신성, 학습자 만족도 향상 가능성, 수업의 확산가능성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한 결과,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과목은 ▲웰니스관광상품기획(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 ▲차품평학(차문화경영학과, 신소희 교수) ▲건강약선(한방건강약선학과, 최윤희 교수)'이다. 웰니스관광상품기획 과목은 '학습자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라는 모델명을 제시해 강의식 콘텐츠 중심 수업에서 탈피한 학습자 주도의 문제해결능력 강화를 위한 PBL 수업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는 "현장에서 실제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습자는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차품평학 과목은 '실습역량중심 학습효과 강화를 위한 수업방법'이라는 모델명을 제시했다. 차문화경영학과 신소희 교수는 "상호작용 및 즉각적 피드백을 통해 온라인 실습지도를 강화하여 학습자의 실습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건강약선 과목은 '상호작용 강화를 위한 과제 작성법 지도 유형' 모델을 제시했다. 한방건강약선학과 최윤희 교수는 "과제 실행이 본 과목의 중요 성취 기준이지만 이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이 많아 학습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의 보수교육을 목표로 했다"며 "과목 수업에서 과제방법 안내 및 우수사례소개, 대표 사례 피드백을 진행하여 교수자와 학생간 즉각적 상호작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과목의 담당 교수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개발 내용 및 보완할 부분에 대해 상의하며,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현실성과 확산성을 고려한 협의를 진행했다. 수업 개발을 총괄하는 신정원 미래교육혁신센터장은 "좋은 수업을 위한 교수님들의 고민이 느껴진다"며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교수님들의 노력과 시간이 더 많이 들어가는 만큼 학생들에게 더 밀착된 수업, 우수한 수업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업개선 및 수업모델개발 지원 사업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8 15:17: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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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 힐링 편지’ 운영…28일 ‘걷기대회’로 개막

서울시교육청이 2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3 서울교육 힐링 편지' 행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학생, 학부모, 교원의 심리적 치유와 정서적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응원, 위로, 감사, 희망을 주제로 구성했다. 28일 오전9시에는 '서울교육가족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체육고등학교해서 올림픽공원 일대를 걷기 행사다. 11월8일에는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서울학생 국악한마당 합동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에는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는 8개교가 참여해 북소리, 국악 창작 동요 연주와 함께 CM송의 국악기 편곡 버전 연주, 가야금과 해금의 '드라마 대장금 OST'연주 등을 선보인다. 11월20일에는 서울교육청 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교사 밴드 9개가 '서울교사 스쿨오브락, 고생 끝에 樂이 온다!'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11월24일에는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이 교사를, 교사가 교사와 학생을 응원하고 위로하며 서로 감사의 마음을 갖고 하나 돼 나아가는 희망찬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8 15:12: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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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초·중·고 학생선수 중도탈락 3 년새 2.3 배 급증…학업 지원해야”

초·중·고 학교운동부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중도에 그만두는 학생이 3년새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선수가 중도에 선수를 포기할 경우, 학업에 다시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생선수 중도포기자 수는 2019년 1071명에서 ▲2020년 1478명 ▲2021년 2031명 ▲2022년 2502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최근 학교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 수가 감소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부터 학교운동부 창단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생선수 육성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교육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 5281개였던 학교운동부 육성 학교 수는 매년 감소 추세를 보여 현재는 4000여개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학생선수 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5만 9000여명을 유지하다가, ▲2022년 5만3053명 ▲2023년 9월 기준 4만6000여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학교운동부 학생선수의 중도탈락은 ▲2019년 1071명 ▲2020년 1478명 ▲2021년 2031명 ▲2022년 2502명으로 3년새 약 2.5배 급증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2023년 9월 현재 기준으로는 중도포기자 수가 1781명이다. 중도포기자의 주요 사유는 80% 이상이 '진로변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학생 선수들의 운동 중도 탈락 이후다. 은퇴한 학생 선수들이 겪는 새로운 환경과 어려움은 학생 선수의 개인의 몫으로 떠안게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학생선수는 시합이 가까워지면 일정 기간 이내에는 정규 수업에 불참하고 훈련에 집중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학생선수가 중도에 선수를 포기하고 학업에 전념할 때 따라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강득구 의원은 "중도탈락한 이후의 학생선수 개인의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교육적 관점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며 "학생선수들이 운동을 그만 둔 후 진로를 변경하게 되더라도 개인의 역량과 소질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8 10:19: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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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2024 대학원 신입생 모집…31일부터 원서 접수

상명대학교 대학원이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원서접수 일정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이다. 일반대학원을 비롯해 ▲교육대학원 ▲통합심리치료대학원 ▲경영대학원 ▲문화기술대학원의 모든 학과(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과 천안캠퍼스에서 각각 신입생을 선발하는 일반대학원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계열의 총 56개 학과(전공)에서 ▲석사(학․석사 연계 포함) ▲박사 ▲석박사 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대학원 ▲통합심리치료대학원 ▲경영대학원 ▲문화기술대학원은 석사과정을 선발하는데, 교육대학원은 ▲국어교육 ▲수학교육 ▲영어교육 등 총 11개 전공에서 모집한다. 통합심리치료대학원은 ▲가족상담․치료학과 ▲아동․청소년상담학과 ▲예술심리치료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영대학원은 ▲부동산학과 ▲보건서비스경영학과 ▲기업경영관리학과에서. 문화기술대학원은 ▲공연예술경영학과 ▲뮤직테크놀로지학과 ▲메타버스예술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글로벌 융합부동산 시대를 주도하는 부동산학과는 석사과정은 경영대학원에. 박사과정은 일반대학원에 설치되어 있다. 박사과정은 부동산학이며, 석사과정은 '부동산학', '풍수․명리학' 중 선택할 수 있고, 재학생 대다수가 관·산·학·연 및 언론계 등 부동산과 관련한 현업에 종사하고 있어 학술연구와 활동 외에도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다. 또한, 토요일 전일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시간 활용에 유리하다. 상명대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통해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연구와 학술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빠른 시대 변화를 고려한 선제적 교육과정을 통해 시대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홍성태 총장은 "상명대 대학원생들이 시대의 흐름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여건은 물론,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최대화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상명대 2024학년도 대학원 신입생 모집의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8 09:16: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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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지역 노인 대상 ‘나눔실버과학교실’ 운영

순천향대학교는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활동 '나눔실버과학교실'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눔실버과학교는 '2023년 생활과학교실운영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활과학교실운영사업은 지역 생활권 내 체험 과학실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역 과학문화 소외계층이 쉽게 과학 기술을 접하고 과학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지난 2004년부터 유아부터 실버 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 등 참가자의 특성을 고려해 ▲나눔 가족 과학 교실 ▲나눔 실버 과학 교실 ▲특수 과학 교실 ▲나눔 사이언스 토크(Science Talk) ▲지역 연계 특별 과학 교실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순천향대는 지역 내 29개 교육장에서 58개 강좌를 400여 회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특색을 반영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현충사, 장영실 과학관, 외암리민속마을 등 지역 내 과학문화 관계기관 및 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산 시내 어린이집, 관내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유아·초등·청소년·가족·실버 계층 대상 다양한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온양노인복지센터에서 나눔 실버 과학 교실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지난 9월부터 10주 동안 아산실버주간보호센터에서 실버 계층을 대상으로 심신 건강 유지와 활동성 있는 프로그램(스포츠 의학 분야), 생활 속 다양한 주제의 과학 탐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운영책임자인 장봉기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과학 기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습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100% 무상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프로그램 보조강사로 활용해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자의 강사 활동을 지원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8 09:06: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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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현직 동문 선배 45명 초청해 간담회 개최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하반기 채용시즌을 맞아 지난 9월 6일부터 한 달간 2023학년도 2학기 현직자 동문선배 간담회 '멘토래담(Mentor來談)'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기별로 진행되는 현직자 동문선배 간담회는 유수 기업에 재직 중인 건국대 동문을 멘토로 초청해 취업 준비 과정과 회사, 직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같은 환경에서 취업을 준비해 입사에 성공한 선배를 만날 수 있는 점, 동문 선배와 함께하는 만큼 편안한 분위기에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점 때문에 학생 선호도가 가장 높다. 올해 2학기 동문선배 간담회는 멘토가 와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의미의 '멘토래담(Mentor來談)'이라는 새로운 부제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코트라, 금융감독원 등 동문 현직자 45명이 학교를 찾았고, 후배 5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와 학생들의 관심 산업군을 고려해 2차 전지, 바이오 분야 등에 재직 중인 동문선배 13명을 신규로 섭외했다. 한편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재학생들이 상시로 현직 멘토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비교과 통합시스템인 '위인전'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질의응답 서비스'멘토래담'에 멘티로 가입하면, 131명의 현직 동문선배에게 언제든 1대 1 질문을 남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김형석 건국대 취창업전략처장은 "비슷한 환경에서 준비해 목표로 하는 기업과 직무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선배를 만나는 것 만으로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의 의미있는 만남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취업 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7 15:22: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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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송진우·김성한·최유경 교수,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 참여

세종대학교는 송진우, 김성한, 최유경 지능기전공학과 교수가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원으로 차세대 무인이동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혁신적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된다. 2020년 3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약 7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송진우 세종대 교수팀은 2023년부터 시작하는 2단계 사업에 탐지 및 인식(센서기술) 연구단의 책임자로 참여한다.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은 공통원천기술개발과 통합운용 기술실증기 개발로 나눠서 진행된다. 공통원천기술개발에는 육·해·공 무인이동체에 직접 적용 가능한 공통부품기술 개발과 원천기술을 공유해 무인이동체별 전용부품을 개발하는 공통기반기술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며, 통합운용 기술실증기 개발에는 ▲새로운 무인이동체 시스템의 유효성 입증 ▲운용시험을 통한 성능 검증 ▲개발방법론 및 적용기술의 적절성 실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세종대가 참여하는 탐지 및 인식(센서기술) 연구단에서는 다수의 3차원 센서를 융복합해 측정거리, 가로·세로·깊이 분해능 등 무인이동체를 위한 탐지인식 성능을 향상하는 신호처리 및 통합 기술을 개발한다. 송진우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될 3차원 센서 융복합 기술은 국방, 도심지 배송, 인프라 모니터링 등 무인이동체가 활용 가능한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고, 특히 융합 신호처리 알고리즘과 탐지인식 SW는 향후 공통 아키텍처를 고려해 ROS2를 기반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높은 범용성을 갖는다"라며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끝나는 2027년에는 우리나라가 무인이동체 통합 탐지 인식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7 15:18: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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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수능날, 등교시간 전철 증편…출근은 10시 이후

오는 11월 16일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 당일 직장인 출근이 10시로 늦춰진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는 수도권 지하철이 증편 운행된다. 교육부는 1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4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11월 16일 8시 40분부터 17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3442명 감소한 50만4588명이다. 교육부는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해 수험생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서는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따라서 수능 당일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13시10분경부터 13시 35분까지 25분간 항공기·헬리콥터 이착륙 시간도 조정한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진행 시간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하기 위해서다. 포 사격 및 전차 이동 등 군사훈련을 잠시 중단한다. 교육부는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열차 등은 서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험생은 10일부터 기상청 누리집에서 시험장 날씨 정보를 미리 확인해 기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기상악화에 대비해 도서·벽지 수험생 수송 대책, 제설 대책 등을 마련토록 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는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전 부처와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수험생은 안심하고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7 14:09: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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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 법적 지위 얻었다…교과용도서 규정 국무회의 통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오는 2025년 도입을 앞두고 법적 지위를 얻었다. 교육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AI 디지털교과서가 차질 없이 개발되고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교과서의 정의, 검정 절차별 필요 사항이 담겼다. 특히 법령이 개정되면서 법적 교과서 종류에 기존 서책·음반·영상 등 전자저작물에 더해 '지능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가 새로 추가됐다. 교과용도서 편찬·검정·가격 결정 등을 심의하는 교과용도서심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도 정비됐다. 교과용도서심의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 임기를 2년으로 하고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조건도 엄격하게 명시했다. 위원 본인 또는 배우자, 법인이 심의 안건의 당사자이거나 해당 안건에 대해 자문·연구·용역 등을 한 경우에는 제척·기피 및 회피해야 함을 명문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어기면 해임 당할 수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법령에서는 전자저작물 형태의 검정도서의 경우 최초 사용 6개월 전까지 교육부가 검정 절차를 공고해야 했지만, 개정안을 통해 이는 1년6개월 전으로 연장됐다. 한편, AI 디지털교과서는 국어, 사회, 역사, 과학, 기술·가정 등 전과목에 걸쳐 2028년까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도입 첫해인 2025학년도에는 초등학교 3∼4학년과 중1·고1 학생들이 수학·영어·정보 교과에서 활용하게 된다. 2026년(초 5·6학년, 중2)과 2027년(중3)을 거쳐 초·중·고로 확대된다. 학생들은 학습 이해도와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 학습경로와 콘텐츠를 접할을 수 있고, 강·약점, 학습 태도 등을 분석한 결과도 제공받는다. 소은주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양질의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현장 안착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미래 세대인 우리 학생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7 14:09: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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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 퇴폐업소…불법시설 229곳 여전히 ‘영업중’

학교 주변 유해시설에 대한 지속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신변종업소, 성기구취급업소, 유흥·단란주점 등 불법 금지시설 229곳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보호구역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229곳의 유·초·중·고등학교 근처의 불법 금지시설이 운영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을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정해둔 곳이다. 이 구역 내에서는 일정 행위나 시설 운영이 금지된다. 구체적으로는 폐기물처리시설이 1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니게임기 40건 ▲신변종업소 34건 ▲노래연습장 4건 ▲숙박업 3건 ▲성기구취급업소 1건도 있었다. 지역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금지시설은 경북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충북 44건 ▲광주 39건 ▲경기 28건 ▲부산 21건 순이었다. 이 밖에 전남·전북·대전·울산·강원·경남·제주는 1건도 없었다 한편 지난 2017년 2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 후 올해 상반기까지 이 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은 327명 중 단 6명(1.8%)만 자유형을 선고받았으며 대부분 벌금형 194건(59.3%)과 집행유예 66건(21.1%)이 선고됐다. 문정복 의원은 "아이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불법시설을 근절해야 한다"라며 "청소년 유해성이 심각한 학교 근처 불법업소 등에 대해서는 즉시 폐쇄와 같은 행정처분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7 14:00: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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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 시행…공무직 채용 투명성 제고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채용절차에 대한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을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침에서는 최근 공공기관의 공정 채용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등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하는 채용절차를 상세화했다. 지침은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된다. 채용 관련 심의기구를 비롯해 ▲채용 원칙·절차 ▲시험에 필요한 심사위원 선정과 운영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 구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총 31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감사부서가 교육공무직원 채용단계에 참관·열람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채용비리 발생 시 채용단계별 피해자 구제방법을 제시하며, 심사위원 선정 시 외부위원의 비율을 3분의 1이상으로 구성하는 등 채용절차에 필요한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공정채용 업무 처리지침 시행으로 채용과정 전반에 투명한 절차를 진행해 공정한 채용 문화 조성과 인재선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앞으로도 서울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서울교육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7 12:00: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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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1036곳 학교급식실 환기시설 2027년까지 전면 개선된다

오는 2027년까지 서울 관내 총 1036개 공·사립 학교 급식실에 환기시설이 전면 개선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약 3800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생명·신체 보호를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급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과 미세입자 등 조리흄 제거 등 학교 급식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오는 겨울방학에는 고용노동부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지침(이하 기술지침) 기준 환기량 50% 미만 학교와 강제급기가 설치된 학교, 유·수증기 분리학교 등 44교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지침은 층고와 면적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신설 사업에 적용할 수 있지만, 기존 학교 급식실에는 층고 부족, 면풍속 증가, 덕트사이즈 증가 등 기술지침을 적용하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7년까지 환기시설 개선이 이뤄질 대상학교를 급식실 사용연수, 조리종사원 수와 급식 인원, 예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올해 44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54곳 ▲2025년 312곳 ▲2026년 313곳 ▲2027년 313곳 등 관내 공·사립 각급 학교 총 1036개교 급식실이 개선된다. 총 예산은 약 3800억원이다. 선정 학교 급식실이 지하일 경우, 지상 이전이 가능한 학교는 지상증축하고 지상 유휴교실을 활용해 추진한다. 지상 급식실은 사용연수 기준 18년 이상된 곳은 건축·전기 등을 포해 전면 개선하고 18년 미만인 곳은 후드·송풍기·덕트 등 환기시설만 교체한다. 시교육청은 해당 시범사업을 통해 급식실을 개선한 뒤 시설 성능을 확인해 기존 급식실에 적용 가능한 서울형 급식실 환기시설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통해 조리종사원의 폐질환 예방 등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7 12:0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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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우즈벡 ‘제6회 IUT 학위수여식’ 개최…398명 학생 졸업

인하대학교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6회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위를 수여 받은 학생 398명과 가족, 지인들이 참석했다. 263명의 학생은 SOCIE(4+0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 학부과정으로 인하대 학위를, 117명의 학생은 SOL(3+1 교육과정 공동운영) 학부과정으로 인하대와 IUT의 복수학위를 받았다. 18명의 학생은 MBA 과정을 이수해 인하대 경영대학원과 IUT 대학원의 복수학위를 받았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 무자파르 잘라로브(Muzaffar Djalalov) 타슈켄트 인하대 총장, 김희상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 셰르조드 셰르마토프(Sherzod Shermatov)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 등도 IUT를 찾아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학위수여식에서 전체 수석을 차지한 블라에바 야스미나(Ablaeva Yasmina)와 자니베코프 타이어(Djanibekov Tair) 학생은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상을, 시로지디노프 잘롤리딘(Sirojiddinov Jaloliddin)과 카자코프 루스탐벡(Kazakov Rustambek) 학생은 인하대 총장상을 받았다. 2014년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만들어진 IUT는 국내 최초로 '3+1 방문 교육' 제도를 도입하는 등 인하대가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을 수출하는 데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IUT는 인하대 교육 시스템 아래 2018년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했다. 개교 이래 이번 학위수여식까지 1천600여명의 학생이 IUT를 졸업했다. 이들 대부분은 현지 유명 IT기업, 국영기업, 정부기관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선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구현한 우즈베크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IUT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것이라 믿는다"며 "내년이면 개교 10주년을 맞이하는 IUT의 미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변화를 통한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사회에 나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7 09:18: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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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연구자 13명, ‘최상위 2% 세계 과학자’에 이름 올려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겸 연구논문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이 발표한 '2022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13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는 22개의 과학 분야, 174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에서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산출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 연구자의 생애 업적 기준으로는 ▲김대영(화학) ▲이병국(예방의학) ▲이병택(재생의학) ▲장기현(영상의학) 등 4명의 연구자가 상위 2%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2년 당해 연도 기준으로는 ▲김기영(의료과학) ▲김성렬(환경보건학) ▲남윤영(컴퓨터공학) ▲박성희(간호학) ▲윤재석(사물인터넷학) ▲이미영(의료생명공학) ▲이병국(예방의학) ▲이병택(재생의학) ▲이종순(의생명융합학) ▲이태훈(내과학) ▲최동식(생화학) 등 11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이 중 이병국, 이병택 교수 등 두 명은 두 개 기준에 모두 포함돼 순천향대는 총 13명의 연구자가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3명의 교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두뇌한국(BK21) 4단계 사업의 혁신선도형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인재 교육연구단(이미영), 임상중개 선도연구자 양성 교육연구단(이병택, 최동식)에 속해 있다. 특히, 남윤영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는 '감성 지능형 아동케어시스템 융합연구센터'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23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 집단연구 신규과제 중 CRC(Convergence Research Center, 융합연구 분야)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규 선정돼 아동 케어 연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병택 재생의학교실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정 조직재생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해양 소재 및 축산 부산물을 이용한 고기능성 창상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우리 대학은 연구 명문 대학으로서,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4개 부속 병원 인프라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운영을 통해 임상을 포함한 기초의과학분야 연구역량을 높여왔으며, 지난 2012년부터 국·내외 우수 교원을 채용하고 대학원생 전원을 교육장학생과 연구장학생으로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연구 분야의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도 꾸준히 운영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17 09:04:4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