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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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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지식출판콘텐츠원, ‘2023 우수학술도서’ 선정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식출판콘텐츠원(원장 고윤성) 도서가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주관한 '2023년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에 우수도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선정 도서는 인문학 부문 '스페인 언어문화사 1·2'(이강국 교수, 한국외대 스페인어통번역학과), 사회과학 부문 '현대 이탈리아 정치론'(김시홍 교수,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으로 총 2종이다. 인문학 부문 선정 도서인 '스페인 언어문화사'(전 2권)는 스페인어의 역사를 기술하고자 하는 저자의 방대한 학구적 열정으로 집필된 도서로, 로마 이전 이베리아반도, 선사시대로부터 시작해 현대의 왕립학술원 체제 스페인어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에 걸친 스페인어의 역사를 집대성한 도서이다. 사회과학 부문 선정 도서인 '현대 이탈리아 정치론'은 19세기부터 현대까지 격변을 겪은 이탈리아 정치를 다각도로 분석한 도서이다. '이탈리아식 정치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유럽 정치, 나아가 한국 정치와의 비교를 통해 이 책은 이탈리아 정치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를 탐지하고자 한다.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은 교육부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언사업 종합계획에 따라 시행돼 국내 기초학문분야에서 학술도서를 선정하여 국내 대학에 보급함으로써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선정에는 총 299종의 우수학술도서가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8-01 09:45: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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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1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 ▲직장인들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실질임금이 올들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지난 5월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33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 대비 0.2% 감소했다. ▲올 하반기에 반도체와 자동차 부문에서 일자리 수가 증가하는 반면 건설업에선 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또 전자와 금융업종 고용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발전사업 인허가 신청시 총사업비의 15%를 재원조달 계획상 확보해야 하고, 최소 1%의 초기개발비가 있어야 한다. 또, 사업권 매매 목적의 인허가 신청을 막기 위해 사업기간 연장요건도 까다로워진다.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루마니아 원전설비 수출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3번째 원전수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해외 원전수출 지원체계가 강화된다. ▲교원 대상 법률 분쟁이 지난 5년간 1200건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쟁 10건 중 7건은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등 형사 사건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외 IT 관련 청년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서울 웹3.0 페스티벌 2023(SWF 2023)'을 연다고 밝혔다. <산업부 > ▲두산이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의 무게를 줄이면서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소재 PFC(Patterned Flat Cable)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두산은 전기차 소재 PFC 신사업을 통해 일본, 유럽, 북미 등에서 약 5000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컴투스의 신작 '미니게임천국'이 글로벌 출시 이후 한국 구글과 애플 앱 마켓에서 모두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컴투스는 미니게임 천국이 지난 30일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출범한 한화 스페이스 허브를 중심으로 우주 산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화그룹이 우주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 미국 등 우주 강국에 비해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에서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우수인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본시장> ▲2차전지 투자 광풍에 투자자 예탁금이 한 달 새 6조 원 가까이 늘었지만 오히려 '적신호'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증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2차전지주의 변동성이 높을 뿐더러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 외부 리스크가 치명적으로 작용할 경우, 개미들의 손실이 막심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40개사 1억9416만주가 8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31일 월요일장 시작부터 주요 증권사들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일제히 오류를 보였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 오브젠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와의 협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적정 주가는 6만 6500원을 제시했다. <금융부동산> ▲하나은행은 연금 VIP 손님을 위한 전문 대면상담 채널인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31일 오픈했다. ▲신한금융그룹 소속 임직원 100여명이 충북 일대에서 수해 복구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KDB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10년간 기관 손실 7조39억원, 국가적으로 경제파급 효과 손실 15조 4781억원 등 총 22조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등 중국의 경제 회복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분기 카드승인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의 어린이보험 마케팅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당국이 15세 이하에게 판매하는 보험상품에만 '어린이'를 사용하도록 제한했기 때문이다. ▲국내 5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성적표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우리금융지주만이 홀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0년 연속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올랐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6위에서 올해 3위로 약진하며 DL이앤씨와 순위를 바꿨다

2023-08-01 00:00: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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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일부터 2주간 ‘학원 유착’ 교사 자진 신고 받는다

교육부가 내일부터 2주간 입시학원 등에서 원고료를 받고 문제를 판매한 교사로부터 자진 신고를 받는다. 교육부는 다음달 1~14일 현직 교사들로부터 사교육업체와 연계한 영리 행위에 대한 자진 신고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당국은 자진 신고 내용을 토대로 교원들의 영리활동 현황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일선 시도교육청에서 교육부에 정기 제출하는 겸직 허가 자료도 살핀다. 이번 조사는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 조사에서 대형 입시학원들이 조직적으로 다수 현직 교사로부터 예상문제를 받아 온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뤄진다. 현직 교사와 사교육업체의 유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행위로 교사는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형사 처벌을 받지 않더라도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견책·파면 등 인사상 불이익을 부여할 수 있다. 당국은 교사가 학원에 문제를 파는 등 유착행위를 하는 데 대해 공무원의 '영리업무 금지'·'성실 의무' 위반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자진 신고 내용과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겸직 허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겸직 허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고는 다음달 1일 오후 1시부터 교육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서 받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1 22:52: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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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법률분쟁 5년간 1187건…10건 중 7건, ‘아동학대·성비위’ 형사사건

교원 대상 법률 분쟁이 지난 5년간 1200건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쟁 10건 중 7건은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등 형사 사건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아 '교원대상 법률 분쟁 사례 분석 및 교육청 지원방안' 결과를 내놨다. 이번 정책연구는 교원의 교육활동 관련 법률 분쟁에 대한 교육청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2022년 12월부터 진행됐다. 연구진은 법원도서관 판결문 방문열람 및 인터넷판결문열람을 통해 지난 2018~2022년 동안 교원 대상 법률분쟁이 총 1188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71.6%인 851건이 형사 사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민사 사건은 21.8%로 형사 사건의 3.3배, 행정(6.6%) 사건의 11배에 달했다. 교원 대상 형사사건 유형으로는 아동학대와 성범죄 관련법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사사건의 경우 교원이 피고로 포함된 손해배상 사건이, 행정사건의 경우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전 학교장을 처분권자로 해 이루어진 사건들이 주를 이뤘다. 이번 설문 응답자 1770명 중 교원 대상 법률분쟁을 겪은 교원은 51명이다. 이중 11명은 2건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연구진은 이와 관련 "2019년 이전에는 14건에 불과하나, 2020년 이후에 발생한 법률분쟁이 37건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 법률분쟁이 실제 소송으로 진행되는 사건 대부분은 학부모가 제기한 소송이었다. 총 73건의 소송에 대해 상대방 비중을 보면, ▲학부모 36건 ▲학생 15 ▲교직원 12건 ▲제3자 6건 ▲처분권자 3건이다. 연구진은 "학부모가 직접 당사자인 경우라기보다는 학생이 미성년이므로 주도적인 역할을 학부모가 진행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부모의 비중이 많을 수 있다"면서도 "적어도 학부모가 교원 대상 법률분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주체라는 점은 의미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교원들은 법률분쟁 시 ▲변호인 선임비용의 선제적 지원 통한 법률분쟁 부담 완화 ▲분쟁조정서비스 등 빠르고 원만한 분쟁해결 통한 교육활동 복귀 ▲배상책임의 보전 통한 금전적 부담 완화 순으로 대응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정책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법률분쟁으로 고통받는 교원들을 더 폭넓게, 더 세심하게 지원할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8월 1일 10시 서울시교육청에서 해당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연구는 교육활동 침해, 악의적 민원뿐 아니라 고소·고발 등 교원대상 법률 분쟁 증가로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활동 관련 법률분쟁의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고 교원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법률분쟁 예방, 체계적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1 13:53: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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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친기업 정책, 4차 산업혁명, 노사혁신 필요” 강조

"한국은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1.4% 낮은 경제성장률을 극복하고 선진국이 돼야 한다. 낡은 규제혁파,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4차 산업혁명 집중 육성, 외환보유고 확대와 국제금융 육성 등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김대종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신냉전시대, 한국경제 활성화 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 신원식 의원 주최, 경제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했다. 김석수 사회, 조경엽·박진기·서경석 목사 발제, 김인철·조동근·전순환 교수가 토론했다. 김대종 교수는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5%대로 올려야 한다"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지속, 중국 경제침체, 미중 패권전쟁 지속 등으로 교역이 축소되면서 한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제조업 세계 5위, GDP 세계 9위지만, 무역의존도가 75%로 세계 2위다. 그는 한국 경제성장률을 올리는 대안과, 국부 증대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첫째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법인세를 두고 보면, 미국과 OECD 평균 21%이고 싱가포르는 17%지만 한국 법인세는 26%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법인세 인하에 민주당은 대기업 특혜라며 1% 낮췄다"라며 "2022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출액이 유입액 보다 4배 많고 한국 대학생 청년취업률은 45%에 그쳤다"고 우려했다. 둘째로는 노동정책 개선과 노사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미국은 언제든지 해고와 채용이 자유롭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이 없다"라며 "외국인이 한국에 투자를 가장 꺼리는 이유도 강력한 노조 때문이다. 노사는 상생과 혁신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4차 산업혁명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모든 분야 신산업을 허용하는 네거티브(Negative)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대종 교수는 정부가 기업 규제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한국은 파지티브(Positive)로 정부가 허락한 분야만 사업할 수 있다. 우버, 에어비앤비, 타다를 금지시켰다.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신산업을 금지했다"라며 "카카오와 네이버 시가총액은 구글 2000조원의 1%이고 삼성전자는 해외비중이 80%다"고 말했다. 반면 페이스북, 애플, MS 등은 전 세계 80억 인구를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는 게 김 교수 설명이다. 김대종 교수는 이밖에도 한국 외환보유고 4200억 달러를 두 배 증액하고, 국제금융시장에서 경쟁력 올릴 것과 함께 중국의존도 줄이고 수출국 다변화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법인세 인하, 4차 산업혁명과 노사 혁신, 국제금융 육성으로 강대국이 되자"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1 11:18: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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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포항공대,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 체결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총장 김무환)와 31일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역학적 원리를 통해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산 기술로, 연세대는 내년 상반기 국제캠퍼스에 IBM의 최신 양자 컴퓨터인 '127큐비트(Eagle Processor) IBM 퀀텀 시스템 원(Quantum System One)'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자컴퓨터를 도입·운영함에 있어 양교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골자는 ▲유관기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양자 분야 산업·연구 활성화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한 사용자, 연구자, 피교육자의 열린 참여 촉진 ▲양자컴퓨터 운영 및 활용 관련한 과제 수주 및 회원유치 공동 노력 등이다. 양교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와 연구진의 협업을 통해 국내 양자컴퓨터 산업·연구 분야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포스텍과는 이전부터 '개방·공유 캠퍼스 선언'을 통해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컴퓨팅 연구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도 "양자 기술은 한계에 다다른 기존 기술을 진일보시킬 수 있어 전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서 있는 '꿈의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가 양자컴퓨터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연세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1 10:0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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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대학원, 오늘 2023년 하반기 신입생 모집 마감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대학원장 김환)이 오늘까지 2023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휴먼서비스대학원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을 모집하며 출신대학의 전공(학과)와 관계 없이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였거나 법령에 의해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 휴먼서비스대학원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된 온라인 사회복지대학원으로, 지속가능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실천능력을 갖춘 사회복지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사회의 복지요구에 부응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5대 교육분야에 대하여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상담, 아동·청소년, 노인, 사회적경제·지역사회개발, 다문화·국제사회복지 5대 특화 분야에 분야별 세부 교과목을 편성하고 있으며, 관련된 연구회,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졸업생들이 실무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안목과 실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유수 대학과 활발한 학술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석사과정 향후 직무능력과 직결되어 고용창출을 높일 수 있도록 진로역량 강화 중심의 지도교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졸업 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온라인 대학임에도 서울사이버대만의 전국 산학연계기관을 통해 현장 교육·실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사회복지분야 공무원, 사회복지 및 사회서비스부문 연구원, 사회적기업 설립 컨설턴트, 사회서비스센터기관장, 노인 및 아동케어센터 기관장,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사회복지실천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김환 대학원장은 "온라인 교육의 선두주자인 우리대학의 원격교육시스템은 시간 및 공간 등의 제약을 받고 있는 예비 대학원생들에게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 A등급을 받은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통하여 현장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교수진과 밀착 지도, 서울사이버대의 풍부한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1 10:03: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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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중앙대 교수 “영어 구술·해독능력, 문해력에 독립 작용”…세계 최초 검증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영어교육과 이장호 교수가 이한솔 육군사관학교 교수 공동연구팀과 영어 문해력의 구성요소가 구술능력과 해독능력으로 구성돼 있음을 밝힌 데 더해 각 요소가 문해력 향상에 독립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25개국에서 수행한 150여 개 외국어 읽기 연구들로부터 3만6000여 명의 학습자 자료를 수집했다. 이를 통계적 모델링 기법인 메타분석 구조방정식으로 분석한 결과 모국어 읽기와 외국어 읽기 모두 구술능력과 해독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구술능력과 해독능력의 상대적 중요성이 학습자의 나이와 외국어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도 함께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학습자들의 개인적 차이를 고려하지 못하고, 실효성 증명 없이 무작정 문해력을 향상시키고자 한 기존 접근 방식에서 벗어날 근거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자세한 연구성과는 교육 분야 세계 최상위 학술지 '리뷰 오브 에듀케이셔날 리서치(Review of Educational Research)' 온라인 판에 7월 25일 게재된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호 교수는 "영어 문해력에 대한 체계적 접근이 가능하다면, 우리나라 영어 학습자가 얻게 될 교육적 혜택이 매우 클 것이란 생각에서 연구를 시작했다"라며 "이번 연구성과가 영어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과과정 개발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교육현장에 있는 일선 영어 교사들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호·이한솔 교수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 이외에도 다양한 언어교육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교사의 부호전환, 소셜 로봇 등 기술 활용, 학습자 변인이 제2언어 습득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며, 관련 분야 SSCI급 해외 저명학술지에 20여 편의 논문을 공동 출판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1 09:59: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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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9명 ‘과도한 민원 경험’…94.5% “교권 관련 법·제도 한계”

교원 10명 중 9명이 본인이나 동료 교사가 과도한 민원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설문 조사가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생한 '서이초 교사 교권침해 사안'이 현행 법적·제도적 한계가 원인이었다는 답변은 94.5%에 달했다. ■ 과도한 민원에 유·초·특수교 교원 특히 취약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만안)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가 전국 교원(8만9233명)과 학부모(3만6152명) 등 총 13만2359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서이초 사건 등 교권침해 관련 설문조사' 결과, '본인이나 학교 내에서 과도한 민원을 받은 경험을 한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 교원 92.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유·초·특수 교원은 '매우 그렇다'에 93.9%로 응답해 민원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고 중등 교사 응답률도 87.9%다. 본인이나 동료 교사가 민원으로 인해 우울증 치료나 휴직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교원 96.8%가 그렇다고 답했다. 서울 서이초 사건 등 교권침해 사안이 현행 법적, 제도적 한계가 원인이라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94.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교육 당국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의견은 압도적이다. '그동안 교권과 관련해 교육부가 미온적이었고, 대응도 미흡했다는 지적에 동의하십니까'라는 질문에 95.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 중 82.1%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전체 응답자 97.6%는 '서울 서이초 사건과 같은 유사 사례가 다른 학교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 "교사 면책권·민원 담당 마련 등 대책 필요" 교권침해 대안 마련과 관련, 면책권이 필요하다고 교사들은 답했다.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 활동과 달리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교원에게 면책권을 부여하는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에 대해서 교육주체 91.1%가 동의했다. 특히, 교원 동의율은 96.9%에 달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이 학교 외 학교폭력 활동까지 학교에서 맡게 돼 있어 '과잉 입법'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학교 내로 한정하는 학폭법 개정 방향에 대해 동의하는지 묻자 83%의 응답자가 동의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학교 민원 담당자'와 관련해서는 5명 중 4명의 교사가 찬성했다. '교사의 교육 활동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는 과도한 민원에 대해 교사 개인이 아닌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등으로 구성된 학교 내 자체 해결 장치를 만드는 방안에 대해 동의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80.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단, 해당 사건 원인이 '학생인권조례'라는 데는 55.5%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찬반 의견과 보통이다는 의견 모두 공존했다. 이밖에 5만5000여 건의 서술형 답변을 분석한 결과 ▲학부모 악성 민원 보호 ▲아동학대법, 학폭법 등 법 개정 ▲교장-교감, 교육부-교육청의 적극 지원 ▲정당한 생활지도 인정 ▲문제아동 즉시 분리나 전담팀 구축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답변 빈도가 높게 나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0 14:04: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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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美 앨라배마주 공립학교 교사 양성과정 운영한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국제교육협의회 아시아지부(GEI Asia) 주관하에 미국 웨스트앨라배마대, 앨라배마한국교육경제협의회(A-KEEP) 등과 교육 국제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협력해 앨라배마주 공립학교 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와 웨스트앨라배마대, 앨라배마한국교육경제협의회(A-KEEP) 등은 '앨라배마주 공립 초·중·고등학교 교사 양성 프로그램'(가칭)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삼육대는 교직 전공 학생 중 아이엘츠(IELTS) 등 일정 수준의 영어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웨스트앨라배마대에 파견한다. 이후 웨스트앨라배마대에서 1년간 추가로 교원 양성과정을 이수하면, 앨라배마주 공립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채용되는 과정이다. 아울러 삼육대와 웨스트앨라배마대는 2+2, 1+3 등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환학생 파견, 교환교수, 공동연구, 세미나, 학술대회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26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아서 오어, 바비 싱글턴, 도니 체스틴, 팀 멜슨, 스티브 리빙스턴, 전 상원의원 제럴드 다이얼을 비롯해, 웨스트앨라배마대 켄 터커 총장, 앨라배마한국교육경제협의회 한미순 사무총장, 현지 교육기관 관계자 등이 방문했다. 웨스트앨라배마대는 미국 앨라배마주 리빙스턴시에 소재한 공립대학이다. 1835년 개교했으며, 경영학, 자연과학, 교육학, 리버럴아츠 등 8개 단과대학에서 60개 학사 학위와 20개 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5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일목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교육 커뮤니티를 연결함으로써 양국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많은 젊은 학생들에게 세계로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0 07:57: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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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코리아요가컨퍼런스, 맞손…“요가 명상 분야 활성화”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가 지난 26일 코리아요가컨퍼런스(대표 김이현·곽지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요가 명상 분야의 인적, 학술 교류와 대중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체결됐다. 양 기관은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요가 명상 콘텐츠 제공 및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요가 명상 분야의 전문 인력보급과 대중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게 된다. 박승태 요가명상학과장은 "인도의 정통 요가 철학에 기반한 우리 대학의 교육콘텐츠를 더 많은 요가인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협약으로 요가 명상 교육의 대중화는 물론 재학생과 동문이 다양한 요가 행사 및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전 세계 요가인들과 화합을 통해 문화를 나누고, 수련자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 요가명상학과는 인도 전통 요가의 철학적 기반과 실천 방법을 교육하며, 과학의 발전과 함께 체계화된 현대 요가와 명상을 교육하는 학과이다. 졸업 후 보건교육사 3급, 산림치유지도사 2급, 요가명상지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0 07:57:2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