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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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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중앙대 교수팀, 인체 매개 에너지 전달 시스템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진이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친환경 발전 등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인 '생체-전기자극'의 메커니즘을 정립하는 데 성공했다. 30일 중앙대에 따르면, 이상민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홍진기 연세대 교수 연구팀과 실시한 공동연구를 통해 핸드폰 사용, 걷기와 같은 일상생활 중에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를 별다른 장치 없이 인체를 매개로 삼아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과 전임상 시험을 통해 그 메커니즘을 정립했다. 연구팀은 핸드폰,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나 신발·옷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장을 인체를 통해 전달해 세포를 자극하는 전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체 매개 에너지 전달 시스템(BmET, Body-mediated energy transfer)'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그간 모호했던 전기자극 시스템의 생체 자극 거동을 명확히 밝힘으로써 신경 치료, 상처 치유 등 의료 분야에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이상민 교수 연구실 소속 용형석 기계공학과 박사, 홍진기 교수 연구실 소속 정성원·이미래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바른바이오로 연구의 핵심 기술이전이 완료됐다. 연구성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인체 매개 에너지 전달에서 생체-전기자극의 누락된 연결고리 해결(Unraveling the Missing Link of Bio-Electrical Stimulation from Body-Mediated Energy Transfer)'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논문은 지난해 피인용도(Impact Factor) 19를 기록한 국제 저명 학술지 'Ada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이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질병의 치료를 위해 의료 기기 등에 사용되는 전기자극 시스템이 인체에 적용될 시 어떤 자극을 가져오는지, 전기장이 세포 단위에 균등하게 전달 가능한지, 전기자극이 세포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지 등을 최초로 검증한 것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생체 전기자극이 필요한 신경 치료나 상처 치유 등의 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참고서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0 07:57: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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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우즈베키스탄 수도에 ‘덕성타슈켄트센터’ 오픈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한국어교육 및 유학컨설팅을 위해 최근 우즈베키스탄 수도에 '덕성타슈켄트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덕성울란바토르센터'도 개소한 덕성여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들의 한국 유학에 대응하고자 연이어 덕성타슈켄트센터 개소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한국어교육 과정 및 유학컨설팅 제공은 물론, 차후 본교로 유학생 유입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희 총장을 비롯한 백상국 덕성타슈켄트센터장, 팽주만 한국교육원장, 본교 내·외국인졸업생 7명이 참석했으며, 개소식 이후, 자매대학인 '세계언어대학교'와 '기묘국제대학교'에 방문해 유학생 ·교환학생 유치 및 복수학위 운영을 논의했다. 김건희 총장은 "덕성타슈켄트센터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학생 및 연구진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과 성장,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언어대학과 기묘국제대학은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해 있으며, 두 대학 모두 올해 덕성여대와 자매대학 체결을 진행한 바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0 07:57: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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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미추홀학산문화원과 지역문화 진흥·인재양성 협력 업무협약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프런티어학부대학과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지역문화 진흥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와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재학생 학습역량 강화, 지역주민 문화적 소양 증진 등을 위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의 문화와 환경, 제반 여건을 활용해 세계 시민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인하대 프런티어학부대학은 프로젝트형 교과목에 지역의 공통관심사를 관학 협력 프로젝트 주제로 삼아 운영할 예정이다. 류수연, 이경자 프런티어학부대학 교수가 오는 2학기에 '세계시민교육' 교과목을 시범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용현갯골 탐방, 한강하구 기행 등 생태 관련 특강을 듣고 세계 시민성 함양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역 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사회 교육활동의 결과물은 기록화할 계획이다. 김현철 인하대 프런티어학부대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의 지식을 세계로 확장해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인성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형서 미추홀학산문화원장은 "인하대와 협력해 주민들이 애향심을 기르고, 지역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활동을 고안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30 07:57: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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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24학년도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신설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신설해 180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특성화고(전문계고)·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자 중 산업체 3년 이상 근무 경력을 가진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형방법은 서류평가 100%로, 학교생활기록부 및 재직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지원자들이 재직 중인 점을 고려해 면접은 보지 않는다. 선발 모집단위는 응용AI융합학부 180명이다. 2학년 진급 시, AI융합운영전공 또는 산업인공지능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재학생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수업은 온라인 및 야간, 주말 수업으로 운영하며, AI·디지털 혁신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특화된 커리큘럼, 실무 역량 강화 및 인적 네트워크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문표 입학처장은 "위 전형은 특성화고 학생에게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선취업 후진학)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능력 개발을 통해 본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성균관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며, 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수시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9 08:38: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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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편의성 생각한 학습앱으로 학습자 공략한다

교육업계가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학습이 가능한 학습앱을 통해 어학 공부를 하는 학습자를 공략에 나섰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YBM인강의 모바일 서비스인 'YBM인강' 앱은 '무한패스'와 같이 다양한 강의 및 10분 내외로 짧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기본 문법부터 어휘, 회화 등 강의를 제공하며 '미국 드라마(미드)', 'CNN' 등의 콘텐츠도 마련됐다. YBM인강 관계자는 "이번 여름이 유독 더 더워서 학습자들은 여행을 가는 것보다 시원한 곳에서 부족한 부분을 학습하거나 목표 달성을 위해 학습에 투자하는 것 같다"며 "앱을 통한 학습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강의도 듣고 학습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므로 많은 학습자들이 원하는 강의를 효율적으로 학습하기에 좋다"고 전했다. 영어학습 애플리케이션 '말해보카'는 AI(인공지능) 기반의 교육 앱으로 영화, 드라마, 유튜브 등에서 콘텐츠를 수집한 것을 통해 AI가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예문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어휘 학습에 있어서는 AI가 사용자가 입력하는 모든 텍스트를 데이터화 시켜서 자주 틀리는 문제를 복습시켜주며, 교육과 게임을 접목해 학습자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AI 수학 공부앱인 '콴다'는 커뮤니티 인기글, 스터디 그룹, 오늘의 문구 등의 상호작용형 기능들을 배치해 학습자들이 다른 학습자들과 소통하며 보다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앱은 개별 학습 수준에 최적화된 1대1 원격 과외 서비스 '콴다과외'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매칭을 통해 학생의 성적, 성향, 목표에 최적화된 선생님을 찾을 수도 있다. 교육업계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지치지만 학습에 있어서 꾸준함이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매일 짧게라도 학습 컨텐츠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유있는 방학 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편의성 높인 학습앱을 통해 바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9 08:18: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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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 ‘ST 찾아가는 취업상담’ 진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4~26일 3일 간 노원구 청년일자리센터(이하 청년내일)에서 지역청년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1대 1 취업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ST 찾아가는 취업상담'은 하계방학을 활용해 서울과기대 취업컨설턴트가 청년내일로 직접 방문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고용지원서비스를 담당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청년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접수를 완료한 15명의 청년에게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컨설팅 ▲진로직무 탐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추후 워크넷 등을 통한 2차 상담 신청 방법도 안내했다. 서울과기대는 다가올 동계 방학기간에도 찾아가는 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청년과 함께 하는 연합 취업 캠프도 기획하고 있다. 변재원 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장은 "서울과기대는 지역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양질의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9 07:54: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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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99% “나는 감정근로자”…3명 중 2명, 스트레스 주 대상 ‘학부모’

교사 99%가 스스로를 전문직이 아닌 '감정근로자'라고 생각한다는 교원단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직생활을 가장 힘들게 하는 원인은 학생의 문제행동이었고 그 다음이 '민원'을 꼽았다. 응답자 3명 중 2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주 대상으로 학생이 아닌 '학부모'를 꼽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난 25·26일 전국 유·초·중·고 교원 등 3만2951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교권침해 인식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교원 설문조사' 결과다. 교직생활 중 가장 힘들고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으로는 '생활지도(문제행동)'를 꼽은 교사가 가장 많아 전체 46.5%을 차지했다. 총 1만5309명이다. 이어 ▲민원 1만648명(32.3%) ▲아동학대 신고 두려움 4800명(14.6%) 순이었다. 민원 스트레스의 정도에 대해 묻는 문항에서는 '매우 심각'이 2만6279명(79.8%)로 가장 많았다. '심각'도 5988명(18.2%)이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97.9%는 고통을 받는다고 답했다. 교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주 대상은 '학부모'라고 응답한 교사가 응답자 66.1%로 2만1779명이었다. '학생'(8352명, 25.3%)이라고 답한 인원의 3배 가량인 셈이다. 자신을 감정근로자라고 인식하는지 묻자 응답 교사 99%가 동의를 표했다. 총 3만2640명의 교사가 '매우 동의한다' 3만989명(94%), '동의한다' 1651명(5%)고 조사됐다.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상 형사처벌이 가능한 교권침해 행위를 피해 교사가 요청하면 관할청이 반드시 고발한다는 조항에 대해서는 유명무실하다는 반응이다. 해당 '학부모 고발조치' 조항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묻는 문항에서 97.1%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2만2110명(67.1%), '지켜지지 않는다'는 9878명(30.0%)으로 답했다. 관할 교육청이 허위·반복 민원이나 신고에 대해 무고나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99.8%(3만2886명)로 나타났다. 교사가 숨진 서울 서이초를 관할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악성민원 대응 매뉴얼'이 실효성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매뉴얼을) 본 적이 없다'는 응답자가 1만2935명(39.3%)으로 가장 많았다. 교육부가 8월말까지 내놓기로 한 교권보호 종합대책의 다른 내용에 대해서도 동의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교육부가 마련 중인 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고시) 내용에 학생 문제행동을 지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데는 3만763명(93.4%)이 동의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7 18:34: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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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저연차 교사 만나 “뼈를 깎는 각오로…교육활동 집중 여건 조성”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3년차 이하 초등교사 1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감으로서 넓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 서초구 서이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를 애도하고, 교사 교육활동의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소중한 교육가족을 떠나보내게 돼 안타깝고 슬픈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아파하는 선생님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감으로서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선생님들의 교육활동 고충을 다각도로 경청하겠다"라며 "오늘 저경력 선생님들부터 먼저 뵙기를 청한 이유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교사로 임용돼 교실을 운영하며 겪었을 고충이 남달랐을 것이므로,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먼저 경청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차별, 지역별, 급별 선생님들의 고충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7 18:2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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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천무응원단, ‘치어 섬머 나이트 캠프’ 운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천무응원단이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치어 섬머 나이트 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 경기 등 전국 6개 지역 9세 이상 초·중·고 학생 76명이 천무응원단 치어리딩을 배우기 위해 참가했다. 천무응원단의 치어리딩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스턴트치어리딩, 텀블링, 그룹스턴트 등 천무응원단 선수들이 직접 교육을 담당한다. 치어리딩 기술도 공유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치어리딩 교육 외에도 ▲레크레이션 ▲치어리딩 문화교류 ▲체육대회 및 장기자랑 ▲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병행해 참가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가미했다. 2016년에 창단한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전국 대학 치어리딩 대회'에서 2018년, 2019년, 2022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9월 17일 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로 열린'엑스포 유치 응원전! 유니브 치어리딩 챔피언십'에서도 대상을 차지했으며 지난 1월 14~15일 미국 올랜도 디즈니 ESPN(월트 디즈니사 계열의 스포츠 전문 채널) 경기장에서 열린'ICU 2023 UWCC'(유니버시티 월드컵 치어리딩 챔피언쉽)에 한국 대학 치어리딩 대표로 참가해 4위를 차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7 18:16: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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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교권침해’ 학생부 기재하면 교사 권위 오를까

서울 서이초 2년 차 교사가 학부모 갑질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고인은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려 온 것으로 파악된다. 비단 고 서이초 교사만의 문제는 아니다. 인스타그램 '민원스쿨'에 상식을 넘어서는 다양한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민원스쿨은 교권 침해 사례를 수집하기 위해 현직 교사들이 최근 개설했다. "도끼로 학교를 피바다로 만들겠다"는 협박부터 "올해는 임신하지 말라"는 사생활 침해까지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부모로부터 당했다는 민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무려 2077건 접수됐다. 교사를 위한 보호장치가 없는 건 아니다. 교원지위법 등 관련법은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할 시 학교가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교권 회복에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해당 교사의 심리지원은 물론이고, 법적 분쟁시 변호사 선임 등 행·제정 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교사들은 교권 하락에 신음한다. 이에 이주호 부총리는 26일 초등교사들과 '교권 확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중대한 교권 침해 행위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법안 개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가이드라인(고시) ▲학생인권조례 재정비 ▲학부모 악성 민원에 대응한 소통 기준과 민원대응 매뉴얼 마련 3가지를 중심으로 내달 '교권보호와 확립을 위한 종합 정책'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권침해를 학생부에 기재하는 게 실익이 있을지 의문이다. 교권 침해 가해자는 학생에서 학부모로 확산하는 추세인데 부모의 가해 사실을 학생부에 쓸 순 없기 때문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발표한 '2022년 교권 보호 및 교직상담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상담건수 520건 중, 절반에 가까운 241건이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신고였다. 특히 교권 침해 보호 취지와는 달리 학교폭력 이슈처럼 소송전으로 번지는 전철을 밟을 수 있다. 학생부 입력을 막기 위해 소송이 늘어날 것이고, 해당 교원은 이에 지난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결과를 학생부에 기재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학폭이 줄었느냐는 반문도 나온다. '교권 침해'를 겪은 교사들은 무력감을 겪고 있다고 토로한다. 정부의 제도적 대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교·교사를 존중하는 문화가 회복되지 않으면 근본적 해결은 요원해 보인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7 11:39: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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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수원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세미나 개최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소장 이우균 교수)는 수원대 그린리더십센터(센터장 류덕기 교수)와 지난 24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에서 환경부 선정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1차년도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려대와 수원대는 지난 5월 환경부가 선정하는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향후 3년 간 총액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학부생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날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에는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수원대 그린리더십센터 외에 주관부처인 환경부 환경교육팀(한명실 과장),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소장 김호 교수) 등도 함께 참여해 그린리더교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 날 행사에서 이우균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장은 "고려대는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선정 이전부터 지속발전연구소,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탄소중립 및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며 그린리더교육 역량을 쌓아왔다"라며 "이번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인증의 경우, 대학원생이 아닌 학내 구성원 과반이상을 차지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그린리더로서의 활동 및 취업역량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 참여한 3개 대학은 향후 ▲그린리더십 교육 위한 학점교류 ▲세미나 등 행사 공동주최 ▲교육컨텐츠 공동개발 등의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은 학부생 대상 차세대 그린리더 육성을 위해 환경부에서 선정하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초 3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07-27 11:38: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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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수 작년 대비 2만명 줄었다…4년 새 9.5만여명↓

저출생 영향으로 올해 서울 전체 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2만3000여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이 27일 발표한 '2023학년도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학생 수는 85만7223명으로 88만344명이던 지난해보다 2만3121명(2.6%) 감소했다. 95만1965명이던 2019년과 비교하면 10.0%(9만4742명)나 줄었다. 초등학생은 38만1508명으로 작년보다 1만2057명(3.1%), 중학생은 19만9073명으로 6314명(3.1%) 감소했다. 고등학생은 1089명(0.5%) 줄어든 20만6299명이다. 전체적인 학생 수 감소에도 출생아수가 많은 황금돼지띠(2007년생)의 영향을 받아 감소 폭이 작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학교 수는 2141개교로 작년의 2155개교보다 14개교 줄었다. 초·중·고교 학교 수는 1318개교다. 서울 화양초등학교 폐교로 인해 전년 대비 1개교 감소했다. 유치원생 수는 775곳으로 전년 대비 13곳 줄었으며, 공립유치원은 5곳 늘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19년에는 62곳이였지만 4년새 26%가량 증가했다"라며 "공립유치원 확대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체 학급 수는 3만9875개로 4만691개던 작년보다 816개(2.0%) 감소했다. 이 중 초·중·고교 학급 수는 3만5203개로 작년(3만5922개)보다 719개(2.0%) 줄었다. 초등학교 학급 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초등학교는 1만7885학급으로 482학급(2.6%) 줄었고 중학교는 8359학급으로 140학급(1.6%)이, 고등학교는 8959학급으로 97학급(1.1%)이 각각 감소했다. 유치원은 3612학급으로 92학급(2.5%) 감소했으며, 특수학교와 각종학교가 각각 4개·1개 학급이 줄었다.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는 23.3명으로 전년(23.7명)보다 0.4명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22.4명으로 작년과 동일했고 중학교는 24.8명으로 0.3명(1.2%) 감소, 고등학교는 23.8명으로 0.2명(0.8%) 증가했다. 서울 학급당 학생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3.3명·2019년 기준)에 근접해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수가 주는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학생 수 변동 추이, 지역별·학교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 학급 수 운용,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 등 교육여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지난 3월 10일 학교가 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에 제출한 학급편성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7 10:21: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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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한국직업방송, 미래 유망 직업 콘텐츠 공동 개발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한국직업방송과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한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 콘텐츠 개발로 한국직업방송은 질 높은 방송 콘텐츠를 확보하고, 상명대는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와 미래 직업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에는 김병재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와 권지은 지능데이터융합학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교수가 참여했으며, 방송 MC로도 활동한다. 유망 직업은 시대상과 산업구조를 반영한다. 선정된 직업 분야는 ▲미디어 디자인 ▲사물인터넷 ▲실감 콘텐츠 ▲게임 ▲스마트팜 ▲환경공학/신재생 에너지 ▲인공지능 ▲금융+IT ▲스포츠+Data 등이다. 콘텐츠는 한국직업방송의 토크쇼 형식 프로그램 '호모디지쿠스'를 통해 방송된다. 해당 직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과정과 직업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촬영에 들어간 첫 영상는 미디어 디자인 분야 전문가인 박수근 토브웍스 실장이 출연해 컴퓨터 그래픽 제작 분야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 콘텐츠는 총 12회로 제작되며, 27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직업방송은 연합뉴스TV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취업 전문 채널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6 16:0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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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2024 수시 권역별 전문대학 입학정보자료집’ 발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는 2024학년도 전국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정리한 '2024학년도 수시 권역별 전문대학 입학정보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전국 전문대학의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주요 변경사항 ▲전형일정, 모집인원 ▲전형별 지원 자격 ▲전형별 평가 요소 및 반영 비율 ▲복수지원 가능여부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전년도(2023학년도) 입시 결과 등이 담겼다. 등록금 및 장학금 현황과 통학 지원 여부, 기숙사 현황,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정보도 포함됐다. 자료집은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됐으며, 전문대학 포털 '프로칼리지' 입학정보 게시판(진학정보자료실 공지)에 PDF파일로 공개돼 있다. 이와 함께 전국 131개 전문대학의 전형요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대학별 전형요강 일람표'도 함께 무상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성철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장은 "일반대학의 경우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전문대학은 교사들도 전문대학 관련 진학 자료 등을 구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많았다"라며 "전문대교협의 수시 권역별 전문대학 입학정보 자료집 발간 및 배포를 계기로 최신 전문대학 관련 정보가 전달되기를 바라고, 특히 입학정보에 소외된 성인학습자들이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26 15:54:3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