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지역 초등생 100명 대상 ‘하계 영어캠프’ 운영…26일부터 모집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역 아동의 영어 능력 향상과 외국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내달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 동안 '2023학년도 하계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산시의 지원으로,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호주, 남아공 출신의 다년간의 교육경험이 있는 순천향대 소속 원어민 교수진 30명이 진행한다. 지역 소재 초등학생 3~6학년 총 100명(일반 학생 70명,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 15명, 3인 이상 다자녀 가정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주 5일 2주간 실습 중심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사전 테스트를 통해 분반별 4단계 레벨에 맞는 총 8개 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기존 교과서 위주 수업에서 벗어나 원어민과의 대화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며 총 4개 세션의 학생 참여형 커리큘럼이 준비된다. '모닝 세션(Morning session : English Class Ⅰ&Ⅱ)'에서는 ▲랭기지 아트(Language Arts, 영어 - 문법, 독해, 쓰기, 말하기) ▲소셜 스터디(Social Studies, 사회 -지리·문화·세계 직업) ▲사이언스(Science, 과학 -생물·화학·물리) 등 다양한 전공 과목을 알기 쉽게 가르친다. 오후에 열리는 '에프터눈 세션(Afternoon session : English Class Ⅲ)'에서는 읽기, 쓰기, 말하기 통합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클럽 액티비티(Club Activity)'에서는 탁구, 체스, 실내축구, 보드게임, 미술공예, 루브골드버그머신 등 원어민 교수와 함께 다양한 취미활동 즐긴다. 물놀이와 카니발(축제) 등 원어민 교수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직접 기획한 '소셜 액티비티(Special Activity)'도 마련된다. 모집기간은 일반전형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다. 사회적 배려 가정 전형은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선착순 조기마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향대 국제교육교류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