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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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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LTE 가입자당 데이터 사용량, 3G 가입자의 3배 넘어

지난해 4세대(4G) LTE 가입자의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3세대(3G) 가입자의 3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달간 2G·3G·4G 스마트폰까지 이동전화 단말기 전체 트래픽(데이터 사용량)은 11만4978TB(테라바이트)로 집계됐다. 이동통신 기술별로는 4G 스마트폰의 트래픽이 10만8600TB, 3G 스마트폰이 6320TB, 2G·3G 피처폰이 57TB로 조사됐다. 이를 가입자수로 나눈 가입자당 트래픽은 4G 스마트폰이 3230MB, 3G 스마트폰이 1015MB, 2G·3G 피처폰이 4MB 수준이다. 4G스마트폰과 3G 스마트폰의 가입자당 트래픽은 2012년 11월 각각 1760MB, 1102MB로 약 1.6배 차이, 2013년 11월 2188MB, 1112MB로 약 2배 차이였던 점과 비교하면 지난해 11월 3.18배로 급증한 것이다. 4G 스마트폰과 3G 스마트폰간 가입자당 트래픽 격차가 커진데는 4G LTE 가입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한몫했다. 여기에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초 음성통화·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용자들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각종 동영상, 고음질의 음악 등을 즐기며 많은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이통사의 경우 무제한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데이터 소모가 큰 고품질의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때문에 2014년 3월까지 2300MB 이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4G 가입자당 트래픽은 지난해 8월 3000MB를 넘어서면서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3G 트래픽은 반대로 감소세를 보이며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이다.

2015-01-13 11:12: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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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 '엠모바일', '월 9900원' 최저가 LTE 요금제 출시

KTIS '엠모바일'은 기본료 9900원으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LTE 표준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통신시장에서 월 1만원 미만의 LTE 요금제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LTE 서비스 이용자들은 월 9900원의 기본료에 내가 사용한 만큼의 요금만 추가 부담하면 된다. 특히 해당 LTE 표준요금제는 전국의 KT 올레 와이파이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기존에는 이동통신사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8000원의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했지만, KT알뜰폰 엠모바일 LTE 표준요금제를 이용하면 지하철, 카페, 극장, 공항, 대학교, 편의점 등 전국 20만개 이상의 올레 와이파이가 무료 지원된다. 올레 와이파이 외에 추가로 LTE 데이터를 이용할 경우에도 1MB당 20.48원으로 저렴하다.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8원, 문자는 건당 단문메시지(SMS) 20원·장문메시지(LMS) 30원·멀티문자메시지(MMS) 200원이다. KTIS는 "카카오톡을 이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입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 엠모바일 LTE 표준요금제가 기존 고가 LTE 요금제에 들어있는 기본 제공량을 다 쓰지 못하는 어린이나 중장년층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규 KTIS MVNO사업단장은 "최근 LTE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민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국내 최저가 LTE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카카오톡 전용버튼이 있는 LG 와인스마트폰처럼 카카오톡 위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딱 맞는 요금제"라고 말했다. 한편 엠모바일은 LTE 표준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LTE 표준요금제 가입 및 LG 와인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PC, 주유상품권, 미니 빔 프로젝터, 보조배터리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15-01-13 10:30:3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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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적자보전' 유료방송에 떠넘기기 눈살

지상파가 수백억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유료방송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상파는 지난해 수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MBC·KBS·SBS 등 지상파 3사는 '브라질 월드컵' 중계권료로만 90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이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중계권료로 지급한 265억원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은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 2패라는 부진 속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도 월드컵에서 멀어졌고, 결국 광고 수입은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이 밖에 '소치 동계올림픽', '인천 아시안게임' 등 글로벌 스포츠 행사가 잇따르면서 중계권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그만큼 효과는 보지 못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은 330억원 이상, 인천 아시안게임은 120억원 수준의 중계권료가 지불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상파 3사는 이 같은 흥행 부진으로 인한 적자폭 감소를 위해 유료방송업계에 책임을 분배하도록 추가 재송신료를 요구하는 한편, 주문형비디오(VOD)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지상파 측의 추가 재송신료 요구에 대해 유료방송업계는 강력하게 반발하며 거부 의사를 밝혔고, 결국 재송신료 분쟁은 올해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을 기해 재송신료 계약이 끝난 티브로드와 씨앰비 등 일부 케이블TV 업체와 IPTV 업체들은 재송신료 협상에 돌입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상파와의 재송신료 협상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상파 측은 유료방송업체에 현재 가입자당 280원인 재송신료를 400원 수준으로 인상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반면 유료방송업체들은 "현재 가입자당 280원의 재송신료 책정도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이를 인상해 달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이다. 여기에 최근 지상파 측은 IPTV와 케이블업계에 기존 VOD 요금을 다음달부터 50% 인상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HD화질의 VOD 영상은 1000원에서 1500원으로, SD급 화질의 VOD 영상은 7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지상파 관계자는 "지상파 3사는 올 상반기에만 1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반면, 유료방송사업자들은 지상파 재송신을 통해 매년 수천억원 이상의 이익을 거두고 있다"며 "방송 콘텐츠에 대한 제값받기를 통해 시청자들은 보다 질 좋은 방송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시장도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료방송업계는 지상파가 자구 노력 없이 자신들의 방만하고 무책임한 경영으로 인한 책임을 궁극적으로 시청자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지상파 측이 수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가운데서도 KBS의 경우 직원의 절반 평균 연봉 수준이 1억원에 육박하는 등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주장이다. MBC와 SBS도 인건비 지출이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상황에서 막상 프로그램 제작비 투자에는 인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케이블 업계 관계자는 "지상파 3사가 시청률 부진, 광고수입 감소, 과도한 월드컵 중계권료 지불에 따른 손실 등으로 발생한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유료방송업계로부터의 재송신료, VOD 요금 등을 인상하려 하고 있다"면서 "결국 이는 소비자부담으로 이어질텐데 지상파 측은 적자 경영에 대한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길 것이 아니라 자구노력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2015-01-12 18:21:4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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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밴드 LTE-A 단말은 고객 체험용…판매용 추후 공급"

삼성전자 "3밴드 LTE-A 단말 고객체험용" 이동통신 3사가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일부 이통사에 제공한 전용 단말기가 체험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일 권오현 부회장 명의로 "고객 체험을 목적으로 갤럭시 노트4 S-LTE 단말기를 SK텔레콤과 KT에 제공했으며, 고객 판매용은 추후 공급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KT에 보냈다. KT측은 "이 공문을 보더라도 지난해 12월 고객체험단에 유료 개통해준 단말이 체험용이 아니라 고객 판매용이라는 SK텔레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3밴드 LTE-A 서비스 상용화에 나섰다고 한다면 해당 단말이 시판용이어야 하는데 이번 공문은 SK텔레콤 측이 허위 사실을 발표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의 방송 광고인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편에 대한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LG유플러스 역시 "SK텔레콤 논리대로라면 우리는 이미 시험 단말로 상용망 테스트를 완료한 지난해 6월 3밴드 LTE-A를 상용화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SK텔레콤 측은 경쟁사의 이 같은 주장에도 여전히 체험단에 제공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S-LTE를 통해 3밴드 LTE-A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당 단말기인 갤럭시 노트4 S-LTE가 체험용이 아닌 품질 검수가 완료됐고, 돈을 받고 서비스하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우리가 요구한 것도 아니고 세계통신장비사업자연합회(GSA)라는 공식 채널에서 SK텔레콤이 3밴드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인정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현재 갤럭시 노트4 S-LTE의 출고가가 99만9000원이며, 10만원대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을 10만원으로 책정, 8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5-01-12 17:51:3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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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브라보!리스타트', 글로벌 '슈퍼스타 벤처' 육성 나선다

SK텔레콤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가 글로벌 '슈퍼스타 벤처' 육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0~50대에 걸친 11개 창업팀으로 구성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발대식을 갖고, 10개월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창업 아이템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휴대용 음악작곡·편집 디바이스 등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이번 '브라보! 리스타트' 3기 업체 중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벤처 육성을 목표로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모집 단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사업화 가능성과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과 연계성 평가를 강화했다. 지원대상도 기존 4050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자금 및 판로확보를 위해 창업기업들의 벤처펀드 투자유치 및 매출 확보를 적극 도와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발대식을 열고 창업자들에게 초기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들은 향후 10개월 간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비즈니스모델을 점검받고 경영교육·성장자금 조달을 위해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1대 1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하성호 SK텔레콤 CR부문장은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11개팀과 SK텔레콤간 협업을 확대해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며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발전하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1-12 14:08: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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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최고 IDC 입지 굳힌다

LG유플러스는 논현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리모델링 및 최신 설비 도입에 이어 상암 IDC에 금융사 등 대형 기업들을 유치하며 IDC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오픈한 'U+논현 IDC'를 지난해 9월 리모델링 했다. 기존 밀폐형 냉방 시설을 외기도입형 냉방구조로 변경하고, 실시간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최신 설비 도입을 함께 진행해 고효율·저비용 센터로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외기 냉방은 냉동기 가동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전기를 절감할 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감소시켜 첨단 친환경 IDC에 필수적인 요소다. 'U+논현 IDC'는 보안성도 한층 강화해 한 개 층 전체를 금융사에 특화된 맞춤형 전산실로 제공함으로써 하나카드, AXA손해보험 등 대형 금융사의 입주도 이어지고 있다. 또 'U+상암 IDC'는 현재 운영 중인 국내 IDC 중 가장 최신 시설의 센터로, 무선 LTE망과 직접연동이 가능해 네트워크 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에 네트워크 품질이 중요한 게임업체 등이 다수 입주해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최근에는 IDC 출입 경로 완전 분리 등 보안성 강화로 NH투자증권을 비롯한 대형 금융사 유치도 성공했다. 금융업계가 LG유플러스 IDC를 선호하고 있는 것은 기업별 비즈니스 맞춤 솔루션을 최적화해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정성과 보안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7월 'U+ 평촌 메가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아시아 최대 상면(2만7770㎡) 규모를 자랑하며, 1만800개 랙을 제공한다. 또 랙 당 8~20kW 이상 무제한 전력공급이 가능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메가와트(MW)급 슈퍼 모듈러 센터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 IDC가 대형 기업을 잇따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초 IDC 사업자로서 타사와 차별화된 노하우로 신뢰성을 확보 했기 때문"이라며 "7월 오픈을 앞둔 'U+ 평촌 메가센터'를 통해 고집적·저비용 구조의 혁신적인 IDC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2 10:18:3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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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CT 부흥 이끌 미래 히든챔피언 육성 나선다

KT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부흥을 이끌 미래 히든챔피언 발굴에 나선다. KT는 ICT 기반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발굴을 위한 'K-Champ(케이-챔프) 벤처 창업 공모전'을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히든챔피언은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Hermann Simon)이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숨은 강소기업을 정의한 개념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 개념을 진일보시켜 우리나라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강력한 ICT 기반에서 우리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가진 한국형 히든챔피언인 K-Champ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설립 5년 미만 10인 이하 벤처기업(스타트업 포함)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ICT 전분야와 모바일 게임, ICT와 융합된 바이오기술(BT)과 나노기술(NT)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제안 프로젝트의 신규시장 창출 가능성 및 글로벌 서비스 제품 경쟁력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KT는 지원자 중 10팀 내외를 선발해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초기 사업 및 마케팅 지원금을 지급하며, 필요시 입주 공간도 지원한다. 다른 창업 공모전과 달리 선정팀에게는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KT 내부 전문가 그룹의 멘토링과 사업화를 위한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기가인터넷 등 KT의 기가인프라 테스트베드 활용 등 차별화된 혜택도 지원한다. 이승용 KT 창조경제추진센터 상무는 "KT는 한국형 히든챔피언인 K-Champ를 육성해 국민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기업의 미래 성장과 창조 경제의 디딤돌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5-01-12 09:37: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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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3밴드 LTE-A' 최초 놓고 법적공방…진흙탕 싸움

이동통신 3사가 기존의 롱텀에볼루션(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체험단 운영을 근거로 세계 최초 상용화를 내세우는 반면 KT· LG유플러스 등은 "SK텔레콤의 해당 서비스 '상용화' 주장은 허위이다"며 상반된 주장을 펼치면서 법적인 조치까지 취하고 있어 사태는 확장 일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세계통신장비사업자연합회(GSA)가 지난 7일 발간한 'LTE로의 진화 리포트'에 자사가 지난해 12월 29일 세계 최초로 '3밴드 LTE-A'를 상용화했다고 명시했음을 주장했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부터 새로운 광고인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광고까지 펼치면서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나머지 회사들은 이 광고를 놓고 "상용화는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소송으로 번지고 있다. KT측은 "SK텔레콤의 이번 방송 광고 및 편법마케팅은 비정상적인 소비자 기만행위"라며 "10일 서울중앙지법에 해당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3밴드 LTE-A를 상용화했다고 한다면 고객 판매용 단말에 대한 제조사 검수가 완료되고, 소비자들이 일반 유통매장에서 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야 한다"면서 "고작 100여명의 체험단을 대상으로 삼성전자로부터 체험 단말을 제공받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떻게 해당 서비스 상용화 광고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에서도 현재 제공되는 100대의 고객 체험 단말기를 대상으로 공식 출시 후에는 전량 회수를 요청한 상황이다. LG유플러스 측 역시 "SK텔레콤이 보도자료나 TV광고 등을 통해 펼치고 있는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SK텔레콤의 논리대로라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3밴드 LTE-A 상용망에서 시험용 단말을 통한 속도 측정 등 상용화 테스트를 완료했기 때문에 당시 서비스를 세계 최초 상용화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에 맞서 체험행사로 응수하고 있다. 11일과 12일 서울 종로점에서 LG전자 'G플렉스2'로 4배 빠른 LTE를 써 보도록 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 관계자는 "비록 체험단이지만 현재 실제 서비스 이용자가 있고, 삼성전자 측에서도 해당 단말인 '갤럭시 노트4 S-LTE' 공개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GSA라는 공식 채널을 통해 3밴드 LTE-A 서비스 상용화를 인정받아 광고 심의를 받은 상황에서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동안 이통3사는 '세계 최초', '세계 최고' 타이틀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일이 잇따랐다. 해당 타이틀을 마케팅에 활용할 경우 가입자 유치에 있어 영향력이 커지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2015-01-12 06: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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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혐의'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 사의 표명

'비리혐의'로 기소돼 거취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가스공사는 장 사장이 11일 오후 사임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지난 1년여 동안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많은 이들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현 상황에서 사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은 가스공사의 조직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가스공사 이사회에서 장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 결의안이 부결되자 직권으로 해임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장 사장의 해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1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릴 예정이다. 장 사장은 사표가 수리되지 않으면 강제 퇴직인 해임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장 사장은 2011~2013년 모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업체 이사 6명의 보수 한도인 6억원을 초과해 연봉을 지급하거나 자신의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법인카드로 쓰는 등 회사에 30억3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달 26일 불구속 기속됐다. 한편 장 사장은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취임했으며 3년 임기 가운데 절반가량을 남겨놓고 있다.

2015-01-11 20:22:45 메트로신문 기자
SK텔레콤 '3밴드 LTE-A' 세계최초 상용화, GSA 보고서 게재

SK텔레콤의 '3밴드 LTE-A' 서비스가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로 세계통신장비사업자연합회(GSA)가 발간하는 LTE 관련 보고서에 게재됐다. GSA는 지난 7일(영국 현지기준) 발간한 LTE 관련 보고서인 'LTE로의 진화 리포트'에서 SK텔레콤이 지난해 12월 29일 '3밴드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는 'SK텔레콤이 지난해 2분기 2.1GHz 대역에서 LTE망을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29일 세계 최초로 3밴드 LTE-A를 상용화했다'고 명시됐다. GSA는 에릭슨·노키아·퀄컴·화웨이 등 글로벌 핵심 통신장비 사업자들이 이동통신 관련 진화 발전 및 이와 관련된 통신장비와 단말 표준을 논의하기 위한 구성한 단체다. GSA에서 발간하는 'LTE로의 진화 리포트'는 이동통신 업계는 물론 세계의 주요 언론 및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포럼·세미나에서 중요 자료로 인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8GHz, 800MHz, 2.1GHz 등 3개 대역 주파수를 묶어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 발표에 따라 SK텔레콤은 지난 9일부터 새로운 광고인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편을 온에어했다. 강남, 명동, 종로, 용산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 부산 해운대·광안리, 대구 동성로, 광주 충장로, 대전 은행동 등 현재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전국 주요 번화가 지역에 이어 1분기 내 전국 주요지역에 3밴드 LTE-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망구축 확대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이번 신규 광고에 특별한 스타가 아닌 실제 고객이 직접 출연토록 하며, 3밴드 LTE-A를 통한 '네트워크 품질' 향상 노력이 고객들에게 전달되길 기대했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향후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데 초석이 될 3밴드 LTE-A 상용화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 지역 확대로 고객 편의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1-11 14:08:1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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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 G플렉스2'로 '3밴드 LTE-A' 체험행사 진행

LG유플러스는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 서비스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11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체험 행사는 LG유플러스 서울 종로점에서 진행되며,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LG G플렉스2'를 이용해 3밴드 LTE-A 서비스 속도를 국내 최초로 측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3밴드 LTE-A 기술은 2.6GHz 광대역 LTE와 800MHz 및 2.1GHz LTE 대역을 연결, 대역폭을 넓혀 속도를 높이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이처럼 광대역 LTE와 2개의 LTE 대역을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최대 300Mbps 속도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업로드의 경우 타사 대비 2배 빠른 최대 50Mbps의 속도로 광대역 업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LTE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도 주파수묶음기술(CA)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디지털유닛(DU)' 기술을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개발, 이를 조기 상용화 준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는 1만8000여건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비디오 포털인 '유플릭스 무비', 개인이 비디오 콘텐츠를 생산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U+LTE 생방송' 등 다운로드와 업로드를 넘나드는 비디오 LTE 서비스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3밴드 LTE-A 서비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LG G플렉스2는 미국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큰 호평을 얻은 5.5인치 커브드 스마트폰이다. 박상훈 LG유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양방향 속도 최강의 LTE8 x4'를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해 LTE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1-11 12:19:3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