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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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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헨지, SW융합 '사물인터넷 전문가 과정' 교육 실시

미르헨지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14 소프트웨어(SW)융합 채용연수사업'에 선정, 사물인터넷(IoT)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최근 미래부에서 발표한 4대 유망 SW분야의 하나로, 정부에서 2020년까지 30조원 규모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미르헨지는 교육 이수 후 바로 실무에 참여할 수 있는 SW 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6개월간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개발자로서 갖춰야할 기반역량부터 고급 기술분야까지 체계적이고도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10여개 채용예정 기업뿐 아니라 370여개의 취업협력기업을 통해 취업지원을 실시하며, 훈련수당으로 인당 최대 68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교육은 8일까지 미르헨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류 심사 및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김준태 미르헨지 전무는 "최근 세계 경제·사회 환경이 SW중심사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SW가 혁신과 성장, 가치창출의 중심이 되고 개인·기업·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유망 SW분야인 사물인터넷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04 12:46:44 이재영 기자
미래부, 이용자 참여 '웹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캠페인' 전개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인터넷 웹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8월 한달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민·관 합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줌인터넷, 엔씨소프트, 넥슨, 이베이코리아, 구글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MS)코리아, 카카오 등 우리나라 인터넷 선도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참여사는 이용자가 KISA에서 운영하는 'www.koreahtml5.kr'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캠페인 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자사 웹사이트에 배너, 팝업 형태의 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인터넷 이용자가 구형 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어9 이하)로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최신 브라우저로 업그레이드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브라우저를 최신으로 업그레이드한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등 경품도 지급된다. 최근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앱까지 표현·제공하도록 진화된 웹 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5'로 제작된 웹사이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이용자들 중 상당수는 이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구형 버전의 웹브라우저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HTML5 수용도가 낮은 구형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최신 웹 표준 기술로 만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을뿐 아니라 최신 브라우저에 비해 보안성이 취약해 해킹의 위험성도 높아지게 된다. 미래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들이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용자 인식제고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규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웹 환경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웹 사이트 운영자, 웹 개발자, 인터넷 이용자가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웹 개발자 대상의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 글로벌 웹표준 기술 도입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8-04 12:42:48 이재영 기자
제3기 방통위, '비전 및 7대 정책과제' 발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제3기 방통위'는 향후 3년 임기동안의 비전 및 7대 정책과제를 4일 발표했다. 방통위 3기는 출범 4개월여 만에 비전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주고 신뢰를 받는 방송통신 실현'을 제시하고 향후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정책과제는 최성준 위원장과 4명의 상임위원이 두달여 간 6차례의 간담회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현재 방송의 경우 광고 제도 개선이나 신규서비스 도입 등의 쟁점이 해결되지 못하고, 방송 출연자가 함부로 말한 내용이 여과없이 방영되거나 공공성을 해치는 사례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세월호 참사에서 나타난 오보 등 재난방송의 문제점이 지적되는 상황이다. 또 통신과 인터넷에 있어서도 이동통신 단말기 불법 보조금이 반복되고 신용카드사나 이통사 사례에서 보듯 잇따른 대형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확산이나 서비스 융합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한 공정 경쟁 및 이용자 보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발표한 7대 정책과제에는 ▲재허가·재승인 심사기준의 사전 고시 등을 통해 방송의 공적책임·공익성·공정성 강화 ▲지상파 방송에 광고 총량제 도입 ▲이통사·유통점·제조사의 불법 보조금 철저히 조사 및 차단 ▲방송통신 이용자 보호법 제정 ▲개인정보 유출 기업 엄중 제재·인터넷 상 주민번호 파기 ▲재난방송 문제점 개선 ▲남북 방송 협력 및 해외진출 강화 등이 포함됐다. 3기 방통위는 이번 7대 과제를 통해 방송이 공적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면서 한류의 재도약을 위해 활기차게 도전하는 한편, 국민들이 방송·통신·인터넷 서비스의 품질, 가격, 안전성을 믿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관련 법령과 예산을 차질없이 마련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오늘 발표한 정책과제는 현 방송통신시장 상황에서 발굴한 것이고 상황 변화에 따라 보다 다양한,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상임위원간 정기적으로 모여 이번 정책과제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논의하고 임기동안 체계적으로 잘 실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8-04 11:04:3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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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 출시 한달만에 3000대 판매 돌파

LG전자 '디오스(DIOS) 얼음 정수기냉장고'가 지난달 출시 이후 한 달여만에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선보인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냉장 하냉동 타입, 스테인리스 재질에 다이아 블랙 색상을 더한 도어 디자인 등을 적용해 내구성과 고급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냉장실 왼쪽 도어에 아이스메이커를 적용해 냉장실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아이스메이커 두께를 기존 양문형 대비 31% 줄여 왼쪽 도어 내부 선반에도 식품을 보관할 수 있다. 정수로 만든 각얼음·조각얼음을 최대 137개(각얼음 기준)까지 제공하고 100~500㎖/1ℓ/1.5ℓ 용량별 정량 급수 기능 및 용기 받침용 슬라이딩 테이블을 제공해 물과 얼음을 자주 이용하는 여름철 더욱 유용하다. 또 3단계 안심정수필터, 스테인리스 저수조, 얼음정수 등 LG 정수기 기술을 담았고 개별 제품 구입시 보다 설치면적 및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1번 방문해 필터교체 등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는 '샤이니 다이아 블랙(모델명:R-F826VJSB)', '샤이니 다이나믹(R-F826VJDN)' 등 2종이 있으며, 출하가 기준 각각 509만원, 485만원 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은 "LG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가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여름 대표 가전으로 자리잡았다"면서 "LG만의 차별화한 제품 경쟁력으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4-08-04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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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이디어LG', 아이디어 등록 수 5000건 돌파

LG전자의 혁신적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LG'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접수된 아이디어 등록 수가 운영 3주만인 8월 1일 5000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 참여수도 약 3만2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일평균 약 240개의 아이디어가 등록되고 1500여 명이 참여한 것이다. 등록한 아이디어가 2주 안에 소비자 투표에서 50표 이상 받으면 본선에 진출한다. 지난 3주간 본선에 진출한 아이디어는 총 300여개다. 전기·전자, 생활 제품 관련 아이디어가 대부분이다. 첫번째 '아이디어LG' 제품은 10월 15일 발표된다. LG전자는 '아이디어LG'를 통해 일반인의 반짝이는 혁신적인 제품 아이디어가 상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중과의 '열린 협력'으로 시장선도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자 이 아이디어 플랫폼을 마련했다. 최종 선정된 신제품 매출액의 4%를 초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지급하고 4%를 '아이디어 평가' 및 '제품개발' 과정에 참여한 이들에게 분배한다. 한편 일반인은 누구나 '아이디어LG'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자유롭게 아이디어 제안, 평가, 제품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업역량을 활용해 시장성 평가, 제조, 유통, 마케팅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2014-08-03 11:49:0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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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HD TV 시장 1200만대…삼성·LG 500만대 목표

올해 초고화질(UHD) TV 시장 규모가 12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양사 점유율 합계 40%를 넘겨 500만대에 육박하는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3일 TV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UHD TV 수요는 전분기보다 88% 늘어난데 이어 3분기 수요는 전분기보다 103% 늘어난 360만대, 4분기에는 이보다 70% 늘어난 61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앞서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상무는 지난달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60만대 규모였던 UHD TV 시장은 올해 1200만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 말 각사가 신모델을 도입하면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UHD TV 시장은 중국 6대 TV 메이저와 일본 소니가 주도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커브드, 80인치 이상 초대형 화면, 100만원대 보급형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성 상무는 삼성전자의 UHD TV 점유율과 관련 "올해 상반기 1위를 했고, 3월부터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기존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UHD TV 시장 점유율 21.6%를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10.6%로 4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이후 글로벌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전자도 최소 10% 중반대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점유율 합계 40%를 넘길 경우 양사가 올해 전체 UHD TV 시장에서 500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북미·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월등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삼성·LG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차츰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8-03 11:38: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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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요금, 세계 7대 도시중 가장 저렴"

국내 스마트폰 요금이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스마트폰 통신 요금이 저렴한 데는 이동통신사간 치열한 경쟁 속에 지난해부터 이어진 음성·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도입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의 2014년 국제 이동통신 요금 비교조사 결과 서울의 월평균 스마트폰 이용요금이 시장 환율 기준으로 세계 7대 도시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라이트요금(음성 47분·문자 338건·데이터 500MB)의 경구 서울은 2445엔을 기록했다. 스웨덴 스톡홀름이 5245엔, 독일 뒤셀도르프가 6012엔, 프랑스 파리가 6012엔, 미국 뉴욕 6309엔, 영국 런던 6405엔, 일본 도쿄 7263엔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스마트폰 일반요금(음성·문자는 라이트요금과 동일·데이터 2GB)은 서울이 3595엔으로, 스톡홀름(5245엔), 파리(6012엔), 런던(7117엔) 등 다른 도시보다 저렴했다. 구매력평가지수 환율(PPP 환율·물가 수준을 감안해 구매력을 평가한 환율)로는 서울의 스마트폰 라이트요금은 3493엔으로 1위, 일반요금은 5136엔으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3G 피처폰(음성 82분)의 경우에는 시장환율 기준으로 서울이 1470엔으로 1위, PPP 환율로는 2101엔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조사 내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것이다. 지난해 조사에서 시장 환율 및 PPP 환율 기준으로 서울은 스마트폰 라이트 요금은 가장 저렴했으며, 스마트폰 일반 요금은 일반 환율 기준으로 가장 저렴하고 PPP 환율 기준으로 두번째로 낮았다. 일본 총무성은 매년 도시의 1위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동통신 요금을 조사하고 있다. 일본 도쿄는 NTT 도코모, 미국 뉴욕은 버라이즌, 영국 런던은 에브리싱 에브리웨어, 프랑스 파리는 오렌지, 독일 뒤셀도르프는 T-모바일, 스웨덴 스톡홀름은 텔리아소네라, 서울은 SK텔레콤이 조사 대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무제한 요금제 등이 도입되면서 전 세계 주요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8-03 11:15: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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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라이나생명, 모바일·빅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 MOU 체결

SK텔레콤은 라이나생명과 모바일·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마케팅 협력 및 신규 정보통신기술(ICT)과 보험 상품을 접목한 신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양사는 1일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제휴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SK텔레콤은 라이나생명에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 기존 음성 위주의 단방향 텔레마케팅 영업 활동이 아닌 음성과 영상,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되는 멀티미디어 기반의 양방향 텔레 커뮤니케이션을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SK텔레콤이 지난 2월 선보인 통화 플랫폼 'T전화'의 핵심·부가 기능을 라이나생명의 텔레마케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라이나생명의 전화 상담원은 T전화 앱 사용자와 상담 시 음성 이외의 영상 및 콘텐츠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이 제공하는 LTE 영상 통화 기반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서비스인 'AoA(Ad on Air)' 서비스를 라이나생명의 영상 통화 광고 서비스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상담원이 고객과의 음성 통화 중 추가적으로 자세한 상품 설명이나 안내가 필요할 경우 불필요한 음성 통화 대신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관련 영상을 제공해 줌으로써 꼭 필요한 정보 등을 고객에게 부담없이 전달할 수 있다. 이밖에 양사는 SK텔레콤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 및 분석 솔루션 등의 노하우를 향후 라이나생명의 고객 패턴 분석 및 데이터 컨설팅 등에 적극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이번 제휴를 통해 SK그룹의 ICT 역량을 결집, 보험과 통신이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텔레마케팅 산업의 건전성과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03 10:27:0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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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저시력 아동 위한 '맞춤형 재활캠프' 개최

LG디스플레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저시력 어린이들을 위해 2~3일 여름 재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저시력 아동을 위한 맞춤형 여름 재활캠프는 '비전원정대, 감각을 깨워라!'를 주제로, 저시력 아동과 형제자매, 전문가 및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자원 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숲속마을에서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이번 캠프를 통해 저시력 아동들이 시각뿐 아니라 다른 감각에 대한 민감성을 키워 세상을 더욱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촉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샌드아트 배우기' ▲청각을 깨우기 위한 '오카리나 만들기' ▲미각을 키우는 '쿠키클레이 체험' 등 다양한 오감자극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특히 저시력 아동과 형제, 자매 혹은 친한 친구가 함께 캠프에 참여토록 해 가족의 장애를 올바르게 받아들이고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전무는 "저시력 아동들이 장애에 굴하지 않고 세상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저시력 재활 프로그램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디스플레이는 2008년부터 성장기 저시력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유용한 저시력 아동 대상 재활 캠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800여명의 아이들이 캠프에 참여, 장애를 넘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2014-08-03 10:12:0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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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BMF 냉장고', 독일 최고 권위 소비자 평가 1위 차지

삼성전자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BMF)가 독일 대표적 소비자보호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7개국 소비자 정보지 평가 1위에 이은 유럽에서의 8번째 쾌거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정기 간행물인 'TEST' 8월호에서 삼성전자 BMF 냉장고가 동급 15개 글로벌 브랜드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삼성전자 BMF 냉장고에 대해 "식재료 종류에 따라 최적 온도로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능과 저장실 내부에 성에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능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우수한 냉각 속도와 냉장실 온도 편차를 줄인 정온 기술 등 냉장고 기본 성능이 뛰어나다"며 "특히 소비자 편의와 관련된 조작 편의성, 청소 용이성 등이 훌륭하다"고 평했다. 삼성전자 BMF 냉장고는 안쪽에 보관 중인 음식을 쉽게 찾고 꺼낼 수 있는 슬라이딩 선반과 부피가 큰 식재료나 용기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랍식 박스 등을 갖춰 공간 효율과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해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으며, 메탈 재질의 외관과 블루 LED 디스플레이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앞서 ▲영국 '위치(Which)' ▲프랑스 '크 슈아지르(Que Choisir)' ▲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Consumentenbond)'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 등 유럽 7개국 주요 소비자 정보지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독일 정부가 1964년 설립한 상품테스트 재단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매년 가전제품, 식품, 화장품 등 2000여 제품을 대상으로 약 180건의 상품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및 전세계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8개국 대표 소비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유럽에서 삼성 냉장고의 위상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럽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우수한 제품으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4-08-03 10:06: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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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장관 "28사단 윤 일병 사망사건, 수치스럽고 안타까워"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일 '28사단 윤 일병 사망사고'에 대해 "수치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민구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군 수뇌부를 긴급 소집하는 회의를 열고 "선임병들의 구타와 가혹행위에 의해 발생한 윤 일병 사망사고는 21세기 문명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구타 및 가혹행위가 병영에서 사라졌다는 안이한 인식이 이런 사태를 초래했다"며 "이번 사건의 가해자, 방조자, 관계자를 일벌백계하고 병영 문화를 쇄신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의 병영이 장병의 인격이 존중되는 인권의 모범지대가 되도록 병영문화 쇄신에 가일층 지휘노력을 기울이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육군 28사단 포병연대에서 이모 병장(26) 등 선임병 4명은 지난 3월 3일 윤 일병이 의무대에 배치되고 2주의 대기시간이 끝나자마자 가혹행위를 시작했다. 선임병들은 대답이 느리고 인상을 쓴다는 이유로 마대자루가 부러질 정도로 윤 일병을 구타했으며 폭행을 당해 다리를 저는 윤 일병을 다리를 절뚝거린다며 테니스공을 던지는 등 다시 때리기까지 했다. 연이은 폭행에 힘들어하는 윤 일병에게 링거 수액을 주사한 뒤 기운을 차리면 다시 폭행을 가했다. 심지어 허벅지 멍을 지운다며 윤 일병의 성기에 안티푸라민을 발라 성적 수치심을 주기도 했다. 특히 군 수사기관이 28사단 윤 일병 사망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다른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관계자는 최근 가해 장병이 윤 일병에게 치약을 먹이고 물고문을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물고문을 당하고 치약을 먹은 병사는 윤 일병 바로 위 선임자(일병)"라고 설명했다. 결국 윤 일병이 이 부대로 전입해 오기 전까지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가 가혹행위의 피해자였던 셈이다. 군 검찰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사건'의 가해 장병에 대해 5~30년을 구형할 방침이다.

2014-08-02 16:58:0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