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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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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김치냉장고 미리 장만하기' 이벤트 실시

김장시즌보다 앞서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얼리버드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LG전자는 '김치 맛을 살리는 4단계 유산균관리' 시스템을 탑재한 LG 디오스(DIOS) 김치톡톡 김치냉장고를 김장철보다 먼저 구입 시 혜택을 제공하는 '김치냉장고 미리 장만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한 달간 LG베스트샵과 백화점에서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구매한 모델에 따라 캐시백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우선 'R-D573PQRD'모델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캐시백과 20만원 상당의 최고급 수납 용기세트를 증정한다. 수납용기는 미국 주방용품 판매 1위 브랜드 옥소(OXO)의 제품으로 총 14개의 용기가 포함돼 있다. 또 'R-D413PFSM' 외 10여종의 모델을 구매할 경우 옥소 브랜드의 최고급 수납 용기세트를, 'R-F844APDN'은 10만원의 캐시백을 증정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김장철이 오기 전에 미리 김치냉장고를 장만하려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벤트를 활용해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만의 4단계 유산균관리 시스템과 풍성한 혜택을 누리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8-01 10:17:18 이재영 기자
SK브로드밴드, 2분기 영업익 118억…영업비용 증가로 전년비 21%↓(종합)

SK브로드밴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0%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7% 줄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성장사업 투자 강화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 영업비용 증가로 다소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IPTV 가입자 기반 확대와 기업사업(B2B)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 사업별로는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자체 유통역량을 확대하고 고객 라이프 사이클에 기반한 리텐션 시행으로 해지율을 낮춘 결과 4분기 연속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 IPTV 사업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3% 증가한 114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입자 기반 확대와 이에 따른 부가수익 증가 등으로 전체 매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2분기에는 B tv 가입자가 15만9000명 순증해 누적 241만명을 기록했고, B tv 모바일은 8월 초 누적 200만 가입자 달성을 앞두고 있어 향후 광고나 커머스 등 부가수익 창출이 가능한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 또 B tv가 지난 4월 국내 IPTV 최초로 초고화질(UHD) 셋톱프리 방식으로 UHD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5월에는 B tv 모바일이 세계 최초로 모바일 IPTV에서 UHD 콘텐츠 전송을 시작하는 등 유무선 통합 UHD 서비스 제공에 있어 시장 선도사업자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B2B에서는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는 물론, 캐리어이더넷과 CDN 등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금융, 방송 부문 등의 대형·우량 고객에 대한 수주 경쟁력을 제고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28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매출 대비 기업사업의 비중이 전년 동기 41%에서 43%로 늘어나 중장기 성장을 위한 모멘텀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하반기 사업전략과 관련,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한 통합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향후 출시 예정인 UHD 셋톱박스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UHD 확산을 둘러싼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정태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하반기에도 고객가치 중심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가입자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통신미디어 시장에서 테크(Tech)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로 마켓 이니셔티브(Market Initiative)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01 10:15: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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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 '식신 핫플레이스', 2014년 서울 맛집지도 공개

위치기반SNS 전문기업 씨온이 식신 핫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체크인 분석 통계를 활용해 만든 '2014년 서울주요지역 맛집지도'를 1일 공개했다. 식신 핫플레이스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맛집 지도를 완성하는 사용자 참여형 맛집 정보 서비스다. 이번 맛집지도에서는 ▲홍대 ▲강남 ▲신논현 ▲가로수길 등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곳뿐 아니라 최근 핫하게 뜨는 지역인 ▲경리단길 ▲홍대인근의 연남동·상수동 ▲부암동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묶어 인기있는 맛집들을 소개했다. 맛집 지도에 포함된 음식점은 고기·구이류(21), 양식·레스토랑(16), 한식(14), 회·스시·해산물(12), 카페·디저트(7), 아시아·중식·세계음식(5), 패스트푸드(1)의 순이다.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꾸준한 맛을 유지하는 유명 맛집부터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맛집들이 고르게 분포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새로운 맛집들은 뉴 핫 플레이스(New Hot Place)를 뜻하는 별(★)표시를 통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띄는 점은 그동안 홍대입구역 인근이나 강남역 주변과 같은 중심상권에 유명 맛집이 몰려있었다면, 점점 이 중심상권의 가장자리로 새롭고 알찬 맛집들이 생겨나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이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해도 조용한 지역이었던 홍대 주변의 연남동, 상수동 등은 맛집과 카페, 감각적인 상점들이 하나 둘 생겨나며 새로운 거리의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또 커피, 빙수 등 후식 메뉴를 주력으로 하는 맛집들이 베스트 맛집으로 포함되는 등 한층 다양해진 사람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웹 사이트와 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식신 핫플레이스는 전국 약 2만5000여 개의 식당정보와 약 27만건의 사용자 작성 리뷰가 등록돼 있다. 식신 핫플레이스 앱은 지금까지 약 3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웹사이트는 월간 약 2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서비스 오픈 이후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맛집 정보 서비스다. 다른 맛집 서비스와는 달리 유저들이 실제로 방문하고 리뷰를 남긴 기록이 맛집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진짜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용자 신뢰를 얻고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서울 맛집 지도는 식신을 이용하는 이들의 통계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진짜 맛집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중에게는 요즘 뜨는 핫한 맛집 정보를, 점주들에게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08-01 08:26:5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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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팬택, 한 고비 넘겼지만…

팬택이 생사 기로에서 기사회생했다. 하지만 여전히 갈길은 멀다. 여전히 자금상황이 원활하지 못한 만큼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추가 구매 등 현 상황을 타개할만한 요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31일 채권단에 따르면 우리은행, 농협 등 주요 채권은행들은 이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팬택 정상화 방안 수정안에 대한 찬성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이통3사는 채권단이 요구한 팬택에 대한 1800억원 출자전환을 거부하는 대신 상거래 채권 상환을 2년 유예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이처럼 이통사가 제시한 수정 제안을 반영한 채권재조정안을 29일 부의했다. 채권액 기준으로 75% 이상이 동의하면 사실상 중단 상태인 팬택의 워크아웃은 재개된다. 이에 산업은행(채권액 비중 43%), 우리은행(32%), 농협(16%) 등 3개 채권은행이 수정안에 찬성하면서 채권액 기준 75% 이상인 가결 요건을 이미 충족했다. 팬택으로서는 채권단의 이 같은 결정으로 한시름을 덜었다. 사실 팬택은 이달 1800여명 임직원들의 월급이 지급되지 않을 정도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여기에 550여개 협력사에 지급해야할 500억원 규모의 대금도 남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워크아웃 재개로 한 고비를 넘겼지만 여전히 신규 물량 공급과 협력사 대금 지급 등 문제는 해결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팬택 협력사로 구성된 팬택협력사협의회는 이 같은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이통사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협의회는 31일까지 도래되는 어음 500억원을 막지 못하면 금융사로부터 압류 등 법적 절차가 실행돼 550여개 협력사가 줄도산 위기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의회는 이날 SK텔레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통3사가 6월부터 오늘까지 단 한대의 팬택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 협력업체도 부품 공급이 중단됐다"며 "이로 인해 공장 가동은 중단되고 임직원의 임금, 대출금 이자, 임대료를 지급하지 못해 금융권으로부터 원금회수 독촉, 가압류 등 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워크아웃이 진행되더라도 협력사가 없는 팬택의 정상화는 있을 수 없다"며 "추가 물량을 구입해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통사 관계자는 "현재 재고물량이 산적한 상황에서 추가 물량 구입은 우리로써도 부담인 것이 사실"이라며 "팬택이 워크아웃 재개로 한 고비 넘긴만큼 향후 재고물량이 풀려가는 상황을 봐가며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31 17:08:3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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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소재·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로 반전 노린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새로운 디자인, 신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스마트폰과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를 통해 반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수기 상황이 지속되고 업체간 경쟁이 심화돼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올 하반기엔 성수기 효과와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는 31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부문에서 올해 3분기 대화면의 혁신적인 신모델과 새로운 소재, 디자인을 적용한 플래그십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하반기 메탈을 적용한 '갤럭시 알파(가칭)'와 지난해 출시한 커브드 형태의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 후속작 등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김 상무가 언급한 제품도 '갤럭시 알파'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김 전무는 "중장기적으로 현재 하이엔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소재를 적용하고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향후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LTE 시장에서도 LTE-A, 카테고리(Cat)6 등 앞선 LTE 기술 리더십과 사업영역 바탕으로 계속해 사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국발 스마트폰 시장 위기'를 타개한다는 심산이다. 김 전무는 "현재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스펙,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가 단기적 마진 압박 우려를 가져올 수 있으나 소수 전략모델 출시, 물량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적정한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와 지역별로 시장 특성이 달라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전세계적 트렌드"라며 "제품 모델력과 가격경쟁력을 통해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조3532억원, 영업이익 7조1873억원, 당기순이익 6조25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59%, 8.89%, 19.59%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2분기 지속된 원화 강세로 약 5000억원 수준의 부정적 환영향이 발생했고, 계절적 비수기 속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 감소, 재고 감축을 위한 비용 증가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2014-07-31 16:07:06 이재영 기자
정부, 2017년까지 국내 정보보호 시장규모 2배 확대

정부가 최근 사이버범죄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정보보호 시장 규모를 2017년까지 2배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48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고,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 대책'을 핵심과제로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사이버범죄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452조원에 달한다. 국내의 경우에도 3조6000억원 규모로 GDP의 0.3% 수준이다. 피해 규모가 갈수록 확대됨에 따라 정부는 이번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대책'에 ▲민간부문 정보보호 투자활성화 여건 조성 ▲공공부문 정보보호 예산확대 및 서비스대가 현실화 ▲정보보호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현장수요 중심의 정보보호 인력 양성 확대 ▲사이버위협 대응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우선 정부는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시설·제품 투자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를 현재 7%에서 10%로 확대하고, 당초 올해까지인 적용기간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취약점 점검이나 컨설팅 등 정보보호 서비스 비용에 대한 25%의 조세감면 혜택 제도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또 정보보호 우수기업에 대해 정부조달 참여시 0.5~1점의 가점을 주고, 보험료 할인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신규인력 채용시에는 1인당 월 최대 90만원의 인건비를 보조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의무인증 대상을 500여개로 확대해 주요기업의 정보보호 체계 확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가·공공기관의 정보보호 투자도 촉진하고자 정보화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 비중을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정부 업무평가 및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정보보호 투자 기준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정보보호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국가·공공 부문의 민간에 대한 정보보호 대가도 현실화해 현재 정보보호제품 구입비의 9%인 대가비용을 2017년까지 15%로 늘리고, 정보보호 제품 분리발주가 공공부문에서 먼저 정착될 수 있도록 '정보보호 표준계약서'를 마련·보급할 방침이다. 이밖에 정보보호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산업체 지원 강화, 산업진흥계획 수립, 산업진흥 기반 조성 등을 담은 정보보호 산업진흥벙을 올해 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사이버 안전 및 기술기반도 강화, 개인정보 암호화로 인한 시스템 성능저하 우려를 감안해 스마트폰 등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량 암호화 기술을 2016년까지 개발한다. 가상계정·전화번호 10만개를 활용해 이메일, 문자메시지, SNS 등으로 유포되는 해커의 악성코드를 자동수집ㆍ분석하는 사이버 트랩시스템(허니팟)을 내년까지 구축하고, 스미싱 의심문자를 신고받아 악성행위 여부를 검증해주는 스미싱 확인 및 치료서비스를 올해 실시할 예정이다. 악성코드 은닉 탐지를 모니터링하는 대상 홈페이지도 15만개에서 올해 50만개로 확대한다. 우수 정보보호 인력 확대를 위해 2017년까지 최정예 정보보호 우수인력 5000명을 양성하고,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정보보호 과정 확대와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을 지정하는 한편, 국방부와 협력해 사이버보안 전문사관, 부사관·병 양성 및 예비군 창설 추진 등 경력단절 없는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안전한 사이버세상 구현을 위해 정보보호 투자 확대와 산업육성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사이버 안전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7-31 14:35:2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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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글로벌 브랜드 디자인상 잇따라 수상

KT의 프로야구단 'kt 위즈(wiz)' 브랜드 디자인이 글로벌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KT는 kt wiz 브랜드 디자인이 '에이디자인 어워드'와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 등 총 4건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스포츠구단이 브랜드 디자인으로 글로벌 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례다. '에이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대규모 디자인 행사로, 매년 산업, 공간, 인터렉션 디자인 등 다양하고 폭넓은 디자인을 심사한다. 특히 모든 심사 절차는 심사위원단에 어떠한 입김도 작용하지 않아 디자인 품질력만으로 공정하게 평가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KT는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kt wiz BI'로 금상을 받았고, 토이&게임 부문에서 kt wiz 마스코트인 빅(vic)과 또리(ddory)로 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미국 클리오 어워드에서 주최하는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는 기업 아이덴티티 부문에서 금상, 프로모션 디자인 부문에서 빅과 또리로 은상을 받았다. 류길현 KT 시너지 전략담당 상무는 "kt wiz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국내 통신기업 최초이자 국내 스포츠구단의 최초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KT 그룹의 디자인경영 노하우가 담긴 혁신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7-31 14:01: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내달 2일부터 '전자파 등급제' 본격 시행

미래창조과학부는 다음달 2일부터 휴대전화 및 이동통신기지국 등 무선국에 대한 전자파등급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자파등급제는 휴대전화와 이동통신기지국 등 무선국의 전자파등급 또는 전자파 측정값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지난해 8월 제도 도입을 위한 규정 제정 이후 업계의 준비기간 등을 감안해 1년 유예된 것이 8월 2일부터 시행되는 것이다. 전자파등급제 시행으로 소비자는 하반기부터 국내에 신규 출시되는 휴대전화 모델의 전자파등급 또는 전자파 흡수율 측정값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전자파 등급 또는 측정값은 휴대전화 본체, 포장상자, 설명서, 별도 안내문 또는 휴대전화 내 정보메뉴 중 한군데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일상에서 쉽게 접하던 이동통신기지국 등 무선국들의 전자파등급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무선국의 전자파등급은 일반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펜스, 울타리, 철조망, 공중선주, 해당 무선설비 등에 표시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전자파등급제 시행일인 8월 2일 이후 전파법 상의 인증을 받는 휴대전화와 전자파강도를 측정하는 이동통신기지국 등이 등급제 표시 의무 대상이지만 시행일 이전에 전자파강도를 측정한 이동통신기지국도 이동통신사업자 등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전자파강도 측정결과를 활용, 연내 우선 전자파등급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전자파등급제 시행과 함께 이번 제도 시행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미래부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추후에도 등급제에 대한 민간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제도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7-31 12:0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차세대 재난망 기술방식 LTE 방식으로 구축

미래창조과학부는 차세대 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기술방식을 재난망용 LTE로 선정했다. 미래부는 31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재난망에 필요한 주파수 대역과 소요량을 검토한 결과 현재 가용한 주파수 대역 중 가장 낮은 700MHz 대역이 바람직하며, 총 20MHz폭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상세한 주파수 공급방안은 국무조정실 '주파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재난망은 전용 주파수를 사용하는 자가망 기반으로 구축하되 상용망 시설을 일부 활용해 비용 절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LTE 기술방식을 사용하는 철도망과 e-내비게이션의 연근해 통신망과도 통합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부의 재난망 기술방식 선정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지난 5월 27일 관계부처(미래부·안행부·기재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조기 추진 방침에 따라 추진됐다. 미래부는 재난망용 기술방식 선정과 주파수 공급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개월간 관계부처와 전문가들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했으며 보다 전문적인 기술 검토를 위해 통신기술 분야의 전문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정책용역을 실시했다. 전담 TF와 ETRI는 재난망에 적합한 통신기술방식, 망구축방식, 주파수 대역과 소요량, 철도망과 e-내비게이션 망의 통합망 구축 등 이슈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강성주 미래부 재난망 TF팀장(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기술방식 선정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재난망 구축사업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미래부는 재난망 사업 추진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 추진되는 안전행정부의 정보화전략계획수립(ISP)과 시범망구축 사업에도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4-07-31 11:3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