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재영
기사사진
삼성전자, 브라질서 '갤럭시11 월드투어' 행사 개최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갤럭시 11 월드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 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카푸와 데니우손 등 현지 스포츠 인사를 비롯해 언론,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등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로 구성된 '갤럭시 11'과 외계인의 축구 대결이 담긴 새로운 영상인 '갤럭시 11:더 매치'가 처음 공개되며 주목받았다. '갤럭시 11:더 매치' 영상은 축구 대결과 함께 갤럭시S5, 삼성 기어2, 기어 핏 등 삼성전자 최신 제품의 모습이 어우러졌다. 영상 속 전 세계 축구 팬들은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모습이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됐다. 또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S5의 카메라, 방수·방진, S헬스 등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기어2, 기어 핏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갤럭시S5와 기어 시리즈를 통한 새로운 축구 경험이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11'을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갤럭시 11 모바일 게임 '더 매치:스트라이커 사커 갤럭시 11' 참가자들의 국가별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국에 유소년 축구 지원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갤럭시 11 관련 영상과 최신 정보는 캠페인 사이트와 삼성 모바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06-10 10:06:35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G3', QHD가 오히려 발목 잡나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가 출시 5일만에 판매량 10만대 돌파 기록을 세우는 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발열, 반응속도, 배터리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개선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 G3는 QHD(2560X1449)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고해상도 화면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HD(1280X720)의 4배, 풀HD(1920X1080)의 2배에 이르는 해상도를 구현해 더 작고 더 많은 픽셀로 세밀하게 표현한다. 외신들은 G3에 대해 "인간의 눈으로 풀HD와 QHD 화질을 구별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화질은 정말 아름답다"고 호평했다. 카메라 또한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으로 흐릿하거나 움직이는 환경에서도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선 호평을 받고 있는 QHD가 오히려 G3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한다. QHD 패널 채택으로 해상도가 높아지면서 디스플레이나 AP가 소모하는 전력이 많아 발열 현상이 심화된다는 주장이다. 한 G3 스마트폰 이용자는 "G3를 사용하다보면 발열 문제로 인해 '휴대폰 온도가 높아 밝기를 제한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많이 보게 된다"며 "해상도가 높아지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발열 문제로 인해 성능이 저하될 우려 역시 제기됐다. 발열로 AP 성능과 안정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진다는 것. 배터리 문제 역시 지적된다. QHD 디스플레이가 소모하는 배터리가 만만치 않다는 것. 물론 LG전자가 해상도가 높아지면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3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하고 전력 소모가 적을 경우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저전압 기술을 적용했지만 G3 이용자들은 '배터리 소모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며 불만족스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앱에서는 QHD로 인해 해상도가 높아지며 호환성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다. 실제로 인기 모바일 게임 '애니팡2'의 경우 한때 해상도 호환성 문제로 인해 화면크기가 작아지면서 터치 영역도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했다. 지금은 해상도 업데이트가 마무리돼 게임을 즐기기에 문제가 없지만 첫 QHD에 대응하기란 앱 개발사 역시 쉽지만은 않음을 보여준다. 일각에선 G3의 경우 개인용 보안 솔루션인 '맥아피(McAfee Security)'와의 호환성이 좋지 않아 이를 비활성화하면 한결 반응속도와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G3에서 활성화 돼 있는 맥아피를 비활성시켰더니 반응속도나 발열 문제가 다소 해결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만 보안 측면에선 다소 약해질 수 있는 만큼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4-06-10 07:30:00 이재영 기자
ECB 금리 인하, 코스피 추가 상승 '신호탄' 쐈다

유럽이 기준금리 인하로 경기부양에 나서면서 풍부해진 유럽계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지에 관심이 쏠렸다. 과거 유럽의 정책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했던 점에 시장은 주목한다. 다만 이번 조치가 코스피 2050선을 뚫고 올라갈 만큼 강력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10일 금융투자업계와 동양증권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2011년 12월 4890억유로 규모의 1차 저금리장기대출(LTRO)와 2012년 2월 5295억유로 규모의 2차 LTRO 도입했을 당시 코스피지수는 이후 20영업일 만에 각각 2.4%, 0.1% 올랐다. 이 기간(2011년 12월~2012년 3월) 국내 증시에 유입된 유럽계 자금은 6조411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순매수 10조4830억원의 60%를 웃돌았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유럽 경기선행지수는 8개월째 경기확장 국면에서 상승 중"이라며 "이번 정책을 통해 통화량이 늘면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의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시기는 오는 8~9월로 예상됐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책으로 즉각 시행되는 자금이 2900억유로에 달하지만 위험회피 성향이 강하므로 과거 LTRO만큼 유동성 확산 효과가 바로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며 이처럼 내다봤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유럽계 자금이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강하게 이끌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당장 2050선을 뚫는 강력한 동력이 되기엔 어려워보인다"며 "유럽 경기회복으로 유럽 시장에서 매출이 늘어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책이 한국 증시에 얼마나 강한 영향을 줄지 평가하는 것은 녹록지 않다"며 "주식시장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는 드라기 ECB 총재의 노력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2014-06-10 06:00:00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이대호, 한신전 1안타·1타점…1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연속 안타,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지난달 23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 이후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4일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2타점을 올리며 시작한 연속 경기 타점 기록도 5경기로 늘렸다. 다만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19로 다소 떨어졌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1회초 1사 1,2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한신 선발 랜디 메신저의 7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대호의 적시타로 2루 주자 아카시 겐지가 홈을 밟아 소프트뱅크는 선취점을 올렸다. 이대호의 시즌 34번째 타점. 하지만 이후 이대호는 3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데 이어 5회 삼진, 7회 유격수 땅볼, 9회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날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6-0으로 이기면서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은 등판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이대호와 오승환의 정규리그 맞대결은 막을 내렸다. 두 선수가 올해 다시 맞붙으려면 양 팀이 일본시리즈에서 맞붙어야 한다.

2014-06-09 21:27:56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국민 절반,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16강 진출 '확신'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통합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마케팅 플랫폼 전문 기업 DMC미디어가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 전국 남녀 495명을 대상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우리나라 16강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조사 응답자의 50.5%가 '대한민국이 16강 진출에 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예상 성적에 대한 질문에는 1승1무1패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2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승1패가 17.6%, 1승2무가 13.7%를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속한 H조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는 피파랭킹 10위인 벨기에(58.8%)와의 경기로 나타났으며, 러시아전(27.9%), 알제리전(13.3%) 순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월드컵 우승 예상국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10명 중 6명(64.2%)이 개최국 브라질이라고 답했다. 이어 축구 강호 이탈리아(17.0%), 2010년 우승국이자 피파랭킹 1위인 스페인(13.7%)이 뒤를 이었다. 월드컵 본선 32개 참가국 중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가장 관심이 가는 국가 역시 브라질(55.8%)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스페인(34.7%)과 아시아 라이벌 일본(30.9%) 순이었다. 한편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중 피파 월드컵이 가장 관심이 높은 것(68.9%)으로 나타났다. 하계 올림픽(43.2%)과 동계 올림픽(30.3%)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0명 중 9명(93.7%)이 개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절반 이상(55.6%)이 브라질 월드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DMC미디어 관계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이후 월드컵 자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이번 월드컵은 브라질과 대한민국간 11시간의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축구 경기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거나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모바일 및 유선 인터넷,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4-06-09 20:11:51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케이블 교체없이도 기가급 인터넷 제공"

기존 아파트 등에 설치된 케이블 교체없이도 기가(Giga)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와 함께 기존 건물에 설치된 케이블 선로 교체 없이 초고속인터넷 속도를 기가급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 2종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장비는 '슈퍼 패스트(Super-Fast) 네트워크'와 '초소형 기가 네트워크' L2스위치 2종으로,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사업자와 가입자간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필수 장비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제조사인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와 함께 기존에 설치된 케이블 선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속도를 5배 이상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가급 장비를 국내 기술력만으로 선보이게 됐다. 특히 '초소형 기가 네트워크' L2스위치는 노후된 건물 등의 좁은 구내 단자함에도 설치가 가능해 다양한 고객 환경에 활용도가 높다. 광랜 케이블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고 발열 및 소모전력을 최소화해 장비 크기를 30% 이상 줄였기 때문이다. 이 장비는 올해 기가 인터넷 선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범서비스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조창길 LG유플러스 기술개발센터장 상무는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광대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장비를 통해 지역이나 건물의 제약없이 모든 광랜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4-06-09 12:47:46 이재영 기자
미래부, '제1회 연구장비 엔지니어 전략포럼'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장비 국산화 및 전문인력 육성 전략을 논의하는 '제1회 연구장비 엔지니어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이상목 미래부 차관,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정희선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장, 국산연구장비업체 CEO 및 산·학·연 전문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연구장비 엔지니어 전략포럼'은 연구장비 관련 인력을 전문직업군으로 양성하기 위해 국산 연구장비 개발 활성화방안, 장비개발과 분석기술 발전방향 및 외국 사례 발표 등 연구장비 국산화 개발 및 전략을 위한 심층 토의와 장비제조업체간 정보교류를 통한 국산장비 경쟁력 제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연구장비 개발역량 강화'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초청강연, 4개 분석분야별 학술세미나, 20대 핵심장비의 테마별 전시, 연구장비 엔지니어 교육스쿨의 커리큘럼 및 국가연구시설장비 정보서비스에 대한 홍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내 분석기기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인 코셈, 신코 및 영린기기 등 3사가 추가로 참여하는 국산연구장비업체 공동브랜드 '제네오(XENEO)'의 재출범식을 통해 기존 공동브랜드를 더욱 강화시키고, 참여업체간 새롭게 결의를 다지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상목 차관은 "산·학·연이 함께 협력, 국산 연구장비의 개발·상용화를 앞당겨 창조경제의 발판을 마련해 달라"면서 "미래부는 전략포럼의 정례적 개최를 지원하고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대형 연구시설·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4-06-09 12:0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2014 핵융합·가속기 중소기업 상생한마당'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핵융합연구소는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4 핵융합·가속기 중소기업 상생한마당'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된 '핵융합 중소기업 상생한마당' 행사를 올해부터 가속기 분야로 확대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의 거대과학장치산업 분야 연구 참여와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등 관련 연구기관과 중소기업간 실질적 협력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핵융합·가속기 연구개발 현황 및 기업 참여방안 소개, 핵융합·가속기분야 구매 및 기술이전 상담 등으로 구성되며,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 참여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되는 구매상담 금액은 5개 연구기관에서 약 16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며, 신규 기업의 핵융합·가속기 사업 참여 진입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 기술보증기금, 대덕 연구개발특구 등 정부·대외협력기관의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밖에 사단법인 핵융합협의회를 사단법인 핵융합·가속기 기술진흥협회로 확대 개편하는 임시총회도 개최된다. 협회는 향후 핵융합·가속기 관련 연구기관과 참여 기업체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 창구 기능을 수행해 핵융합·가속기부문의 국내 기술역량 및 국내 관련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06-09 12:0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로봇 게임 대회'로 전통시장 살린다

SK텔레콤은 15일 인천 신기시장과 함께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능력을 겨루는 '2014 신기시장 로봇 게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로봇 게임 대회'는 SK텔레콤과 인천 신기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린이 ICT 이해도 향상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대회로, SK텔레콤의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로봇 축구', '로봇 장애물 달리기', '텐조이 스마트짐보드'를 이용한 '테일즈 러너' 게임 등 3개 종목에 걸쳐 경연을 치를 예정이다. 입상자들에게는 스마트로봇 '알버트', '스마트짐보드', 온누리 전자 상품권 등 상품이 제공된다. 이번 '로봇 게임 대회'는 기존 유사 대회와 달리 인천 소재 전통시장인 '신기시장'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대형 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ICT기술을 도입,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새로운 발전 가능성 발견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기시장과는 지난해 협약을 맺고 마이샵, 스마트전단 등 SK텔레콤이 개발한 첨단 ICT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OK캐쉬백, 자체 멤버십 활성화, 지역 프로야구단인 SK와이번스와 연계한 마케팅, ICT체험공간 마련 등을 지원,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로봇 게임 대회' 역시 이 같은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은 물론 방문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로봇 게임 대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린이들의 ICT이해도 향상을 위해 인천 신기시장과 함께 추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국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경기는 15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신기시장 내 'ICT체험관'에서 열리며 '스마트짐보드 테일즈 러너' 게임은 11일까지 예선전을 치른 후 당일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에 치르는 3가지 종목은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로봇, 스마트짐보드 등 스마트 앱세서리들로 구성, 재미있게 ICT기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4-06-09 11:55:57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청와대,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 '지각' 임명…3기 위원회 구성 완료

그동안 자격 요건에 맞지 않아 임명을 거부당한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가 9일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3기 방통위가 출범 2개월 만에 모든 구성이 완료됐다. 9일 방통위에 따르면 야당 추천인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이 이날 청와대의 상임위원 임명 재가를 받고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앞서 고 상임위원은 지난 2월 27일 무기명 투표를 통해 총 240명 중 찬성 217표, 반대 11표, 기권 12표를 받고 국회에서 추천됐다. 하지만 "일부 경력이 상임위원 자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따라 방통위가 국회에 재추천을 요청함에 따라 청와대는 그동안 임명 재가를 보류했다. 방통위 상임위원 자격 기준은 방송·언론·정보통신 관련 분야의 ▲부교수 이상 직급 15년 이상 경력자 ▲2급 이상 공무원 ▲단체·기관 15년 이상 경력자 ▲이용자 보호활동 15년 이상 경력자 ▲판사·검사 또는 변호사 15년 이상 경력자 등이다. 고 후보자는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3년11개월), 미디어미래연구소 선임연구위원(5년4개월), 입법보조원(2년10개월),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5년2개월),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시간강사(3년5개월)·객원교수(1년10개월) 등의 경력을 제출했다. 하지만 여당 측과 방통위는 국회의원 비서관이나 보좌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나 객원교수 경력은 방통위 설치법이 규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며 고 상임위원의 임명을 강하게 반대했다. 고 위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국회에선 치열한 여야간 대립 양상도 보여왔다. 방통위 역시 최성준 방통위원장 외에 여당 추천인 이기주, 허원제 상임위원과 야당 추천인 김재홍 상임위원 등 4명만으로 구성돼 업무를 처리해왔다. 하지만 이날 고 위원의 임명 재가에 따라 그동안 산적한 방통위의 각종 현안 처리 역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14-06-09 11:38:40 이재영 기자